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국가 산하 해킹 조직의 AI사용을 차단했다. 해당 계정들의 별도 공격 행위는 식별되지 않았다. [유료기사코드] 오픈AI는 14일(현지시간) 국가 안보 위협 행위자와 관련된 계정 5개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 쓰렛 인텔리전스(Microsoft Threat Intelligence)와 협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종료된 계정들은 각각 중국, 북한, 이란, 러시아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관련 위협 행위자는 차콜 타이푼(Charcoal Typhoon), 살몬 타이푼(Salmon Typhoon)이며 △북한 에메랄드 슬릿(Emerald Sleet) △이란 크림슨 샌드스톰(Crimson Sandstorm) △러시아 포레스트 블리자드(Forest Blizzard) 등이다. 차콜 타이푼과 살몬 타이푼은 중국 정부 산하에 있는 조직이며 에메랄드 슬릿은 북한 정찰 총국 산하 해킹조직인 '킴수키'와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크림슨 샌드스톰은 이란혁명수비대 산하 조직이며 포레스트 블리자드는 러시아 정보기관 GRU 26165 부대와 연관된 곳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브렛 테일러(Bret Taylor)가 설립한 스타트업이 기업용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시에라(Sierra)는 13일(현지시간) 기업용 대화형 AI 플랫폼 '시에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에라는 플랫폼의 초기 고객으로 웨이트워처스(WeightWatchers), 시리우스XM(SiriusXM), 소노스(Sonos), 올루카이(OluKai) 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시에라의 AI챗봇 플랫폼은 기업들이 맞춤형 AI챗봇을 빠르고 수월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 초기 고객으로 플랫폼을 적용한 기업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다이어트업체인 웨이트워처스는 전체 고객 대응 서비스의 70%를 시에라 AI챗봇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에 달한다. 시에라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AI챗봇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에라 측은 "우리의 존재 목적은 대화형 AI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 파트너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에라는 2023년 3월 브렛 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성균관대학교와의 파트너십을 갱신했다. 아이온큐는 성균관대와 협력해 한국의 양자컴퓨터 창업생태계 조성 박차를 가한다. 아이온큐는 13일(현지시간) 성균관대학교와 파트너십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양자컴퓨터 연구자들은 향후에도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팅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됐다. 아이온큐는 지난 2021년 1월 성균관대가 구축한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Q센터, Q Center)와 3년간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이온큐는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내 양자컴퓨터 연구 및 교육을 지원해왔다. 국내 연구자들은 Q센터를 통해 새로운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엔지니어링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아이온큐가 제공하는 실습 교육과 멘토링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아이온큐와 성균관대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국내 양자컴퓨터 창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아이온큐의 공동설립자인 김정상 아이온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21년 국내 언론 기고를 통해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외에도 아이온큐는 지난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양자과학 전문인력 및 양자 생태계 육성을 위해 양해각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교(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RIT) 연구팀이 DNA를 활용해 데이터를 저장, 연산할 수 있는 새로운 DNA 칩을 개발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RIT 산하 케이트글리슨(Kate Gleason) 공과대학에 따르면 암란 강굴리(Amlan Ganguly) 교수는 DNA에 저장된 데이터에 인공 신경망 연산을 통합, 복잡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미세유체 직접회로를 설계했다. 이번 연구는 미네소타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RIT연구진이 개발한 DNA 칩은 랩온칩(lab-on-chip) 장치다. 랩온칩은 반도체 기술과 나노, 생명공학기술이 적용된 바이오칩을 말한다. 랩온칩에는 반도체 소자에 다양한 미세유체 제어 소자를 탑재해 다양한 정보를 저장, 분석 할 수 있다. RIT 연구진은 새롭게 개발한 랩온칩은 용액의 농도를 통해 숫자를 표현하고 DNA 분자 조작으로 연산할 수 있다. 연구진은 새로운 기술에 대해 "DNA를 연산 수단으로 사용하는 다리"라고 표현했다. RIT가 개발하고 있는 것은 DNA를 활용한 컴퓨팅 기술이다. DNA 컴퓨팅은 DNA 분자를 사용해 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전문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2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아틀라스는 무거운 물건을 손으로 운반하는데 성공하며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6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을 통해 '아틀라스 스트럿츠(Atlas Struts)'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2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에 새로운 집게 손을 장착, 시연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새로운 손을 장착한 아틀라스는 팔레트에 세워진 상태로 보관돼 있는 약 13kg의 자동차 스트럿을 뽑아 보관용 상자에 수평으로 넣는다. 영상에서는 아틀라스가 해당 스트럿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아틀라스에는 스트럿의 외형이 3D 그래픽으로 저장돼 있어 해당 부품을 인식하면 그에 맞는 최적화된 운반 방법을 선택하는 식으로 움직인다. 또한 아틀라스가 물체를 들고 이동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아틀라스는 물체에 따라 변화하는 무게 중심에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영상에서 눈에 띄는 것은 자동차 부품을 옮겼다는 점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현대차그룹 산하인 만큼 향
[더구루=홍성일 기자] 베테랑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업 뉴럴링크의 브레인칩 해킹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뉴럴링크가 첫 브레인칩 이식을 성공한 가운데 보안을 둘러싼 이슈가 새로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베테랑 사이버 보안 전문가 로저 A. 그라임스(Roger A. Grimes, 이하 로저 그라임스)는 3일(현지시간) 더 U.S. 선(The U.S. Sun)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엇이든 해킹될 수 있다. 브레인 칩도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로저 그라임스는 35년간 보안 컨설팅, 보안 전문가 양성 등의 업무를 담당해온 업계 베테랑이다. 그는 "브레인칩이 해킹되기 위해서는 우선 브레인칩이 인터넷과 연결돼 있어야 하고 브레인칩이 어떤 운영체제로 작동하는지도 알아야 한다"며 "또한 칩과 인터페이스 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가까워야 하고 칩의 작동 방식과 작동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조작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브레인칩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막연한 생각조착 하지 못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브레인칩이 해킹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인공지능(AI), 첨단기술과 관련된 협의체를 설립했다. 새로운 협의체는 UAE의 첨단 기술 발전을 주도하게 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UAE는 최근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Sheikh Mohamed bin Zayed Al-Nahyan) 대통령이 서명하며 인공지능 및 첨단기술협의회(AIATC, Artificial Intelligence and Advanced Technology Council)을 출범시켰다. AIATC는 정부 고위 관료를 필두로 학계, 윤리전문가, AI기업 임원 등이 참여하며 의장은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대통령의 동생 셰이크 타눈 빈 자예드 알 나흐얀이 맡는다. AIATC는 글로벌 AI 중심지가 되겠다는 UAE의 전략적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이에 AIATC는 AI기술의 통합을 가속하고 석유 의존도에서 벗어나 경제 다각화를 달성하는데 집중하게 된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십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 인재풀을 확대하고 탈탄소 경제 구축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UAE 정부는 AI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AI 기업 유치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설립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 산업의 확대로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2026년까지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 증가는 중국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일렉트리시티 2024'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최소 620TWh에 최대 1050TW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량은 460TWh로 전세계 전력 수요의 약 2%를 차지했다. 전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증가는 AI, 암호화폐 부문 성장에 따라 처리해야할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022년 기준 200TWh를 소비해 미국 내 전력 소요에 4%를 차지했으며 2026년에는 260TWh로 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은 2022년 100TWh에서 2026년 150TWh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가장 큰 증가량을 보일 곳으로 예상된 곳은 중국으로 2026년 300TWh로 증가하고 2030년에는 2020년 대비 두 배인 400TWh로 증가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출시하는 가운데 아이폰 생태계 인기 날씨 애플리케이션(앱)인 '캐롯웨더'도 MR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애플 팁스터인 M1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서 캐롯웨더가 MR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캐롯웨더는 애플 비전 프로가 출시되는 2일 오전 7시, 앱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다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캐롯웨더 MR 버전은 디바이스 특성에 맞게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입체적으로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공개된 사진 중 3D 지구를 띄워놓고 다양한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부분이 관심받고 있다. 캐롯웨더 MR 버전에는 AI기반 캐릭터인 캐롯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해당 캐릭터는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에게 날씨 정보 외에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농담을 하며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다. 캐롯웨더 비전프로 전용 버전은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날씨 확인 외에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월 4.99달러에서 14.99달러에 달하는 구독료를 내야한다. 캐롯웨더는 연간 요금도 지원 1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가 개발한 것으로 추정된 오픈소스 AI 모델의 개발자가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미스트랄AI의 공동설립자 아서 멘쉬(Arthur Mensch)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얼리 액세스 고객 중 한 곳의 열성적인 직원이 우리가 공개적으로 배포한 이전 모델의 정량화된 버전을 유출했다"고 밝혔다. 아서 멘쉬 최고경영자(CEO)가 이런 얘기를 한 것은 지난달 28일 오픈소스AI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공개된 AI모델 파일 세트 때문이다. 해당 파일 세트는 'Miqu Dev'라는 사용자가 게시한 것으로 대형 언어 모델(LLM)로 구성돼 있으며 'miqu-1-70b'라는 라벨이 붙어있다. 해당 파일세트가 올라오자 허깅페이스 이용자들은 새로운 LLM의 프롬프트 형식이 미스트랄AI와 동일하다며 미스트랄의 AI모델로 추정했다. 해당 AI모델에는 게시자의 이름을 따 miqu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각종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중에서도 AI 개발자들의 눈에 띈 것은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벤치마크 점수가 오픈AI의 GPT-4 바로 밑에 위치했다는 점이다. 엑스사용자 N8프로그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사회의 문제 중 하나로 뽑히는 외로움의 해결책으로 AI반려로봇이 떠오르고 있다. 반려로봇은 LLM(대형 언어 모델) 기반 생성형AI, 로보틱스의 발전으로 그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디트로이트무역관은 '현대인의 외로움, 미국의 AI ‘반려 로봇’이 답이 될까?' 보고서에서 미국 반려로봇 시장 현황과 전망 등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미국 1인 가구 비율은 역대 최고인 29%에 도달했다. 1940년대 8%였던 1인가구 비율이 80년만에 20%포인트 넘게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1인 가구 비율은 결혼 기피 경향, 인구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외로움'은 현대사회에서 질병과 같은 문제로 취급받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으로 최근에 각광 받고 있는 것이 '반려로봇'이다. 2023년 글로벌 반려로봇 시장은 114억4000만 달러 규모로 2030년까지 연평균 25.7%가 성장, 566억9000만 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리고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외로움을 달래주는 반려로봇에서 발전해 노령층과 신체가 불편한 사람 등을 케어하는 돌봄로봇으로 발전하고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AI스타트업 래빗이 공개한 휴대용 AI기기 'R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9달러에 불과한 R1에는 2.88인치 소형 터치스크린, 스크롤 휠, 360도 회전이 가능한 카메라와 PTT(Push To Talk) 버튼 등으로 구성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래빗 R1은 기존의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와는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운영체제는 '래빗OS'가 탑재됐으며 AI로 자연어 명령을 이해해 음악재생, 우버 호줄, 레시피 찾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래빗은 R1을 출시하며 시장에 가장 간단한 컴퓨터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로라고 말하기도 했다. R1은 기존의 스마트폰과 다르게 기기에 말로 명령하는 것만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래빗은 현재의 스마트폰에서 간단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수십개의 앱을 스크롤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R1은 명령만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래빗 관계자는 "스마트폰은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죽이는 최고의 장치가 됐다"고 주장했다. 래빗은 R1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생태계를 대체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래빗 관계자는 "R1이 당장 아이폰을 대체할 것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은 2023년 1조3000억 위안(약 23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장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완비, MZ세대의 자동차 보유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여성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차량용 디퓨저, 전기차용 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차량용 페인트 보호 필름, 교통 법규 강화로 인해 승용차용 유아 카시트 등 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디퓨저, 페인트 보호 필름, 유아 카시트 등의 제품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한국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항공 엔진 공장에 마련한 슈퍼마켓이 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인 한화에어로엔진은 작년 9월 공장 내부에 노동조합 슈퍼마켓을 열어 7개월째 운영 중이다. 노동조합 집행위원회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에 슈퍼마켓 개점을 제안했는데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픈하게 됐다. 르반송(Le Van Song) 한화에어로엔진 노조 회장은 "한화에어로엔진이 항공기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매우 특수한 산업이므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또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야근을 해야 하고, 물건을 살 시간도 없어 게 패스트푸드, 생수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장 매점에 슈퍼마켓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슈퍼마켓은 기존 슈퍼마켓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만5000동(약 800원), 스무디는 1만5000(약 800원)~3만동(약 1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유,빵, 라면, 생수 등 필수품도 시장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제공한다. 추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