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日오사카점 리뉴얼 개장…뷰티시장 본격 공략

2024.03.14 15:14:08

일본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 매장 리뉴얼
체험 마케팅 전략 강화…충성 고객 확보 노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오사카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지난 1월 도쿄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지 2개월 만이다. 이니스프리는 체험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K-뷰티 브랜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가 오사카 텐노지역에 '이니스프리 텐노지 미오 스토어'를 새롭게 개장했다. 텐노지 스토어는 이니스프리 브랜드 정체성인 '무한한 가능성의 섬 세계관'을 강조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도심에서 마주한 섬을 컨셉으로 한 이색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니스프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선보이고 고객 저변을 확대하다는 목표다. 먼저 무료 피부 진단과 △맞춤형 상담 △스킨케어·메이크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정판 미니어처(샘플) 세트도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세트에는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콜라겐 그린티 세라마이드 탄력 크림 △화산송이 포어 클레이 마스크 등 이니스프리 대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니스프리는 체험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숙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체험 마케팅은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라며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매출을 이끌 주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니스프리는 지난 2018년 오모테산도 매장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도쿄·간사이 지역에서 각각 매장 4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니스프리가 일본 마케팅을 강화함에 따라 올해 아모레퍼시픽 실적이 확대될지 관심이 커진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매출은 6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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