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와 라인프렌즈의 콜라보 팝업 스토어가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오픈했다. 라인프렌즈는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콜라보 팝업 스토어를 오픈 K팝 팬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1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센트럴파크몰서 뉴진스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해당 팝업은 오는 1월 14일까지 열리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라인프렌즈는 뉴진스의 두 번째 EP '겟 업'에서 영감을 받은 굿즈를 전면에 내세웠다. 팝업스토어에는 뉴진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파워퍼프걸, 버니즈 캐릭터 등이 그려진 휴대전화 그립, 열쇠고리, 스티커 등의 상품이 전시됐다. 또한 100개 한정판 상품도 판매된다. 라인프렌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뉴진스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로 눈길을 끌어왔다. 라인프렌즈는 지난 9월 말레이시아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1우타마(1utama)에서 뉴진스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오픈, 21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에서도 뉴진스 콜라보레이션 팝업을 오픈해 진행했다. 태국 팝업은 방콕 센트럴월드에 오픈했으면 9월 2일부터 영업을 시작, 10월 1일까지 진행됐으며 싱가포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유럽·북미 스크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유럽 3위 극장사업자 키네폴리스그룹(Kinepolis Group)에 다면 상영 시스템인 '스크린X'를 수출한다. CJ포디플렉스는 글로벌 대표 특별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CJ CGV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19일 키네폴리스에 따르면 CJ포디플렉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확대, 오는 2025년까지 유럽·북미에 스크린X상영관 21개를 개관한다. 이번 신규 계약으로 키네폴리스는 유럽·북미에 각각 14개, 7개씩 스크린X상영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스크린X는 복수의 스크린을 활용해 관람객이 극장에서 실감 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CJ포디플렉스가 키네폴리스에 특별관을 수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키네폴리스는 유럽에 스크린X 상영관 5개를 운영,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자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계약으로 키네폴리스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스크린X 상영관을 보유하게 됐다. 북미에서는 키네폴리스가 지난 2019년 인수한 미국 극장사업자 'MJR 시어터'(MJR Theatres)에 스크린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문화재단과 CJ CGV가 베트남 영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개최한 '제4회 단편영화 프로젝트' 상영회가 호찌민에서 열린다. 한국과 베트남 청년 감독이 영화·문화 교류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주고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CJ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CJ CGV와 함께 베트남의 문화산업 발전과 양국 문화교류에 기여하고자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문화재단·CJ CGV의 제4회 단편영화 프로젝트 상영회가 오는 15일(현지시간) 호찌민 SC비보시티 쇼핑센터(SC VivoCity Shopping Center)에서 열린다. 지난 5월부터 총 8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 결과물을 확인하는 자리다. 앞서 CJ문화재단은 베트남의 영화 분야 젊은 인재를 발굴, 프로젝트 5개를 선정해 지원했다. 영화 제작금(총 15억동·약 8500만원) 후원, 컨설팅 등을 진행했으며, 해외 영화제 출품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영회에선 한국·베트남 영화 인재 간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탄생 △메아리 △본아뻬띠 △마더랜드 △도축 총 다섯 가지 한국 영화가 베트남 현지 관람객을 만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가 내년 6월 개막하면서 한국 중계권을 쥔 CJ ENM에 관심이 쏠린다. 유로2024는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잉글랜드 등 축구 강대국이 참여하는 유럽을 넘은 초대형 행사인 만큼 글로벌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CJ ENM의 인지도와 대중성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유럽축구연맹(UEFA)에 따르면 내년 6월 CJ ENM 스포츠 전문 채널 tvN SPORTS에서 유로2024 중계에 나선다. 유로 2024는 유럽의 월드컵으로 일컬어진다. 특히 유로2024 본선 조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알바니아로 B조로 묶이면서 기대감이 고조되는 만큼 CJ ENM에 스포츠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예선 A조 1위를 차지한 스페인은 세 차례(1964·2008·2012년) 정상을 차지하고 한 차례(1984년) 준우승에 빛나는 강호다. C조 2위로 본선에 나서는 이탈리아는 직전 대회를 포함한 역대 두 차례(1968·2020년) 우승과 두 차례(2000·2012년) 준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 밖에 축구 강대국 중 하나인 독일은 A조에서 스코틀랜드 등과 경합을 치르며, 잉글랜드는 C조로 배치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컬처웍스가 베트남 영화 '마지막 부인'(The Last Wife) 흥행에 미소 짓고 있다. 롯데컬처웍스가 로컬 영화 제작에 참여, 히트시키며 베트남 영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컬처웍스가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작·배급한 마지막 부인은 지난 8일(현지 시간) 현지 티켓 매출 400만달러(약 52억84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3일 개봉 이후 한 달여 만에 달성한 성과다. 마지막 부인은 올해 베트남에서 티켓 매출 400만달러를 돌파한 6번째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T필름 엔터테인먼트, 노벰버 필름 등 현지 제작사들과 마지막 부인을 공동 제작했다. 홍 타이(Hong Tai) 작가의 소설 '복수의 호수'(The Lake of Vengeance)를 각색한 영화다.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열망을 지닌 19세기 베트남 봉건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롯데컬처웍스가 제작에 참여한 로컬 영화가 연달아 흥행하면서 롯데컬처웍스의 현지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컬처웍스 베트남 법인이 기획·제작·투자·배급 등에 참여한 영화 '가이지아 람 찌에우3'(Gai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일본 스크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일본 3위 극장사업자 도큐레크리에이션(Tokyu Recreation)에 다면 상영 시스템인 '스크린X'를 수출한다. CJ포디플렉스는 글로벌 대표 특별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CJ CGV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13일 도큐레크리에이션에 따르면 109시네마즈(109 Cinemas)에 스크린X상영관 5개를 개관한다. 오는 15일 도호쿠 토미야점을 시작으로 간토·주부·긴키 지역에 스크린X상영관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스크린X는 복수의 스크린을 활용해 극장에서 실감 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정면은 물론 벽면에 추가로 설치해 3면 스크린을 만든다. 포디플렉스가 도큐레크리에이션에 스크린X 상영관을 수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도큐레크리에이션과 파트너십을 맺고 주부 메이와점에 스크린X 상영관을 처음 수출했다. 메이와점 스크린X 상영관이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자 스크린X 상영관 3개, 포디엑스(4dx) 상영관 8개를 추가 수출한 바 있다. 도호쿠 토미야점에서는 대형 배급사 워너브라더스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옛 엔데버콘텐트)이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제작 부문 임원급 '부사장직'(SVP, Physical Production) 직책을 신설했다. 다양한 영화·드라마 등을 제작해 오리지널 콘텐츠 명가를 재건한다는 목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피프스시즌은 콘텐츠 프로덕션 임원급인 부사장 직책을 신설하고 1호로 샬럿 블록섬(Charlotte Bloxham)을 발탁했다. 회사 측은 지속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변화가 중요하다는 판단과 내부 공감대를 적극 반영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블록섬 부사장은 내년 1월부터 피프스시즌에 합류, 콘텐츠 프로덕션 관련 지식을 전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는 최근 BBC스튜디오에서 드라마 제작 총괄을 맡았다. 앞서 NBC유니버셜인터내셔널스튜디오(NBC Universal International Studios), 피프티패텀스(Fifty Fathoms) 등에 근무하며 노하우와 경험을 쌓은 만큼 콘텐츠 기획·제작 분야에서 최적임자라는 평가다. 그는 △코미디 영화 '새벽의 황당한 저주' △SF·스릴러 드라마 '더 라스트 에너미' △대체 역사물 추리 드라마 '나치 영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가 투자한 인도네시아의 액션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영화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바른손이앤에이가 투자한 영화 '13 Bombs in Jakarta'가 오는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동시 개봉한다. '13 Bombs in Jakarta'는 인도네시아 영화 제작사인 피시네마 픽쳐스(Visinema Pictures)가 제작한 앙가 드위마스 사송코(Angga Dwimas Sasongko) 감독의 액션 신작으로 테러범들이 자카르타 주요 지역에 13개의 폭탄을 설치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해결하는 인도네시아 대터러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13 Bombs in Jakarta'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 2023 족자-넷팩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Jogja-NETPAC Asian Film Festival) 폐막작으로 선정, 공개된 바 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13 Bombs in Jakarta'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바른손이앤에이의 투자가 글로벌 배급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라다이스와 GKL이 11월 성적표에 희비가 엇갈렸다. 파라다이스는 일본인VIP 고객 위주로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중국인 VIP 고객이 다수인 GKL은 역성장을 피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내년 카지노 업계가 출혈 경쟁으로 업황이 불확실하다고 전망함에 따라 이들 기업의 성장성이 주춤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MGE(모히건 게이밍 엔터테인먼트)가 내년 카지노 시장에 출격하면서 파라다이스·GKL을 바짝 추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8% 오른 566억원을 달성했다. 이 기간 테이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한 52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머신 매출은 21.6% 늘어난 44억원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일본인 방문객이 70%가량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본보 2023년 12월 4일 파라다이스, 11월 카지노 매출 566억원…전년比 43.8%↑참고> 일본인 VIP 고객이 주류인 파라다이스는 실적 상승세를 올라 탄 것으로 풀이된다. 파라다이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에서 글로벌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한 인기 웹툰 '나혼자만 레벨업'의 애니메이션 특별상영회가 개최된다. 나혼자만 레벨업 대만 현지 에이전트인 링방컴퍼니는 4일(현지시간) 나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만 특별상영회는 오는 16일 타이베이 브리즈 시네마(Taipei Breeze Cinemas)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정식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는 선행 상영회다. 애니메이션 1, 2화를 먼저 볼 수 있다. 특별상영회는 총 6회가 진행된다. 입장권은 4일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가격은 699대만달러(약 2만9100원)이다. 나혼자만레벨업은 E급 헌터였던 성진우가 성장형 헌터로 각성해 악의 무리와 싸우며 가족과 인류를 지키는 내용을 담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웹소설은 2016년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웹툰화는 2018년 진행됐다. 웹툰화 이후 나혼자만레벨업은 한국, 일본,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돌파했다. 이에 글로벌 웹툰 시장을 확장하려는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IP로 역할을 해왔다. 나혼자만레벨업 애니메이션은 2022년 공식화됐으며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북미 웹 콘텐츠 플랫폼 기업 '타파스 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박종철 대표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TV 포럼(ATF) 연사로 참가해, "글로벌 웹툰 사업은 아직 시작단계"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박 대표는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AFT에 연사로 올라 "웹툰의 글로벌 사업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웹툰은 수년간 수익 창출 기회가 없는 틈새 팬 중심 활동이었지만 카카오페이지가 도입한 '기다리면 무료' 비즈니스 모델이 소액결제 시스템과 결합돼 돈이 유입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는 결국 추가적인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이 웹툰 산업에 2조 원(15억 달러)를 투자했다며 이를 통해 웹툰의 전반적인 품질이 향상되고 일부 웹툰 제작자가 이를 전업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그러면서 세계화가 현재 진행 중일 뿐 아니라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멀다고 전했다. 박종철 대표는 "웹툰이 글로벌화되기 위한 조건은 이미 갖춰져 있다"며 "스트리밍 플랫폼의 수, 대중의 익숙함, 창작자품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 계열사의 재무 안전성 강화를 위해 133억원 규모의 채무 보증에 나섰다. 잇단 해외 계열사 무더기 채무보증에 짓눌리고 있는 모양새다. 해외 계열사 채무보증 총 잔액은 3905억4900만원으로 3930억8900만원의 자기자본을 육박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CJ CGV가 'KB 부코핀 은행'(PT Bank KB Bukopin KB)과 133억9200만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계열사 PT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PT Graha Layar Prima Tbk)가 지난해 한국수출입은행의 차입금을 대환하기 위함이다. 이번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75%에 해당한다. 채무보증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24년 12월 4일까지다. CJ CGV가 빚보증에 나선 배경은 인도네시아 사업이 순탄치 않아서다. PT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는 올해 3분기 64억9500만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연속 적자수렁에 빠져있다. 지난해 4분기 16억6500만원, 올 1분기 66억3400만원, 2분기 16억6500만원 등 실적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본보 202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이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 위치한 리노-타호 국제공항(RNO)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 총 사업비 규모는 2억9900만 달러(약 4100억원)에 달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디암은 미국 유일의 공항 내 통합 렌터카 시설 제공업체인 콘락 솔루션(Conrac Solutions), 리노-타호 공항청(RTAA)과 리노-타호 국제공항 현대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총 2억9900만 달러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모어RNO(MoreRNO) 인프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리노-타호 국제공항에 통합 렌터카 시설을 포함한 새로운 지상 교통 센터(GTC)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노-타호 국제공항은 이번 현대화 작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기차 사용을 늘려 전반적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터미널 내 보행자 전용 통로를 설치하고 렌터카 차량을 재배치 해 공항 차고의 주차 용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메리디암이 콘락 솔루션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전국 17개에 달하는 기존 통합 렌터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福建舰, 003형 항공모함)이 2년 여간의 계류 상태 테스트와 장비 조절을 마무리하고 돌입한 첫 번째 해상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푸젠함은 지난 8일(현지시간) 첫 해상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상하이 장강 조선소 부두로 복귀했다. 푸젠함은 지난 1일 첫 해상테스트를 개시했다. 푸젠함은 늦어도 내년안에는 취역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푸젠함은 2020년 진수해 2023년에는 취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건조가 지연되면서 진수와 취역도 연기됐다. 이번에 해상테스트를 마무리한 푸젠함은 중국이 100% 자체 개발한 첫 항공모함이다. 중국은 2012년 랴오닝함을 시작으로 산둥함까지 취역시켰다. 푸젠함은 만재배수량 8만5000톤(t)에 달하며 선체 전장은 약 300m, 비행갑판 전장은 약 316m이다. 함재기는 J-15B/D, J-35외에도 KJ-600 조기경보기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푸젠함은 기존 랴오닝함과 산둥함이 스키점프대를 활용한 스토바(STOBAR) 방식이었던 것과 다르게 전자식 사출기(캐터펄트) 3기를 장착해 캐토바(CATOB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