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저지에 매장을 확대한다. 2030년 북미 매장 1000곳 오픈을 목표를 착실히 밟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은 7일 미국 뉴저지에 신규 매장 4곳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올드 브리지 타운십(Old Bridge Township) 등에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올드 브리지 타운십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과 인접해 거주 인구 수가 많아 시장 가능성이 크다. 2020년 미국 인구 조사에 따르면 올드 브리지 타운십은 미국에서 21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도시다. 올드 브리지 가맹점주는 "파리바게뜨는 다양한 제품군과 현대적인 매장 디자인으로 미국 현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사업하기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번 신규 매장을 포함하면 뉴저지 내 파리바게뜨 매장은 28개에 달한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노스브런즈윅(North Brunswick) △레드 뱅크(Red Bank) △포트 리(Fort Lee) △해켄색(Hackensack) △리빙스턴(Livingston) 등 지역에 매장을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뉴저지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저지는 H마트 등 한인 상권이 발달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신제품 출시로 수익성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미국에서 신메뉴 페페로니 치즈브레드를 론칭한다. 페페로니 치즈브레드 출시로 치즈브레드 메뉴는 △베이컨&할리피뇨 △시금치&페타 △치즈 등에 더해 4종으로 확대된다. 러셀 웨이너(Russell Weiner) 도미노피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컨퍼런스 콜에서 "10여년전 론칭한 치즈 브레드 라인의 신제품 페페로니 치즈 브레드를 8월 말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치즈 브레드는 도미노피자 메뉴 구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맹점에 건강한 이익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포트폴리오 확대로 성장성을 이어가겠는 계획이다. 지난 2분기 순수익(Net Income)은 1억938만달러(약 142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2% 늘어났다. 같은 기간 미국 내 매출은 1.7%, 글로벌 매출은 6.9% 증가하며 실적이 우상향했다.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도미노피자는 국내에서 신메뉴 페퍼로니 더블 치즈 엣지 마케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텍사스 휴스턴에 2호점과 3호점을 연달아 조성한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하반기 휴스턴 서쪽 웨스트체이스(Westchase)과 블래록(Blalock) 지역에 각각 새 매장을 오픈한다. 이들 점포가 문을 열면 휴스턴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매장은 기존 케이티(Katy)점과 더불어 3개로 늘어나게 된다. 파리바게뜨 웨스트체이스점은 쇼핑몰 웨스트온웨스트(West on West)에 입점한다. 8360㎡ 규모의 웨스트온웨스트에는 파리바게뜨 이외에도 한국 식당 젠(Gen), 일본 면요리 레스토랑 츠지타(Tsuita), 대만 버블티 전문점 디앨리(The Allet) 등과 슈퍼마켓, 백화점 등이 들어선다. 파리바게뜨 블래록점은 백화점, 대형마트, 스포츠용품점, 영화관 등이 들어선 번화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교회, 중학교, 고등학교 등도 있다. 신규점 두 곳 모구 유동 인구가 풍부해 집객 효과가 뛰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내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 6월에는 미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미국 최고의 패스트푸드 체인으로 선정됐다. 혁신을 선도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맥도날드 경쟁사 버거킹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KFC(15위), 파이브가이즈(29위), 인앤아웃(35위), 쉐이크쉑(40위) 등의 업체는 톱10에 포함되지 못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북미 레스토랑 전문매체 퀵 서비스 레스토랑 매거진(이하 QSR)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지난해 487억3400만달러(약 63조715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2022년 최고의 패스트푸드 체인' 1위를 차지했다. QSR은 맥도날드가 액셀러레이팅 디 아치스 2.0(Accelerating the Arches 2.0) 전략을 추진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하고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10월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과 손잡고 미국 켄터키주 9개 매장에서 도넛 테스트 판매를 시작했다. 테스트를 거쳐 가능성을 확인한 맥도날드는 지난 4월 크리스피 크림 도넛 판매 점포를 켄터키주 160여곳으로 확대했다. 맥도날드 신규 수익원으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네덜란드 디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북미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연내 미국 50개주 중 74%에 해당하는 37개주에 매장을 열며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마크 멜레(Mark Mele)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개발책임자(CDO)는 4일 미국 베이커리 시장 공략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미국에 매주마다 신규 매장 한 곳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현재 미국 내 27개주에 진출했으며, 연내 37개주까지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노스캐롤라이나와 워싱턴, 하와이, 테네시 등에 추가로 진출한다. 멜레 CDO는 "27개 주 내 매장 60여곳을 짓고 있는 중"이라며 "곧 10개 이상의 매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북미 베이커리 시장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2030년 북미 매장 1000곳 오픈이라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미국에서 66개의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20여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미국에서 총 12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의 메인 상권인 맨해튼에서만 1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중남미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북미에 이어 중남미까지 시장을 개척해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베이커리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장은 3일 멕시코를 교두보로 삼고 중남미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북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으나 중남미 지역 진출을 중장기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며 "멕시코에 현장 인력을 파견해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중남미 공략은 한국법인이 아닌 미국법인이 주도하겠다는 것으로 읽힌다. 멕시코를 교두보 삼아 다른 중남미 국가에 차례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멕시코를 거점 지역으로 낙점한 이유는 지리적 이점뿐 아니라 생산·물류 최적지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멕시코는 북미와 중남미 시장을 잇는 교량 국가인 데다 북미 현지보다 인건비도 저렴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기 유리하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중국 등 글로벌 곳곳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치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해외법인에서 4500억원의 매출을 올며 글로벌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그동안 현지 시장에서 볼 수 없던 3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수도 자카르타에 현지 10번째 매장을 오픈하고 K-치킨 알리기를 본격화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롯데몰 자카르타에 새 점포를 열었다. 이곳 매장에선 △오리지날 △레드 △허니 등 치킨 메뉴와 △치킨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 입맛 공략한다. 특히 닭고기와 밥을 함께 먹는 동남아 지역 식문화를 반영해 △갈비치킨스테이크 △칠리치킨스테이크 등과 갈릭버터라이스를 곁들인 현지화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할랄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무슬림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4년 세계적 할랄 인증기관으로 꼽히는 미국 이슬람 식품영양협의회(IFANCA)로부터 교촌소스, 핫소스, 허니소스 등 소스 3종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락된 것'이란 의미다. 이슬람법에 따라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가리킨다. <본보 2023년 1월 9일 '인니 픽' 교촌치킨…할랄 인증 "현지 맞춤형 전략 통했다"> 아울러 롯데몰 자카르타점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리지날 △레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세컨브랜드를 론칭한다. 내년 초 미국에서 소규모 매장을 특징으로 하는 레스토랑 브랜드 '코스맥스(CosMc’s)' 점포 운영 테스트에 들어갈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진출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배달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해 소비 트렌드 대응에 나선다. 브랜드명 코스맥스는 맥도날드가 1980년대~1990년대 광고에서 선보인 캐릭터 코스맥(CosMc)에서 따왔다. 코스맥은 여섯개의 팔을 가진 외계인 캐릭터다. 맥도날드의 버거와 감자튀김을 발견하고 지구를 찾아왔다. 맥도날드는 올해 연말에 개최될 투자자의 날 행사를 통해 코스맥스 브랜드에 대한 구체적 사항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광고에 등장했던 캐릭터 그리미시스(Grimace)를 활용한 신메뉴가 온라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데 힘입은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6월6일 맥도날드가 그리미스 생일을 기념해 출시한 보라색 밀크 셰이크가 주목받으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라온 수많은 관련 영상 조회수는 총 31억회에 달한다. 코스맥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 파트너업체 와타미와의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여름철을 맞아 캠페인에 나서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BBQ는 지난 2016년 일본 외식 기업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현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BBQ는 일본 △도쿄도 △카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치바현 △시즈오카현 △아이치현 △오사카부 등에서 2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1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서 오는 8일까지 '음료 무료 사이즈 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이스커피 △아이스카페라떼 △펩시 제로 △우롱차 △메론 소다 등을 주문한 고객에게 레귤러 사이즈를 라지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세트 주문, 단품 주문 시 모두 적용된다. 와타미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올해 여름 차가운 음료를 마시며 수분을 확실히 보충할 수 있도록 음료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BBQ가 일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현지 고객몰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달에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닭고기의 날 여름축제'를 열고 트리오박스를 판매했다. 여름휴가철을 맞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타벅스가 K-팝 걸그룹 블랙핑크와 손잡고 선보인 굿즈(MD)가 아시아 곳곳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스타벅스가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팬덤을 가진 블랙핑크와의 시너지로 고객 유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분석이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아시아퍼시픽이 블랙핑크와 협업해 출시한 굿즈가 국내에 이어 태국에서 동났다. 스타벅스아시아퍼시픽은 지난달 25일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9개국에서 굿즈를 선보인 바 있다. 굿즈는 라인스톤 콜드컵을 비롯해 워터보틀, 텀블러, 세라믹 머그잔, 토트백, 열쇠고리 등이다. 블랙핑크의 시그니처 색상인 검정과 분홍색을 배합한 점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블랙핑크 굿즈는 태국 내 온라인 판매처 두 곳에서 완판됐다. 라자다몰·쇼피에 풀린 굿즈에 소비자들과 리셀러가 몰리면서 빠르게 물량이 소진됐다. 내서도 완판됐다. G마켓에 풀린 스타벅스 블랙핑크 굿즈는 출시 2시간50분 만에 품절됐다. 스타벅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도 25일 출시날 오전에 모든 굿즈가 동났다. 스타벅스가 강력한 팬덤을 가진 블랙핑크를 통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랙핑크는 K팝 그룹 중에서 BTS와 함께 쌍벽을 이룰 정도로 큰 팬
[더구루=한아름 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워홈이 막판 준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식음 서비스 운영이 결정된 이후부터 지대한 관심을 갖고 꾸준히 살폈다. 현장점검에서도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구석구석 돌며 상세하게 확인도 마쳤다. K-푸드가 전 세계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식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봬 무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아워홈은 31일 새만금 잼버리 식음 서비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하며 최종 점검에 나섰다. 새만금 잼버리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잼버리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158개 나라 4만3000여명이 참가한다. 구 부회장은 무더운 여름 야외 행사 등 악조건에서 철저한 위생점검을 하는 등 막판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도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구 부회장이 새만금 잼버리 식음 서비스 운영이 결정된 이후부터 지대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가 K-푸드를 전 세계인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식품,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 매사추세츠주 기준으로는 여섯 번째 매장이다. 뚜레쥬르가 '7년 내 미국 매장 1000곳 운영'이란 중장기적 목표를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뚜레쥬르 미국법인에 따르면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스 퀸시(North Quincy)에 매장을 열었다. 매장은 차이나타운에 자리한다. 뚜레쥬르 매장 옆엔 bb.q 치킨 점포가 있어 K-푸드를 찾는 고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로 핸콕 스트리트(Hancock St)와 빌링스 로드(Billings Rd) 인근에 있어 접근성 또한 좋다는 평가다. 신규 매장엔 K-베이커리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크루아상 △바게트 △케이크 △마카롱 등 현지인에 친숙한 제품뿐 아니라 △김치크로켓 △소보로빵 △팥빵 등 K-베이커리의 개성을 담은 제품도 선보인다. 이번 매장은 매사추세츠주 기준으로 여섯 번째다. 뚜레쥬르는 앞서 △네이틱(Natick) △뉴턴(Newton) △벌링턴(Burlington) △올스톤(Allston) 등에 매장 5곳을 열었다. 뚜레쥬르는 연내 미국 신규 매장 110곳을 돌파하겠다는 구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의 에어택시 기업인 릴리움이 프랑스에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최대 4억 유로(약 59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대출 보증을 요청해 프랑스 내 항공 산업 입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프랑스 정부와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릴리움 제트(Lilium Jet) 생산 공장을 프랑스에 설립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과 대출 보증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번 논의는 몇 주 안에 결론날 예정이다. 릴리움은 프랑스 누벨르-아끼뗀느(Nouvelle-Aquitaine)을 포함해 여러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생산 시설이 설립되면 최대 85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릴리움이 프랑스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려는 건 현지 생산 능력 때문이다. 프랑스에는 에어버스(Airbus), 사프란(Safran), 다쏘 에비에이션(Dassault Aviation), 탈레스(Thales) 등 항공우주기업이 있다. 릴리움은 "프랑스의 탄탄한 항공우주 산업, 전기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성, 고도로 숙련된 인력, 지원적인 정부 환경 등 여러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의 아일랜드 양조장 건설 사업이 오는 하반기 첫 삽을 뜬다. 자연 훼손을 이유로 양조장 건설을 반대한 일부 주민들이 소송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디아지오와 아일랜드 농업부는 양조장이 킬데어카운티의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아일랜드 대법원에 따르면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이 디아지오를 향한 항소를 철회했다. 디아지오가 킬데어카운티에 양조장 건설 계획을 승인받은 지 1년 2개월 만이다. 디아지오는 오는 하반기 킬데어카운티 뉴브릿지에 양조장 건설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은 지난해 3월 디아지오가 자연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을 걸었다. 법원은 같은 해 12월 디아지오 양조장이 자연에 끼치는 영향이 극히 적다고 판단했으나 일부 주민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디아지오는 불확실성을 완전 해소했다며 양조장 사업을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조장은 9만8000㎡ 규모로, 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크다. △양조실 △저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간 200만hl(1hl=100ℓ)의 맥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총투자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