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SK텔레콤이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한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오하이오에 대규모 에어택시 제조시설을 만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비는 데이턴(Dayton) 국제공항의 56만㎡ 부지에 제조 시설을 건설해 연간 최대 500대의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를 생산한다. 내년 착공해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조비는 2025년부터 에어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조비는 최대 5억 달러(약 6600억원)를 투자해 최대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오하이오주 지역 인센티브로 최대 3억 2500만 달러(약 4300억원)를 지원받는다. 미국 에너지부는 조비를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로 선정, 시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미 에너지정책법(Energy Policy Act)의 제17조(Title XVII) 대출보증에서 파트(Part) II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타이틀 XVII는 탄소 배출을 절감시키는 혁신적인 에너지 사업에 자금 조달을 돕고자 조성됐다. 마이크 드와인(Mike DeWine) 오하이오 주지사는 "조비의 결정은 데이턴의 항공 제조 및 항공 이동성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을 강타한 자연재해로 글로벌 공급망이 타격을 입고 있다. 육로운송 차질로 제품 출하에 차질을 빚자 선박을 활용한 운송이 늘어나 해운업계의 운임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해운업계는 지난 달 슬로베니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슬로베니아와 유럽 전역의 제조 시설과 공급망이 영향을 받자 해상운송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기후 재앙에 가까운 폭우와 이에 따른 홍수로 도로와 철도 등 육로 운송에도 상당한 장애가 생기자 제품을 선박으로 옮겨 해상으로 운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슬로베니아는 지난달 2일 12시간 동안 200㎜ 이상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국토 3분의 2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슬로베니아 홍수로 원자재를 구할 수 없자 자동차 산업과 가전제품 제조사는 타격을 받았다. 물량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유통이 지연되면서 연쇄적으로 공급망을 붕괴시킨 것이다. 실제로 폭스바겐은 이달 독일 엠덴(Emden) 공장과 포르투갈 파멜라(Palmela) 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부품 부족과 소프트웨어 시스템 오류로 인해 GM과 토요타 시설도 폐쇄했다. <본보 2023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기업 볼로콥터(Volocopter)가 미국과 영국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에 진출한다. [유료기사코드] 볼로콥터는 세계 최대 헬리콥터 운영업체 영국 브리스토우(Bristow Group)와 최대 80대 규모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볼로콥터는 eVTOL 2기를 우선 공급하고 향후 상황에 따라 최대 78기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급된 기체는 미국과 영국에서 운용된다. 미국과 유럽 항공당국 인증 획득 후 인도를 시작할 전망이다. 볼로콥터는 2011년 설립한 독일 도심항공교통(UAM) 기업이다. 단기리 에어택시 볼로시티를 개발하고 있다. 2인용 기체는 1회 충전으로 최장 35㎞ 비행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110㎞/h다. 18개의 모터를 탑재하고 있어 일부 모터가 고장나더라도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다. 볼로콥터는 또 200㎏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볼로드론', 최대 100㎞까지 비행 가능한 장거리 에어택시 '볼로커넥트' 등도 개발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마 운하관리국(ACP)이 운하 유지를 위한 신규 댐 건설을 검토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리카우르테 바스케즈(Ricuarte Vasquez) ACP 청장은 최근 "50마일(80km) 수로의 핵심 부분인 인공 저수지인 가툰(Gatun) 호수를 규제하려면 또 다른 물 공급원이 필요하다"며 "가툰 호수의 수위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댐을 건설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은 빗물을 공급받는 두 개의 인공 호수가 제공하는 복잡한 수문 시스템을 통과해 이동하기 위해 2억 리터의 담수가 필요하다. 호수는 또한 약 420만 명에게 식수를 공급한다. 그러나 엘니뇨 기상 현상으로 인해 극심한 가뭄에 직면해 선박 흘수(수심)를 평상시 15m에서 13m까지 제한했다. 그는 운하 서쪽의 인디오(Indio) 강에 새로운 댐을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물은 8km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툰호수로 이동한다. 또 다른 방안으로는 운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가툰호수 다음으로 규모가 큰 바야노(Bayano) 호수에서 담수를 끌어오는 대안도 고려 중이다. ACP는 올해 들어 가뭄으로 파나마 운하 수위 유지의 원천인 가툰호수의 수위가 낮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민간우주관광 개발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가 유럽 우주 운송 서비스 기업 더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The Exploration Company)와 민간 우주 정거장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액시엄 스페이스는 더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와 예비 화물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보면, 액시엄 스페이스는 오는 2025년까지 일정 마일스톤을 달성할 경우 2027년 4분기까지 더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 전체 임무를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 받는다. 헬렌 허비 더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사업 계획에 포함된 대부분의 내용은 우주 정거장 서비스 개발에 있다”며 “화물에 대한 수요도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더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는 우주 정거장 사이에서 사람과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모듈식 궤도 차량 ‘Nyx’를 개발하고 있다. 내년 1월 비키니라는 프로토타입을 사용해 초기 시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는 당초 올 가을 중 아리안스페이스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반도체 기반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에 안테나를 공급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원웹과 기내 연결 솔루션 협력을 위한 사용자 단말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원웹은 모뎀 통합과 단말기 디버깅(에러 수정)을 지원하고, 한화페이저는 테스트용 위성 방송 시간을 제공하는 안테나를 제공한다. 오는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도미닉 필포트(Dominic Philpott) 한화페이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원웹 네트워크용 단말기 생산은 고객에게 위성 통신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원웹과 긴밀히 협력해 위성군에 대한 인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웹은 한화페이저와의 기내 단말기 개발로 상업용 항공기를 이용하는 더 많은 승객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원웹은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해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9년 세계 최초로 우주 인터넷용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항공 모빌리티 단말기도 개발해왔다. <본보 2021년 12월 1일 참고 '한화 투자' 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의 파트너사인 이탈리아 관성항법장치 제조업체가 영국에 신규 공장을 오픈한다. 영국의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첨단 인공위성 기반 초정밀 위치·항법·시각(PNT) 시스템 시장을 주도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비타나비 시스템즈(Civitanavi Systems Spa, 이하 시비타나비)는 영국 브리스톨 카운티의 필턴(Filton)에 5000㎡ 규모의 새로운 공장을 열었다. 이탈리아 마르케(Marche)에 본사를 둔 시비타나비는 회사의 전략적 확장 계획에 따라 영국 공장을 개장했다. 영국 공장은 첨단 항해 기술을 위한 현대적인 허브를 만들기 위한 최첨단 실험실과 제조 시설, 회의실과 사무실을 갖췄다. 시비타나비의 요구에 부응해 현대적이고 유연하며 안전하게 설계됐다. 시비타나비는 이곳에서 차세대 모션 시뮬레이터와 현지화된 광섬유 자이로스코프 공급망을 통해 100% '메이드 인 영국' 관성 솔루션을 설계하고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영국 공장에서 첨단 인공위성 기반 초정밀 위치·항법·시각(A-PNT) 시스템 분야에 있어 지식, 기술 및 전문 기술을 활용해 시장을 선도한다. 안드레아 피자룰리(Andrea Pizzarulli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동계운항 시즌에 태국 방콕 노선을 증편한다. 방콕은 코로나19 발발 전인 2019년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여행지다. 대한항공은 동계시즌 여객 수요 증가를 대비해 운항 횟수를 늘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말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인기 여행지인 '인천~방콕' 노선을 매일 5회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매일 3회 운항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30분 △오후 6시 10분 △오후 7시 55분에 출발했다면 동계시즌부터는 △오전 9시 15분 △오후 5시 10분 △오후 7시 5분 △오후 8시 10분 △오후 8시 35분 등 5회 출발한다. '인천~방콕' 노선에는 272~284석 규모의 에어버스 A330-300(매일 3회)과 291석의 보잉 777-300ER(매일 1회), 269석의 보잉 787-9(매일 1회)이 투입된다. 방콕은 전통적인 동남아 인기관광지 답게 관광 명소도 많고 식도락 여행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10월 말 동계 스케줄부터 일일 5회로 증편 운항한다"며 "증편 사유는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또 매일 1회 운항하던 치앙마인 노선도 매일 1회 운항에서 2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우주 인프라 기업 레드와이어(Redwire)가 세계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3D 프린터로 인간 무릎 반월판을 인쇄하는 데 성공했다. 우주 환경에서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레드와이어는 ISS에서 자사 3D 바이오패브릭케이션 시설(BFF)을 사용해 인간 무릎 반월판 3D 바이오프린트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3D 바이오프린팅은 세포와 생체 물질을 활용한 바이오 잉크를 원료로 3D 프린터를 통해 여러 생체 조직 및 기관을 만드는 기술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에널러시스에 따르면 글로벌 3D 바이오프린팅 시장은 2021년에 17억 달러에서 2029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할 전망이다. 레드와이어는 "이는 인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획기적인 이정표"라며 "반월판과 같이 복잡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인쇄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항공동맹 '원월드 얼라이언스(oneworld Alliance)'의 첫 브랜드 라운지가 인천국제공항에 생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원월드 얼라이언스는 인천공항에서 첫 번째 라운지 건설이 진행 중이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4층에 있었던 제주항공 라운지를 리모델링한다. 내년 1월 개장이 목표다. 원월드 라운지는 원래 2019년에 러시아 모스크바의 도모데도보 공항에 마련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비롯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해 계획이 무산됐다. 새로 개장할 라운지는 옛 제주항공 라운지를 활용한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4층 28번 게이트 근처에 위치한 옛 제주항공 라운지에는 식당과 휴게공간, 어린이를 위한 놀이방까지 갖췄다. 제주항공은 2019년 6월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 전용 라운지 JJ라운지를 오픈했다가 운영을 중단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자 임시 폐쇄했고, 임시 폐쇄한 1년6개월의 기간동안 인천국제공항에 임대료만 지불해 오다 영구 폐쇄했다. 원월드의 새 라운지 개장 소식은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도 공유됐다. 엑스의 사용자가 공사 안내문을 보여주며 원월드 라운지가 이미 공
[더구루=정등용 기자] 보령이 투자한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가 폴란드와 인간 우주 비행 임무를 추진한다. 김정균 보령 대표의 ‘우주 베팅’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액시엄 스페이스와 폴란드 정부는 유럽우주국(ESA) 지원을 받아 ESA 우주비행사를 우주로 보내는 인간 우주 비행 임무 계약을 체결했다. 정확한 임무와 이름은 미 항공우주국(NASA)과 국제 파트너의 승인을 거쳐 추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임무에 선발된 ESA 우주비행사는 궤도에 머무는 동안 과학 연구와 교육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액시엄 스페이스는 ESA와 협력해 훈련 시설 관리, 하드웨어 안전 인증, 궤도 관리, 임무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액시엄 스페이스는 지난 4월 스웨덴 국립우주국과 ESA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파견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계약은 우주비행사가 포함된 최초의 ISS 상업 계약으로 내년 1월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클 서프레디니 액시엄 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폴란드, ESA와 협력해 국가 기관의 목표를 지원하는 포괄적인 임무 계획을 수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파나마 운하가 통행 제한으로 물류 적체가 이어지면서 엇갈린 시선이 나온다. 10일 코트라 파나마무역관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 물류 적체를 두고 긍정과 부정의 전망이 교차한다. 파나마 운하청(ACP)은 이달 초부터 가뭄으로 수위가 내려가자 운하 통과 선박수를 제한하고 있다. <본보 2023년 8월 20일 참고 파나마 운하, 예약규정 조정…추가제한 가능성> 가뭄으로 낮아진 수위가 회복되지 않으면 통행 제한을 최소 10개월에서 최대 1년 더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파나마 정부는 현재 상황은 통제 가능하나 장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지속 가능한 수자원 확보'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인 갑문 물 공급 안정화를 확보하고자 한다. 파나마 운하청 관계자는 "엘니뇨 이후 3~4년 마다 가뭄이 발생하고 있는 바 올해 상황도 현재로서는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며 "민물 사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갑문 운용 기술(cross-filling, cros-spilling, tandem locks 등) 활용 과 수력 발전 감축, 육상 이동 후 환적 원활화 등을 통해 현 상황에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딜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T4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과 더불어 쉐보레 인기 중형세단 모델 말리부를 단종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내년 캐딜락 XT4 생산을 일시중단한다. 캔자스공장 재정비를 위해서다.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XT4 재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장 일시중단 기간 생산직원 해고는 불가피하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에 앞서 GM은 오는 11월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도 단종한다.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9세대까지 출시되며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말리부는 이번 단종 결정에 따라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GM은 말리부 빈자리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는 캔자스 공장에 약 3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쉐보레의 ‘차세대 볼트 EV’를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과 말리부 단종은 모두 GM의 전동화 전략과 연관이 있다. GM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통신 기업 AT&T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기반 광대역 서비스에 도전한다. 2년 전 스페이스X가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US와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AT&T도 비슷한 계약을 맺으며 휴대폰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AT&T는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 함께 미국 최초의 휴대폰용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합의로 오는 2030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이전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양사는 우주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거 연결이 불가능했던 지역과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공원, 시골 고속도로 등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기타 외딴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광범위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5개의 상업용 위성의 첫 번째 배치를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