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한일 롯데가 나란히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돌그룹 뉴진스와 손잡고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브랜드 제로 광고를 선보인다. 뉴진스를 내세운 스타 마케팅을 강화하며 제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뉴진스와 손잡고 제작한 제로 브랜드 광고 '이것은 맛있는 제로'(This is おいしい ZERO)를 현지에 선보인다. 일본 롯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한 데 이어 오는 13일 일본 전국 방송을 통해 온에어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롯데는 △이것은 맛있는 제로 초코(This is おいしいZERO チョコ) △이것은 맛있는 제로 아이스(This is おいしいZERO アイス) 등 두편의 광고를 준비했다. 뉴진스가 다음달 일본에 발표할 예정인 현지 데뷔 싱글 '라잇 나우'(Right Now)를 활용해 제작했다. 이것은 맛있는 제로 초코 광고에는 주택 거실 공간에 모인 뉴진스 멤버들이 테이블에 펼쳐진 다양한 제로 브랜드 제품 가운데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다가 제로 초콜릿을 고르는 모습을 담아냈다. 해당 광고는 뉴진스 멤버 하니가 제로 초콜릿을 한입 베어물고 만족스런 표정을 짓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것은 맛있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오츠카제약이 이집트에 스파클링 멀티비타민 음료 오로나민C를 론칭하고 현지 건강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에선 동아오츠카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츠카제약은 이집트 자회사 아랍오츠카뉴트라슈티컬스(Arab Otsuka Nutraceuicals)를 통해 오로나민C를 출시했다. 현지 온라인, 오프라인 등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5월 이집트 시장 진출을 위해 아랍오츠카뉴트라슈티컬스를 설립한 오츠카제약이 현지 사업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이집트 국가식품안전청(National Food Safety Authority)에 오로나민C를 영양기능 강화 음료로 등록하고 현지 사업 전개를 위한 준비 작업도 마쳤다. 오츠카제약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오로나민C의 기능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일본 회사가 개발한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건강 음료라는 점을 알리는 콘텐츠를 연달아 게시하고 있다. 오로나민C에는 비타민C·B2·B3·B6·P 등 5가지 비타민과 페닐알라닌·트레오닌·이소로이신 등 필수 3종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다. 하루 1병만 마셔도 간편하게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락스틱 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소재 PHA 알리기에 팔을 걷는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내세워 북미 PHA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CJ제일제당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오는 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자리한 오렌지카운티컨벤션센터(OCCC)에서 개최되는 NPE 2024에 참가한다. NPE 2024는 미국 플라스틱산업협회(The Plastics)가 주최하는 박람회다. 플라스틱 소재 산업 관련 최신 기술, 제품 등을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국 차이나플라스(CPS), 독일 케이쇼(K show) 등과 함께 '3대 화학 산업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의 경우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2100곳이 넘은 업체가 참여했다. 5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박람회 현장에 홍보 부스를 조성하고 scPHA 소재 'PHACT S1000P'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PHACT S1000P은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놓는 고분자 물질 PHA 기반으로 개발됐다. 토양, 해양 등 대부분의 환경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과기업 프리토레이(Frito-Lay)가 꿀과 버터맛을 강조한 레이즈(Lay’s) 허니버터 신제품을 북미에 론칭했다.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 북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자 해당 제품을 벤치마킹한 제품을 내세워 현지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패키지 상단에 '한국의 맛에서 영감을 얻어'(Inspired by Flavors of Korea)라는 문구를 새겨넣어 제품 콘셉트를 강조했다. 8일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퍼레이드(parade) 등 외신에 따르면 프리토레이는 레이즈 허니버터를 북미에 출시했다. 미국 대형마트 코스트코, 캐나다 대형마트 로블로우·푸드베이직스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미국 유명 푸드 인플루언서 캔디헌팅(Candyhunting)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품 이미지가 공개됐다. 프리토레이는 허니버터칩처럼 레이즈 허니버터 제품 패키지 메인 컬러로 노란색을 사용하고 꿀단지와 꿀을 뜨기 위한 나무막대, 감자칩 등의 이미지를 패키지 전면에 적용했다. 캔디헌팅은 "해태제과는 지난 2014년 허니버터칩을 론칭했다"면서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 큰 성공을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 유명세를 떨치자 프리토레이가 허니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23일 출시한 신메뉴 ‘달달커피’가 출시 15일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잔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친숙한 맛은 물론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음료라는 점이 ‘달달커피’의 큰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달달커피’는 이디야커피의 자체 로스팅 공장 ‘드림팩토리’에서 생산한 커피믹스 파우더를 활용한 음료로, 이디야커피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커피믹스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달달커피’는 특히 대학가와 오피스 상권에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또한 오후 12시~15시 사이 판매량이 하루 판매 중 약 40%를 차지하는 등, 점심 식사 이후 나른한 오후 달달한 커피한잔으로 활기를 얻고자 찾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이달 자체 멤버십 앱 ‘이디야 멤버스’를 통해 신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0일과 20일에는 멤버스 앱에서 퀴즈를 맞히는 선착순 5만 명에게 ‘달달커피’ 1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오는 10일과 17일 금요일에는 픽업·배달 주문 전용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봄 날씨, 점심 식사 후 달콤한 커피 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재팬 2024'(KCON JAPAN 2024)에 참가해 신라면 알리기에 나선다. 열도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사업을 확대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치바현 전시장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재팬 2024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케이콘은 CJ ENM이 지난 2012년 시작한 대형 K-컬처 이벤트다. 미주, 중남미,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리고 있다. 현재까지 케이콘 오프라인 누적 관객수는 169만여명에 달한다. 지난해 5월 개최된 케이콘 재팬 2023의 경우 12만3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디엑스틴(DXTEEN), 아이엔아이(INI),투어스(TWS), 케플러(Kep1er) 등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농심은 홍보 부스를 통해 신라면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신라면 메인컬러인 붉은색을 활용해 부스를 꾸미고 부스 입구에 성인 키높이의 '매울 신(辛)'자 조형물을 설치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과 삼양식품이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농심 신라면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중국에서 올해의 라면 브랜드 랭킹 '톱10'에 진입했다. 한국적 맛을 강조한 이들 라면은 현지인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중국 최대 지식플랫폼 지후(Zhihu)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은 '2024년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 순위 7위에 올랐다. 지후는 라면의 △맛 △품질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농심 신라면은 한국 특유의 매운맛과 쫄깃한 면발이 잘 어우러진 라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저가 로컬 라면 제품이 중국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지난 1990년대말 현지에 진출해 한국식 끌여먹는 라면 문화를 전파하며 '한국의 매운맛'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농심 신라면에 이어 8위에 랭크됐다. 불닭볶음면은 지난 2016년 SNS ‘파이어누들 챌린지’(Fire Noodle Challenge) 유행에 힘입어 중국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마라 등 중국의 매운맛과 다른 한국의 매운맛이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농심, 삼양식품이 중국 라면 브랜드 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 출시한 쌀과자 안 차봉(An CHA BONG)이 현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뛰어난 맛이 각광받으며 월 평균 판매량 10만개 이상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오리온은 안 차봉 라인업을 확대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지난해 5월 베트남에 론칭한 안 차봉은 출시 이후 매달 평균 판매량 10만개를 넘어섰다. 차별화된 기술력이 안 차봉의 맛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오리온은 안 차봉 표면이 건조해지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직화 베이킹 기술을 적용했다. 또 일반 케이크 베이스에 비해 케이크 베이스 두께를 1.5배 키워 바삭하면서도 폭신한 식감을 살렸다. 오리온은 안 차봉이 인기를 끌자 제품 20개가 한 봉지에 들어있는 패밀리 사이즈 안차봉 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베트남 전역에 있는 대형마트 등의 채널을 통해 유통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킨 꼬북칩에 이은 오리온의 베트남 제과 시장 공략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리온이 안 차봉에 앞서 현지에 출시한 △안 오리지널 △안 해조류맛 △안 참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배달 음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지 배달 음식 시장 점유율 1·2위 기업과 손잡고 K-푸드 알리기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5억9000만달러(약 28조3421억원) 규모의 현지 인도네시아 배달 음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6일 인도네시아 배달 음식 애플리케이션 그랩푸드·고푸드에 따르면 롯데마트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이 입점했다. 요리하다 키친은 그랩푸드·고푸드에 △닭꼬치 △닭강정(순핫맛·매운맛) △떡볶이(로제크림·일반) △한국식 도시락 △김밥(소고기·야채) 등 K-푸드를 판매한다. 그랩푸드·고푸드는 인도네시아 배달 음식 시장 점유율 1,2위 기업이다. 동남아시아 시장 조사기관 시시아스탯(Seasia Stats) 조사 결과 지난달 그랩푸드·고푸드의 인도네시아 배달 음식 시장 점유율은 각각 50, 38%다. 3위 쇼피푸드(5%)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 배달 음식 시장이 도시화 및 기술·인프라 발전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 조사 결과 올해부터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5.2%를 기록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팔리는 라면.' K-라면을 이끄는 농심 신라면의 글로벌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호주 인스타에 올라온 동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인근에 자리한 일본 야끼니꾸 전문 외식업체 '타쿠미 야끼니꾸'(Takumi Yakiniku)는 자사 인스타그램 계정에 신라면이 등장하는 콘텐츠를 올렸다. 타쿠미 야끼니꾸에서 근무하는 셰프에게 신라면을 활용해 점심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으로 영상은 시작된다. 셰프는 '신라면 파스타'를 만들어낸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소시지를 볶은 뒤 토마토 통조림·우유·물 등을 넣고 끓이다가 신라면 면과 라면 수프, 바질 등을 추가한 뒤 위에 치즈를 뿌리는 방식이다. 영상은 셰프에게 점심을 부탁했던 남성이 신라면 파스타를 먹어보고 맛에 감탄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해당 영상은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됐다. 영상이 게시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26만6000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았다. 1500개에 달하는 댓글도 달렸다. "맛있어 보인다. 나라면 계란도 추가하겠다", "여러분들도 꼭 시도해보시길 바란다. 룸메이트와 함께 먹어봤는데 정말 끝내준다"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가 올해 에콰도르, 온두라스 등에 연달아 진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 주요 커피 생산국이 즐비한 중남미 공략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예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7월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에콰도르 1호점을 내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2003년 페루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20년 넘게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지 파트너업체 델로시(Delosi S.A)와 손잡고 에콰도르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델로시와 손잡고 페루에서 117개 매장, 볼리비아에서 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연말 온두라스 북서부 거점 도시 산 페드로 술라에 매장을 오픈하고 중남미 사업을 확장한다. 지난 2010년부터 엘사바도르 사업을 함께 펼치고 있는 파트너사 '프리미엄 레스토랑 오브 아메리카'(Premium Restaurants of America)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온두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오브 아메리카와 협력해 엘살바도르(23개), 코스타리카(26개), 과테말라(20개) 등의 국가에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 에콰도르, 온두라스 1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가 미국에서 SNS 입소문을 타고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인기를 이어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bibigo' 해시태그 조회수는 2억5000만회를 돌파했다. 미국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비비고 만두 관련 입소문이 확산하면서 지난해 1700만개가 판매됐다. 미국 B2C(기업소비자간거래) 만두 시장 점유율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20년 11.9%였던 비비고 만두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21년 24.1% △2022년 28.5% △2023년 42.1%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북미 그로서리 채널 판매 1위에 오른 비비고 만두의 현지 시장 선두 지위가 공고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라인업을 갖춘 것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통해 본고장 한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소불고기 만두, 현지에서 널리 쓰이는 식재료인 닭고기와 고수를 활용한 치킨&실란트로 미니 완탕 등 다양한 만두를 선보이고 있다. 얇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테라파워가 내달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나트륨(Natrium)' 본격 건설에 나선다. 첫 삽을 뜨는 시기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도 직접 모습을 비춘다. 작년 5월 이후 약 1년 만에 와이오밍주를 방문하는 것이다. 테라파워를 차리고 지금까지 막대한 지원을 한 만큼 나트륨 원전 건설의 전 과정에 참여해 힘을 실어준다. [유료기사코드] 9일 카우보이스테이트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내달 10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열리는 테라파워의 1단계 나트륨 실증 단지 기공식에 참석한다. 게이츠는 2008년 테라파워를 설립해 나트륨 사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하루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 현재까지 총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5월에는 케머러를 방문해 건설 부지를 살피고 마크 고든 와이오밍 주지사와도 만났었다. 게이츠는 당시 개인 블로그 게이츠노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후기를 전하며 나트륨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그는 "원전은 건설 비용이 많이 들고 사람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며 "나트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이 차세대 D램 모듈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2'를 소매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인공지능(AI) 노트북의 등장으로 증가하고 있는 LPCAMM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자사 컨슈머 브랜드 '크루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LPCAMM2 32·64GB 모델 판매를 개시했다. 올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4'에서 샘플을 처음 공개한지 4개월여 만이다. 마이크론의 LPCAMM2는 5세대(1b) 10나노미터(nm)급 공정을 적용한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D램을 기반으로 만든 모듈이다. 32GB와 64GB 모듈 가격은 각각 174.99달러와 329.99달러로 책정됐다. 지금 주문하면 2주 이내 배송받을 수 있다. LPCAMM2은 기존 노트북에 채택됐던 전작격인 DDR5 기반 모듈 So-DIMM(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 대비 1.3배 빠른 속도(7500MT/s)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