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유망 소상공인 및 가맹본부의 성장을 독려하고 프랜차이즈 산업 내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가맹본부를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은 ▲프랜차이즈화 계획과 가능성이 있는 유망 소상공인(예비형), ▲스케일업 니즈가 높은 성장단계의 중소프랜차이즈(성장형), ▲우수한 상생협력 계획이 있는 중소프랜차이즈 가맹본부(상생특화형)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예비형은 프랜차이즈화를 준비 중인 소상공인을(직영점 1년 이상 운영 필수)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며 프랜차이즈 체계 구축, 브랜드디자인 지원, 시스템 구축, 지식재산권 등록 지원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다. 성장형은 가맹점 100개 미만 중소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며 프랜차이즈 성장지원, 마케팅 지원, 지식재산권 분쟁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다. 상생특화형은 규모와 무관(단, 중견기업 이상 제외)하게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며 생생협력 구조 구축, 프랜차이즈 성장지원, 마케팅 지원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신(新)북방 정책의 핵심 대상국인 키르기스스탄과 물 분야 협력에 속도를 낸다. 30일 키르기스스탄 외교부에 따르면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최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와 만나 투자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수력발전을 비롯해 물공급, 관개 시설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박 사장은 키르기기스탄의 수자원 잠재력을 탐색하며 우선 순위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9년 키르기스스탄 투자청과 물 분야 협력 MOU를 맺은 이후 협력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고 있다. 또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키르기스스탄의 친환경 도시인프라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2022년 8월 2일자 참고 : 수자원공사, 키르기스스탄과 '소형 수력발전소' 협력 속도> 키르키스스탄은 우리 정부의 신북방 정책 핵심 대상국 가운데 하나로 최근 포스트 코로나 우선 협력국으로 지정되는 등 높은 협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등으로 수자원 부족, 가뭄 발생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자원 인프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인도 공항철도 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인도 정부가 경제 성장을 위해 철도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하이데라바드공항철도(Hyderabad Airport Metro)에 따르면 철도공단·CEG(Consulting Engineers Group) 컨소시엄은 하이데라바드 공항철도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 사업 입찰 자격을 얻었다. 철도공단 컨소시엄 이외에 △에이콤·이지스 컨소시엄 △에이사·아르비 컨소시엄 △시스트라·DB E&C 컨소시엄 △테크니카·PINI 컨소시엄 등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내달까지 입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하이데라바드 남부 샴샤바드에 있는 라지브간디국제공항에서 도시의 동부 지역을 연결하는 31㎞ 길이의 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625억 루피(약 9580억원)에 이른다. 오는 2026년 개통이 목표다. 철도공단은 그동안 인도에서 △뉴델리역 현대화 사업 타당성 조사 △케랄라 고속철도 실시설계 자문 △델리~뭄바이 기존선 고속화 타당성 조사 △럭나우 메트로 건설 사업관리·시공감리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인도 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이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미쓰비시상사에 현지인 고용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묻고 동기-세노로(Donggi Senoro LNG, 이하 DSLNG) 사업에서 발을 빼라고 촉구했다. 가스공사는 현지 정부의 승인을 받아 고용 규모를 결정하는 만큼 채용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인니 노동조합인 JARLI(Jaringan Advokasi Rakyat Lingkar Industri)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가스공사와 미쓰비시상사가 DSLNG 가스전 사업 참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DSLNG는 인니 북부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세노로·마틴독 가스전을 개발하고 천연가스 액화 플랜트를 건설해 LNG를 생산·판매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이다. 대주주는 59.9%를 보유한 SLD(Sulawesi LNG Development)다. 가스공사와 미쓰비시상사는 SLD의 지분을 각각 14.975%, 44.925%로 나눠 갖고 DSLNG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JARLI는 DSLNG가 현지인 채용에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감추고자 외부에서 파견을 나온 근로자와 현지에서 뽑은 근로자 수의 차이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니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자본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춘천에너지에 유동성을 지원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춘천에너지 ABCP 차환 관련 조건부 자금보충 시행' 안건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10월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본 시장 경색으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이 불확실해진 데 따른 것이다. 지분율에 따라 동서발전은 888억원의 신용 공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춘천에너지는 포스코건설과 동서발전이 열병합발전소 운영을 위해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다.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해 춘천시 4개 지구에 열을 공급하고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지분율 49.1%로 최대 주주에 있고, 동서발전은 29.9%로 2대 주주다. 나머지 21.0%는 칸서스자산운용이 보유 중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냉면 밀키트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옥류관면옥(조주활 대표) 등 6명을 2022년 4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하고, 26일 대전 공단본부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온 소상공인을 알리기 위한 올해 첫 시행 사업으로, 경영혁신, 기술 및 연구개발, 영업 노하우 등을 보유하고 업체경영 3년 이상인 자 중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 대표자를 선정한다. 해당 사업은 총 3개 분야(△소상인 △소공인 △전통시장 상인)로 나뉘며, 그동안 분야별 1명씩 2,3분기 총 6명 선정되었고 이번 4분기에는 분야별 각 2명씩 확대 선정했다. 소상인 부문으로 선정된 자리봉국밥 수완직영점 정세훈 대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비대면 배달 서비스 시행했다. 발빠른 대응 덕분에 경쟁력 있는 밀키트 상품을 전국 확대 판매하여 매출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번째 소상인 부문으로 선정된 옥류관면옥 조주활 대표는 가게만의 특징을 살린 가늘고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타 업체와 차별화하여 매출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공인 부문으로 선정된 ㈜케이에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가 '2023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말(馬)' 축종을 신규 편입, 말 산업에 '스마트 농업'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말 농가 스마트 농업 지원 사업은 최적의 축산환경과 사양, 경영관리를 위해 ICT 융복합 장비를 농가에 보급하는 대표적인 정부 사업의 하나이다. 지금까지는 한우와 양돈, 양계 등 전통적인 산업에 초점이 맞춰 있어 말 영역은 지원 대상에서 빠져있었다. 마사회는 말산업 내 스마트농업 현장수요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주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통해 말 축종도 정부지원 사업대상에 새롭게 편입시켰다. 또 정부사업 전담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스마트팜코리아' 홈페이지 내 말산업 특화 스마트장비로 '분만알리미'를 등록했다. 분만알리미는 정확한 분만시점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외국산 제품이 센서 부착을 위한 외과적 시술이 필요한데 비해, 이 장비는 복대형으로 탈부착이 가능하고, 배터리 교체를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말산업에 본격적으로 스마트농업이 보급‧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사회는 앞으로도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일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에 노인 돌봄 종사자·자원 봉사자 등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원도심 소극장 통합 관람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진공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대전 원도심(대흥동)은 소극장과 극단들이 모여 있는 대전 공연업계의 중심지이지만, 코로나19영향으로 절반가량의 소극장이 문을 닫았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공연업계를 돕고자 소진공은 대전연극협회와 협업하여 원도심에 위치한 소극장이라면 어느 공연이든 관람이 가능한 ‘대전연극 통합 관람권’을 제작했다. 이후 임직원 급여공제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하여 관람권 150매를 구입하고 문화취약 계층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사회서비스원에 기부했다. 소진공은 이외에도 미래세대의 ESG 인식 확산과 원도심 극단 활성화를 위해 대전연극협회, 충남대학교와 손잡고 ‘착한 장난감 가게’ 아동극을 제작하여 순회공연을 개최하며 지역 상생을 위한 활동도 추진했다. 이번 아동극은 지난 4월 대전·세종·충남 공공기관 협의체 ‘DSC 지역혁신플랫폼’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모전 수상작 중 ‘연극, 구현동화를 통한 미취학 아동 ESG 교육 봉사’의 실무화를 소진공이 충남대학교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한빛원자력발전소 5, 6호기 설비를 개선한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원전 발전 비중을 확대하고 향후 원전 생태계 복원에 집중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결함을 보강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한빛원전 5, 6호기 주발전기 설비개선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한수원은 2002년 한빛 5,6호기 상업 운전 후 주발전기 설비개선 시점 도래했다고 판단해 설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주발전기 고장시 복구에 장기간 소요되는 특성을 반영해 적기 설비개선 사업추진을 위해 이사회규정에 따라 안건 부의했다. 이에 한수원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 4월까지 한빛 5, 6호기 주발전기 고정자와 회전자 재권선을 교체한다. 한수원은 "한빛 5, 6호기를 제16차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재권선 기자재 구매, 제작, 시공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탈원전 정책의 폐기로 원전 정책이 정상화되고 원전 생태계 복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원전 활성화로 올겨울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에너지원 수입을 줄여 무역적자 개선을 기대한다. 특히 최근 국내 27번째 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19.36㎿ 규모의 인천도시가스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다. 신인천과 영월 연료전지에 이어 추가로 투자를 단행하고 에너지 전환에 대응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인천도시가스 연료전지 지분 출자·프로젝트 파이낸싱(PF) 주요 조건안'을 의결했다. 인천도시가스 연료전지 사업은 인천 서구에 19.36㎿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남부발전은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 투자해 사업에 참여한다. 남부발전은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획득한다. 연간 298kREC를 확보하고 20년 동안 배당수익 149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며 전력 계통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연료전지 발전소는 수소와 산소가 반응해 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전기를 만든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날씨와 상관없이 24시간 가동할 수 있다. 설치 면적도 태양광보다 약 40배, 풍력보다 약 80배 작다. 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를 이행하고자 연료전지에 주목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2017년부터 4년 동안 3400억원을 쏟아 인천시 서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전북 정읍에 22㎿ 규모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짓는다. 내년 2월 착공해 2025년 3월 완공하고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을 이행한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정읍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지분 출자·프로젝트 파이낸싱(PF) 주요 조건안'을 의결했다. 이 사업은 전북 정읍시 제1산업단지에 1814억원을 투자해 22㎿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남부발전은 93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2016년 발전 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건축, 통합환경 허가 등을 인허가를 마치고 2019년 사업부, 인근 마을 협의체 등과 시민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은 투자비의 80%를 PF로 조달하고 내년 2월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매스는 목재를 원료로 활용해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다.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에 비해 저렴하고 쉽게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량을 달성할 수 있어 발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부발전은 우드펠릿(목재 부산물)과 같은 미이용 산림 자원을 활용하는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하동발전본부에서 국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연소 시험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와 한국서부발전이 공동 개발하기로 한 2.6조원 라오스 푸노이(Phou Ngoy) 수력발전사업 개발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환경 영향과 높은 건설 비용 때문에 댐 사업 개발 승인이 지연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서부발전이 참여한 라오스 푸노이 수력발전사업이 환경 승인 평가에 발목잡혔다. 라오스 정부는 메콩강 유역의 댐에서 생산된 전력을 이웃 국가인 태국에 판매해 라오스 경제를 크게 부양하게 될 것으로 봤지만 환경 영향 평가로 늦어지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지난 4월 푸노이(Phou Ngoy) 수력발전소 계획을 메콩강위원회(MRC)에 제출해 검토를 받았다. <본보 2022년 4월 28일 참고 '두산‧서부발전 참여' 라오스 수력발전사업, 연말 첫삽 뜬다> 그러나 MRC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연내 착공이 지연될 전망이다. 피안폰 디테스(Pianporn Deetes) 동남아시아 캠페인·커뮤니케이션 지역 이사는 "(사업) 발전 가능성은 없다"며 "태국은 이미 높은 에너지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을 주민들도 댐 건설에 따른 이주를 우려하면서 반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