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ESR(e-Shang Redwood Group)이 경기도 평택 물류센터를 완공했다. 이미 100% 임대를 완료한 상황으로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 ESR은 경기도 평택 포승지구 내 물류센터를 완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전체면적 19만㎡ 규모 A급 물류센터다. 평택항에서 약 3㎞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까지 차로 1시간 거리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가운데 한 곳이 100% 임차해 사용하게 된다. ESR켄달스퀘어리츠 자산에 편입된다. ESR은 평택 물류센터 준공으로 수도권 및 전국 물류 부동산 시장에서 회사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SR은 현재 국내에서 18개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총바닥 면적은 약 120㎡에 이른다. <본보 2022년 7월 6일자 참고 : 中 부동산 투자사 ESR, 한국 물류센터 투자 확대한다> 제프리 션 ESR 최고경영자(CEO)는 "평택 물류센터 완공을 통해 한국 물류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한국의 강력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물류 부동산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SR은 글로벌 상장사 기준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베트남 호찌민시 고급 주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형 고급 아파트를 선보이며 현지 투자 수요를 이끌어내는 모습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호찌민 투티엠 지구에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투티엠 자이트 리버'를 건설 중이다. 이르면 이달 말 타워2의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진행한 타워1 분양에서는 첫날에만 95%의 청약률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단지는 각 25층·30층 두 개 동, 총 300가구로 조성되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전체 면적은 3만3300㎡에 이른다. 저층에는 쇼핑시설과 식음료 매장이 들어선다. 오는 2024년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투티엠 자이트 리뷰가 들어서는 투티엠 지구는 베트남 정부가 중국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려는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은 지역 내 최고급 주거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호찌민의 차세대 강남으로 불리며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롯데건설도 투티엠 지구에서 '에코스마트시티'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5만㎡ 부지에 코엑스의 1.5배인 연면적 약 68만㎡
[더구루=홍성환 기자] 부영그룹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3억원을 기부하고 '6·25전쟁 1129일' 도서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6·25전쟁 1129일'은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펴낸 역사서로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1129일 동안 일어난 사실을 우정체 기술 방식으로 집필한 책이다. 우정체는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역사적 사건에 대한 해석을 배제한 채 양·음력과 간지, 요일, 일기를 그대로 나열하는 편년체 형식의 기술 방식을 뜻한다. 요약본과 영문판으로 제작돼 국내외에 1000만부 이상 무상 기증됐다. 보훈부에는 5만3300부를 전달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6·25 참전 유공자들을 기억하고 '제복의 영웅들'이 존중받는 보훈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며 이중근 창업주를 대신해 기부의 뜻을 설명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나라사랑 사회공헌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5년 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위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6·25재단에 후원금 10만달러를 전달했고 군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호주 녹색수소(그린수소) 프로젝트가 주정부의 보조금을 획득했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호주 주정부는 노샘 녹색수소 플랜트 개발 사업에 500만 호주달러(약 43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샘 지역에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하루 최대 4t의 녹색수소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개발하는 것이다. 호주 수소기업 인피니트그린에너지(IGE)가 주도하며, 삼성물산과 이스라엘 재생에너지 기업 도랄그룹(Doral Group)이 참여한다. 오는 2024년 말 상업 운전이 목표다. <본보 2023년 6월 16일자 참고 : 삼성물산 호주 수소사업 탄력…이스라엘 재생에너지 기업 합류> 삼성물산과 IGE는 서호주 주도 퍼스에서 북쪽으로 약 300㎞ 떨어진 애로우스미스 지역에서 개발하는 녹색수소 사업도 협력하고 있다. <본보 2023년 5월 18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호주 녹색수소 공장 추가 설립…하루 최대 300t 생산> 녹색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인도네시아 최초 양수발전소 공사를 본격화한다. 일본 엔지니어링 기업 일본공영(니혼코에이)과 뉴제크(Newjec)는 서자바주(州) 어퍼 치소칸 양수발전소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 사업의 시공감리 업무를 맡고 있다. 시공은 DL이앤씨와 중국 CGGC,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사 위자야 카르야가 담당한다. 어퍼 치소칸 발전소는 높이 75.5m의 상부댐과 높이 98m의 하부댐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최초 양수발전소다. 양수발전소는 심야의 잉여 전력을 이용해 물을 저수지로 퍼올리고 전력 사용이 활발할 때 그 물을 이용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발전 용량은 1040㎿이며 현장은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126㎞ 떨어진 치소칸 강의 지류에 위치한다. 공사기간은 약 50개월로, 202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8억5000만 달러(약 1조1000억원)다. 세계은행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자금을 지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지방정부 고위관료와 잇따라 회동하며 현지 수처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2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한상덕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호찌민 정부청사에서 부이 쑤언 끄엉 호찌민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했다. 한상덕 부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폐수 처리장을 비롯해 환경 인프라 개발 사업에 대한 관심을 전달했다. 한 부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이 가까운 시일 내에 폐수 처리를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폐기물 처리 등 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이 쑤언 끄엉 부위원장은 "호찌민시는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를 위해 녹색 경제·순환 경제를 개발하기 위한 투자 유치에 적극해서 나서고 있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제안을 환영한다"고 답했다. 한상덕 부사장은 앞서 하루 전인 지난 10일에는 후인반손 롱안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떤안 지역 폐수 처리장 사업 투자를 논의하기도 했다. <본보 2023년 7월 11일자 참고 : 삼성엔지니어링, 베트남 롱안성 폐수 처리장 투자 논의>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6월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 지분 24%를 인수하며 동남아 물 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파나마 정부가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 구간 연장을 확정했다. 이 사업을 수행 중인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의 추가 수주 기대감이 나온다. 11일 파나마 메트로청(MPSA)에 따르면 파나마 당국은 메트로 3호선을 수도 파나마시티 동부 라초레라 지역까지 8.4㎞ 구간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파나마 당국은 3호선 1단계 사업 종점인 시우다드 델 푸루로(Ciudad del Futuro)역에서 라초레라 지역 리베르타도르공원(parque Libertador)까지 총 5개 역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파나마 당국은 곧 타당성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실제 공사는 2024년 이후에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트로 3호선 1단계 사업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지역 연결을 위해 총 25km의 고가철로(모노레일)와 12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공사다. 사업비만 28억 달러(약 3조6200억원)에 달하는 파나마 정부 최대 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20년 이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 지분은 현대건설이 51%, 포스코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29%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남부 롱안성에서 환경 인프라 시설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베트남 수처리업체에 투자하는 등 동남아 환경 인프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1일 베트남 롱안성에 따르면 한상덕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롱안성 정부청사에서 후인반손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상덕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롱안시 떤안 지역 폐수 처리장 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그동안 회사가 진행한 수 처리 시설 개발 사업과 운영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떤안 폐수 처리장 사업이 완료되면 베트남 최초의 신기술과 현대식 모델을 갖춘 최대 규모의 폐수 처리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후인반손 부위원장은 삼성엔지니어링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롱안성은 메콩삼각주에 위치한 지역으로 최대 경제 도시인 호찌민시와 5대 광역시 가운데 하나인 껀터시 사이에 있다. 국내 기업의 투자가 계속 증가하는 지역이다. 현재 롱안성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200여개에 달하고, 총투자액은 1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국가별로 보면 전체 프로젝트 수에서 2위, 총 투자자본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우즈베키스탄 경제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노후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대형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다. 이에 국내 많은 건설사가 진출을 꾀하고 있다. 10일 우즈베키스탄 CSDU(Center of Sustainable Development of Uzbekistan)에 따르면 김민수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 부장은 지난 7일 열린 '새로운 우즈베키스탄 : 개발, 혁신, 계몽' 컨퍼런스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새로운 유라시아의 호랑이가 될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은 30년 전 한국의 상황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이유로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을 가장 인상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고차오 롄윈강항만그룹 책임자는 "신 실크로드로 불리는 동서 육로 회랑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다"면서 "아시아 내륙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경유해 태평양과 서쪽을 연결하는 물류 회랑은 동서남북의 연결성을 보장한다"고 했다. 이어 "이는 내륙 국가의 바다 접근성을 높여주며 운송·창고 보관·물류 서비스의 운영과 효율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 OMV(오엠비)와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기업 아드녹(ADNOC)이 초대형 화학기업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OMV와 아드녹이 보르쥬(Borouge)·보레알리스(Borealis)간 합병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레알리스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본사를 둔 석화기업이다. OMV가 지분 75%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고, 나머지는 아드녹이 갖고 있다. 보르쥬는 UAE 아부다비에 기반을 둔 석화기업으로, 아드녹과 보레알리스의 합작사다. 아부다비 증시에 상장돼 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기업 가치는 300억 달러(약 39조원)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이해관계자들이 합병 기업의 잠재적인 가치와 소유 구조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향후 몇 주 내 공식적인 협상을 위한 초안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OMV는 유럽 최대의 종합 에너지 기업 중 하나로, 유럽과 미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탐사, 시추 정유, 가스, 석유화학, 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공사대금 미지급 문제로 계약 해지를 결정한 ㈜한화 건설부문의 사업 복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에 따르면 하이더 무하마드 마키야 NIC 위원장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자금 조달 협상을 진행했다. 마키야 위원장은 이날 협상에서 자금 조달 방식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알팔리 장관은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을 위해 NIC와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주택 10만80가구와 사회기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14조원 규모로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2012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와 2015년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각각 수주했다. 하지만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10월 기성금 지연지급과 미지급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지난해 8월 말 기준 공사를 완료한 부문에 대해 청구한 금액은 49억5100만 달러(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타이빈성 고급 부동산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지에서 디벨로퍼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하노이 본사에서 대우건설·제니스인터내셔널과 고급 부동산 프로젝트 투자·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타이빈 지역에서 부동산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북부 홍강 삼각주 인근에 있는 타이빈은 수도 하노이와 북부 경제도시 하이퐁에 인접한 해안 도시다. 베트남 정부가 지난 2018년 타이빈성을 경제특구로 지정하면서 신흥 산업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2021년 기준 타이빈성의 경제성장률은 6.7%로 베트남 전체 63개 도시 가운데 14위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타이빈성과 꾸준히 투자 논의를 이어왔다. <본보 2023년 4월 18일자 참고 :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베트남 타이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면담>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제2의 스타레이크 시티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갖게 됐다"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