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에어 프랑스·네덜란드 항공의 통합 회사인 에어프랑스 KLM과 A350 부품 지원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A350의 부품과 구성 요소 기술을 통합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에어프랑스-KLM과 에어버스 A350 부품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합작회사(조인트벤처, JV)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합작회사는 에어프랑스-KLM과 에어버스 간 50대 50 지분 투자로 설립해, 양사에 속한 항공기 부품 자산을 합작사로 이전한다. 에어프랑스-KLM 엔지니어링과 유지보수 역량과 에어버스의 전문 지식을 결합해 전세계 A350 항공기의 증가하는 장기 유지 보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합작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규정 준수 요구 사항에 맞춰 관련 당국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앤 브라쉐(Anne Brachet) 에어프랑스-KLM 엔지니어링·유지보수 부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A350과 같은 하이테크 제품에 대해 고객에게 두 회사의 최고의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고품질에 적절한 가격을 제공하는 지원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동계 시즌 휴가객 수요를 확보를 위해 '인천~방콕' 노선 운항을 하루 2편으로 증편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매일 한편씩 추가한다. 증편 운항 스케줄은 오후 8시 2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12시 2분에 태국 수완나품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방콕 공항에서 오전 1시 50분에 출발해 오전 9시 2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항공기는 290석 규모의 A330-300이 투입된다.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항공편의 스케줄도 변경된다. 동계시즌이 시작되는 10월 29일부터 1시간 앞당겨 운항한다. 현재 오후 7시 30분에 출발했지만 내달 29일부터는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한다. 495석의 A380로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동하계 시즌에 따른 탄력적인 스케줄의 운영"이라며 "동계시즌이 끝나는 내년 3월 30일까지 증편한다"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카오의 도심항공교통(UAM) 파트너인 독일의 에어택시 제조사 볼로콥터(Volocopter)가 독일 브루흐잘(Bruchsal)에 마련한 생산시설을 개장한다.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양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볼로콥터는 독일 브루흐잘 생산공장에서 eVTOL를 본격 생산한다. 생산공장은 eVTOL 개발 비행 테스트와 품질 점검을 수행하기 위한 비행장과 함께 최종 조립 라인을 수용할 새로운 격납고가 마련됐다. 탄소 섬유 부품 제조와 전기 추진 장치의 모든 측면, 추진 시스템 및 동체의 갑판을 포함한 최종 조립이 이뤄진다. 브루흐잘 생산공장은 매년 50대 이상의 eVTOL 볼로시티(VoloCity)를 조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최초의 유럽연합항공안전국(EASA)의 규제 승인을 받았다. 애초 지난 4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었으나 생산시설을 확충해 이제서야 본격 가동된다. 볼로콥터는 지난 4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州) 브루흐잘에 생산 공장을 열었다. <본보 2023년 4월 6일 참고 '카카오 UAM 파트너' 볼로콥터, 獨 브루흐잘 공장 오픈…에어택시 상용화 박차> 볼로콥
[더구루=홍성환 기자] 에어택시 선두주자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자회사인 독일 H2플라이(H2FLY)가 세계 최초 수소 항공기 유인 비행에 성공했다. 수소 항공기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7일(현지시간) H2플라이가 액화수소 동력 전기항공기의 유인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H2플라이가 개발 중인 수소 항공기 HY4는 이번 비행에서 3시간 이상 운행했다. 조비는 이번 비행을 통해 수소 항공기 연료에 기체수소 대신 극저온으로 저장된 액화수소를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와 비교해 차량 중량이나 탑재량의 변화 없이 에너지 밀도를 높여 탑재 연료량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소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항공기에 사용하려면 영하 253도 미만 극저온 상태로 냉각해 액화수소로 저장해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재 관련 기술 미비와 비용 문제로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았다. 조벤 비버트 조비 최고경영자(CEO)는 "H2플라이는 수소 항공기 분야 선두주자로 이번 유인 비행 성공으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 몇 년 내 상용화할 것을 기대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최대 항공사 루프트한자의 자회사인 장거리 레저노선 전문 항공사 '유로윙스 디스커버'가 '디스커버 항공'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며 신규 브랜드의 론칭을 알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루프트한자 그룹의 레저 항공사는 디스커버 항공(Discover Airlines)으로 새출발한다. 디스커버 항공은 품질, 즐거움, 편안한 이미지와 기업 이념을 담았다. 디스커버 항공은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허브에서 휴가지로 가는 에어버스 A320 항공기 2종과 A330 3종을 보유하고 있다. 디스커버 항공은 성명을 내고 "유로윙스 디스커버는 이제 디스커버 항공으로 리브랜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스커버 항공의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채널에 이르기까지 항공사의 모든 디지털 이미지가 변경됐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항공기도 공개했다. 디스커버 항공은 첫 번째 A320인 등록기 'D-AIUR'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도색했다. 달라진 디자인은 디스커버 항공과 루프트한자그룹의 제휴를 강조한다. 기체 양쪽에는 '루프트한자그룹의 멤버(Member of Lufthansa Group)'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승무원의 유니폼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항공 자산 관리 투자사인 AIP 캐피탈이 국내 LCC(저비용 항공사) 기업 이스타항공에 투자했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사업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AIP 캐피탈은 6일 이스타항공 경영권을 보유한 VIG 파트너스에 LP(출자자) 투자를 완료하고 보잉 737 맥스8 항공기 5대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보잉 737 맥스8 항공기 2대는 지난 8월 이스타항공에 인도된 가운데 이달 중 1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나머지 2대는 오는 2024년 3분기 최종 인도된다. 보잉 737 맥스8 항공기는 국제선 네트워크의 핵심 기종으로 인천에서 출발해 도쿄, 오사카, 방콕, 타이베이로 향하는 노선에 우선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 7월 AIP 캐피탈과 드림스톤 에비에이션 파트너스가 맺은 투자 계약의 연장선 상에 있다. 당시 AIP 캐피탈은 국내 사모투자회사 드림스톤파트너스의 자회사인 드림스톤 에이비에이션 파트너스 지분 30%를 인수한 바 있다. 또 다른 드림스톤 계열사인 드림스톤프라이빗에쿼티(PE)도 지난달 1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VIG 파트너스의 이스타항공 인수에 메자닌(중순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KSS해운이 중형가스운반선(MGC) '가스 비너스(GAS VENUS)호’의 기름 유출 사고로 벌금을 낼 처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SS해운은 스페인 이베리아반도 남단에 위치한 지브롤터 항구에서에서 MGC 가스 비너스호의 기름 유출 혐의로 착수금(보증금) 190만 달러(약 25억원)를 물게 됐다. 착수금에는 벌금 2만 파운드에 해안청소비가 포함됐다. 가스 비너스호의 기름 유출 사고는 지난달 1일(현지시간) 선박이 암모니아 운송 중 지브롤터에서 연료 선박과 벙커링을 하던 과정에서 발생했다. 지브롤터 해협은 대서양과 지중해를 잇는 유일한 통로이다. 선박에 연료 벙커링 중 약 2000~3000리터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고, 일부는 해변 두 곳으로 흘러 들어갔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연료는 초당 60리터의 속도로 유출됐다. 유출 시간은 30초에서 1분 사이였다. 사고로 선박 측면에 기름 얼룩이 남았고 지브롤터 항구 남서쪽의 사우스 몰(South Mole) 근처에서도 기름 흔적이 관찰됐다. 사고 후 항구는 일시적으로 폐쇄됐고, 며칠 동안 정화 작업이 진행됐다. 이번 기름 유출 사고는 선박의 연료 탱크가 넘쳐서 유출됐다. 지난달 29일 열린 청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운업계에 선박 풍력추진 기술 도입 움직임이 활발하다. 해양환경규제가 강화되자 대형 상선의 동력원으로 풍력까지 확대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초대형 무역회사 카길(Cargill)은 21일(현지시간) 일본 미쓰비스(Mitsubishi Corporation)외 영국 선박 엔지니어링 회사 바(BAR) 테크놀로지, 노르웨이의 해양 정화 솔루션 기업인 야라마린 테크놀로지(Yara Marine Technologies)와 협력해 미쓰비시로부터 용선한 벌커 '픽시스 오션(Pyxis Ocean)'호에 차세대 풍력추진 설비인 '윈드윙스(WindWings)'를 설치했다. 이들 4개사는 픽시스 오션의 성능을 향후 몇 달 동안 꾸준히 모니터링해 설비의 설계, 운영, 및 성능을 더욱 개선할 예정이다. 윈드윙스는 바 테크놀로지와 야라 마린 테크놀로지가 협력해 개발한 37.5미터 높이의 친환경 풍력 솔루션 돛이다. 설비가 신조선에 탑재될 경우 선박의 연료소비율을 약 30% 개선할 수 있고, 선박이 대체연료를 사용할 시 개선 폭을 추가로 늘릴 수 있다. 픽시스 오션호에 윈드윙스를 탑재하는 작업은 중국 코스코(COSCO)의 야드에서 이뤄졌다. 개조를 마친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이 미국서 화물 운송 계약 위반 혐의로 피소된지 1년이 지나도록 화주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같은 혐의로 법적 분쟁을 겪은 대만 양밍해운은 합의를 통해 사안을 종결했다. 1일 관련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HMM은 작년에 미국 식품수입업체 MSRF로부터 장기운송계약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지만 여전히 화주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서 미국 식품수입업체 MSRF는 지난해 6월 HMM과 대만 양밍해운이 가격을 담합해 장기운송계약을 위반했다며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에 제소했다. FMC은 당시 소송을 행정법 판사에게 배정했다. 화주인 MSRF는 장기운송계약 운임보다 비싼 비정기 단기운송 계약에 따른 '스팟' 운임을 HMM에 지불하고 화물을 운송해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계약상 컨테이너 25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이용할 수 있어야 했지만, HMM은 9FEU만 제공했다는 것이다. MSRF는 "HMM의 계약을 위반한 탓에 비싼 운송 비용을 내야 했고, 100만 달러(약 13억원) 이상의 손해를 봤다"고 말했다. MSRF가 양밍해운에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지만, 양측이 합의하면서 해당 소송은 기각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와도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글로벌 공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영국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가 국내 기술을 탑재한 두번째 eVTOL 시제품을 제작한다. 내년 초 비행을 목표로 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은 두번째 풀스케일 eVTOL VX4 시제품 조립을 영국 항공기 구조물제작사 GKN 에어로스페이스(GKN Aerospace)의 글로벌 기술 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시제품 구성 요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술이 탑재된다. 또한 버티컬의 인증 파트너사 기술도 포함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8월 버티컬의 eVTOL VX4에 전기식 작동기(EMA) 3종(조정면, 틸트, 블레이드 피치 제어)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모터 동력을 프로펠러로 전달해 기체가 이착륙하는 데 추진력을 주고 비행 방향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5년부터 10년 간 독점 공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외 △글로벌 항공전자기술 솔루션 기업인 하니웰 △벨기에 소재기업 솔베이 △이탈리아 방산기업 레오나르도 △대만 배터리 제조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마 운하 관리 당국이 현재의 운하 통행 제한 정책을 최소 10개월 이상 더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뭄으로 낮아진 수위가 회복되지 않으면 통행 제한을 내년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청(ACP)은 가뭄에 시달리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일일 선박 통과 횟수 제한이 최소 10개월에서 최대 1년간 유지할 수 있다. 일리아 에스피노(Ilya Espino) ACP 관리자는 "향후 3개월 이내 운하 수위를 복구할 수 있을 정도의 강수량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최대 1년 이상 통행 제한 정책의 연장 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하를 이용하려는 선주들에게 지연을 피하기 위해 미리 예약할 것을 권했다. 파나마 운하를 이용 예정인 해운사에는 통행 제한 연장을 고려해 연간 항해 계획 수립을 권고하기도 했다. ACP는 통상 최대 23대 까지 선박 예약이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가뭄으로 운하 수위 유지에 필요한 담수가 부족해지자 예약 가능 선박 수를 16대로 제한하는 '컨디션 2(condition 2on)'를 발령했다가 운하 수위 상태가 개선되지 않자 다시금 예약 제한을 강화했다. 선박이 운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반도체 기반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영국 위성시장을 공략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의 액셀(ExCeL) 전시장에서 열리는 'DSEI(Defence and Security Equipment International) 2023'에 참가한다. 한화페이저가 DSEI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스를 마련해 상업용과 군사용 항공에 모두 사용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위성 안테나인 '페이저 A7700'을 전시한다. 한화페이저는 DSEI를 통해 비행중, 육상 또는 해상 등 이동 중에도 끊김 없는 다중 궤도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독자적인 컨포멀 평면 패널 설계를 선보인다. 도미닉 필포트(Dominic Philpott) 한화페이저 운영책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처음으로 DSEI에 전시해 혁신적인 페이저 A7700 위성 안테나를 시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국에서 한화페이저가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고객들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SEI는 영국 국방부와 국제 무역부가 주관하는 국제 방산 장비 박람회이다. 격년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딜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T4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과 더불어 쉐보레 인기 중형세단 모델 말리부를 단종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내년 캐딜락 XT4 생산을 일시중단한다. 캔자스공장 재정비를 위해서다.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XT4 재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장 일시중단 기간 생산직원 해고는 불가피하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에 앞서 GM은 오는 11월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도 단종한다.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9세대까지 출시되며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말리부는 이번 단종 결정에 따라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GM은 말리부 빈자리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는 캔자스 공장에 약 3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쉐보레의 ‘차세대 볼트 EV’를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과 말리부 단종은 모두 GM의 전동화 전략과 연관이 있다. GM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통신 기업 AT&T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기반 광대역 서비스에 도전한다. 2년 전 스페이스X가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US와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AT&T도 비슷한 계약을 맺으며 휴대폰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AT&T는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 함께 미국 최초의 휴대폰용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합의로 오는 2030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이전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양사는 우주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거 연결이 불가능했던 지역과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공원, 시골 고속도로 등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기타 외딴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광범위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5개의 상업용 위성의 첫 번째 배치를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