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성심당 로쏘(주)는 10월 3일까지 ‘2022년 제과·제빵·외식 분야 재기소상공인 취업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성심당 소상공인 취업특화교육’은 제과·제빵·외식(양식조리)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단일 베이커리 업계 1위 기업인 성심당의 노하우가 담긴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생에게는 희망 분야별(제과·제빵·외식) 이론 및 실습 등 성심당 특화 실무교육 5일(40시간)을 제공하며, 교육 수료 시 교육참여 수당으로 40만원(세전)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69세 이하 폐업(예정) 소상공인 및 배우자로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 선발은 서류심사(30%) 및 면접심사(70%)로 이루어지며,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면접심사가 실시된다. 서류심사는 자격요건 충족여부, 취업의지, 지원동기, 자격증 및 수상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면접심사에서는 제과·제빵·외식 분야 취업과 관련된 계획의 구체성 및 노력도, 프로그램 참가의지 등에 대한 심층면접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광역시 산하 교통시설 운영 공기업인 인천교통공사가 태국 도시철도 사업 고배를 마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BEM(Bangkok Expressway&Metro Plc)은 방콕 수도권 전철 중 방콕 시내를 가로지르는 오렌지 라인 서부 확장 공사 입찰에서 수주했다. BEM은 태국 대표 건설사인 ITD(Italian-Thai Development Plc)와 인천교통공사와 합작 투자 회사인 ITD 그룹을 상대로 승리했다. 태국 대중교통국 'MRTA'(Mass Rapid Transit Authority of Thailand)에 따르면 BEM의 사업 수주 배경은 가장 높은 투자 수익을 약속하고 가장 적은 보조금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입찰에 응한 ITD가 공사대금(정부지원) 1030억 바트(약 3조9000억원)를 써냈다면 BEM은 이보다 적은 782억8000만 바트(약 2조9600억원)를 써내 ITD 그룹이 제공한 금액보다 243억5000만 바트(약 9221억원)가 적어 오렌지라인 건설 사업을 따냈다. 오렌지 라인은 방콕 민부리에서 태국 문화 센터까지 22.5km를 달리는 17개 역의 동쪽 부분과 반쿤논(Bang Khun Non) ~ 태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일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과 함께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에서 공단을 포함한 대전지역 6개 기관 협의체인 청렴한빛네트워크는 청렴홍보물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청렴장바구니를 시민들에게 나누어주었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서 추석맞이 장을 봤다. 청렴문화 확산뿐 아니라 친환경 실천, 전통시장 활성화도 동시에 꾀하는 일석삼조가 됐다. 이날 행사는 ‘청렴한빛네트워크’가 9월5일~12일 합동으로 운영하는 ‘반부패주간’의 일환으로, 반부패·청렴 확산은 물론 친환경 실천,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시민 관심 제고가 목적이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합동 행사를 통해 반부패 청렴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는 청렴 실천과 친환경, 전통시장 활성화 실천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청렴한빛네트워크에 참여하는 6개 기관 임직원과 한뜻으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6일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가운데)이 포항죽도시장을 찾아 포항지역 전통시장 태풍피해를 점검하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5일 오후 4시 대전 중구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이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비상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전국 7개 지역본부와 화상으로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박 이사장은 힌남노 통과가 예상되는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광주호남지역본부의 대비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연내 착공을 위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약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4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 PF 금융약정 체결안’을 의결했다. 동서발전은 PF를 통해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연내 착공을 위한 공사대금 등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은 동서발전이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하나다. 설비 규모는 19.8MW에 달하며 설비 형식은 고체산화물형(SOFC) 연료전지 방식이다. 총 사업비는 1340억 원 규모다. 주요 참여사로는 동서발전을 비롯해 지앤씨에너지와 미래엔서해에너지가 있다. 지분율은 지앤씨에너지 50%, 동서발전 33%, 미래엔서해에너지 17%다. 지앤씨에너지가 사업관리, 부지 등을 담당한 가운데 동서발전은 O&M(발전정비·운영), LTSA(장기유지보수계약),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맡았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EPC(설계·조달·시공)와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한다. 동서발전은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통해 당진 석문면 삼봉리 및 장고향리 일대 1210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하나은행과 함께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 73곳에 사랑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소진공과 하나은행이 공동으로 온누리상품권을 마련하고, 대전 소재 천양원, 성우보육원 등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지설, 아동보육시설 총 73개 시설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소진공은 지난 8월 11일 하나은행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2일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이 천양원을 방문해 직접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 지역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가 말(馬)산업특구 영천시에 조성되는 경마공원을 건설한다. 마사회는 오는 30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면적 6만61000㎡)에 추진 중인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정기환 마사회 회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이 참석한다. 총 사업비 1857억원이 투입되는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는 지난 1일 착공을 시작해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주)이 맡는다. 영천경마공원은 20만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와 관람편의 기능을 갖춘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을 조성해 경상북도와 영천시 시민들을 위한 문화·여가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기환 회장은 "기공식을 시작으로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인 건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홍보를 통해 널리 알리고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경북도·영천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KPS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에너지 경영진과 회동했다. 정비 사업 계약 연장을 비롯해 협력을 모색하며 해외 원전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윤석열 정부와 발을 맞춘다. 2일 한전KPS에 따르면 황인옥 원전사업본부장은 지난달 23~26일 UAE를 방문했다. 바라카 원전의 주요 공정 현황을 점검하고 원전 운영사인 나와에너지의 경영진을 만났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비 사업 계약 연장을 포함해 포괄적인 협력을 살폈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KPS는 2009년 한전 컨소시엄에 참여해 바라카 원전 수주를 지원했었다. 2013년 바라카 원전 4기의 시운전 정비 사업을 수주했고 2019년 한국수력원자력과 컨소시엄을 만들어 UAE 원전 정비 사업(LTMSA) 계약을 따냈다. 5년간 바라카 원전에 대한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하고 향후 협의에 따라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그해 10월 UAE 본부를 신설하며 UAE에서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전KPS는 UAE에서 현장 행보를 강화하며 추가 수주를 꾀한다. 윤석열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최근 한수원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사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7600호대 동급 이상인 디젤기관차를 15량 구입하기로 하면서 현대로템 수혜가 기대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노후기관차 대체차 구입사업비 변경안'을 의결했다. 코레일은 기대수명이 도래한 노후차량을 적기 대체하기 위해 7600호대 동급 이상인 디젤기관차 15량 구입 사업비 변경했다. 사업비는 1513억원. 7600호대 디젤기관차는 2014년 6~9월 사이 도입된 코레일 디젤기관차로, 디젤 엔진을 통해 생성된 힘 자체를 바퀴에 전달해 열차를 움직인다. 현재 화물열차와 정선아리랑 관광열차에 연결되고 있다. GE와 현대로템에서 2014년 도입했다. 앞서 코레일은 2000년대에 들어서 일부 차량들이 노후화나 사고 등으로 폐차하게 돼 필요한 동력차 수가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자 고효율 인버터(VVVF)를 이용한 효율적인 디젤기관차를 도입했다. 힘이 좋아 대량의 화물 수송에 유리하다. 화석 연료가 계속 고갈되고, 기후변화 등의 이슈로 전기열차가 주목받고 있지만 전기열차는 제반 인프라를 갖춘 상태에서만 운용할 수 있어 출력이 높고, 전력 설비 설치가 필요없는 디젤기관차가 운행 효율에 효과적이다. 현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과 성우보육원을 방문하여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소진공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공제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사용하여 식료품 등을 구입하고, 지역사회 이웃에게 전달한다. 명절기간 동안 저소득 노인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쌀, 고추장, 된장, 반찬류 등의 식료품으로 꾸러미를 구성하였고, 약 60여 노인 가구에 임직원이 직접 배송을 실시했다. 또한 아동복지시설에는 시설에 필요한 탁자, 의자, 생필품 등을 구입하여 제공하였고, 시설 내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이밖에도 소진공은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소통채널인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퍼블리코대전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폐플라스틱 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교통 취약 계층을 위한 안전길 ‘노란발자국’ 만들기 △지체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무장애 지도’ 만들기 등을 진행 중이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코로나19와 수해로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인 당진 5·6호기와 동해 1·2호기를 폐쇄하고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한다. 호남화력과 당진 1~4호기에 이어 추가로 셧다운을 추진하며 탄소 중립에 앞장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쵝근 이사회를 열고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관련 대체건설 의향서 제출안'을 논의했다. 의향서에는 당진 5·6호기와 동해 1·2호기의 운영을 멈추고 LNG로 변경하는 방안이 담겼다. 4기 모두 설계 수명(30년)은 연장되지 않는다. 이는 연말에 마련되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동서발전은 LNG 전환 계획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하고 이사회에 안건을 상정했다. 이사회는 부지에 대한 표현만 '인근'에서 '기존 또는 신규'로 구체적으로 바꿔 접수했다. 당진 5·6호기는 국내 최초로 초초임계압 방식으로 설계된 발전소다. 설비용량은 각각 500㎿급으로 지난 2006년 준공됐다. 동해 1·2호기는 각각 1997년과 1998년 지어졌다. 준공 당시 15년 만에 건설된 무연탄 발전소로 주목을 받았으며 호기당 설비용량은 200㎿규모다. 동서발전은 4기를 LNG 발전소로 바꿔 탄소 중립에 대응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