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프랜차이즈 치킨 값이 고공행진 하는 ‘치킨플레이션(치킨+인플레이션)’시대가 찾아왔다.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한 ‘치킨’ 상품들이 꾸준한 호실적을 보이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치킨’의 지난 3월 물가 지수는 121.59(2020=100)로, 이는 지난해 동월(115.99) 대비 4.8% 가량 오른 수치다. 이런 상황 속에서 홈플러스 ‘치킨류’ 상품 온라인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 지난달 ‘델리 치킨류’ 매출 상위 5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홈플식탁 한판 닭강정’ 매출이 전년비 306% 증가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고, ‘당당 후라이드 치킨’과 ‘당당 달콤양념치킨’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 5개 품목 중 3개에 ‘당당치킨(△당당 후라이드, △당당 달콤양념,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이 이름을 올리며 델리 치킨류 품목 내 메가히트 상품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올해 3월 기준 ‘냉동 치킨류’ 품목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1% 신장, 전월 대비 62% 오르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홈플 ONE 등급제*’ 기준 올해 3월 치킨 관련 키워드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전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리츠가 롯데그룹 내 타 계열사의자산 편입을 통해 섹터 확대 추진한다. 상장 이후 롯데쇼핑의 50% 지분율이 유지되고 있는데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타 계열사의 지분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롯데리츠에 대해 "리테일 단일 섹터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바 섹터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롯데쇼핑,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잔여 점포를 지속적으로 추가 매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리츠의 운용자산(AUM) 기준 리테일 점포가 차지하는 비중은 96%로 절대적이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오프라인 리테일 점포의 경쟁력은 크게 하락했다. 실제 대형마트 3사도 2019년 424개에서 지난해 기준 397개로 점포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롯데리츠는 올해 리파이낸싱 통한 금융비용 절감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라며 "올해 만기 도래하는 잔존 차입금과 사채 규모는 4650억원이며 평균 조달금리는 5.2%.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되어 올해 예상 재조달금리는 5.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기준금리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화씨앤에프의 프럼네이처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어머니의 날 특수를 잡기 위한 마케팅에 돌입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프럼네이처가 내달 12일까지 일본에서 한정판 패키지 할인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라쿠텐 △야후쇼핑 △큐텐재팬 △아마존재팬 △공식 온라인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만 진행된다. 어머니의 날을 맞아 안티에이징 라인 '에이지 인텐스 트리트먼트' 전 품목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갈락토미세스 나이아신아마이드 에센스와 플루이드, 크림, 아이크림, 앰플, 선스틱, 클렌징워터, 클렌징폼 등 11개 품목 중에서 4가지를 선택하면 최대 34% 할인 받을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 카네이션 색상을 그대로 담아낸 점도 특징이다. 프럼네이처 측은 "일본 어머니 세대의 주축인 50·60대들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은 노화라는 점에 착안해 보다 많은 현지 고객이 자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럼네이처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어머니의 날 매출 특수를 톡톡히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안티에이징 화장품은 일본에서 효도 선물로 불리며 가정의 달 시즌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라네즈 대표 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 세트 상품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립 슬리핑 마스크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 '립 슬리핑 마스크 드리미 립 키트(이하 립슬마 키트)'를 출시했다. 로프트에 이어 플라자,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 등 일본 오프라인 채널과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라쿠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립슬마 키트는 △베리 △스위트 캔디 △망고 △피치 아이스티 등 립 슬리핑 마크스 4종으로 이뤄졌다. 3g 용량의 미니어처 제품으로 구성해 현지 소비자들이 다양한 립 슬리핑 마스크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 한정판 립 슬리핑 마스크 캐러맬 애플도 선보인다. 청사과와 캐러맬의 향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화장품이다. 베리프룻콤플렉스(Berry Fruit Complex), 코코넛 오일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입술을 촉촉하고 윤기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립 슬리핑 마스크 미니어처 4종으로 구성한 립슬마 키트, 레귤러 사이즈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아몬드기업 블루다이아몬드가 일본 식품기업 카고메와 손잡고 현지 대체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블루다이아몬드는 국내에서 매일유업과 함께 대체유 브랜드 '아몬드브리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카고메에 따르면 블루다이아몬드와 아몬드브리즈 사업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제품 출시에 나선다. 앞서 블루다이아몬드는 지난 2013년 일본 대체유 시장에 직접 진출, 아몬드브리즈를 판매해 오다가 11년 만에 파트너사를 발탁하게 됐다. 카고메는 이번 계약에 따라 블루다이아몬드로부터 아몬드 원료를 공급받고 현지 생산에 나선다. 또한 유통, 마케팅 모든 단계를 담당한다. 이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라는 게 블루다이아몬드 측 설명이다. 현지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일본 대체유 시장은 에자키 글리코, 포카 사포로, 마루산 등 현지 식품 기업이 장악하고 있어서다. 특히 카고메는 일본 식품 업계에서 전통의 강자로 꼽히는 만큼 블루다이아몬드의 사업에 날개를 달 것으로 전망된다. 카고메는 지난 1899년 일본 나고야에서 설립, 125년간 현지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콜마(Kolmar) 브랜드를 쓰는 한국콜마와 일본콜마가 중국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동안 동일 브랜드로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특화해 왔으나, 해외 영역을 넓히면서 경쟁하는 상황이 됐다. 양사는 글로벌 사업에서 경쟁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지만 최근 일본콜마의 중국 2단계 공장 증설 소식에 한국콜마도 적잖이 진검 승부를 각오하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콜마 중국 자회사 콜마 쑤저우(Kolmar Suzhou)가 '쑤저우 하이테크 존'(Suzhou High-tech Zone)에서 2단계 공장을 증설했다. 해당 공장에는 일본의 최첨단 연구·개발 장비가 도입된다. 이곳 공장이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콜마 쑤저우는 연간 10억위안(약 1910억원) 규모의 화장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콜마 쑤저우는 일본콜마가 지분 100% 갖고 있다. 지난 2000년 현지 공장을 짓고 중국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어 지난 2012년 연구소를 세우고 현재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요시히데 칸자키(Yoshihide Kanzaki) 일본 콜
[더구루=한아름 기자] 넥스트바이오가 스페인 식품기술 기업에 투자를 단행하며 콜드브루 커피 생산량 확대에 나선다. 폴바셋, 투썸플레이스 등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에 커피 원액을 납품하고 있다. 22일 스페인 식품기술 기업 하이퍼바릭(Hiperbaric)에 따르면 넥스트바이오로부터 투자를 받고 초고압처리(HPP·High Pressure Processing)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하이퍼바릭의 HPP는 6000기압의 높은 압력으로 미생물 세포를 불활성화시켜 식품의 영양성분, 맛, 향 손실 최소화하는 식품 보존 기술이다. HPP 기술은 1시간당 최대 1410㎏의 콜드브루 커피를 생산할 수 있는 데다 유통기한은 최대 90일 늘릴 수 있다. 넥스트바이오는 하이버파릭으로부터 300ℓ 규모의 HPP 기술을 도입하고 자체 기술인 슈퍼 드롭 프로세스(고농도 저온 추출 기술)와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슈퍼 드롭 프로세스는 저온에서 커피 성분을 고농도, 고효율, 고속으로 추출하는 공정 기술로, 에스프레소 대비 3배 이상 진한 콜드브루 커피원액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2022년 12월 국산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했다. 넥스트바이오의 연간 콜드브
[더구루=김형수 기자] 페데리코 아레올라(Federico Arreola)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 마케팅 부문 부사장이 '비비고'가 미국에서 매출 10억달러(약 1조3760억원) 브랜드로의 성장을 자신했다. CJ제일제당 자체 브랜드 비비고 제품을 공급하는 미국 현지 매장은 지난해 기준 6만여개로 늘었다. 세계 각국에 'K푸드' 전진 기지를 확보해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식(韓食) 세계화'를 추진하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목표에 성큼 다가선 모습이다. 페데리코 아레올라 부사장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현지 식품매체 푸드다이브(FoodDive)와의 인터뷰를 통해 "레드바론을 포함해 비비고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드바론은 CJ제일제당이 지난 2018년 18억4000만달러(약 2조원)를 투자해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 전문기업 슈완스 컴퍼니의 대표 제품이다. 현지 유통망 확대로 지난해 기준 5억달러(약 6880억원) 수준인 비비고 매출이 두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월마트(Walmart), 크로거(Kroger) 등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에 입점시켰다. 유통망 확대와 함께 한류 열풍도 비비고 매출 증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K-김치'가 미국인 입맛을 홀렸다. 대상과 풀무원이 '미국 최고의 김치'로 선정됐다. 건강·가치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미국에서 K-김치 열풍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미국 헬스·웰니스 전문 잡지 쉬노우스(She Knows)에 따르면 대상 종가 맛김치가 미국 최고의 김치에 선정됐다. 종가 맛김치는 미국 현지 식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전통 김치의 맛을 잘 살렸다는 점이 호평받았다. 포기김치와 달리 절단돼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는 것 또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가가 맛김치에 이어 비건 김치, 백김치, 비트김치, 당근김치, 양배추김치 등 현지인 입맛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며 꼭 맛보아야 한다고 매체 측은 강조했다. 실제 대상 종가는 미국 김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상 종가는 지난해 전체 수출에서 미국 비중이 32%로 일본(30%)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2019년엔 수출 비중이 일본 43%, 미국 15%였다. 4년 만에 28%포인트 차를 뒤집은 것이다. 일찌감치 현지 생산 역량을 확충한 덕택이 크다. 대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200억원을 들여 1만㎡(3000평) 규모의 김치 생
[더구루=이연춘 기자] KBI그룹이 지난 20일 미국 부동산 개발사 에피토미(EPITOME DEVELOPMENT)와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BI그룹은 박한상 부회장을 필두로 소재사업부문을 총괄하는 김병제 사장 및 관련 임직원으로 방문단을 꾸리고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에피토미의 창립자이자 사장인 달마 라자(Dharma Rajah)를 만나 미국 전역의 건설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BI그룹은 KBI건설의 미국 진출 및 잠재적 미국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참여에 박차를 가하고 테일러시를 포함한 미국 지역 개발 정보 수집 및 투자 리스크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의 삼성반도체 공장 인근 부동산 개발과 향후 미국 전역 부동산 개발은 물론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 건설 부지 확보 관련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KBI건설 대표이사로서 지난해 6월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회원들의 미국진출을 돕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KBI건설
[더구루=이연춘 기자] 깐부치킨이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10월에 오픈한 필리핀 1호점에 이어 6개월 만에 일본에 해외 매장 2호점을 오픈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깐부치킨에 따르면 일본 1호점이 입점한 ‘하라카도’는 각종 레스토랑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복합문화상업시설로, 유동인구가 많은 하라주쿠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깐부치킨 하라카도 도쿄본점은 하라카도몰 지상 5층에 위치해 있으며, 매장은 깐부치킨의 인기 메뉴 3종인 바삭한식스팩(후라이드치킨), 크리스피순살치킨, 버버치킨(쟈크쟈크치킨)을 간단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익스프레스 콘셉트로 운영된다. 특히 하라카도 도쿄본점에서는 치킨&사이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를 판매한다. 세트메뉴는 치킨 1종과 사이드 1종, 그리고 음료와 소스 2종으로 구성됐다. 치킨은 후라이드치킨(바삭한 식스팩), 크리스피순살치킨, 쟈크쟈크치킨(버버치킨) 중 선택할 수 있고, 사이드는 치즈볼과 프렌치 프라이 중 선택할 수 있다. 깐부치킨 관계자는 “2024년 도쿄 1호점 개점은 깐부치킨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하나의 지표”라며 “다양한 외식 문화가 발달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산 34호 신약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중국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에 도전한다. 헬리코박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절반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위해 펙수클루의 1상·3상 임상시험계획을 동시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할 예정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는데, 이 때 펙수클루를 함께 복용하면 위산 분비를 억제해 위산에 약한 항생제가 효과적으로 헬리코박터균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헬리코박터균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위 점막에서 암모니아와 독소 등을 배출해 위 점막을 점진적으로 손상시킨다. 따라서 소화불량,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은 물론 위암까지 야기할 수 있다. 중국 현지 시장조사업체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인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0%로 추정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건설장비연합이 건설 차량과 기계에 대한 탈탄소화를 선언했다. 장비 함대에 대한 에너지 전환 전략을 시작하기 위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토목학회(FNTP)와 프랑스건축연맹(FFB), 장비연맹(DLR), 프랑스 에볼리스(Evolis), 국제토목광업건설기중장비산업협회(Seimat) 등 프랑스 건설장비연합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건설기계전시회 '인터마트 2024'에서 "건설 장비의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4가지 핵심"을 주제로 한 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은 네 가지 주요 약속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각 용도에 적합한 에너지 채택 △에너지 절약 △일자리 △순환 경제와 사회적책임(CSR) 등을 핵심으로 탈탄소화를 지원한다. 알랭 그리조(Alain Grizaud) FNTP 회장은 "우리 모두가 탈탄소화 주제에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은 공통된 약속"이라며 "6년 전만 해도 우리는 아직 시작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인식이 있었으나 이제는 우리의 목표 개발 상황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건설 장비의 90%가 비도로용 디젤로 구동된다. 건설 현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4분의 1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알 막툼 국제공항 확장 공사에 착수한다. 두바이는 알 막툼 공항의 용량을 키워 증가한 항공 교통 수요를 수용하고 글로벌 항공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UAE 부통령 겸 총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두바이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23마일 떨어진 곳에 두바이 월드 센트럴 공항(DWC) 최종 설계를 정부가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DWC 확장 공사는 1280억 디르함(약 48조원)를 들여 5개의 평행 활주로와 400개의 항공기 게이트를 건설한다. 연간 2억6000만명의 승객 수용을 목표로 한다. 초기 수용 인원은 연간 연간 1억 5000만명으로 예상한다. 새로운 여객 터미널 완공시기는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향후 10년 내에 모든 공항 업무가 두바이 국제공항(DXB)에서 DWC로 이전될 전망이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는 새로운 터미널의 설계에서 상당한 용량 확장을 강조했다. 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