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카자흐서 '주믹스' 브랜드 론칭

사명 변경후 롯데 DNA 심은 제품 출시
어린이날 기념 프로모션 실시, 고객몰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제과가 카자스흐탄 공장이 '롯데' 사명을 달고 처음으로 신제품을 출시, 고객몰이에 나섰다. 이를 통해 어린이 고객층부터 성인들까지 롯데제과 브랜드를 제대로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라하트 JSC는 카자흐스탄 어린이날을 맞아 '주믹스'(ZooMixx) 브랜드를 론칭했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개최했다.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샤임켄트 △카라간다 △악토베 등 알마티의 고리키 공원에 마련된 이 프로모션은 시민들 누구나 사진을 찍고 주믹스 마멀레이드를 선물로 제공받았다. 이날 프로모션에 뿌려진 주믹스 제품만 5만 포대에 달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 라하트의 주믹스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열렸다. 주믹스는 3세부터 15세까지를 주 소비층으로, 과일 기반의 동물성 젤라틴이 함유돼 맛의 풍미를 더한 구미 제품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모양과 색깔, 맛을 더했으며, 할랄 기준 인증을 받았다.

 

주믹스는 롯데 꼬리표를 달고 내놓은 첫 제과 브랜드 제품이다.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달 카자흐스탄 자회사 '라하트 JSC'의 사명을 인수 8년 만에 '롯데 라하트 JSC'로 CI(기업이미지)로 변경했다. <본보 2021년 5월 26일 참고 [단독] 롯데제과 카자흐 자회사, '롯데' 달고 CIS 영토 확대…사명 변경>
 

아셀 마쿨베코바 롯데 라하트 JSC 마케팅 디렉터는 "주믹스 마멀레이드 제품 브랜드 출시후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를 기획하는 건 처음"이라며 "어린층의 소비자들이 무엇을 선호하는지 관찰한 끝에 편리한 작은 봉지에 있는 구미(젤리) 인기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제과는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19 직격탄을 입고 1분기 매출 389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3.3%, 41%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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