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가 중국에서 친환경 캠페인에 나서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스포츠의 지속가능성 제고, 탄소 배출량 감축 등을 목표로 하는 다앙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는 중국에서 친환경 캠페인 '네이처 에코 스포츠 리뉴얼'(Nature Echo Sports Renewal)에 착수했다. 휠라는 '세계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패션지 보그(Vogue)와 협력해 '옷의 생명선 연장'(Extending the Lifeline of Clothes)을 콘셉트로 내걸고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소비자 인식 확대에 앞장선다. 생분해성 원료, 재활용 소재 등으로 생산된 의류 사용을 통한 친환경 패션 실천 방법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앞서 세계 지구의 날 당일의 경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 자리한 매장에 멀티미디어 장비를 설치하고 휠라의 지속가능 경영, 생분해성 소재 제품 등을 홍보하기도 했다. 또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휠라 브랜드 패션 아이템 비율을 꾸준히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 지속가능한 제품 비율 50% 달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생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인기 콘텐츠 기업 '산리오'와 손잡고 캐릭터 마케팅을 펼친다. 젊은 여성 고객을 겨냥하고 현지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가 다음달 17일부터 일본에 쿠로미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AC 파우더 2종을 한정 판매한다. 먼저 이니스프리 직영점과 온라인몰에서 처음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6월 1일부터는 아토코스메 도쿄·오사카와 마츠모토 키요시, 로프트 긴자·시부야 등 멀티브랜드스토어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이니스프리는 쿠로미 파우더의 품질을 강조할 방침이다. 고운입자감과 가벼운 사용감, 피지 흡착력 등이 뛰어나, 다가오는 여름에 활용하기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노세범 파우더는 국내외에서 '기름종이 파우더'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과다 분비된 피지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AC 파우더에는 AC 콤플렉스가 추가로 들어 있어 트러블 피부의 메이크업 고민을 케어해 주는 데 도움을 준다. 소장 가치을 매력으로 내세웠다. 파우더는 기존 에메랄드색에서 △블랙 △핑크 △퍼플 총 세 가지 패키지로 재구성됐다. 파우더 뚜껑에는 쿠로미와 '쿠로미 러브 노세범 앤 유'라는 메시지를 넣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러시아 '최고의 안전한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들의 리뷰를 토대로 평가가 이뤄진 만큼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현지 시장에서 지닌 입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 러시아에 따르면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현지 '최고의 안전한 호텔' 순위 4위에 올랐다. 트립어드바이저 러시아는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투숙객들이 남긴 리뷰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안전 관련 서비스 경쟁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트립어드바이저 러시아에는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보안요원이 출입문을 지키고 있으며 도어맨이 문을 열어준다. 5성급 호텔 수준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이다", "호텔에 머무는 동안 작은 아들이 아팠는데 호텔 직원이 의사를 불러주고, 의약품을 구해다줘서 큰 도움이 됐다"등의 투숙객 리뷰가 줄을 잇고 있다. 이밖에도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훌륭한 조식 메뉴, 우수한 전망, 뛰어난 스파 서비스, 상트페테르부르크 관광명소와 인접한 입지 등이 호평을 받았다. 러시아에 위치한 롯데호텔 지점이 연달아 높은 평가를 받음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브랜드 앰배서더 '라이즈'를 내세워 일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영업적자에 허덕이던 에뛰드가 열도 공략을 발판 삼아 흑자 경영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가 다음달 9일부터 6일간 도쿄 시부야 쇼핑몰 '모디'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모디는 20~30대 젊은 고객층이 많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꼽힌다. 팝업스토어에서 △오버 글로이 틴트 △컬 픽스 마스카라 △닥터 마스카라 픽서 △립 앤 아이 리무버 △MBTEye 아이섀도 등 주력제품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는 '라이즈와 같은 학교를 다닌다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라이즈 각 멤버의 사물함을 구현해 놓은 다음 실제 광고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과 라이즈가 자주 쓰는 에뛰드 제품들을 디스플레이했다. 라이즈의 친필 메시지와 사인이 들어간 앨범 또한 전시된다. 마치 동급생 라이즈의 사물함을 열어 보는 것처럼 꾸며 소비자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에뛰드는 일본 사업을 통해 매출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에뛰드는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주요 계열사 중 가장 매출을 달성 효자로 올라섰다. 지난해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6
[더구루=이연춘 기자] 전세계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바리스타들이 참가하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바리스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부산광역시와 스페셜티 커피 협회(Speciality Coffee Association)가 주최하고 서울카페쇼 주최사인 엑스포럼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바리스타 대회인 ‘2024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World Barista Championship Busan 2024, 이하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에 참가하는 바리스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은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총 51개국에서 모인 55명의 바리스타들이 모인 가운데 부산광역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은 지난 2000년 몬테카를로에서 첫 개최이후 호주의 폴 바셋을 비롯해 한국의 전주연, 노르웨이의 팀 윈들보, 미국의 마이클 필립스 등 우승자들이 각 국가의 커피 산업을 대표하며 글로벌 커피 산업의 리더로 활약 중인 가운데 올해에는 총 51개국에서 모인 55명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챔피언인 ‘페데리코 피냐’, 미국 유일의 한인 커피 챔피언인 ‘프랭크 라’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XEXYMIX)가 일본 나고야에 정식매장 2호점을 오픈한다. 오사카에 1호 매장을 오픈한 후 2주만이다. 현지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일본에서만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29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나고야 지역에서 3개월간 팝업을 진행한 뒤 2호 매장을 출점하려 했으나, 1호 매장 오픈 후 빠르게 재고가 소진되는 등의 현지 내 뜨거운 반응과 큰 주목에 힘입어 시기를 앞당겼다. 일본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나고야는 일본 내 제조 일류기업들이 모여 있는 산업 집적지로, 관련 산업 종사자들로 인해 인구 밀집도도 상당하다. 2호 매장이 입점한 나고야 파르코 백화점은 사카에 지역 최대의 패션 쇼핑 복합시설로 350여개의 다양한 패션 브랜드 매장과 잡화상점,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다. 1970년대부터 외국 패션을 선보였던 곳인 만큼 트렌디한 글로벌 브랜드들 중심으로 입점돼 있으며, 젊은층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근처 야바초역과 오스칸논역 등에서 들어오는 유입인구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젝시믹스 일본 정식매장 2호점은 캐주얼 패션이 밀집된 동관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객 집객력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글로벌 3위 해운사인 프랑스 CMA CGM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보 웨그너(Bo Wegener) CMA CGM 아시아태평양 CEO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수행하는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경쟁력 있는 운임과 선복(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선박 내 공간) 제공 ▲미주, 유럽 및 아시아를 포함한 포괄적 서비스 협력 ▲탈탄소화 등 ESG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CMA CGM은 세계 3대 해운동맹(2M, 오션얼라이언스, 디얼라이언스) 중 오션얼라이언스 소속으로, 전 세계 약 4백여 개의 상업 항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운동맹이란 글로벌 해운사 간 공동 운항 서비스 협정을 체결하여 노선과 선박을 공유하는 협약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간의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물류 영토 확장을 통한 글로벌 사업에서의 비약적인 성장 추구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미국 뷰티 브랜드 '엘리자베스 아덴'(Elizabeth Arden)을 내새워 고객몰이에 나섰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의 협력을 토대로 창이공항 내 뷰티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9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엘리자베스 아덴과 협력해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다음달 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라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를 통해 엘리자베스 아덴 향수 신제품 '화이트 티 오 플로랄 EDT'(White Tea Eau Florale EDT)를 론칭했다. 싱가포르 내수 시장에 본격 출시되기 이전에 선 출시다. 팝업스토어에 디스펜서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로션 등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50달러(약 6만9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쇼핑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라면세점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뷰티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창이공항 화장품·향수 면세 매장 사업권을 4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 3월까지 점포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에는 프랑스 명품 뷰티 브랜드 디올(Dior)과 협력해 창이공항 제
[더구루=이연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캄보디아에서 새 단장을 마치고 동남아 시장 내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 우선 캄보디아에 연내 5개 이상의 매장을 출점하고, 추후 신규 지역 진출 등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29일 CJ푸드빌에 따르면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EFG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신규 체결하고, 캄보디아에서 새 출발을 위한 재정비를 마쳤다. EFG사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여러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우수한 사업 역량과 탄탄한 현지 인프라를 지녔다. 지난 20년간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캄보디아는 젊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뚜레쥬르는 캄보디아에서 넘버1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EFG사와 손잡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매장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수도 프놈펜에 1,2호점을 동시 오픈하며 도약의 신호탄을 쏜다. 뚜레쥬르의 신규 BI와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400여 종 이상의 빵을 제공하는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호점 뚜레쥬르 캠푸치아크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튜브 구독자 수가 76만명에 달하는 축구 해설자·캐스터 겸 크리에이터 '이스타TV'가 카페24 플랫폼과 함께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카페24는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 '이스타TV(본명 이주헌, 박종윤)'가 '카페24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용해 첫 공식 브랜드 '클랩스(CLAPS)'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스타TV는 콘텐츠를 진행하며 구독자와 소통하던 중 패션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해 클랩스의 상품을 기획했다. 특히 ‘옐로카드’나 ‘작전판’ 같은 축구 관련 이미지와 이스타TV 출연진을 재치있게 형상화해 패션 디자인에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또한 단순한 굿즈처럼 보이지 않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페24는 클랩스의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 구축·운영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과 브랜드 쇼핑몰 '클랩스'를 연동해 구독자에 효과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이를 브랜드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을 제공했다. 이스타TV는 지난 7일부터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용해 직접 진행하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여러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이 인도네시아 소외지역의 어린이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 계열사 롯데쇼핑을 내새워 현지 어린이들이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7년째 도서관 설립에 팔을 걷고 있다. 롯데쇼핑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착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29일 인도네시아 학교사서협회(ATPUSI)에 따르면 롯데쇼핑이 롯데장학재단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내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짓는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되는 초등학교는 △무슬림 학교 MI Nurul Islam △SDS Kebon Baru1 등 세 곳이다. 도서지원과 도서관 건립 등 현지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쇼핑은 사회공헌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공간 조성 계획의 하나로 전국 각지 초등학교에 19개 도서관을 건립해 왔다. 롯데쇼핑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아시아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환경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우리의 목표는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 큰 관심을 갖는 것"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에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 생산라인을 신설한다. 중국 현지 오리온의 7번째 공장으로 10년 만에 신규 투자다. 29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따르면 오리온 중국 법인은 선베이신구와 감자플레이크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선베이신구는 지난 2016년 국가급 기술경제개발구로 승격된 이후 선양시의 중요 신흥산업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오리온은 이번 투자 협약을 토대로 선베이신구에 200억원을 투자한다. 연내 감자플레이크 생산라인과 감자창고을 완공한다는 목표다. 오!감자 등의 제품 원료인 감자플레이크를 생산 할 예이다. K-열풍에 힘입어 오!감자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자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영토 확장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중국 성장채널로 꼽히는 간식점, 창고형 매장, 이커머스 등의 채널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감자는 바삭하면서도 살살 녹는 독특한 식감이 호평을 받으며 중국 시장 내 대표 감자스낵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리온은 토마토맛, 스테이크맛, 허니버터맛, 치킨맛 등 다양한 오!감자를 선보이며 로컬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개인용 컴퓨터(PC) 부문 프로세서를 개발 중인 중국 화웨이가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PC용 프로세서의 성능을 애플의 M3 프로세서급으로 맞춰 개발하고 있는 것. 지난해 자체 칩셋인 기린 9000s를 선보이며 개발력을 입증한 화웨이가 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IT팁스터인 '픽스 포커스 디지털(定焦数码)'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차세대 PC용 '기린 프로세서(Kirin processor)'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픽스 포커스 디지털에 따르면 해당 프로세서는 4개의 타이샨 V130 코어(Taishan V130), 메이리앙 920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결합해 제작된다. 이외에도 해당 프로세서에는 최대 32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지원한다. 픽스 포커스 디지털은 화웨이의 차세대 PC 프로세서의 멀티코어 기능은 애플 M3, 그래픽 성능은 M2와 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주장에 대해서 실제로 화웨이의 프로세서가 애플의 현존 최고 칩셋인 M3와 근접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화웨이의 야심찬 목표를 확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전세계 콜센터 산업을 몰락 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전세계 빅테크들의 콜센터 산업 기지가 되고 있는 인도 내 일자리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최대 IT기업 TCS(Tata Consultancy Services)의 최고경영자(CEO) K 크리티바산(K Krithivasan)은 경제전문매체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성형 AI가 콜센터의 필요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 크리티바산 CEO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챗봇이 1년 정도 후면 인간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전부터 글로벌 빅테크들의 콜센터 기지 역할을 해온 인도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로 콜센터 산업이 몰락의 길을 걷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전화를 통해 고객대응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의 해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업들 중 일부는 효율성은 극대화되고 비용은 최소화됐다는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실제로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인도의 일자리가 대체되면서 사회적 혼란이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