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태국법인에 대한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태국 시장 강화에 대한 의지란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 불씨를 꺼뜨리기 위한 행보란 관측도 나온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월 태국법인에 대한 추가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규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장은 올해 경제정책과 투자동향을 주제로 한 ‘2024 다올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그 의미를 설명했다. 김 법인장은 “올해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은 모기업의 추가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 확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당신의 평생 금융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다올투자증권의 태국법인 지분 인수 계획은 태국 시장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은 국내 금융투자회사가 태국에서 운영 중인 유일한 현지 법인으로 자기자본 약 380억원의 지주사다. 증권사(Daol Securities)·자산운용사(Daol Im)·리츠(Daol Reit Mgt)·여전사(Daol Lend)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자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키움증권과 하나증권이 영국 런던 캐논그린 빌딩의 리파이낸싱(재융자)을 완료했다.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해외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독일 도이치하이테켄방크(Deutsche Hypothekenbank)·노드은행(Nord/LB)과 캐논그린 빌딩에 대한 4600만 파운드(약 800억원) 규모 3년 만기 리파이낸싱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부동산 회사 CBRE가 리파이낸싱 자문을 담당했다. 캐논그린 빌딩은 런던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사무실 건물이다. 전체면적 약 1만200㎡,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다. 1960년 처음 준공됐으나 2016∼2018년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현대적인 건물로 재탄생했다. 현재 오피스 및 리테일 용도로 쓰이고 있으며 식당과 헬스클럽, 루프톱 테라스 등을 갖췄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펀드를 조성해 이 건물을 약 2000억원에 인수했다. 키움증권과 하나증권이 각각 600억원·300억원씩 투자했고 나머지는 선순위 대출로 충당했다. 글로벌 금리 인상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오피스 공실률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자회사인 호라이즌 ETF가 글로벌X로 간판을 바꾼다. 글로벌X의 글로벌 강점과 영향력을 활용해 캐나다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호라이즌 ETF는 오는 5월 ‘글로벌X 인베스트먼트 캐나다(Global X Investments Canada)’로 브랜드를 변경할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호라이즌 ETF는 글로벌X가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브랜드인 만큼 글로벌X의 폭 넓은 전문가 네트워크와 금융 전문성을 적극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캐나다 투자 환경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한편 혁신적인 미래 사업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호라이즌 ETF는 브랜드 변경 후에도 현재 티커 심볼을 유지하며, 호라이즌 브랜드 펀드는 글로벌X로 바뀔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해외 비즈니스 시너지를 위해 글로벌X 단일 브랜드 통합 작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콜롬비아 사무소를 글로벌X로 통합했고, 2022년에는 브라질법인 사명도 ‘글로벌X 브라질’로 변경했다. 이번 캐나다 호라이즌 ETF의 브랜드 변경도 그 연장선 상에 있는 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세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반도체업체 화룬웨이(華潤微)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열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룬웨이는 지난달 29일 애널리스트 미팅을 개최했다. 화룬웨이는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매출총이익률 30%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를 비롯해 3세대 반도체, 모듈, 센서 등 핵심 제품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스펫(MOSFET) 소자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전방위적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 내 반도체 산업을 적극 키우고 있다. 최근엔 3세대 반도체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포괄적인 계획을 추진하다. 3세대 반도체는 실리콘 카바이드, 질화갈륨 등으로 만든 칩으로 높은 온도에서 작동할 수 있어 5세대 무선주파수 칩, 전기자동차 등이 사용된다. 화룬웨이는 또한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 자동차 전자장치 등 고급 애플리케이션 분야 양극성 트랜지스터 제품 비중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며 "모스펫 제품은 고급 분야로 확장을 추진하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넥스트가 분산형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사하라AI(Sahara AI)에 투자했다. 챗GPT 같은 폐쇄형 AI에 맞서 분산형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사하라AI는 5일(현지시간) 600만 달러(약 8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미국 블록체인·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털(VC) 폴리체인캐피탈이 주도했다.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매트릭스파트너스·마더손그룹·다오5·노마드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사하라AI는 지난해 설립한 AI 기술기업이다. 개인과 기업을 위한 맞춤형 자율 지식 에이전트를 생상할 수 있는 무신뢰·무허가·개인정보 보호 중심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산형 AI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든 이용자가 지식 자본을 활용해 수익화와 자동화 기회를 탐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분산형 AI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참가자가 컴퓨팅 성능과 데이터에 기여하도록 장려함으로써 AI 기술 혁신과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는 기술이다. 특히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같이 폐쇄적인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소수의 초기 AI 기업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는다. 션 렌 사하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HoSE)가 한국거래소 정보기술(IT) 시스템의 시범운용에 돌입했다. 공식 도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호찌민거래소는 지난 4일 한국거래소 IT 시스템 시범운용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호찌민거래소는 최근 각 증권사에 공문을 보내 이달 4~8일 새로운 한국거래소 IT 시스템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에 증권사에 테스트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한국거래소와 호찌민거래소는 지난 2016년 베트남 차세대 증권시장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베트남 차세대 증권시장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 자금으로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거래소 두 곳과 베트남 예탁결제원에 필요한 전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매매체결과 시장정보, 시장감시, 청산결제, 예탁·등록 차세대시스템 등 자본시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포함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 주가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는 이와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았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택시가 혁신적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오는 2027년까지 주당 2000달러로 유지할 것”이라며 “이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10배 성장한 수치”라고 밝혔다. 캐시 우드는 최근 테슬라 실적 부진에도 향후 2년 안에 자율주행 택시 플랫폼 등장으로 성장세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사업도 향후 5년 안에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일 뿐만 아니라 시장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시 우드는 “자율주행 택시 네트워크는 테슬라의 성장을 다시 가속화하고 마진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며 “로봇택시 플랫폼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로 운영돼 성장과 수익성에 상당한 잠재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시 우드는 테슬라의 초창기 투자자로 대표적인 테슬라 옹호론자이기도 하다. 캐시 우드가 최고경영자(CEO)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있는 아크인베스트는 지난해 말 테슬라와 전기차에 대한 비관론이 한창일 때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가 올해 투자할만한 S&P 500 배당주를 선정·공개했다. 2일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올해 투자할만한 S&P 500 배당주에는 금융, 반도체,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우선 서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은 다국적 생명공학 기업으로 최근 분기 배당금을 주당 0.39달러로 11.4% 인상했다. 이로써 7년 연속 배당금 인상을 달성했다. 미국 금융 서비스 기업 JP모건 체이스 & 컴퍼니(JPMorgan Chase & Co)는 분기별로 주당 1.05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4분기에는 31억 달러(약 4조1276억원)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했다. 일라이 릴리 앤 컴퍼니(Eli Lilly and Company)는 다국적 제약 기업으로 혁신 의약품 발견·개발·제조·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분기 배당금은 주당 1.30달러로 배당 수익률은 0.67%다. 오라클 코퍼레이션(Oracle Corporation)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과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하드웨어 시스템 개발 및 마케팅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벤징가(Benzinga)가 헤지펀드 투자가 가장 많은 우량주 5종목을 선정·공개했다. 1일 벤징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헤지펀드 투자자 수 306개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난 2분기 주당 순이익은 2.93달러로 예상치를 0.16달러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7% 증가한 620억2000만 달러(약 82조5800억원)로 예상치를 8억9000만 달러(약 1조1850억원) 초과 달성했다. 아마존은 헤지펀드 투자자 수 286개를 기록하며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아마존은 브릿지웨이 블루칩 ETF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4분기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인 0.80달러보다 높은 1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1700억 달러(약 226조3550억원)를 거뒀다. 메타 플랫폼은 234개의 헤지펀드 투자를 유치했다. 메타 플랫폼은 4분기 실적에서 전년 대비 25% 증가한 매출을 올렸으며, 주당 0.50달러의 첫 배당금을 발표해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1분기엔 345억~370억 달러(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벤처캐피털(VC)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안과질환 의약품 전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프랑스 펄스사이트테라퓨틱스(PulseSight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글로벌 안과질환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투자 가치가 풍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펄스사이트테라퓨틱스는 29일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퓨레오스바이오벤처스, ND캐피탈이 참여했다. 구체적인 조달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라운드를 공동으로 주선한 퓨레오스바이오벤처스와 ND캐피탈은 아사회 의석을 한 자리씩 확보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이사회 옵저버로 참여하게 된다. 펄스사이트테라퓨틱스는 안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회사다. 노인성황반변성(AMD)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임상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펄스사이트테라퓨틱스는 "파트너와 협력해 임상에서 우리 파이프라인을 검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AMD는 노인 실명 1위의 안 질환으로 망막 중심부에 있는 시신경 조직인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자라면서 황반이 손상돼 시야의 중심부를 보는 시력인 중심시를 잃는 질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가 하나증권과 제이알투자운용이 인수한 아일랜드 더블린 오피스 빌딩의 법정관리인(Receiver)으로 지정됐다. 딜로이트는 28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제2더블린 랜딩스(No 2 Dublin Landings) 빌딩의 법정관리인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딜로이트는 법정관리인으로 제2더블린 랜딩스의 재정 회생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제2더블린 랜딩스는 헬라바(Helaba)의 대출금 6000만 유로(약 870억원)를 상환하지 못한 상황이다. 제2더블린 랜딩스는 10만 평방피트 규모의 상업용 오피스 빌딩으로 지난 2018년 하나증권과 제이알투자운용이 1억650만유로(약 1450억원)를 투자해 인수했다. 하지만 제2더블린 랜딩스의 유일 임차인인 위워크(WeWork)가 지난해 11월 파산 신청을 하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하나증권과 제이알투자운용은 지난 2022년 최대 1억4000만 유로(약 2000억원)에 제2더블린 랜딩스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공동 에이전트로 CBRE와 새빌스를 선임하기도 했지만 최종 매각에는 실패했다. 아일랜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타르 투자청(QIA)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벤처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타니 카타르 총리 카타르 총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도하에서 열린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 '웹 서밋 카타르(Web Summit Qatar)'에서 "QIA가 카타르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 최초 벤처캐피털(VC) 펀드오브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카타르와 중동 지역 스타트업 발전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34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QIA는 핀테크, 에듀테크, 헬스케어 등 분야에 중점을 벤처캐피탈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카타르는 국가비전 2030 전략에 따라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타르는 높은 에너지 의존도를 탈피하기 위해 2008년 '카타르 국가비전 2030'을 발표하고 경제 구조 다각화를 서두르고 있다. 카타르 국가비전 2030에는 △지식기반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민간 주도 성장 △식량안보 구축과 수자원·청정에너지원 확보 △보건의료와 교육 시스템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이 스웨덴 오링크 프로테오믹스(이하 오링크) 인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인수·합병에 따른 독과점을 공식화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유료기사코드] 써모피셔는 다음달 18일(뉴욕 시간)까지 오링크 인수 계획이 늦춰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30일 인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달 이상 미뤄졌다.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써모피셔 오링크 인수에 대한 심층 조사가 3개월째 진행 중이다. CMA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인수·합병이 시장에서 독과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두고 예비적 검토를 한 데에 이어 후속 조사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CMA의 심층 조사가 경우에 따라 1년 넘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조사가 길어지면 써모피셔의 오링크 인수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써모피셔는 지난해 10월 오링크를 주당 26달러(약 3만5500원), 총 31억달러(약 4조2318억원)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써모피셔는 오링크 인수를 통해 생명과학 연구 및 정밀의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링크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새로운 수소 프로젝트 본거지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수소 관련 제품과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판매법인(Toyota Motor North America, TMNA)은 지난 1일 북미 수소 본부(North American Hydrogen Headquarters, H2HQ)를 설립했다. 기존 TMNA R&D 캘리포니아 사무소(TMNA R&D California office)를 재설계해 마련한 이곳 H2HQ에는 수소 관련 제품 및 기술 연구 개발부터 상용화 및 판매 계획을 세우기 위한 전문적인 공간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수소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수소 관련 기술 및 수소연료전지 현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이름을 H2HQ로 명명한 이유도 명백하다. 토요차 측은 "이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제 제품을 만드는 연료 전지 개발에 대한 토요타의 리더십을 나타내기 위한 이름으로 작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토요타는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