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윤리청렴경영 고위직 선도 주간'을 열고 경영진 주도 윤리청렴경영체계를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마사회는 지난달 26일 기관장과 상임감사위원의 공동주재 하에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임임원 및 실·처장을 대상으로 '윤리청렴추진협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분석한 후 취약부분을 점검해 올해 기관이 추진해야할 청렴정책 중점과제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청렴정책 중점 추진과제에는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한 청렴T/F 운영 △시설물 임차인 대상 CEO 대면 간담회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청렴한 마사회 패트롤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기관 전체의 청렴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부직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하면서 "2023년에는 계획한 청렴정책 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고위직의 청렴 솔선수범으로 반부패 청렴 대표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1일에는 '제1차 윤리청렴경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001/37301)' 도입 필요성과 이를 위한 전사적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MZ세대 직원을 대표하는 신입직원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올해 첫 발을 내딛었다. 주니어보드는 기관 혁신 및 전사가 어우러지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평균 나이 29세, 입사 약 2년차의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조직이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공단본부, 지역센터 등 전국에서 총 21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기관 혁신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소진공은 5월 31일 대전 공단본부에서 '2023년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니어보드 방향성 안내 △기관장과의 소통 △조직진단을 위한 자유 토론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주니어보드에 참여하는 2년차 주임은 "조직 운영과 관련해 직원이 직접 의견을 내고, 경영 전반에 반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단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니어보드는 올해 12월까지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공단 내 경영, 사업, 조직문화 분야의 개선점과 혁신방안을 발굴하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정지역본부은 지난 30일 천안 서북구에 위치한 창업마루나비에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23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예비 소상공인(20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 김원중 본부장,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김장미 실장이 참석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전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기반을 마련하는 공단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사업이다. 이번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엔 125명이 신청했다. 공단은 ▲온라인셀러형 11명 ▲로컬크리에이터형 2명 ▲라이프스타일형 7명 총 3가지 특화된 유형으로 창업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공단은 앞으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기업이 기업가형 소상공인 ‘라이콘(기업가정신을 가진 소상공인으로 라이프스타일이나 로컬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유니콘 기업)’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업아카데미, 피칭대회 등 역량강화 교육과정과 창업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창업준비금(500만원) 또는 실전 창업을 위한 사업화자금(최대 4000만원) 지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지역 창업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투자한 LNG 캐나다가 중국 COOEC(China Offshore Oil Engineering Co)와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 플루어의 합작사 'COOEC-플루어'로부터 액화플랜트에 필요한 주요 부품을 조달한다. 최근 제작이 끝나 인도가 진행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COOEC-플루어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LNG 캐나다에 납품할 OSBL 모듈 157개 제작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OSBL 모듈은 압축기를 비롯해 액화 공정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부품을 제외한 모든 유틸리티 설비를 뜻한다. COOEC-플루어는 내달까지 인도를 완료할 예정이다. LNG 캐나다는 이를 활용해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키티마트에서 액화플랜트를 짓는다. LNG 캐나다는 최근 가스터빈용 모듈을 설치하고 액화플랜트 공사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공정률은 80%를 돌파했다. LNG 캐나다는 2025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초기 트레인(기차처럼 일렬로 늘어선 LNG 생산시설) 2개를 통해 연간 1400만t을 생산하고 이후 4개로 확장한다. 생산 물량의 일부는 한국이 가져간다. LNG 캐나다 사업의 지분 5%를 보유한 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 특화교육' 교육기관을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 특화교육’은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취업 연계가 가능한 기업(기관)을 선(先)발굴 하고 인재상에 따라 교육과정을 특화하여 교육 후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폐업 소상공인 수요에 기반한 재취업 특화 ▲교육과정 개발·관리, ▲교육과정 운영 및 수료생 대상 취업연계, ▲우수사례 발굴 등을 실시한다. 선정 규모는 3개 기관 내외로 ‘23년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재창업 교육기관은 중복참여가 불가하며, 기관당 100명 이상의 교육수료생을 목표로 최대 2억 내외 예산으로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전직을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 대상 실효성 있는 재취업 교육을 수행할 역량을 갖춘 비영리 기관 및 단체로서, 자세한 요건은 공고문 상세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교육기관은 교육과정별 특수성을 고려해 최종 교육 프로그램(안)을 제시하여 소진공과 세부협의를 통해 최종 운영 예산을 결정한다. 모집관련 신청경로 및 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폴란드 열병합 발전소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IND는 지난 12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베올리아·오리엔스·BHI 등과 열병합 발전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사업은 바르샤바 우르수스 지역에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추후 논의를 거쳐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KIND는 폴란드 정부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22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투자무역청과 공동사업 개발, 사업내용 공유 등 협력을 위한 MOU을 맺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한 유럽 내 거점이자, 신공항, 열병합발전소, 원자력발전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는 국가다. 정부는 이번 MOU를 통해 폴란드에 우리 기업의 진출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와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6일 비씨카드와 ‘2023년 소상공인, 전통시장 소비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비씨카드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황미애 소진공 상임이사, 김용일 비씨카드 상무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소진공과 비씨카드는 그간 내수·소비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내수개선을 위해 5월 동행축제를 시작으로 상호 협력·연계하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방문고객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소비활성화를 위해 ▲ 2023년 동행축제(5·9·12월)관련 홍보 협력, ▲소비자 이벤트를 통한 고객관심도·혜택을 확대하고,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하여 사업연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5월 동행축제 기간에는 에코백 협조 뿐 아니라 비씨카드 마이태그를 활용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BC카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최대 10% 할인(최대 1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및 백년가게 이용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6일 사업별 대표 통합 사례집 ‘소상공인 으쓱으쓱, 전통시장 들썩들썩’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 3월 소상공인본부 통합 사례집을 발간한 이후, 수요자와 관계기관의 높은 현장 반응에 대응하고자 공단 전 사업을 다루는 통합 사례집으로 확대 발간했다. 그간 소상공인·전통시장 등 사업 수요자와 관계자 등은 사업 개요, 사업별 성공사례 등의 정보를 세부 지원사업별로 각각 살펴봐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통합 사례집으로 소진공 추진 사업과 우수사례를 책 한권으로 살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례집은 ▲소상공인본부 ▲시장상권본부 ▲금융사업본부 ▲디지털혁신본부로 총 4개의 세션과 23가지의 세부지원 사업으로 나뉘어져 있다. 소상공인 지원사업 내 우수사례로 한국 전통한과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는 '선미한과', 전통시장 부문의 상인주도형 라이브커머스로 온라인 사업이 활성화된 '신도꼼지락시장',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집중관리기업 채무조정으로 경영애로를 극복한 '바다수산', 디지털혁신 부문으로는 도예공방을 3D체험공간으로 구현한 '오디너리크래프트' 등 총 33개 사의 스토리가 자세하게 담겨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자회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지난 3월 말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케이워터운영관리와 수자원환경산업진흥의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수자원공사는 자회사 중복 기능·사업 구조 조정, 재무 건전성 제고 등 경영 효율화를 위해 두 회사를 합병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9월 설립된 케이워터운영관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시설 및 위생관리, 일반시설 경비, 위탁급식, 운전, 고객센터, 물 문화관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1년 설립된 수자원환경산업진흥은 아라뱃길 친수 경관 유지 및 관리, 마리나 운영, 친수 관광, 레저 인프라 운영, 강 문화관 운영 관리 등을 수행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지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의 경우 A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8곳에 불과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2일 공무원연금공단과 ‘소상공인·전통시장 판로지원 및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공무원연금공단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임만규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공무원연금공단 임·직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매(8700만원 상당)하고,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청보리축제와 함께하는 시계탑상가거리 문화예술축제’에도 동참하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지원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진공과 긴밀히 협업해 오고 있었다. 이를 더욱 확대하여 소상공인 · 전통시장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소상공인·전통시장 판로지원 및 소비촉진 ▲ 지역상권 활성화 ▲ 탄소중립실천 등 ESG 경영을 위한 정책 및 노하우 공유 등 지역경제 및 내수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공무원 제휴복지몰’에 소상공인 입점을 지원하게 되어 판로개척과 신규고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키르기스스탄 정부에 K-시티 네트워크 사업 최종안을 제안했다. KIND의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지난 4월 말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2022년 K-시티 네트워크 사업 최종 보고회’에 참석해 이식쿨 스마트시티 개발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정기철 투자관리본부장을 비롯한 KIND 관계자들과 경제통상부, 농림부, 디지털 개발부, 국가토지청 등 키르기스스탄 정부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키르기스스탄 이식쿨 호수 지역에 친환경 스마트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데 합의하고 토지 이용 계획과 관광 계획, 인프라 공급 계획 등을 수립했다. 또한 모빌리티, 관광, 환경, 도시관리 부분에 대한 스마트 솔루션 도입 전략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KIND는 키르기스스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제고와 사업 시행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 계획 및 재무 분야 워크숍도 진행했다. 앞서 KIND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K-시티 네트워크 스마트도시 사업을 통해 아시아 5개국(키르기스스탄·말레이시아·방글라데시·몽골·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내수활성화 대책 발표에 따른 공단 액션 플랜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액션 플랜은 지난 3월 29일 정부에서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공단 맞춤형 대응책으로, 내수 붐업 패키지, 지역·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대응 방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내수 붐업을 위해 5월 동행축제 및 지역축제를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상권활성화사업 등 공단 지원사업과 연계하고, 온누리상품권 홍보 확대 및 구매한도 상향 등을 연간 추진한다. 지역·소상공인 상생을 위해선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17개 초등학교 학생 대상 전통시장 어린이 장보기 행사 등 다양한 시장 체험 활동을 진행해 전통시장(상점가)과 상권의 소비 촉진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이날 오후 4시, 소진공 이사진은 대전 서구에 위치한 한민전통시장에서 현장 이사회와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로 상인과의 현장소통을 통해 정책제언을 마련할 뿐 아니라 동행축제 활성화 분위기 조성,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등에 나섰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3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활기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우크라이나 비연소 제품 시장 내 입지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KT&G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KT&G는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 PMI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유료기사코드] 7일 러시아 경제지 인테르팍스(Interfax)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올해 1100만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우크라이나 비연소 제품 사업을 확대한다. 필립모리스는 해당 자금을 활용해 △매장 추가 오픈 △서비스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우크라이나 론칭을 앞두고 현지 비연소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준비 작업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2022년 아이코스 일루마를 우크라이나에 출시하려 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계획이 지연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하르키우(Kharkiv) 공장 운영을 중단하는 등 현지 사업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시가 연기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리비우(Lviv)에 신공장을 건설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정부가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전기차(EV) 부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1350억원)를 신규 투자한다. 미국 E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11월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중소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시설 개선과 인력 교육을 위해 1억 달러를 신규 투자한다고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에 위치한 찰스 H. 라이트 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이와 같이 밝혔다.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 에너지부 장관과 줄리 수(Julie Su) 노동부 장관 대행, 돈 그레이브스(Don Graves) 상무부 차관 등 고위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투자는 EV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이니셔티브의 연장이다. 미국 에너지부의 자동차 전환 보조금 프로그램(Automotive Conversion Grant program) 중 5000만 달러(약 670억원)가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 자동차 내연 기관 부품 제조 업체가 EV 부품 제조 업체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