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공군에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납품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공군은 아처와 1억1000만 달러(약 1400억원) 규모 전기 항공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미국 공군의 중소기업 혁신 연구(SBIR·Small Business Innovative Research) 3단계 사업의 일환이다. SBIR은 자국 내 소규모 비즈니스가 연방의 연구·개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처는 오는 2028년 7월 31일까지 공군에 전기 항공기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지난해 11월 공개한 첫 양산형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아처는 2024년 말까지 FAA의 인증을 받은 다음 이를 도시 항공 운송 네트워크의 일부로 사용해 2025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아처는 스텔란티스와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조지아주 코빙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우주위성 데이터 기업 스파이어글로벌(Spire Global)이 유럽우주국(ESA)과 손잡고 위성 기반 항공기 감시·추적 시스템을 개발한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항공기 사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스파이어글로벌은 유럽유주국과 에우리알로(Eurialo) 프로젝트를 위한 1600만 유로(약 230억원) 규모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위성 기반 항공기 감시 시스템을 설계하고 시제품을 개발한다. 이 사업은 유럽우주국의 ARTES(Advanced Research in Telecommunications Systems) 사업의 일부다. 무선 주파수 신호의 다양한 도착 시간을 기반으로 항공기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다. 전 세계 비행기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민간 항공기를 감시하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스파이어글로벌은 우주에 100개 이상의 나노위성을 띄워 지구를 관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상데이터와 예측을 제공하고, 바람과 기압, 습도, 온도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한다. 피터 플래처 스파이어 글로벌 CEO는 "위성 기반 항공기 감시 시스템은 지속가능한 항공 여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프랑스 건설회사 등과 폴란드 신공항사(CPK·Centralny Port Komunikacyjny)의 지분 참여를 협상 중이다. 26일 주한 폴란드 대사관에 따르면 마르친 호라와(M. Horala) 기금지역정책부 차관 겸 신공항특명전권대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프랑스 건설회사 빈치(Vinci)와 익명의 기업 한 곳을 포함한 3개 기업과 CPK의 지분 참여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분 참여사는 CPK의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전략적 투자자(SI)로 지분 12.5% 참여를 제안받았다. 폴란드 신공항 사업은 기존 관문인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대체하는 중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공항 건설을 목표로 한다. 철도, 도로, 도시개발 등 광범위한 인프라 개발을 포함한 복합운송허브(STH)에 대한 구상을 진행 중이다. 사업 규모는 약 10조원(74억 유로)에 달한다. 폴란드는 신공항 건설로 2개의 평행 활주로와 터미널로 운영하게 된다. 2028년 개장 시 연간 4000만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다. 2060년까지 3개의 평행 활주로와 터미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면적은 3900 ㎡로 확장되며, 연간 6500만명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행 여객 수요가 늘어나자 '일본의 하와이' 미야자키 노선 운항 재개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운휴한지 3년 만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9월 27일부터 '인천~미야자키'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주3회(수, 금, 일) 일정으로 사용 기재는 에어버스 A321-200 혹은 A321네오(NEO)가 투입된다. 운항 스케줄을 살펴보면 수요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10분에 출발해 미야자키공항에 오전 11시50분에 도착한다. 금요일은 인천에서 오전 10시15분에 출발해 미야자키에 11시50분에 도착한다. 일요일은 오후 4시10분에 출발해 미야자키에 오후 6시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수, 금요일은 미야자키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2시40분에 도착한다. 일요일은 미야자키에서 오후 7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50분에 도착한다. 미야자키 노선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3월 8일부터 운휴중이다. 올 1월부터 1월부터 전세편의 운항을 실시했지만, 정기편 운항 재개는 3년 반만이다. 미야자키는 일본 규슈 지역 남쪽에 위치해 연평균 기온 17도 이상의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 태평양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엘엔지해운이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선대를 전량 처분한다. 자산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VLGC를 매각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엘엔지해운은 액화천연가스(LPG) 화물 운송을 위해 구매한 4척의 VLGC를 매각한다. 8만4605㎥급 VLGC 에이치엘에스 앰버(HLS Amber)와 8만6000㎥급 에이치엘에스 블루 사파이어(HLS Blue Sapphire)호, 에이치엘에스 시트린(HLS Citrine)호, 에이치엘에스 다이아몬드(HLS Diamond)호를 매물로 내놓았다. 4척의 매각 제안은 오는 28일까지 제출될 예정이다. 선정된 구매자는 다음달 23일까지 판매자에게 확정 제안을 하기 전 선박을 검사하기 위해 초대된다. 매각가는 1억500만 달러(약 1344억원)에서 1억1000만 달러(약 1408억원)범위로 관측된다. 현대엘엔지해운은 올 1분기에 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 VLGC '에이치엘에스 다이아몬드호', '에이치엘에스 블루사파이어호'와 '에이치엘에스 시트린호' 등을 인도받았다. 이 선박들은 액화석유가스(LPG)와 초저유황연료유(VLSFO)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 마감 기한을 연장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스팩 상장 시장이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스팩인 아레스애퀴지션(Ares Acquisition Corporation)은 엑스에너지와 기업결합 완료 기한을 기존 8월 4일에서 11월 6일로 연장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레스애퀴지션은 내달 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와 관련해 정관 변경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엑스에너지와 아레스애퀴지션은 지난해 12월 합병 계약을 맺고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애초 올해 2분기 기업결합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시장 불확실성에 따라 두 차례 연기했다. 지난달에는 합병기업 가치를 21억 달러(약 2조6900억원)에서 18억 달러(약 2조3100억원)로 낮춰 잡았다. 엑스에너지는 2009년 설립한 원전 기업으로 뉴스케일파워·테라파워와 함께 미국 3대 SMR 기업으로 꼽힌다. 국내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와 글로벌 SMR 시장 진출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 앞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우버 엘리베이트 공동 창업자를 핵심 임원으로 영입했다. 수직이착륙기(eVTOL) 상용화 전략을 이끌어 글로벌 수요 확대에 나선다. 아처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니킬 고엘(Nikhil Goel) 전 우버 엘리베이트 공동 창업자를 최고상업책임자(CC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엘 신임 CCO는 사업 개발과 국제 확장을 포함한 아처의 eVTOL 글로벌 상용화 전략을 이끈다. 미국은 물론 중동, 아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를 포함한 여러 주요 시장에서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해 국제 수요를 늘릴 계획이다. 그는 우버의 에어택시 사업부인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를 공동 설립하고 상업용 eVTOL 항공기 산업의 비전을 수립한 '우버 엘리베이트 백서'를 공동으로 집필했다. 2020년에는 조비 에비에이션에 대한 전략적 매각을 통해 우버 엘리베이트 사업 분사를 도왔다. 우버 입사 전에는 다국적 컨설팅전문회사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mpany),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나사(NASA)에서 근무했다. 현재 아처의 수석 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시험 비행에 돌입했다. 전기 항공기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버티컬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코츠월드공항에서 첫 실물 크기 시제기의 무인 자유비행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버티컬이 개발 중인 전기항공기 VX4는 이번 테스트에서 저고도로 비행하며 40노트(약 74㎞/h)의 속도를 기록했다. 현재 시제품에는 일반 기성품 전기모터가 작창돼 있다. 버티컬은 롤스로이스와 함께 자체 추진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 중으로, 양산형 항공기에는 이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GKN, 허니웰 등과도 항공기 개발에 협력 중이다. 버티컬 측은 "안정성이 매우 견고했고 지면 가까이 호버링(공중 정지)하는 등 까다로운 비행 조건에서 정밀하게 제어됐다"면서 "배터리 온도와 충전 상태도 비행 시간 동안 예측 범위에서 잘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버티컬의 VX4는 전기로 구동하는 4인승 수직 이착륙기다. 최대속도는 322㎞/h이며, 완충시 비행가능 범위는 160㎞ 이상이다. 최근 FAA으로부터 설계조직
[더구루=길소연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둔 에어로케이가 두번째 국제선 정기노선 운항지로 도쿄를 택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다음달부터 '청주~도쿄(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매일 1회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200를 투입한다. 운항 스케줄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30분에 출발해 나리타국제공항에 오전 11시 5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시 5분에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3시 50분에 도착한다. 도쿄 취항에 맞춰 특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나리타 첫 취항 기념으로 특가 운임 이벤트를 개최한다. 프로모션 적용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특가 운임은 편도 6만원부터이며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한 총액은 10만6000원부터다. 에어로케이는 항공기 추가 도입을 통해 국제선 취항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총 5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6월 28일, 2호기와 3호기를 동시에 도입했다. 노선도 확대한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6일 첫 국제선으로 오사카에 신규 취항했다. '청주~오사카'는 주13회 운항한다. 에어로케이는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나리타), 몽골 울란바토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로켓 추진체 회수에 성공했다. 로켓 재사용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질랜드에 있는 발사대에서 소형 위성 발사체 일렉트론 7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위성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캐나다 토론토대 우주항공연구소(UTIAS), 미국 위성 데이터기업 스파이어글로벌(Spire Global)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로켓랩은 이번 발사에서 사용한 추진체를 해상에서 회수하는데도 성공했다. 로켓랩은 해당 추진체를 분석해 재사용 기술 개발에 적용할 방침이다. 로켓랩은 현재 최대 20회 재사용이 가능한 엔진을 개발 중이다. 내년 출시 예정으로 경쟁사인 스페이스X에 비해 최대 반값 수준인 5000만 달러(약 630억원)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터 벡 로켓랩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번 임무를 통해 로켓 재사용의 큰 진전을 이뤘으며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당국이 오는 2028년부터 미국 도심 하늘에서의 항공 택시 운영을 허용했다.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를 생산해 2025년을 목표로 상용화를 준비하던 조비 에비에이션과 아처 에비에이션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의 예상 시행 연도를 2028년으로 규정했다. 이는 2025년까지 항공 택시를 허용하고자 했던 초기 목표에서 3년 지연됐다. FAA가 제시한 2028년에는 항공기 설계 승인뿐만 아니라 소규모 항공사 설립, 조종사 교육 표준, 기타 여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FAA는 "초기 단계에서 로봇 컨트롤러가 아닌 인간 조종사가 있을 것"이라며 "영화나 공상 과학 소설에서만 묘사됐던 항공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것"이라고 말했다. FAA는 UAM 서비스의 운영 방식은 기존 항공 시스템과 매우 유사하다고 전했다. 다만 다른 항공기와 거리를 두기 위해 택시 통로를 만들고 항공 교통 관제사의 추가 업무를 제한하고자 한다. FAA의 UAM 상용화 지연으로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규정 변경도 예상된다. EASA는 2024년 또는 2025년 UAM의 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제주항공의 보잉 737-8 도입이 임박했다. 미국 보잉 공장에서 도색을 완료, 인도 전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처음으로 도입하는 B737-8맥스가 국내 인도를 앞두고 워싱턴주 렌튼에 위치한 보잉 공장에서 목격됐다. 제주항공의 브랜드 컬러인 감귤색과 흰색으로 도색된 항공기가 도장 공장에서 막 출고된 사진도 공개됐다. 보잉 737은 통상 렌튼 보잉 공장에서 생산, 도색돼 시험 비행을 진행한다. 이후 시애틀 보잉 필드에 있는 보잉 737 인도 센터로 이동돼 고객에게 인도된다. 해당 항공기는 제주항공이 주문한 40대의 B737-8 중 하나다. 당초 지난해 도입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항이 몇개월 지연됐다. 제주항공은 2018년 11월 보잉사와 B737-8 확정구매 40대, 옵션구매 10대 등 50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확정구매 40대 도입 비용은 약 44억 달러(약 5조원), 한기 당 약 1300억원 규모이다. 제주항공은 40대를 운용 리스가 아닌 직접 구매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B737-8은 현재 운용 중인 B737-800에 비해 운항 거리가 1000k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딜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T4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과 더불어 쉐보레 인기 중형세단 모델 말리부를 단종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내년 캐딜락 XT4 생산을 일시중단한다. 캔자스공장 재정비를 위해서다.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XT4 재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장 일시중단 기간 생산직원 해고는 불가피하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에 앞서 GM은 오는 11월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도 단종한다.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9세대까지 출시되며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말리부는 이번 단종 결정에 따라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GM은 말리부 빈자리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는 캔자스 공장에 약 3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쉐보레의 ‘차세대 볼트 EV’를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과 말리부 단종은 모두 GM의 전동화 전략과 연관이 있다. GM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통신 기업 AT&T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기반 광대역 서비스에 도전한다. 2년 전 스페이스X가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US와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AT&T도 비슷한 계약을 맺으며 휴대폰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AT&T는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 함께 미국 최초의 휴대폰용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합의로 오는 2030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이전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양사는 우주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거 연결이 불가능했던 지역과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공원, 시골 고속도로 등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기타 외딴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광범위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5개의 상업용 위성의 첫 번째 배치를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