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창이공항서 '마르텔' 팝업…페르노리카와 협업

2026.02.03 10:07:58

'메종 마르텔 馬의 해 한정판'으로 설 수요 정조준
중화권 프리미엄 수요 겨냥…체험형 공항 마케팅↑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페르노리카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Pernod Ricard Global Travel Retail)과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프랑스 코냑 브랜드 '메종 마르텔(Maison Martell)' 팝업스토어를 열며 아시아 면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설 명절을 겨냥한 한정판 제품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중국인 여행객 중심 프리미엄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페르노리카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싱가포르와 오는 25일까지 창이공항 터미널3에서 '메종 마르텔 말(馬)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 단독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창이공항에서 10여 년 만에 열리는 마르텔의 최대 규모 브랜드 쇼케이스로, 롯데면세점이 현지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다.

 

팝업 공간은 중국 서예 '서법(書法)'과 중국 현대미술가 허다톈의 말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됐다. 그가 디자인한 말의 해 한정판 병과 패키지에 적용된 레드·화이트·블루·골드 컬러를 공간 전반에 구현해 시각적 몰입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마르텔 꼬르동 블루와 노블리주 누아 말의 해 한정판 시음이 가능하며, 코냑 풍미를 살린 스낵 페어링도 함께 제공된다.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설날 위시 카드 제작과 대형 위시 보드 참여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을 동시에 노렸다.

 

페르노리카는 "중국 면세 고객의 54%가 트래블 리테일 전용 상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한다"며 "개인화된 경험과 독점 상품은 설 시즌 공항 쇼핑에서 핵심 경쟁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번 팝업을 토대로 롯데면세점이 창이공항을 거점으로 아시아 면세 허브 내 존재감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글로벌 주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와 한정판 상품을 결합함으로써 차별화된 매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글로벌 공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 팝업과 독점 콘텐츠를 확대하며, 아시아 면세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면세점 싱가포르는 "이번 팝업에 적용된 색채와 서예는 중국 전통에 대한 경의를 담는 동시에 강렬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며 "전문 교육을 받은 리테일 컨설턴트와 다양한 체험 요소를 통해 마르텔 말의 해 컬렉션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진유진 기자 newjins@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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