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게임 백엔드 SaaS 플랫폼 '뒤끝'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에프아이(AFI)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연례 행사에 참가한다. AFI는 AWS 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AFI는 23일 게임즈온 AWS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게임즈온 AWS 2023은 24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된다. AFI는 공식 AWS 파트너 부스에 자리를 잡으며 행사에 참가하는 게임 개발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게임 개발과 라이브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AFI는 지난 2018년부터 게임 백엔드 SaaS 플랫폼 '뒤끝'을 운영하고 있다. 뒤끝은 서버나 백엔드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도 게임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포괄적인 백엔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뒤끝은 출시 이후 3800명 이상의 개발자들로부터 검증을 받았으며 이번 게임즈온 AWS 2023 참가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낸다. AFI는 이미 뒤끝을 앞세워 게임스컴2023, 도쿄게임쇼2023 등에도 참가, 글로벌 게임 개발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권오현 AFI 대표는 "백엔드와 함께하는 AFI의 목표
◇컴투스 컴투스의 신작 퍼즐 RPG '더 워킹데드: 매치 3'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원작 IP 파워와 '퍼즐'이라는 대중적 장르의 결합인 만큼 이번 작품이 글로벌, 특히나 서양권을 어떻게 공략할지에 대해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더 워킹데드: 매치 3’는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컴투스 자회사 노바코어에서 개발했다. 워킹데드는 워커라고 불리는 되살아난 시체들로 인해 문명이 파괴된 근 미래에서 생존자들이 벌이는 처절한 투쟁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원작은 2003년부터 2019년까지 출간된 로버트 커크만의 그래픽 노블(만화형 소설)이며,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미디어 믹스가 만들어졌다. 국내에선 드라마와 게임 등으로 더 잘려져 있는 IP지만, 워킹데드 열풍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북미와 유럽에서는 원작 또한 남다른 명성을 자랑한다. 원작 그래픽 노블은 2012년과 2013년에 가장 많이 팔린 만화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 인기에 힙 입어 완결이 난 이후에도 원작 기반 코믹스와 게임 등이 계속 출시되며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기반의 스핀오프 작품도 서양권을 중심으로 선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OTT 넷플릭스가 테이크투인터랙티브와 인기 게임 IP GTA(Grand Theft Auto)의 라이선스를 확보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는 글로벌 인기 게임IP를 확보, 게임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테이크투 산하 록스타게임즈와 GTA 라이선스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넷플릭스와 록스타게임즈의 협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향후 출시될 GTA6 등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가 서비스할 GTA는 모바일 버전이 존재하는 바이스시티, 샌안드레아스, 리버티시티, 차이나타운 워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기존 GTA 모바일 버전의 평이 좋지 않기 때문에 넷플릭스에 맞춤형 리메이크 버전을 출시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GTA5의 모바일 버전 출시가 가장 유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계약 과정에서 문제가 될 것은 라이선스 가격일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패스에 GTA5를 포함시키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지불한만큼 록스타게임즈가 넷플릭스에도 유사한 금액을 요구할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만약 넷플릭스가 GTA5
[더구루=홍성환 기자]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 사용자들은 앞으로 게임 상에서 리플(XRP)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리플을 새로운 결제 옵션으로 추가했다. 이에 로블록스 사용자들은 미국 전자결제 대행기업 엑솔라(Xsolla)를 통해 리플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엑솔라는 게임 개발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 지원 기업이다. 로블록스는 사용자가 게임을 직접 설계하고 다른 사용자들이 해당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게임 플랫폼 기업이다.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대중화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는다. 올해 2분기 기준 일간 활성이용자(DAU) 수는 6550만명으로 1년 전보다 25% 증가했다. 2분기 예약 매출은 7억8070만 달러로 전년보다 22% 늘었다. 예약 매출은 사용자가 로블록스에 접속해 게임을 하기 위해 지불하는 돈을 합친 것이다. 순손실은 2억82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2024년까지는 게임패스에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을 추가하지 않는다. 장기간의 인수 절차로 통합작업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공개된 엑스박스 공식 팟캐스트를 통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이 2024년까지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 추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펜서 CEO는 "규제 통과 절차가 너무 오래 걸렸기 때문에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백카탈로그 작업을 할 수 없었다"며 "이제 거래가 성사된만큼 작업을 시작했지만 할 일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도 마이크로소프트 인수 확정을 앞두고 엑스를 통해 모던 워페어3와 디아블로4가 올해 내 게임패스에 추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완료가 다가오면서 많은 게이머들이 인수 확정은 즉식 이전 세대 콜오브듀티의 엑스박스 게임 패스 출시를 기대해왔다. 특히 출시된지 오래된 콜오브듀티 시리즈를 최신 엑스박스 시리즈 S/X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이번 필 스펜서의 공식 발표로 기다림이 이어지게 됐다. 스펜서 CEO는 "실망스러운 부분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박영목 프록시플래닛 대표가 모로코 청소년문화통신부 장관과 만났다. 이번 만남에서 박 대표는 모로코 정부의 비디오 게임 산업에 대한 비전 등을 교류했다. 모로코청소년문화통신부는 16일(현지시간) 메흐디 벤사이드 장관과 박영목 프록시플래닛 대표 간 회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메흐디 벤사이드 장관은 이 자리에서 모로코 정부의 비디오 게임 산업 육성 비전에 대해서 박 대표에게 설명했다. 박 대표도 프록시플래닛의 전략, 기여 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모로코 정부는 최근 아프리카 비디오 게임 산업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로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면서 프로그래밍 등을 배울 수 있는 공간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전자 게임 산업을 위한 전시회를 조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자 게임 산업에 특화된 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모로코 게임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 활용 기회, GDP에 대한 기여도, 외국인 투자 유치, 투자 유치 능력에 대한 개요를 설명했다. 박 대표는 모로코 게임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청소년문화통신부와 협력 관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밸브가 최근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카운터스트라이크2(CS2) 이용자 중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 사용자들에게 안티 랙 플러스(Anti-Lag/+)를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안티 랙은 CS2외 게임에서도 차단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AMD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지 주목받고 있다. 밸브는 14일(현지시간) CS2 공식 엑스를 통해 "AMD고객이고 CS2를 플레이하는 경우 안티 랙 플러스를 활성화하지 말라"고 밝혔다. CS2에서 활성화가 금지된 안티 랙 플러스는 AMD의 아드레날린 에디션 버전 23.30.1 드라이버를 통해 CS2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안티 랙 플러스는 라데온 RX7000 시리즈 GPU에서 사용할 수 있다. AMD는 안티 랙 플러스에 대해 게임 코드 자체에서 프레임 조정 기능을 적용해 프레임 동기화를 개선함으로써 지연율을 줄이고 뛰어난 게임 경험을 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소개했다. 안티 랙 플러스가 CS2에서 문제가 된 것은 게임 코드에 작용한다는 점이다. 밸브는 "AMD의 최신 드라이버가 엔진 dll 기능을 우회해 구현되고 이는 안티 치트(VAC) 소프트웨어에 의해 부정 행위로 식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위드 플레이위드는 ㈜플레이위드 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씰M'이 공식 티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연내 국내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약30초간의 티저 영상에는 씰M의 대표 캐릭터인 꾀돌이 토끼의 라이브와 함께 지난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드디어 한국 상륙’ 이라는 메시지를 띄우며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이와 더불어 공식 페이스북 채널도 공개했다. 씰M은 모바일 캐주얼 MMORPG로, 지난 2003년 정식서비스를 진행한 온라인 게임인 씰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카툰렌더링, 익살스러운 개그 액션, 콤보 시스템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을 포함해 동남아에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씰M은 원 개발사인 플레이위드 게임즈가 개발한 정식 후속작으로 20여년간의 개발 서비스 노하우와 함께 원작 내 다양한 직업, 세분화 성장, 모바일 플랫폼 요소까지 겸비해 모바일 게임만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이에 앞서 플레이위드는 지난 5월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8개국과 함께 이어 9월에는 대만,마카오 등 정식 서비스를 진행했다. 특히 두 권역 모두에서 오픈당시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 구글 스토어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서비스 재개 이후 e스포츠 생태계도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크래프톤은 인도 e스포츠팀과 한국 e스포츠팀 간의 친선대회도 개최하며 정상화 속도를 끌어올린다. 크래프톤은 12일(현지시간)부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시리즈 2023(BGIS 2023) 결승전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를 통과한 16개팀이 참가하며 12~13일, 15일 총 3일간 진행된다. 결승전은 뭄바이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실내 경기장에서 열리며 6개 지역 언어를 포함해 8개 언어로 생중계된다. BGIS 2023은 BGMI의 서비스가 정상화되고 진행된 대회로 서비스 중단으로 망가진 BGMI e스포츠 생태계 정상화를 위해 대대적으로 진행된 대회다. BGIS 2023은 8월 17일부터 진행됐으며 2000개 이상의 팀이 참가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대회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해 스트리밍 플랫폼 지오시네마와도 손잡았다. 크래프톤은 지난 8월 지오시네마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크래프톤은 지오시네마와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 e스포츠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길 희망했다. 크래프톤은 BGIS 2023 결승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컴퍼니의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모집에 맞춰 넥슨게임즈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넥토리얼 입사자들의 합격 노하우를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넥토리얼 2기 입사자들은 새롭게 넥토리얼로 합류할 미래의 동료들을 위해 채용 과정부터 넥토리얼 인턴십 기간 동안 직접 겪은 솔직한 경험과 조언을 아낌없이 공유했다. ◇선배들이 털어놓은 입사 '꿀팁'…'직무 이해도'와 '자신감' 넥토리얼 입사자들은 채용 과정에서 가장 큰 무기가 되는 핵심 키워드로 직무 이해도와 자신감을 강조했다. 전공과 스펙보다는 얼마나 게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얼마나 충실하게 쌓았는지에 대해 보여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꿀팁'도 곁들였다. 넥토리얼 인턴십을 거쳐 현재 넥슨게임즈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의 미션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신효승 사원은 "게임을 직접 만드는 만드는 개발자로서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느낀 점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많이 고민해 봐야 한다"며 "게임에 관한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기소개서는 간결하고 진솔하게 작성하되, 기억에 남는 강렬한 문장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으며, 작성 후에는 소리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와 사이게임즈의 자회사인 ㈜시테일이 공동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월드 플리퍼’에 모바일 RPG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와의 컬래버레이션 캐릭터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해 2월 진행된 1차에 이은 두 번째 합작으로,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의 인기 캐릭터 ‘★5 [작은 우등생 엘프 쿄우카]’를 포함한 신규 한정 캐릭터 3종을 선보였다. 먼저, ‘★5 [작은 우등생 엘프 쿄우카]’는 냉정한 행동력을 지닌 엘프 마법사로, 전방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명중한 적에게 수속성 대미지를 입힌다. 또 ‘★5 [장난의 천재 미소기]’는 머나먼 세계에서 온 여자아이로, 전방에 폭탄을 던져 명중한 적에게 화속성 대미지를 가한다. 여기에, 상공에서 블레이드를 낙하시켜 주위 적에게 풍속성 대미지를 입히는 ‘★5 [마음 착한 토끼 소녀 미미]’까지 추가해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3종을 ‘월드 플리퍼’에서도 만날 수 있게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0월 12일까지 컬래버레이션 캐릭터가 대거 등장하는 ‘픽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더불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게임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크래프톤은 자체적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게임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크래프톤은 4일(현지시간) 인도 게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크래프톤 인디아 게이밍 인큐베이터(KRAFTON India Gaming Incubator, KIGI)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년 6개에서 최대 10개의 팀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1년이다. KIGI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크래프톤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크래프톤은 선정된 팀들에게 멘토링, 네트워크는 물론 재정 지원 등을 제공한다. 재정 지원의 경우 5만 달러에서 최대 15만 달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KIGI 프로그램 총괄에 게임로프트,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경력을 쌓은 업계 베테랑 아누즈 사하니(Anuj Sahani)를 임명했다. 크래프톤이 본격적으로 인도 게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 가운데 인도 게임 업계는 통합간접세(GST) 인상으로 인한 '세금폭탄'에 직면했다. 특히 세금을 감당할 수 있는 규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이 스웨덴 오링크 프로테오믹스(이하 오링크) 인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인수·합병에 따른 독과점을 공식화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유료기사코드] 써모피셔는 다음달 18일(뉴욕 시간)까지 오링크 인수 계획이 늦춰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30일 인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달 이상 미뤄졌다.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써모피셔 오링크 인수에 대한 심층 조사가 3개월째 진행 중이다. CMA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인수·합병이 시장에서 독과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두고 예비적 검토를 한 데에 이어 후속 조사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CMA의 심층 조사가 경우에 따라 1년 넘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조사가 길어지면 써모피셔의 오링크 인수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써모피셔는 지난해 10월 오링크를 주당 26달러(약 3만5500원), 총 31억달러(약 4조2318억원)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써모피셔는 오링크 인수를 통해 생명과학 연구 및 정밀의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링크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새로운 수소 프로젝트 본거지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수소 관련 제품과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판매법인(Toyota Motor North America, TMNA)은 지난 1일 북미 수소 본부(North American Hydrogen Headquarters, H2HQ)를 설립했다. 기존 TMNA R&D 캘리포니아 사무소(TMNA R&D California office)를 재설계해 마련한 이곳 H2HQ에는 수소 관련 제품 및 기술 연구 개발부터 상용화 및 판매 계획을 세우기 위한 전문적인 공간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수소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수소 관련 기술 및 수소연료전지 현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이름을 H2HQ로 명명한 이유도 명백하다. 토요차 측은 "이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제 제품을 만드는 연료 전지 개발에 대한 토요타의 리더십을 나타내기 위한 이름으로 작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토요타는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