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통신 대기업 화웨이(Huawei)가 차량 공유 서비스 사업에 뛰어든다. 스마트폰 판매 사업이 부진하면서 자동차 관련 사업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 하겠다는 것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11일 독립형 차량 호출 앱 '페탈 추싱(Petal Chuxing)'을 출시했다. 페탈 추싱은 내비게이션 앱 ‘페탈 맵(Petal Maps)’를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는 페탈 추싱을 통해 여러 차량 호출 서비스 제공업체에 차량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현재 화웨이는 베이징과 선전, 난징 동부 도시에서 페탈 추싱 테스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용자는 렌터카 업체 선저우 주앙체(Shenzhou Zuanche)와 국영 기업 쇼우치(Shouqi)에 접속할 수 있다. 리처드 유 화웨이 소비자 사업 책임자는 “사용자의 화웨이 단말기와 하모니 OS를 원활하게 연동해 페탈맵을 유사 제품보다 경쟁력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의 차량 공유 서비스 사업 진출은 자율 차량 공유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신차 판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통신 사업을 넘어 자동차 관련 사업으로 분야를 확장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
[더구루=홍성일 기자] KT 경영진이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 공화국을 방문했다. KT는 경영진의 키르기스스탄 방문을 통해 투자, 비즈니스 환경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키르기스스탄 내각은 5일(현지시간) 아킬벡 자파로프(Akylbek Zhaparov) 키르기스스탄 내각 의장과 KT 경영진이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당국자가 KT 이사회 멤버들에게 디지털화에 대한 계획은 물론 투자, 수출 잠재력 등을 프레젠테이션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KT 이사회와 키르기스스탄 당국은 직접 투자는 물론 통신, 디지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KT 이사회가 키르기스스탄에 방문한 것은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구현모 KT 대표도 키르기스스탄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인구 600만명을 보유한 중앙아시아 국가로, 인접국 중 가장 절차적 민주주의를 확립한 나라로 평가받으며 신북방정책의 핵심국가로 떠올랐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세부 로드맵으로 '디지털 경제 2021-2023'을 추진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의 '디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미국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모기업인 '로저스커뮤니케이션스'와 쇼 커뮤니케이션이 '프리덤 모바일'을 매각하기로 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저스커뮤니케이션스는 최근 프리덤모바일을 퀘벡미디어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퀘백미디어는 프리덤모바일 인수를 위해 28억5000만 캐나다달러(약 2조8625억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프리덤모바일은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스가 인수하기로 한 쇼 커뮤니케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통신사다.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스는 지난해 3월 쇼 커뮤니케이션을 21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로저스커뮤니케이션스가 프리덤모바일을 매각하기로 한 것은 쇼 커뮤니케이션과 합병 작업 중 캐나다 경쟁당국에서 독과점을 우려하며 인수를 불허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스는 프리덤모바일의 매각을 추진해왔으며 이달 초 캐나다 경쟁당국에 프리덤 모바일 매각 관련 문제를 해결했다며 인수를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번 매각 계약을 통해 퀘백미디어는 프리덤 모바일의 무선, 유선 인터넷 고객 뿐 아니라 모든 통신 인프라, 주파수, 소매점 등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로저스커뮤니케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요르단 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관련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코트라 요르단 암만무역관의 '요르단, 5G 도입에 나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요르단 정부는 1361개 정부기관을 국가 차원의 FTTH(Fiber To The Home) 광통신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국가 광대역 네트워크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8년 기준 요르단 인터넷망 보급률은 88.8%로, 미국(88.5%)을 웃돌았다. 디지털 혁신 전략 보고서(2021~2025)를 보면 정부 부문의 광케이블 보급률은 2022년 기준 45%로 가장 높다. 나머지 민간 사업장과 가정에서 사용되는 광케이블의 보급률은 22~25%로 낮은 수준이다. 요르단의 5G 기술은 아직 설계 단계에 있다. 정부에서 수행하는 연구는 기술적 측면과 상업적 측면 두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5G 네트워크에 가장 적합한 주파수, 5G 인프라 기술과 파일럿 프로젝트를 구현하기 위해 최적의 위치를 테스트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5G 서비스 보급에 따른 기존 주파수 대역의 재분배 방향도 함께 연구 중이며, 주파수 사용 절차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의료장비 기술기업 '나녹스(Nano-x)'가 SK스퀘어 인사를 이사회 멤버로 임명했다. 이와함께 나녹스는 1분기 실적도 공개했다. 나녹스는 19일(현지시간) SK스퀘어가 추천한 신소영 대표를 이사회 멤버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 대표 이사회 멤버 승인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결정됐다. 신 대표는 SK스퀘어 아메리카스 CEO로 15년간 SK텔레콤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신 대표는 나녹스의 2023년 정기주주총회까지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나녹스의 이사회 멤버 선임은 지난해 11월 단행된 SK스퀘어의 인적분할에 따른 후속조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인적분할을 통해 SK스퀘어를 신설법인으로 출범시켰다. SK스퀘어는 반도체와 ICT기반의 투자전문회사로 SK하이닉스, SK쉴더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콘텐츠웨이브, SK플래닛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14일 SK스퀘어 인적분할 과정에서 보유하고 있던 나녹스의 지분 모두를 SK스퀘어로 이전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9년 6월과 2020년 6월 두차례에 걸쳐 총 2300만 달러(약 250억원)을 투자해 나
[더구루=홍성일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SK텔레콤, 조비의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동맹 합류를 공식화했다. 티맵의 합류에 따라 한국형 도심 항공 모빌리티 구축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조비에비에이션은 3일(현지시간) 티맵모빌리티가 SK텔레콤 파트너십에 합류해 한국에서 도심형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맵의 합류는 SK텔레콤과 조비의 파트너십이 구축되면서부터 예고돼왔다. 티맵모빌리티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20년간 축적된 교통, 매핑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의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조비의 파트너사인 우버와 함께 지난해 4월 우티를 출범시키고 택시 호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조비는 향후 티맵 플랫폼에 항공 승차 공유 서비스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개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자사의 데이터를 통해 한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최적 노선, 인프라, 네트워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조비 관계자는 "티맵의 한국 전역의 모빌리티 수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가지고 있는 훌륭한 파트너"라며 "SK텔레콤, 티맵과 협력해 한국에서 깨끗하면서도 저렴한 혁신적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이 역내 데이터 공유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법(Data Act)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경제의 가치 창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17일 코트라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의 'EU 데이터법 추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월 23일 역내 데이터 단일 시장을 형성하고 데이터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체별 접근 조건을 규정하는 데이터법 초안을 발표했다. EU 데이터법의 목표는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 생성되는 산업 데이터에 대한 기존 데이터 시장 약자(개인·중소기업)의 접근성을 강화해 공유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IoT 제조사는 데이터 제공에 따른 보상의 정당성을 확보해 데이터 공유 활성화에 따라 인센티브를 획득할 수 있다. 데이터법 적용 대상은 IoT 제품 제조사·서비스 업체와 클라우드 업체로 기존 산업 데이터를 보유·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단 중소기업은 공유 의무에서 제외됐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접근 주체별로 △사용자 △중소기업 △정부 기관으로 나누어 접근 조건을 규정했다. 데이터법은 IoT 제품을 사용하고 산업 데이터 생산에 기여하는 개인 사용자의 접근 권한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유플러스가 중동을 대표하는 다국적 통신사업자인 '자인그룹'의 플랫폼 파트너로 합류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플랫폼 합류를 통해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자인그룹은 14일(현지시간) 기존 자인그룹 API 플랫폼을 '디즐리(Dizlee)'로 리브랜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LG유플러스와 싱가포르의 게임사 가레나가 디즐리 플랫폼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디즐리 플랫폼은 브랜드가 직접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수익관리, 메시지, 디지털 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수익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디즐리 플랫폼 합류를 통해 MENA 지역 콘텐츠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MWC 2022'에서 자인그룹과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XR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중동 지역에 서비스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자인그룹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수단, 요르단, 바레인, 남수단 등 7개국 50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만큼 적극적인 지원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SK그룹 중간지주회사 SK스퀘어의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운영하는 음악 플랫폼이 세계 최대 인디 음반업체와 손을 잡는다. 앞으로 국내 음악 스트리밍 앱에서 세계 인디 음악을 접할 수 있다. 15일 더구루 취재 결과 인디 레이블 에이전시 멀린(Merlin)은 한국 기반 음악 스트리밍 앱 플로(FLO)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멀린이 플로와 제휴를 맺은 건 한국이 전체 850만명이 넘는 디지털 음악 서비스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파트너십으로 한국에서만 가능한 음원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양사 제휴로 플로 사용자는 이제 △홍콩 기반 유포리아 미디어(Euphoria Media) △라틴 아메리카 온라인 디지털 유통업체 파로라티노(FaroLatino) △브라질 지역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수아 뮤지카(Sua Música) △캘리포니아 기반 인디 레이블 호프리스 레코드(Hopeless Records) 등 멀린 음악에 접근할 수 있다. 제레미 시로타(Jeremy Sirota) 멀린 최고경영자(CEO)는 "플로와의 파트너십은 회원들이 한국 전역의 음원 서비스를 참여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전 세계 회원들의 광범위한 음악에 더 많이 접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화웨이가 스마트카 개발을 위한 제스처 인식 기능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중국 지식산권국(CNIPA)는 12일 화웨이의 제스쳐로 스마트카와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기술을 담은 특허를 공개했다. 화웨이의 제스처 인식 기능은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카에 장착된 카메라가 제스처를 인식하고 제스처를 취하는 사람의 신원을 확인한다. 신원이 확인된 경우 제스처를 통해 입력된 내용에 대해서 응답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화웨이는 해당 기술을 통해 제스처 응답방식을 시각화해 오작동을 줄이고 속도를 높여 안전한 운전과 인터랙티브 경험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 속에 무선사업의 어려움을 사업 다각화로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카,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연구개발(R&D)를 진행 중이다. 화웨이는 사이리쓰, 블루파크 등과 손잡고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생산에도 나서는 등 전기 스마트카 생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특허권을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도 펼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미국 위성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업체와 유통 계약을 맺고, 미 국방부(DoD)의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의 자회사 원웹 테크놀로지(OneWeb Technologies)는 휴즈 네트워크 시스템(Hughes Network Systems)과 유통 계약을 맺고 국방부에 지구 저궤도(LEO) 위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휴즈가 이끄는 미국 공군연구연구소(AFRL)의 프로젝트인 DoD를 위한 LEO 위성통신장비(satcom) 네트워크 출시에 따른 것이다. 릭 로버(Rick Lober) 휴즈 디펜스 부사장 겸 총책임자는 "원웹 테크놀로지와 유통 계약은 미국 AFRL에 대한 LEO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함께 이루어졌다"며 "가혹한 환경에서 입증된 라이브 LEO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전 세계의 모든 도메인, 플랫폼 등에 DoD용으로 다양하고 통합된 위성 통신 장비 솔루션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즈는 DoD와 글로벌 전투 사령부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턴키 LEO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웹의 계약에 따라 휴즈의 포트폴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통신업체 텔스트라(Telstra)가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에 텔레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 간 양해각서(MOU) 체결 후 첫 협력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텔스트라는 원웹에 위성 게이트웨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주 전역에 3개의 새로운 전용 텔레포트를 구축한다. 다윈 디벤데일(Darwin Tivendale)에 위치한 새로운 텔레포트는 이번 달에 설치를 시작해 오는 7월에 가동할 예정이다. 이어 퀸즐랜드의 찰튼과 호주 퍼스의 왕가라에 설치될 두 개의 추가 사이트는 올 후반기 완공 예정이다. 각 시설은 원웹의 증가하는 저궤도(LEO) 위성에 대한 턴키 지상국 지원을 제공한다. 해당 시설은 텔스트라와 원웹 간 10년 간 맺은 계약을 바탕으로 한다. 원웹에 대한 텔스트라 턴키 방식에는 원웹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지상국 기능으로 텔레포트를 설계, 구축, 활성화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텔스트라는 각 위치에서 연중무휴 모니터링과 품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시 비시와나탄(Vish Vishwanathan) 텔스트라 아메리카 도매·위성 부사장은 "원웹은 처음부터 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이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 위치한 리노-타호 국제공항(RNO)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 총 사업비 규모는 2억9900만 달러(약 4100억원)에 달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디암은 미국 유일의 공항 내 통합 렌터카 시설 제공업체인 콘락 솔루션(Conrac Solutions), 리노-타호 공항청(RTAA)과 리노-타호 국제공항 현대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총 2억9900만 달러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모어RNO(MoreRNO) 인프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리노-타호 국제공항에 통합 렌터카 시설을 포함한 새로운 지상 교통 센터(GTC)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노-타호 국제공항은 이번 현대화 작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기차 사용을 늘려 전반적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터미널 내 보행자 전용 통로를 설치하고 렌터카 차량을 재배치 해 공항 차고의 주차 용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메리디암이 콘락 솔루션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전국 17개에 달하는 기존 통합 렌터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福建舰, 003형 항공모함)이 2년 여간의 계류 상태 테스트와 장비 조절을 마무리하고 돌입한 첫 번째 해상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푸젠함은 지난 8일(현지시간) 첫 해상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상하이 장강 조선소 부두로 복귀했다. 푸젠함은 지난 1일 첫 해상테스트를 개시했다. 푸젠함은 늦어도 내년안에는 취역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푸젠함은 2020년 진수해 2023년에는 취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건조가 지연되면서 진수와 취역도 연기됐다. 이번에 해상테스트를 마무리한 푸젠함은 중국이 100% 자체 개발한 첫 항공모함이다. 중국은 2012년 랴오닝함을 시작으로 산둥함까지 취역시켰다. 푸젠함은 만재배수량 8만5000톤(t)에 달하며 선체 전장은 약 300m, 비행갑판 전장은 약 316m이다. 함재기는 J-15B/D, J-35외에도 KJ-600 조기경보기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푸젠함은 기존 랴오닝함과 산둥함이 스키점프대를 활용한 스토바(STOBAR) 방식이었던 것과 다르게 전자식 사출기(캐터펄트) 3기를 장착해 캐토바(CATOB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