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푸르덴셜그룹 계열 부동산 자산운용사 M&G리얼에스테이트가 서울 강남구 소재 오피스 빌딩을 매각했다.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수익성 높은 상업용 빌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G리얼에스테이트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사무실 건물인 아이콘역삼빌딩을 2043억원에 매각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인수가 대비 44% 많은 액수다. 아이콘역삼빌딩은 2017년 준공된 신축급 건물이다. 지하 7층~지상 15층, 전체면적 1만9600㎡ 규모다. 앞서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은 2017년 펀드를 활용해 아이콘역삼을 매입했다. M&G리얼에스테이트는 2020년 9월 해당 펀드의 수익증권을 인수하는 셰어딜(Share Deal) 방식으로 투자했다. 최근 서울 주요 지역 오피스 임대료가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오피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의 2023년 1분기 국내 오피스 임대차 시장 보고서를 보면 서울 주요 권역 A등급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1분기 평균 임대가는 인플레이션과 프라임급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 세계적인 억만장자로 유명한 켄 그리핀이 아마존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아마존이 클라우드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AI(인공지능) 리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켄 그리핀의 시타델(Citadel) 헤지펀드는 아마존 주식에 대한 투자를 세 배 이상 늘렸다. 시타델 포트폴리오는 AI 주식으로 가득 차 있으며 절반 이상이 상위 50개 보유 종목에 포함돼 있다. 특히 아마존은 지난해 말 기준 시타델의 4번째로 큰 보유 종목이다. 지난해 4분기에만 아마존 주식 432만 주를 매입해 보유 지분을 227% 가까이 늘렸다. 그리핀은 오랫 동안 아마존에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 2013년 2분기 아마존 주식에 처음 포지션을 시작한 이후 같은 해 3분기 97% 가량을 매각했다. 하지만 다시 아마존 지분을 늘렸으며 지난 2016년 4분기에는 아마존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그리핀은 지난 2017년 1분기 아마존 주식을 다시 매입했으며 그해 남은 기간 동안 아마존 지분을 추가로 늘렸다. 이 기간 동안 그리핀은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아마존 주가는 시타델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첫 번째 기간 동안 200% 이상 급등했다. 두 번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현재 500달러로 매수할만한 배당주 3선을 선정·공개했다. 10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이번 배당주 3선 명단에는 홈디포(Home Depot)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맥코믹(McCormick)이 포함됐다. 더 모틀리 풀은 홈디포에 대해 라이벌 업체인 로우스(Lowe's)보다 수익성이 높은 업체라고 평가했다. 특히 시장 호황기와 불황기에 더 빠른 속도로 매출을 확장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인상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투자 자본에 대한 높은 수익률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홈디포는 넉넉한 배당금을 제공한다. 투자자는 홈디포 주식을 통해 2.2%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지만 로우스의 경우 수익률이 1.8%에 불과하다는 게 더 모틀리 풀 설명이다. 다만 홈디포는 금리 변동과 주택 시장 전반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홈디포는 모든 유형의 경제 사이클을 성공적으로 관리해오며 검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안정성이 향후 몇 년 동안 주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1% 미만의 비교적 낮은 배당 수익률을 지급한다. 그러나 배당금
[더구루=홍성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올해 첫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나섰다.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음에도 엔화 약세가 이어짐에 따라 자금 조달 이점에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엔화 표시 채권 발행을 준비 중이다. 버크셔해서웨이가 실제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하면 일본의 금리인상 이후 첫 번째 비금융사 발행이다. 사무라이본드는 외국 정부나 기업이 일본 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본에서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이다. 원리금 상환과 지급은 엔화로 계산하며, 이율은 일본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한다. 초저금리와 역대급 엔저가 장기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무라이본드 발행 수요가 늘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그동안 사무라이본드를 적극적으로 발행했다. 앞서 작년 6월 11억 달러 규모로 엔화 채권을 발행했고, 작년 11월에도 8억300만 달러 규모로 사무라이본드를 찍었다. 최근 일본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음에도 엔화 약세가 지속하고 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다. 1990년대 거품경제 붕괴 이후 ‘잃어버린 30년’이라는 장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케펠(Keppel)이 그린빌딩 재건축 등 도시 재생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했다. 한국 기관투자자 다수가 자금을 댔다. 케펠은 한국 기관투자자의 자본을 유치해 KSURF(Keppel Sustainable Urban Renewal Fund)의 1차 마감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케펠이 운용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 전략의 총 관리기금은 17억 달러(약 2조3000억원)에 이르게 됐다. KSURF는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 호주, 중국 1선 도시 등 지역의 상업시설, 생활시설, 생명공학시설, 숙박시설, 물류시설 등 고품질 자산에 투자한다. 건물을 인수한 뒤 그린빌딩으로 재개발해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케펠에 따르면 건물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연간 3% 이상 건물을 재개발해야 하는데, 현재 주요 도시의 재개발 비율은 1~2% 수준에 그친다. 케펠은 싱가포르 대기업으로 부동산, 인프라 및 자산 관리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여러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여의도 파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일본 합작법인 글로벌X 재팬이 ETF 상장 건수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지 투자자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한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X 재팬은 8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ETF 수가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X 재팬은 현재까지 총 39개의 ETF를 상장했으며 지난해에만 12개의 ETF를 신규 상장했다. 글로벌X 재팬은 지난 2019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와 일본 다이와증권그룹이 합작해 설립된 일본 유일의 ETF 전문 운용사다. 지난 2020년 8월에는 ‘글로벌 X MSCI 슈퍼디비던드 일본 ETF’를 첫 상장했다. 일본 ETF 시장은 약 60조 엔(약 535조원) 규모로 TOPIX(토픽스), Nikkei225(니케이225) 등 지수추종형 ETF가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X 재팬은 설립 당시부터 테마·인컴형 ETF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테마형과 인컴형, 코어형 등 ETF에 주력해왔다. 대표 상품으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일본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X 일본 반도체 ETF’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도와(Towa) 주식이 주목 받고 있다. AI(인공지능) 붐에 더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주요 고객사로 알려지면서 주가도 상승 흐름이다. 8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도와 주가는 반도체 설계 고도화로 고성능 칩 수요가 증가하면서 1년 전보다 5배 가까이 상승했다. 리서치 회사 테크인사이트(TechInsights) 자료를 보면 도와는 전세계 칩 몰딩 장비 시장의 3분의2를 점유하고 있다. 몰딩은 반도체 제조 후공정 중 하나로 웨이퍼에서 잘라낸 칩을 수지(樹脂)로 밀봉하는 공정이다. 도와는 이 공정에 사용되는 몰딩 장비와 금형을 취급한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도와의 압축 몰딩 장비를 구매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여름부터 총 22대의 기계를 주문했다. 장비 한 대당 가격은 약 3억 엔(약 26억원)에 이르며, 일부 장비는 매출 총이익률이 50%가 넘는다. 오카다 히로카즈 도와 사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 고객들은 우리 기술 없이 생성형 AI용 하이엔드 칩을 만들 수 없다고 말한다”며 “하이엔드 칩용 몰딩 기계의 경우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라늄 주식이 주목 받고 있다. 세계 최대 핵연료 생산국인 카자흐스탄의 홍수 사태와 골드만삭스의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라늄 가격은 지난 한 해 동안 약 40% 상승하면서 에너지 주식 시장 내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세계 최대 우라늄 광산업체인 카자톰프롬이 생산량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미국이 러시아 공급 금지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 국가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원자력 발전으로 눈을 돌리면서 공급 우려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최근에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카자흐스탄 북부·동부 5개 지역에서 최악의 홍수 사태가 벌어지며 우라늄 경쟁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이에 더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인 닐 메타가 오는 2040년까지 우라늄 수요가 6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우라늄 주가 상승을 부채질 했다. 지난주에는 32억 달러(약 4조3300억원) 규모의 글로벌X 우라늄 ETF(Global X Uranium ETF)가 약 6% 상승하며 2월초 이후 최고의 한주를 보냈다. 이 펀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업체인 뉴스케일 파워(NuScale Power)와 메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이 이사진 교체를 단행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 이사회는 최근 박기순 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전성우 이사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브로커리지와 IB(투자은행), 파생상품운용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며 베트남 종합증권사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애플 대신 지금 매수해야 하는 AI(인공지능) 관련 주식 2종목을 선정·공개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 모틀리 풀은 지금 매수해야 하는 AI 관련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를 선정했다. 더 모틀리 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분야에서 애플에 경쟁 우위를 점했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코파일럿(Copilot) 어시스턴트를 통해 AI 챗봇 열풍에 뛰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코파일럿은 이미지 생성과 이메일 작성, 코딩, 쇼핑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AI 혁신의 최전선에 있다. 지난해 챗GPT가 전세계를 강타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의 일부 기능을 오피스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통합해 그 인기를 빠르게 활용했다. 더 모틀리 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통해 전체 AI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AI 스타트업들은 모델 확장을 모색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최근 1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우리 기업의 주식 공모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정부가 자본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여러 대책을 추진하는 데 따른 것이다. 필리스 왕 골드만삭스 아시아(일본 제외) ECM(주식자본시장) 신디케이트 책임자는 5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가치가 낮은 기업의 주식 공모를 촉진할 것"이라며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주주가치 창출 개선 등에 대한 실질적인 하향식 조치는 모든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식 공모가 확대된 과거 일본과 유사하게 한국에서도 이러한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익 증대, 상호 지분 해소, 주주 수익 증대 등을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이드라인이 5월 중으로 나올 예정"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이미 한국 ECM 부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1분기 한국 ECM 활동은 전체 글로벌 거래 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와 비교해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CM은 국내 기업이 주식과 채권을 비롯한 증권을 통해 자금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테슬라 주가 상승에 강한 확신을 나타냈다. 3가지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테슬라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란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최근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테슬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AI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3가지 핵심기술 융합을 통해 주가를 2000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가 언급한 3가지 핵심기술은 로봇 공학과 에너지 저장, 인공지능(AI)이다. 우드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5년 안에 전체 신차 판매량의 75~85%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드는 최근 몇 주 동안 전기차 업계가 수요 역풍을 맞는 가운데 테슬라 주식을 적극 매입했다. 지난 2일엔 3개의 ETF를 통해 총 23만4998주의 테슬라 주식을 매입했는데, 이는 1분기 인도량 부진으로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데 따른 결정이다. 현재 테슬라는 9.16%의 가중치로 아크 이노베이션 ETF에서 코인베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테슬라 주가가 350~400달러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이 스웨덴 오링크 프로테오믹스(이하 오링크) 인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인수·합병에 따른 독과점을 공식화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유료기사코드] 써모피셔는 다음달 18일(뉴욕 시간)까지 오링크 인수 계획이 늦춰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30일 인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달 이상 미뤄졌다.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써모피셔 오링크 인수에 대한 심층 조사가 3개월째 진행 중이다. CMA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인수·합병이 시장에서 독과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두고 예비적 검토를 한 데에 이어 후속 조사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CMA의 심층 조사가 경우에 따라 1년 넘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조사가 길어지면 써모피셔의 오링크 인수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써모피셔는 지난해 10월 오링크를 주당 26달러(약 3만5500원), 총 31억달러(약 4조2318억원)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써모피셔는 오링크 인수를 통해 생명과학 연구 및 정밀의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링크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새로운 수소 프로젝트 본거지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수소 관련 제품과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판매법인(Toyota Motor North America, TMNA)은 지난 1일 북미 수소 본부(North American Hydrogen Headquarters, H2HQ)를 설립했다. 기존 TMNA R&D 캘리포니아 사무소(TMNA R&D California office)를 재설계해 마련한 이곳 H2HQ에는 수소 관련 제품 및 기술 연구 개발부터 상용화 및 판매 계획을 세우기 위한 전문적인 공간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수소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수소 관련 기술 및 수소연료전지 현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이름을 H2HQ로 명명한 이유도 명백하다. 토요차 측은 "이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제 제품을 만드는 연료 전지 개발에 대한 토요타의 리더십을 나타내기 위한 이름으로 작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토요타는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