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기업 디아지오(Diageo)가 프리미엄 보드카 브랜드 시락(CIROC)을 미국에 론칭하고 현지 주류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며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시락 보드카 신제품의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미국에 '시락 리모나타'(CIROC Limonata)를 출시했다. 레스토랑, 바 등을 통해 판매에 나섰다. 시락 리모나타는 지중해의 여름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보드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감귤류 과일의 톡쏘는 풍미와 이탈리아산 레몬의 맛이 어우러진 술로 이탈리아 남부, 지중해로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디아지오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유명한 슈퍼모델 샤넬 이만(Chanel Iman)과 손잡고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마케팅 캠페인 '이스케이프 위드 플레이버'(Escape with Flavor)를 전개하며 신제품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이달 미국 뉴욕에 이어 △휴스턴 △댈러스 △애틀란타 △워싱턴 DC △LA 등의 도시에서 시락 리모나타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에 아르간 시리즈 포트폴리오는 확대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온·오프라인 스토어에 이어 오는 6월 네이처리퍼블릭 일본 공식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에 아르간 라인 제품 3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아르간 에센셜 수분 헤어 미스트를 비롯해 △아르간 에센셜 딥케어 헤어 에센스 △아르간 에센셜 헤어 노워시 트리트먼트 등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들 제품에 아르간 오일이 함유돼 있어 자외선, 건조 등으로 인한 모발 손상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소개했다. 모발 보습, 큐티클 보호 등에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출시에 따라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에서 판매하는 아르간 시리즈 헤어케어 제품은 총 6종으로 늘어났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2월 현지에 아르간 에센셜 딥케어 헤어팩, 아르간 에센셜 딥케어 샴푸, 아르간 에센셜 컨디셔너 등을 선보였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평소 헤어케어 루틴에 아르간 라인 제품을 추가하면 보다 집중적으로 모발 데미지 케어를 할 수 있다"면서 "건조하고 갈라진 모발 관리에 도움을 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프랑스 테니스 협회(Fédération Française de Tennis)와 2026년까지 동행한다. 국내에 프랑스 오픈을 중계권을 획득했다. CJ ENM은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 확대를 통한 OTT 소비자 모시기에 주력하고 있다. 스포츠 중계가 신규 가입자 확보, 기존 고객층 유지에 모두 효과적이라는 판단 아래 추진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프랑스 테니스 협회에 따르면 CJ ENM과 중계권 계약을 연장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 스포츠전문채널 tvN스포츠, K-콘텐츠 채널 tvN 등을 통해 프랑스 오픈 중계 방송을 한다. CJ ENM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대회를 중계하고 있다. CJ ENM이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프랑스 오픈을 내세운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의 경우 63만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대회를 관람했다. 전 세계 220여개국에서 중계 방송이 진행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 ENM 티빙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뉴미디어 분야
[더구루=김형수 기자] 다마쓰카 겐이치(玉塚 元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가 한일 롯데를 이끄는 신동빈 회장의 'AI(인공지능) 유통 경영' 전략의 전도사로 나선다. 다마쓰카 대표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경영자 컨퍼런스에 참가해 기조연설을 한다. 24일 일본 이벤트·미디어 전문기업 스마트캠프(SmartCamp)에 따르면 다마쓰카 겐이치 대표는 오는 6월21일 일본 콘래드도쿄호텔에서 개최되는 '재팬 리더스 서밋 2024 여름 인 도쿄'(JAPAN LEADERS SUMMIT 2024 夏 in 東京·이하 재팬 리더스 서밋)에서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그는 신 회장이 추진하는 '원롯데'의 일본 안살림을 도맡고 있다. 스마트캠프가 주최하는 재팬 리더스 서밋은 지난해 11월 규슈에서 열린 데 이어 두번째 오프라인 행사다. 기업 경영자들 사이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신사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다마쓰카 대표는 신 회장이 강조하는 'AI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을 일본 대기업 경영진에 피력한다. 한일 롯데는 신 회장의 특명에 따라 전사적인 AI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업무 전반에 AI를 도입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필리핀에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스틱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아이코스를 내세워 현지 비연소 제품군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필리핀 농무부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바탕가스 타나우안 시티(Tanauan City)에 아이코스 스틱 신공장을 설립했다. 프란시스코 P. 틀루 로렐 주니어(Francisco P. TIu Laurel Jr.) 필리핀 농무부 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개최된 공장 개소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필립모리스는 1억5000만달러(약 20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해당 공장을 건설했다. 타나우안 시티에 위치한 필립모리스 생산 기지 내에 조성된 해당 공장은 연간 35억개의 아이코스 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이곳 공장에서 블렌즈(Blends) 브랜드 스틱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11월 신형 아이코스 기기 '본즈 바이 아이코스'(BONDS by IQOS)와 해당 제품 전용 스틱 브랜드 블렌즈를 론칭했다. 블렌즈는 클래식, 멘솔, 아로마틱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본즈 바이 아이코스는 완충 시 연속으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가 선보인 화장품이 미국에서 최고의 모이스처라이저로 선정됐다. 우수한 기능성, 뛰어난 사용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3일 미국 뷰티 전문매체 얼루어(Allure)에 따르면 빌리프가 지난 2월 출시한 '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 2세대(이하 트루 크림 2세대)'는 '칙칙한 피부를 위한 최고의 모이스처라이저'로 뽑혔다. 얼루어는 피부과 의사의 의견, 뷰티 전문가의 테스트 결과 등을 토대로 우수 제품을 선정했다. 빌리프 트루 크림 2세대는 젤 기반의 가벼운 모이스처라이저로 과도한 피부 유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리세린, 세라마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톤을 고르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해당 제품을 테스트한 얼루어 디지털 뷰티 에디터 출신 화장품 전문가 데본 아벨맨(Devon Abelman)은 "젤 같은 포뮬러가 순식간에 흡수되면서 피부가 즉시 상쾌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면서 "특히 더운 미국 뉴욕의 여름 날씨를 고려하면 트루 크림 2세대의 시원한 사용감은 훌륭한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캐나다에 이어 미국 매체로부터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라네즈의 쿠션 파운데이션 네오 시리즈 신제품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 시리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흥행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 '네오 에센셜 피니쉬 파우더(이하 네오 파우더)'를 출시했다. 일본 도쿄에 자리한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점포에 이어 다음달 현지 온라인쇼핑몰 라쿠텐, 오는 6월 온라인스토어 큐텐 등을 통해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네오 파우더에 입자 사이즈가 서로 다른 3종의 미립자 파우더가 들어있어 피지·모공·피부 요철 등을 커버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블루 히알루론산, 민트 추출물 등의 성분이 함유돼 보습 효과도 지니고 있다는 설명이다. 언제 어디서든 쉽게 화장을 고칠 수 있도록 휴대성이 뛰어난 컴팩트 타입으로 개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베스트셀러 쿠션 파운데이션 네오 시리즈의 휴대용 페이스 파우더 화장품 신제품을 선보인다"면서 "3종의 미립자 파우더가 부드러운 피부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네오 시리즈 제품군을 확대하며 일본 시장 내 네오 시리즈 인기를 이어나가려는 아모레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올해 1분기 북미에서 30건에 가까운 신규 가맹계약을 성사시키며 연초부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 실현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파리바게뜨는 연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신규 점포 100곳을 오픈하고 신규 가맹 계약 150건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1분기 북미 지역에서 27건의 신규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또 올해 1분기 북미 가맹점 13곳 오픈을 위한 임대차 계약이 성사되는 등 신규점 오픈을 위한 준비 작업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메릴랜드·버지니아·펜실베니아, 캐나다 앨버타 등의 지역에 파리바게뜨 매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파리바게뜨는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등에 진출하며 북미에 이어 북중미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올해 1분기 북미에 파리바게뜨 신규 가맹점 6곳이 문을 열었다. 미국 △텍사스 △뉴저지 △조지아 △일리노이 △뉴욕 △하와이 등에 매장이 조성됐다. 특히 지난 2월 하와이 호놀룰루 다운타운 비숍 스트리트에 오픈한 비숍스트리트점은 파리바게뜨 하와이 1호점이다. 파리바게뜨는 호놀룰루에 이어 라모아나, 카우
[더구루=김형수 기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2024년 한국 50대 부자 순위'(2024 Korea’s 50 Richest) 30위권에 재진입했다. 반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5년째 순위권에 들지 못하면서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3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은 한국 50대 부자 순위 39위에 올랐다. 신 회장의 재산은 올해 기준 10억3000만달러로 지난해(8억8000만달러)에 비해 17.05% 늘었다. 지난해 45위에서 6계단 오르며5년 만에 30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신 회장은 포브스 한국 50대 부자 순위에서 △2018년 38위 △2019년 45위 △2020년 41위 △2021년 46위 △2022년 46위 △2023년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신 회장이 신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신동빈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다 지난 2015년 한국 롯데, 롯데상사, 롯데물산, 롯데부동산 등 4개 기업의 임원에서 해임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전자제품·생활용품 무역과 도소매를 하는 SDJ코퍼레이션의 회장을 맡고 있다. SDJ코퍼레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라네즈 대표 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 세트 상품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립 슬리핑 마스크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 '립 슬리핑 마스크 드리미 립 키트(이하 립슬마 키트)'를 출시했다. 로프트에 이어 플라자,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 등 일본 오프라인 채널과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라쿠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립슬마 키트는 △베리 △스위트 캔디 △망고 △피치 아이스티 등 립 슬리핑 마크스 4종으로 이뤄졌다. 3g 용량의 미니어처 제품으로 구성해 현지 소비자들이 다양한 립 슬리핑 마스크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 한정판 립 슬리핑 마스크 캐러맬 애플도 선보인다. 청사과와 캐러맬의 향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화장품이다. 베리프룻콤플렉스(Berry Fruit Complex), 코코넛 오일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입술을 촉촉하고 윤기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립 슬리핑 마스크 미니어처 4종으로 구성한 립슬마 키트, 레귤러 사이즈
[더구루=김형수 기자] 콜마(Kolmar) 브랜드를 쓰는 한국콜마와 일본콜마가 중국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동안 동일 브랜드로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특화해 왔으나, 해외 영역을 넓히면서 경쟁하는 상황이 됐다. 양사는 글로벌 사업에서 경쟁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지만 최근 일본콜마의 중국 2단계 공장 증설 소식에 한국콜마도 적잖이 진검 승부를 각오하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콜마 중국 자회사 콜마 쑤저우(Kolmar Suzhou)가 '쑤저우 하이테크 존'(Suzhou High-tech Zone)에서 2단계 공장을 증설했다. 해당 공장에는 일본의 최첨단 연구·개발 장비가 도입된다. 이곳 공장이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콜마 쑤저우는 연간 10억위안(약 1910억원) 규모의 화장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콜마 쑤저우는 일본콜마가 지분 100% 갖고 있다. 지난 2000년 현지 공장을 짓고 중국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어 지난 2012년 연구소를 세우고 현재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요시히데 칸자키(Yoshihide Kanzaki) 일본 콜
[더구루=김형수 기자] 페데리코 아레올라(Federico Arreola)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 마케팅 부문 부사장이 '비비고'가 미국에서 매출 10억달러(약 1조3760억원) 브랜드로의 성장을 자신했다. CJ제일제당 자체 브랜드 비비고 제품을 공급하는 미국 현지 매장은 지난해 기준 6만여개로 늘었다. 세계 각국에 'K푸드' 전진 기지를 확보해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식(韓食) 세계화'를 추진하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목표에 성큼 다가선 모습이다. 페데리코 아레올라 부사장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현지 식품매체 푸드다이브(FoodDive)와의 인터뷰를 통해 "레드바론을 포함해 비비고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드바론은 CJ제일제당이 지난 2018년 18억4000만달러(약 2조원)를 투자해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 전문기업 슈완스 컴퍼니의 대표 제품이다. 현지 유통망 확대로 지난해 기준 5억달러(약 6880억원) 수준인 비비고 매출이 두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월마트(Walmart), 크로거(Kroger) 등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에 입점시켰다. 유통망 확대와 함께 한류 열풍도 비비고 매출 증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테라파워가 내달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나트륨(Natrium)' 본격 건설에 나선다. 첫 삽을 뜨는 시기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도 직접 모습을 비춘다. 작년 5월 이후 약 1년 만에 와이오밍주를 방문하는 것이다. 테라파워를 차리고 지금까지 막대한 지원을 한 만큼 나트륨 원전 건설의 전 과정에 참여해 힘을 실어준다. [유료기사코드] 9일 카우보이스테이트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내달 10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열리는 테라파워의 1단계 나트륨 실증 단지 기공식에 참석한다. 게이츠는 2008년 테라파워를 설립해 나트륨 사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하루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 현재까지 총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5월에는 케머러를 방문해 건설 부지를 살피고 마크 고든 와이오밍 주지사와도 만났었다. 게이츠는 당시 개인 블로그 게이츠노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후기를 전하며 나트륨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그는 "원전은 건설 비용이 많이 들고 사람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며 "나트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이 차세대 D램 모듈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2'를 소매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인공지능(AI) 노트북의 등장으로 증가하고 있는 LPCAMM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자사 컨슈머 브랜드 '크루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LPCAMM2 32·64GB 모델 판매를 개시했다. 올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4'에서 샘플을 처음 공개한지 4개월여 만이다. 마이크론의 LPCAMM2는 5세대(1b) 10나노미터(nm)급 공정을 적용한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D램을 기반으로 만든 모듈이다. 32GB와 64GB 모듈 가격은 각각 174.99달러와 329.99달러로 책정됐다. 지금 주문하면 2주 이내 배송받을 수 있다. LPCAMM2은 기존 노트북에 채택됐던 전작격인 DDR5 기반 모듈 So-DIMM(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 대비 1.3배 빠른 속도(7500MT/s)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