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증권이 스페인 인공지능(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Facephi)의 신원 인증 솔루션을 도입한다. 페이스피는 한글과컴퓨터(한컴)가 2대주주로 있는 업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페이스피와 신원 인증 솔루션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증권은 온보딩 및 사용자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페이스피의 기술력에 주목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고객 보안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자사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는 금융 서비스 내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 할 것으로 기대했다. 페이스피는 삼성증권과의 계약으로 아시아 태평양 기술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태지역에서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국제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신원 확인 솔루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페이스피는 안면인식 기술 중 안티스푸핑(가짜 판별) 기능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얼굴을 움직여가며 본인을 인증하는 기존 액티브 방식이 아닌 차세대 기술로 평가 받는 패시브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패시브 방식은 정면에서 찍힌 사진 한 장으로 본인을 인증할 수 있어 사용성이 높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우종 SK증권 대표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캄보디아 금융 분야에 대한 투자 협력을 논의했다. 20일 캄보디아 총리실에 따르면 전우종 SK증권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회동했다. 전우종 대표는 금융·증권 분야에서 SK증권의 사업 진행 상황과 녹색기후기금, 기타 프로젝트 건설 사업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캄보디아 투자 환경에 대한 확신과 캄보디아 금융 부문 투자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에 대한 SK증권의 많은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 민간 투자 기업들이 캄보디아 경제·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캄보디아 금융·증권 분야와 관련해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 금융·증권 시장이 아직 작지만 이를 육성하고 현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지원과 협조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넷 총리는 녹색 기후 프로젝트와 관련해 캄보디아 왕실 정부가 수력·태양 에너지 및 기타 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한 청정 전력 생산에 우선순위를 두고 녹색 기술 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지갑 스타트업 쿠도스(Kudos)에 투자했다. 전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쿠도스는 1020만 달러(약 14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미국 벤처캐피털(VC) QED인베스터스가 대표 주관했다.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패트론·SV엔젤·프리커서벤처스·더미니펀드·뉴타입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쿠도스는 구글·페이팔·어펌 출신 전문가들이 지난 2021년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AI 기반 스마트 지갑 서비스를 개발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2024년 50대 핀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플랫폼은 이용자가 결제할 때 가장 적합한 결제 방식을 선택하고, 개인의 소비 습관에 맞춘 신용카드를 추천해준다. 현재 20만명이 이용 중으로, 연간 총 거래액(GMV)은 2억 달러(약 2700억원)에 이른다. 쿠도스는 "우리는 단 하나의 애플리케이션과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복합한 개인의 소비 습관을 단순화한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더 많은 소비자와 판매자에게 서비스를 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아이스버그리서치(Iceberg Research)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대한 공세를 높이고 있다. 삼성물산·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SMR 사업 전략에 차질이 우려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버그는 뉴스케일파워에 대한 공매도 보고서를 내고 "뉴스케일파워는 SMR 인증과 관련해 투자자를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스버그는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표준설계인증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SMR로 소개하지만 이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뉴스케일파워의 설계인증은 50-㎿e급 원자로에 대한 것으로 이는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명났고 현재 상용화를 추진하는 77-㎿e급 모델과는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원자로와 관련한 규제 인증 절차는 뉴스케일파워가 제시하는 것보다 더욱 복합하고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77-㎿e급 원자로는 이전 설계보다 전력 출력을 50% 이상 늘리기 때문에 원자로 주요 구성 요소에 더 많은 압박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스버그는 또 "뉴스케일파워는 아직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미국 분산 컴퓨팅 스타트업 익스팬소(Expanso)에 투자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분산 컴퓨팅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익스팬소는 17일 삼성넥스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익스팬소는 삼성넥스트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명의 사용자에게 분산 워크로드와 데이터 관리 기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익스팬소는 지난해 설립한 분산 컴퓨팅 기술 기업이다. 미국 워싱턴주(州)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익스팬소가 개발 중인 오픈소스 플랫폼 바칼라우(Bacalhau)는 사용자들에게 지역간, 클라우드간, 사물인터넷(IoT)과 엣지드라이브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 그리고 신뢰할 수 없는 네트워크에서도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분산 컴퓨팅은 단일 컴퓨터 및 프로세서가 아닌 여러 컴퓨터 또는 서버의 네트워크를 통해 컴퓨팅 작업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거의 제한 없는 수의 컴퓨팅 리소스 사이에서 인터넷 또는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 워크로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헤지펀드들이 인공지능(AI) 분야 선도기업으로 평가 받는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AMD에 대한 투자 비중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블룸버그의 13F 신고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헤지펀드들은 엔비디아와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 기업 주식 비중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AMD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스냅에 대한 투자 비중은 줄어들었다. 블룸버그는 1124개 헤지펀드의 13F 신고서를 분석했는데 이들의 총 보유액은 1조8870억 달러(약 2538조원)로 집계됐다. 3개월 전 보유액 1조7280억 달러(약 2324조원)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기술 분야(28%)였고 경기소비재 분야(14%)가 뒤를 이었다. 특히 기술 투자 가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부동산은 모든 산업에서 가장 적은 증가율을 보였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많은 252명의 투자자가 보유 비중을 줄였다. 아마존은 232명의 투자자가 보유 비중을 늘리거나 개시했으며, 전체 보유 자산은 마이크로소프트가 606억2000만 달러(약 81조564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의 미국 주식 보유액이 3개월새 절반 규모로 줄었다. 특히 쿠팡 지분을 3년 만에 전량 매각해 주목을 받는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분기 말 현재 PIF가 보유 중인 미국 주식의 평가액은 약 206억 달러로 12월 말 352억 달러에서 40%가량 감소했다. PIF는 올해 1분기(1~3월)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 지분을 처분했다. 구체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184만5511주를 모두 팔았고, AMD(470만2060주)와 아마존(406만7652주), 알파벳 클래스A(426만주)도 전량 매도했다. 특히 쿠팡 주식 285만7142주를 모두 매각했다. 매각 규모는 약 5140만 달러(약 700억원) 규모다. 앞서 PIF는 지난 2021년 3월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을 당시 쿠팡 주식을 처음 매수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5월 19일자 참고 : [단독] 빌 게이츠 이어 사우디 왕세자도 '쿠팡' 쓸어담았다> PIF는 쿠팡의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SVF)의 주요 주주(지분 45%)다. SVF는 지난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쿠팡에 27억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비중을 축소했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는 1분기(1~3월) 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아마존닷컴·알파벳·테슬라 등 주식을 일부 매도했다. 구체적으로 한국투자공사는 1분기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29만6367주를 팔았다. 또 애플 주식 129만1147주를 매도했다. 아울러 엔비디아와 아마존닷컴도 각각 16만4525주, 27만4284주 처분했다. 알파벳 클래스A·클래스C 주식도 20만8031주, 24만8204주 매도했고, 테슬라도 21만3954주 팔았다.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메타(옛 페이스북) 주식만 166주 매수했다. 한편, 매그니피센트7은 미국의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만든 용어로 1960년대 서부극의 제목이다. 국내에서는 '황야의 7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구성 종목에는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닷컴, 알파벳, 테슬라가 있다. 매그니피센트7은 S&P500 지수의 전체 시가총액 가운데 약 30%를 차지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캐나다 상장지수펀드(ETF) 자회사 글로벌X 캐나다가 신규 ETF 상품 7개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브랜드 변경 이후 첫 신규 ETF 출시다. 글로벌X 캐나다는 15일(현지시간) 토론토 증권거래소(TSX)와 캐나다 증권거래소(Cboe Canada)에서 7개의 새로운 ETF 상품이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7개 상품은 △글로벌X S&P 500 인덱스 ETF(Global X S&P 500 Index ETF·USSX) △글로벌X S&P/TSX 60 인덱스 ETF(Global X S&P/TSX 60 Index ETF·CNDX) △글로벌X 나스닥 100 인덱스 ETF(Global X Nasdaq-100 Index ETF·QQQX) △글로벌X MSCI EAFE 인덱스 ETF(Global X MSCI EAFE Index ETF·EAFX) △글로벌X MSCI 이머징 마켓 인덱스 ETF(Global X MSCI Emerging Markets Index ETF·EMMX) △글로벌X AI & 테크놀로지 인덱스 ETF(Global X Artificial Intelligence &a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1분기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는 또 늘렸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1분기(1~3월) 리비안 주식 107만8394주를 전량 매도했다. 앞서 작년 3분기(7~9월) 처음 매수한 지 약 반년 만에 손절했다. 리비안은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조지아주 신규 공장 건설 작업을 무기한 중단했다. 15일 현재 리비안 주가는 10.20달러로 올해 들어서만 50% 넘가 하락했다. 리비안은 한때 테슬라의 대항마로 주목을 받으며 2021년 11월 상장 직후 주가가 130달러 육박하기도 했다. 국민연금은 올해 들어서도 미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갔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21만2817주를 추가 매수했고, 애플 주식 39만3294주를 또 샀다. 이외에 △엔비디아(7만2917주) △아마존(30만6954주) △메타(옛 페이스북·6만223주) △알파벳 클래스A(14만2963주) △알파벳 클래스C(7만770주) 등의 비중도 확대했다. 국민연금은 1분기 △린데(82만3935주) △엑센츄어(10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학개미 원픽으로 평가 받는 아이온큐에 대한 목표주가가 잇따라 공개됐다. 16일 미국주식 정보 사이트 마켓비트 레이팅스(Marketbeat Ratings)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6개의 리서치 업체로부터 ‘보통 구매’ 의견을 추천 받았다. 애널리스트들의 12개월 평균 목표 가격은 16.50달러다. 골드만삭스그룹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아이온큐 목표 주가를 13달러에서 11.50달러로 낮추고 주식에 대해 ‘중립’ 등급을 설정했다. 니덤 앤 컴퍼니는 아이온큐 주식에 대해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 주가를 18달러로 제시했다.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피터 흄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2만9452주의 자사주를 매각했다. 주당 평균 매각 가격은 10.20달러, 총 거래액은 30만410달러(약 4억원)였다. 채프먼 CEO는 460만2576달러(약 62억원)에 해당하는 45만1233주의 아이온큐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김정상 아이온큐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지난 3월 1만220주의 자사주를 매각했다. 매각 평균 가격은 10.20달러, 총 거래 규모는 10만4244달러(약 1억4000만원)에 달했다. 거래 후
[더구루=홍성환 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금에 베팅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에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금값이 공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마이클 버리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사이언에셋 매니지먼트는 올해 1분기(1~3월) 스프롯피지컬골드트러스트(Sprott Physical Gold Trust·PHYS) 44만729주를 신규 매수했다. 15일 현재 이 상장지수펀드(ETF)의 주가는 18.50달러로, 보유 지분 가치는 약 820만 달러(약 110억원)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금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5일 현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선물 가격은 2391.80달러로 올해 들어서만 15.36% 증가했다. 보통 금리가 하락하면 안전자산인 달러의 수익률이 떨어져, 대체재 성격이 있는 금으로 수요가 몰린다. 아울러 금은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꼽힌다. 사이언에셋는 또 1분기 중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했다. 징둥닷컴과 알리바바를 각각 16만주, 5만주 추가 매수했고, 바이두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