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콘텐츠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Wattpad Webtoon Studios)가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Skybound Entertainment, 이하 스카이바운드)와 히트 웹툰 기반 영화를 제작한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17일(현지시간) 스카이바운드와 협력해 웹툰 프릭킹로맨스(Freaking Romance)를 각색한 실사 영화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바운드는 지난 2020년 컴투스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스카이바운드는 글로벌 히트 IP인 워킹데드의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Robert Kirkman)이 공동설립했다. 이에 현재 스카이바운드에는 워킹데드, 슈퍼 다이노소어, 인빈서블 등의 IP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프릭킹로맨스 실사화 작업은 스카이바운드의 프레드 D. 리(Fred D. Lee)가 총괄한다. 각본은 매튜 킥(Matthew Kic)과 마이크 소스(Mike Sorce)가 담당한다. 이번에 실사화되면 프릭킹로맨스는 릴리라는 여성이 유령이 나오는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릴리는 아파트에 출몰하는 유령이 다른 차원에서 온 남자를 사실을 알게되고 그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다음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개최되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상예술대학(USC School of Cinematic Arts) 졸업식에서 축사한다. 지난 2월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 시상식 이후 3개 월만에 공식 행보다. 특히 짐 지아노풀로스 파라마운트 픽처스 회장과 도나 랭글리 NBC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등 세계적인 영화·미디어 구루(Guru) 등도 축사한 바 있어 이 부회장의 글로벌 위상을 가늠할 수 있다는 평가다. 17일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상예술대학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다음달 10일 LA에 위치한 슈라인 오디토리엄(Shrine Auditorium)에서 열리는 졸업식 연단에 오른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영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의 총괄프로듀서로 영화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축사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오른 기생충, 지난 2022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 제작의 주역인 만큼 졸업생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자베스 M. 달리(Elizabeth M. Daley)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상예술대학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북중미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세계 3위 규모 멀티플렉스 업체 시네폴리스(Cinepolis)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멕시코에 스크린X 상영관 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5일 시네폴리스에 따르면 CJ포디플렉스와 올해 상반기 멕시코에 스크린X 상영관 4곳을 조성한다. 시네폴리스는 지난 1971년 멕시코 미초아깐 모렐리아(Morelia)에서 설립됐다. 멕시코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스페인, 인도, 인도네시아, 파나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전세계 18개국에서 890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자리한 시네폴리스 극장 2곳에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모렐리아에는 지역 내 첫번째 스크린X 상영관을 오픈할 전망이다. 멕시코에 조성할 나머지 한곳 스크린X 상영관 위치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스크린X 상영관은 멀티프로젝션 기술을 토대로 전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 등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다면상영 특별관이다. 가정에서 재현하기 어려운 영화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또 양사는 멕시코시티에 울트라4DX 상영관을 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적인 수준 제작 역량을 갖춘 러시아 애니메이션 산업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한국 콘텐츠 마케팅 방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김시우 한국콘텐츠진흥원 러시아 마케터는 8일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기고글을 통해 러시아 애니메이션 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 콘텐츠 마케팅 전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고글은 4월 8일 러시아 애니메이션의 날을 기념해 작성됐다. 러시아 애니메이션의 날은 2년 전에 제정됐다. 김시우 마케터는 마샤와 곰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것을 설명하며 러시아 애니메이션이 한국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줄거리, 사운드, 기술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시우 마케터는 어린이 애니메이션의 경우 국가 간 수준차이가 크지 않고 자국 시장 보호 규정이 있어 해외 시장 진출이 쉽지 않다며 영화, TV보다는 유튜브 등 인터넷 영상 플랫폼을 통한 진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시우 마케터는 "러시아 애니메이션 산업이 여전히 TV와 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2016년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아기상어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중남미 카리브해 국가 자메이카에 첫 진출한다. 현지 극장사업자와 협력해 4DX 특별상영관을 조성하고 중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자메이카 극장 체인기업 팰리스 어뮤즈먼트(Palace Amusement)에 따르면 CJ포디플렉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팰리스 어뮤즈먼트는 지난 1921년 설립됐다. 자메이카 수도 킹스톤(Kingston), 몬테고베이(Montego Bay), 포트모어(Portmore) 등의 지역에서 4개의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CJ포디플렉스는 팰리스 어뮤즈먼트와의 협력해 다음달에 영화관 '카리브 5'(Carib 5)에 자메이카 1호 4DX 상영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4DX 상영관에는 영화 장면에 맞춰 움직이는 모션시트가 설치된다. 또 바람, 빛, 안개, 향기, 진동 등 21개에 달하는 특수 효과를 제공해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향후 자메이카에 4DX 상영관과 스크린X 상영관을 추가 설치하는 등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돈 사반트(Don Savant) CJ포디플렉스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대만 스크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만 멀티플렉스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1일 대만 쇼타임그룹 산하 멀티플렉스 기업 쇼타임시네마(Showtime Cinemas)에 따르면 CJ포디플렉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쇼타임시네마는 대만 2위의 영화관 사업자다. 타이베이, 신베이, 타이중, 타이난, 가오슝 등 대만 전역에서 17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CJ포디플렉스는 쇼타임시네마와 손잡고 올해 상반기 타이베이, 타이중 등 대만 주요 도시에 자리한 쇼타임시네마 영화관에 4개의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타이중 웬신(Wenxin) 극장 내 스크린X 상영관에 너비 22m 규모의 대규모 스크린, 레이저 4K 프로젝션 시스템, 상영관에 특화된 '크리스티 바이브오디오’(Christie ViveAudio) 스피커 시스템 등을 설치해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 등에 조성하는 다른 스크린X 상영관에는 4K 레이저 프로젝션 시스템, 고급 좌석, 몰입형 음향 설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CJ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 영화 업계가 인도네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다. CJ CGV는 인도네시아 영화관 체인 시장의 후발 주자에서 점유율 2위 업체로 거듭났다. 최근 개봉한 영화 파묘는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콘텐츠의 인기를 증명했다. 8일 코트라 수라바야 무역관에 따르면 CJ CGV는 인도네시아에서 71개 극장을 보유하며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CGV는 2013년 현지 영화관 체인 블리츠 메가플렉스(Blitz Megaplex)를 위탁경영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장소를 넘어 농구와 풋살 등 운동을 즐기고 뷰티 클래스와 게임 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융합 놀이터로 만들었다. 또한 영화관이 포화 상태인 자카르타에서 벗어나 수라바야, 마카사르, 마나도 등에도 영화관을 오픈했다. 진출 초기 10개에서 70개 이상으로 상영관을 늘리며 점유율을 확대했다. 한국 영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다. 영화 '파묘'는 지난달 27일 기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7번 방의 기적'을 리메이크 해 2022년 9월 개봉한 인도네시아 작품은 관람객 수 585만여 명, 역대 관람객 수 6위를 기록했다. 이듬해 스캔들 메이커스(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 사업에 경고등이 켜졌다. 현지 계열사 PT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PT Graha Layar Prima Tbk·이하 그라하)의 지난해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재무건전성 우려가 적지않아서다. 연내 만기를 앞둔 단기 부채가 경영악화의 '뇌관'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프리마가 공개한 재무제표에 따르면 프리마는 지난해 1조614억7921만4000루피아(약 908억6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에 비해 0.29%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총이익(Gross profit)은 8.36% 증가한 4457억4178만2000루피아(약 381억5500만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172 데이즈'(172 Days) 등 로컬 콘텐츠가 흥행하며 실적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네시아에 신규 영화관을 지속적으로 오픈하며 현지 사업을 확대한 것도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프리마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극장 숫자는 △2021년 68개 △2022년 71개 △2024년 74개 등으로 늘어났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프리마 주가는 약세를 보이는 등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지난 2022년 12월 23일 4230루피아(약 360원)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새로운 영화 부문 총괄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일부 직원에 대한 해고도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영화 사업부 내 직원 15명을 해고했다. 넷플릭스는 해고한 15명을 대신할 신규 직원을 충원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조조정은 3월 새롭게 영화 부문 총괄로 임명된 댄 린(Dan Lin) 체제 전환에 따른 것이다. 댄 린은 넷플릭스의 전성기를 가져온 스콧 스투버(Scott Stuber)에 뒤를 이어 넷플릭스 영화 부문을 주도한다. 댄 린은 대만계 미국인 영화·TV 프로듀서로 영화 제작사 라이드백(Rideback)의 설립자다. 댄 린은 워너브라더스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비롯해 레고 무비, 알라딘, 두교황 등의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고질라 유니버스의 제작자로도 알려져있다. 스콧 스투버는 넷플릭스를 퇴사하고 자신의 미디어 회사를 설립했다. 스콧 스투버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아이리시 맨', 노아 바움백 감독의 '결혼 이야기' 등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들부터, 크게 흥행한 '레드 노티스', '버드 박스'까지 수많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켓 밉티비(MIPTV)에 참가해 글로벌에 K-콘텐츠 위상을 높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밉티비 현장에서 연애 리얼리티·드라마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CJ ENM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오는 10일까지 프랑스 칸에 위치한 컨벤션 시설 '팔레 드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에서 열리는 '밉티비 2024'(MIPTV 2024)에 참가, K-콘텐츠를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밉티비는 올해로 61회째를 맞은 이벤트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 지난해 행사에는 총 86개국에서 기업 2500곳·바이어 1600명이 참가했다. CJ ENM은 올해 밉티비 현장에서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 △커플팰리스, 드라마 △선재업고 튀어 △운수 오진 날 등을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커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 사람도 영화는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볼 정도로 국내 멀티플렉스 체인의 베트남 시장 점유율이 높다. CJ CGV와 롯데시네마가 영화관 신규 출점과 영업력을 강화로 베트남을 정조준 하는 가운데 현지 정서 고려해 영화 시장 관련 진출 기회 모색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와 롯데시네마가 베트남에서 대형 영화관 체인 진출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대개 영화관 사업은 투자 및 운영 비용이 많이 들고 자본 회수 속도가 느리며 시장점유율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CJ CGV는 베트남에서 49% 시장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베트남 전역에 80개의 영화관을 보유하고 있다. CJ CGV는 2011년 7360만 달러를 들여 당시 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인 메가스타(MegaStar)의 지분 대부분을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2년 후 CJ CGV는 메가스타 브랜드를 CGV로 전환했다. <본보 2024년 3월 29일 참고 CJ CGV, 베트남 영업 전담 조직 확대…1위 입지 굳힌다> CGV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롯데시네마 베트남은 2008년에 설립됐다. 롯데시네마는 베트남에 46개 극장(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북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5위 극장사업자 B&B시어터(B&B Theatres)와 손잡고 텍사스주에 스크린X, 4DX 등 특별상영관을 설치한다. 차별화된 영화관람 경험을 제공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5일 B&B시어터에 따르면 CJ포디플렉스는 미국 텍사스주 레드오크에 자리한 B&B시어터 레드오크12 극장에 북미 최대 규모의 스크린X 상영관, 해당 지역 최초의 4DX 상영관 등을 오픈했다. B&B시어터 레드오크12 극장에 설치된 스크린X 상영관은 B&B시어터가 운영하는 영화관에 조성된 13번째 스크린X 상영관이다. 높이는 건물 4층, 너비는 건물 7층 규모에 해당하는 대형 상영관 내에 250개의 럭셔리 리클라이너 의자가 설치됐다. 멀티프로젝션 기술을 토대로 정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 등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화를 상영하며 가정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영화 감상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B&B시어터 레드오크12 극장에는 텍사스주 중심지인 댈러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이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 위치한 리노-타호 국제공항(RNO)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 총 사업비 규모는 2억9900만 달러(약 4100억원)에 달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디암은 미국 유일의 공항 내 통합 렌터카 시설 제공업체인 콘락 솔루션(Conrac Solutions), 리노-타호 공항청(RTAA)과 리노-타호 국제공항 현대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총 2억9900만 달러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모어RNO(MoreRNO) 인프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리노-타호 국제공항에 통합 렌터카 시설을 포함한 새로운 지상 교통 센터(GTC)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노-타호 국제공항은 이번 현대화 작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기차 사용을 늘려 전반적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터미널 내 보행자 전용 통로를 설치하고 렌터카 차량을 재배치 해 공항 차고의 주차 용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메리디암이 콘락 솔루션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전국 17개에 달하는 기존 통합 렌터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福建舰, 003형 항공모함)이 2년 여간의 계류 상태 테스트와 장비 조절을 마무리하고 돌입한 첫 번째 해상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푸젠함은 지난 8일(현지시간) 첫 해상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상하이 장강 조선소 부두로 복귀했다. 푸젠함은 지난 1일 첫 해상테스트를 개시했다. 푸젠함은 늦어도 내년안에는 취역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푸젠함은 2020년 진수해 2023년에는 취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건조가 지연되면서 진수와 취역도 연기됐다. 이번에 해상테스트를 마무리한 푸젠함은 중국이 100% 자체 개발한 첫 항공모함이다. 중국은 2012년 랴오닝함을 시작으로 산둥함까지 취역시켰다. 푸젠함은 만재배수량 8만5000톤(t)에 달하며 선체 전장은 약 300m, 비행갑판 전장은 약 316m이다. 함재기는 J-15B/D, J-35외에도 KJ-600 조기경보기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푸젠함은 기존 랴오닝함과 산둥함이 스키점프대를 활용한 스토바(STOBAR) 방식이었던 것과 다르게 전자식 사출기(캐터펄트) 3기를 장착해 캐토바(CATOB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