[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현지 10호점을 출점했다.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지 2년 만이다. 파리바게뜨가 오는 2030년 동남아시아 600개 매장 달성이라는 비전 실현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에 자리한 도시 메단 시내에 있는 쇼핑몰 선플라자(Sun Plaza)에 신규매장을 조성했다. 파리바게뜨 선플라자점이 자리잡은 메단은 인도네시아 3위 규모의 대도시다. 북쪽으로 말라카 해협을 접하고 있으며 △항구 △국제공항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도네시아 경제 중심지로 꼽힌다. 이곳 매장이 문을 열면서 파리바게뜨 현지 매장은 10곳으로 늘어났다.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1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1호점 아쉬타몰(Ashta Mall)점을 열고 현지에 진출한 지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파리바게뜨는 선플라자점에서 △케이크 △패스트리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차(茶)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알리오 올리오를 비롯해 △볼로네제 △까르보나라 등 파스타 메뉴도 준비했다. 매장 한쪽에 테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총 1억2000만명에 달하는 SNS 구독자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가 현지 파리바게뜨 매장 방문,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유명 셀럽 SNS를 통해 파리바게뜨 매장이 알려짐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온라인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유명 유튜버 리아 리시스(Ria Ricis)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점포를 찾았다. 리아 리시스는 △여행 △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를 주로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다. 배우, 작가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동남아시아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00만명을 달성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숫자는 4020만명에 달한다. 이밖에도 △인스타그램 팔로워 3537만명 △틱톡 팔로워 4210만명 등 총 1억1767만명 규모의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리아 리시스는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가 진열된 파리바게뜨 매대 앞에서 아이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해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양손으로 아이를 들고 장난을 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담은 해당 게시물은 60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미국 아칸소주에 첫 가맹 계약을 체결, 미국 남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미국 50개주 중 절반이 넘는 27개주에 출점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내년 2월 아칸소주 리틀락(Little Rock)에 신규 매장을 연다. 리틀락은 아칸소주의 주도로, 2021년 기준 인구 20만2000명이 거주 중이다. BBQ 리틀락 매장은 한국 출신의 이민자가 운영한다. 그는 BBQ 텍사스주 오스틴 매장을 운영 중인 지인이 사업적 성공을 거두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아칸소주에 매장을 열기로 했다. 매장은 4000㎡(약 1210평) 규모로, 한달간 매장 판매에 집중하고 향후 온라인 주문·배달 앱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소이갈릭 △핫 마라 △치즐링 등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한류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맛의 음식을 찾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는 계획이다. 점주는 한국식 노래방도 함께 운영해 비비큐 브랜드와 K-컬처를 알린다는 구체적 방안도 세웠다. BBQ가 아칸소주에 매장을 열면서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에 현지 패션기업과 손잡고 파리바게뜨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적용한 토트백을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젊은 현지 소비자를 겨냥해 굿즈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노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말레이시아 패션업체 크리스티NG(ChristyNG)와 콜라보 '파리바게뜨 토트백'을 현지에 선보였다. 크리스티NG는 말레이시아 사업가 크리스티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지난 2012년 론칭했던 브랜드다. 신발에서 시작해 가방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잡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 콜라보 토트백은 파리바게뜨를 상징하는 컬러인 흰색과 파란색을 메인 컬러로 디자인됐다. 하얀색 배경 위에 알파벳 'B'가 마주보고 있는 모양의 파란색 패턴을 적용했다. 가방 전면 하단부에 영어로 '파리바게뜨(PARIS BAGUETTE)'라는 글자를 새겨넣었다. 파리바게뜨는 바게트, 식빵 등을 한데 담을 수 있을 정도로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세련미를 갖춘 가방이라고 전했다. 파리바게뜨 현지 매장에서 69링깃(약 1만9100원)에 판매하고 있다. 100링깃(약 2만7700원)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고물가 잡기 프로젝트에 나선다. 연말에 인기 메뉴 '와일드 치킨버거'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식탁 물가에 민감해진 소비자 관심을 끌고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리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서 오는 27일까지 와일드 치킨버거 3종(오리지널 바비큐·허니 머스타드·마라 핫소스)이 500엔(약 4400원)에 일괄 판매한다. 최대 26% 할인이다. 와일드 치킨버거는 지난 6월 출시한 메뉴로, 통밀 번 사이에 두꺼운 순살 오리지널 프라이드 치킨 패티가 들어 있어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소비자 취향에 맞춰 소스도 다양화했다. 식품 업계 대부분 제품 가격은 그대로 놔두고 크기와 용량을 줄여 우회적으로 가격 인상 효과를 얻는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BBQ가 와일드 치킨버거 할인 프로모션에 나서면서 현지 소비자 관심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2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약 6500억원에 달하는 공급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아랍에미리트(UAE) 민간 항공사 에어샤토인터내셔널(Air Chateau International DWC LLC)과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100대를 구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계약 가치는 5억 달러(약 6460억원)에 이른다. 에어샤토인터내셔널은 두바이를 비롯해 UAE 전역에서 헬기장을 운영하는 민간 항공사다. eVTOL 도입을 통해 공항과 주요 도시 및 명소 간 라스트 마일(최종 목적지 운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처는 앞서 지난달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2026년 에어택시 운영을 시작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 등 중동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처는 주요 파트너사인 스텔란티스와 함께 아부다비 내 스마트·자율주행 자동차 산업(SAVI) 클러스터에 글로벌 본사와 생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출점했다.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에 있는 도시 메단(Medan)에 △델리파크몰(Delipark Mall)점 △선플라자(Sun Plaza)점 등 2곳을 오픈했다. 이들 매장은 수마트라섬 경제·상업 중심지 메단 시내에 위치한 쇼핑몰에 자리를 잡았다. 메단은 인도네시아 3위 규모 도시로 북쪽으로 말라카 해협을 접하고 있는 데다 항구와 국제공항 등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경제의 요충지로 꼽힌다. 이들 매장 개점에 따라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56개로 증가했다. 지난 2011년 자카르타에 1호점을 열고 현지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자카르타 △수라바야 △발리 등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신규 매장 2곳에서 △케이크 △크로플 △도넛 △치아바타 △패스트리 △크루아상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등 음료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점포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 등을 설치,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신규 매장 오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첫 가맹 계약을 체결, 중남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오는 2026년까지 오클라호마주에 최대 9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파리바게뜨 매장 1000곳을 오픈한다는 SPC그룹의 야심찬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내년 6월 오클라호마주 에드먼드(Edmond)에 신규 매장을 연다. 에드먼드는 오클라호마주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중 하나로, 2021년 기준 인구 9만5340명이 거주 중이다. 파리바게뜨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클라호마에 향후 3년간 오클라호마주에 최대 9개 매장을 늘릴 예정이다. △오클라호마시티(Oklahoma City) △무어(Moore)가 주요 후보지다. 오클라호마주 인구수는 지난해 기준 402만명으로, 시장 진출 시 소비자 유입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드먼드 매장은 25년째 캔자스주 위치토(Wichita)에서 꽃집을 운영 중인 사장이 운영한다. 그는 파리바게뜨 위치토점을 방문한 후 맛과 제품력에 반해 파리바게뜨 사업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경쟁력 있는지 확인하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대만 진출 3개월 만에 ‘K-푸드’ 인지도 1위 자리를 꿰찼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의 해외시장 공략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대만 빅데이터 분석기업 키포(keypo)에 따르면 교촌치킨이 K-푸드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키포가 올해 1월부터 9개월간 K-푸드에 대한 실제 소비자의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다. 키포는 이 기간 인터넷 포털과 소셜미디어, 커뮤니티에 소비자가 K-푸드 관련 키워드로 작성한 콘텐츠를 수집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2위 처갓집양념치킨 △3위 북창동순두부(涓豆腐) △4위 명랑핫도그 △5위 비비큐(BBQ)치킨이 이름을 올렸다. 키포는 교촌치킨 1위 선정 배경에 대해 “교촌치킨은 ‘치맥’과 ‘치면’ 등 다양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며 K푸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촌치킨이 대만 진출 100여일 만에 현지 소비자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대만은 권 회장의 복귀 이후 이뤄진 첫 해외 진출인 만큼 이번 조사가 상징성이 크다는 게 업계 평가다. 교촌치킨은 대만에서 다양한 K-푸드 문화를 알리며 한국 대표 외식 브랜드로 성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무디 전문점 '스무디킹'이 미국과 한국에서 엇갈린 성적표에 눈길이 쏠린다. 미국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반면 한국에선 적자 수렁에 빠졌기 때문이다. 스무디킹코리아는 신세계푸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과일 음료 전문 기업이다. 2015년 스무디킹을 '제2의 스타벅스'로 만들겠다는 신세계푸드의 계획도 먹구름이 낀 상태다. 17일 스무디킹홀딩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데 이어 2분기 연속 성장세다. 스무디킹홀딩스 매출을 견인한 것은 지난 4월에 선보인 신제품 스무디볼(Smoothie Bowl)이다. 스무디볼은 출시 7개월에만에 450만개 이상 팔렸다. 스무디볼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초콜릿 헤이즈널 드리즐 △카카오닙스 등 새로운 토핑을 선봬 메뉴를 다양화했다. 지난 8월에는 가을철 음료인 '호박 스무디' 라인업을 출시해 호평받았다. 매장도 잇달아 오픈했다. 올해 미국에서만 스무디킹 매장 60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3분기에도 68건의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스무디킹홀딩스는 글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 현장에서 K-치킨을 홍보, 눈길을 끌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15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Gelora Bung Karno Stadium)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콘서트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1996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얼터너티브 록밴드다. 옐로우(Yellow)를 비롯해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파라다이스(Paradise)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1억장이 넘는 글로벌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BTS와 함께 작업한 곡 마이유니버스(My Univers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를 차치한 바 있다. 교촌치킨은 콜드플레이 콘서트 현장에서 △오리지날 시리즈 △허니 시리즈 △레드 시리즈 △살살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교촌치킨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와하나(Wahana) 그룹과 체결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토대로 10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향후 △카라왕(Karawang) △보고르(Bogor) △수라바야(Surabaya) 등 비(非) 자카르타 지역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 신도시에 출점했다. 특히 내년 할랄 인증 생산기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어 현지 가맹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쿠알라룸푸르 셀랑고르주에 조성된 신도시 페탈링 자야(Petaling Jaya)시에 위치한 원 우타마(1 Utama) 쇼핑센터 1층에 새 매장을 조성했다. 원 우타마 쇼핑센터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불과 15km가량 떨어져 있다. 대형 복합 쇼핑몰로 쇼핑, 외식 등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이어지는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원 우타마점 출점으로 파리바게뜨 현지 매장은 4곳으로 늘어났다. 파리바게뜨는 현지에서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Pavilion Kuala Lumpur)점 △겐팅 스카이 애비뉴(Genting Sky Avenue)점 △파빌리온 불킷 자릴(Pavilion Bulkit Jalil)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원 우타마점에서 △패스트리 △케이크 △샌드위치 △식빵 △마들렌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쥬스 등 여러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바깥을 내다볼 수 있는 대형 창문을 내고 그앞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의 에어택시 기업인 릴리움이 프랑스에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최대 4억 유로(약 59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대출 보증을 요청해 프랑스 내 항공 산업 입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프랑스 정부와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릴리움 제트(Lilium Jet) 생산 공장을 프랑스에 설립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과 대출 보증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번 논의는 몇 주 안에 결론날 예정이다. 릴리움은 프랑스 누벨르-아끼뗀느(Nouvelle-Aquitaine)을 포함해 여러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생산 시설이 설립되면 최대 85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릴리움이 프랑스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려는 건 현지 생산 능력 때문이다. 프랑스에는 에어버스(Airbus), 사프란(Safran), 다쏘 에비에이션(Dassault Aviation), 탈레스(Thales) 등 항공우주기업이 있다. 릴리움은 "프랑스의 탄탄한 항공우주 산업, 전기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성, 고도로 숙련된 인력, 지원적인 정부 환경 등 여러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의 아일랜드 양조장 건설 사업이 오는 하반기 첫 삽을 뜬다. 자연 훼손을 이유로 양조장 건설을 반대한 일부 주민들이 소송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디아지오와 아일랜드 농업부는 양조장이 킬데어카운티의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아일랜드 대법원에 따르면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이 디아지오를 향한 항소를 철회했다. 디아지오가 킬데어카운티에 양조장 건설 계획을 승인받은 지 1년 2개월 만이다. 디아지오는 오는 하반기 킬데어카운티 뉴브릿지에 양조장 건설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은 지난해 3월 디아지오가 자연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을 걸었다. 법원은 같은 해 12월 디아지오 양조장이 자연에 끼치는 영향이 극히 적다고 판단했으나 일부 주민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디아지오는 불확실성을 완전 해소했다며 양조장 사업을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조장은 9만8000㎡ 규모로, 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크다. △양조실 △저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간 200만hl(1hl=100ℓ)의 맥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총투자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