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말(馬) 부위 식별 및 보행 이상상태 진단 이미지 구축과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이다. 마사회는 민간 혁신기업, 대학교와 함께 말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과제에 공모, 지난 7월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마사회, ㈜라임솔루션, ㈜에이비스, ㈜드위치,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참여한 착수보고회에서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됐던 말 식별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는 방향과 방식 등이 논의됐다. 마사회는 말의 주요 부위를 인공지능 기술로 학습시켜 말의 특징을 쉽게 식별하고 등록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말 식별과 등록뿐만 아니라 말 보행 이상상태 판별에도 인공지능을 활용한다. 지금까지는 전문가 육안과 경험에 의존해 말의 걸음걸이에 이상 징후가 있는지 판별해 왔지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면 말의 상태 데이터로 이상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 김영대 마사회 정보기술처장은 "이번 사업으로 누구나 쉽게 말산업에 접근할 수 있을 것"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 매각을 추진한다. 전반적인 사업 전략을 재설계해 중장기적인 연료 조달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칠레 40MW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 자산매각 추진안’을 의결했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2019년 칠레에서 총 105MW 규모의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총 사업비는 1억7800만 달러(약 2400억원)로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공동으로 자본금을 출자했으며 미래에셋대우(현 미래에셋증권)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주관했다.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동서발전의 첫 남미 투자형 발전시장 진출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국내기업 생산 PV패널 사용과 국내 금융기관 활용 프로젝트파이낸싱 추진을 통해 동반성장이라는 의미도 함께 있었다. 다만 동서발전은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 매각을 통해 사업 전략 전반의 재설계와 재구조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동서발전의 중장기적인 연료 조달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과천시와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 시설, 아동·청소년 시설, 노인복지 시설 등을 대상으로 5000만원 규모의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마사회와 과천시는 지난 7월 지역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천 지역을 위한 정기적인 지역 사회공헌 아이템 공유,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과천시와 과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시설 등이 추진하는 사회복지사업을 공개 모집하여 접수된 14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마사회가 기부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8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 복지시설의 노후 생활가전 교체 △아동·청소년 디지털 기기 구입 지원 △노인 인지능력 향상 기구 구입 지원 등의 사업이 추진됐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본사가 위치한 과천 지역의 복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과천시와의 협업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해상풍력 사업에서 잇따라 손을 떼고 있다. 금리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글로벌 외생 변수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영광낙월 해상풍력 출자사업 철회 보고안’과 ‘태백 하사미 육상풍력 출자사업 철회 보고안’을 각각 의결했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이사회 의결로 출자가 확정됐었지만 글로벌 외생 변수로 사업 여건이 변동되며 출자를 철회하게 됐다는 게 서부발전 설명이다. 사업 여건 변동 사항으로는 EPC(설계·조달·시공) 미계약과 시공사 불참, 선박 미확보, 주기기 계약 해지 등이 지적됐다. 이와 관련해 개발사 측은 사업 구도 재편 후 사업 추진이 불가피 하며 풍력 입찰 시장 참여를 위해 서부발전에 사업 참여 철회를 요청했다. 서부발전은 “사전개발비 집행 실적은 없고 배정 예산은 반납할 예정”이라며 “영광낙월 해상풍력 사업 참여를 철회하고 대체 사업 발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태백 하사미 육상풍력 출자사업은 지난해 8월 이사회 승인과 출자까지 마쳤다. 하지만 이후 금리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사업 여건 변동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KDN이 전기차(EV) 충전 서비스 사업을 민간 확대를 꾀한다. 관공서에 이어 민간 분야에도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신규 비즈니스 진입과 더불어 이용자 확대를 통한 수익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30일 한전KDN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19일 이사회에서 'EV 충전 서비스 사업자 참여 추진안'을 논의했다. 한전KDN은 약 8년 전부터 관공서를 중심으로 충전기를 보급했다. 민간으로 설치를 확대하고자 이사회에 안건을 올렸다. 경제성과 시장 동향에 대한 분석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며 이번 이사회에서는 통과되지 못했다. 한전KDN은 조사를 보완해 안건을 재상정할 전망이다. 투자액과 설치 대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작년 말 전국에 깔린 전기차 충전기는 총 20만5205기다. 향후 설치 대수는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앞서 2030년 전기차 420만대를 보급하고 충전기 123만기 이상 설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었다. 2025년부터 새로 짓는 공동주택의 충전기 의무 설치 비율은 5%에서 10%로 상향된다. 한전KDN은 충전기 사업 보폭을 확대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충전기 설치와 함께
[더구루=정등용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인도네시아 보세창고 운영에 유동성을 더한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물류 여건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보세창고 건립 운영·사업에 관한 합작법인 사업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여건 변화와 합작 법인 목표 수익률 개선을 위해 출자사간 협의로 사업 계획을 변경해 합작법인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우선 향후 물량 증가시 창고 규모 재변경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시장 물량 수요를 정기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부지 추가 매입을 통해 창고 규모 확장시 필요한 토목·설계 비용 등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인도네시아 보세창고 운영 변화로 국내 수출 중소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21년 5월 인도네시아 현지 물류기업인 PK,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보세창고 운영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LNG 캐나다가 확장 준비에 돌입했다. 중국 조선사들과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NG 캐나다는 광둥·장쑤·산둥성과 톈진시 등을 돌며 중국 업체들이 보유한 조선소를 살폈다. 중국 △CMHI(China Merchants Heavy Industry) △코스코(COSCO Shipping Heavy Industry) △CIMC래플즈(CIMC Raffles) △중국해양석유엔지니어링(COOEC)와 미국 플루어의 합작사인 CFHI(COOEC-Fluor Heavy Industry)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LNG 캐나다는 중국 업체들의 기술력을 파악하는 한편 2단계 투자 참여를 요청했다. 연말에 견적요청서(RFQ)를 발송할 예정이므로 이를 준비해달라고도 주문했다. LNG 캐나다는 캐나다 서부 해안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키티마트에 트레인(기차처럼 일렬로 늘어선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시설) 2개를 건설하고 있다. 플로어와 일본 JGC가 주도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85%로 알려졌다. LNG 캐나다는 2025년 1분기부터 연간 1400만t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이후 4개로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LN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방글라데시 정부에 신규 인프라 사업을 제안했다. 에너지,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방글라데시 다카를 방문해 제5차 한-방 민관협력사업(PPP) 공동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방글라데시 재무부(MoF)와 대외경제협력청(ERD), 교량청(BBA), PPP청(PPPA), 차토그램 상하수청(CWASA)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이번 회의에서 △120MW(메가와트) 규모 파브나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우타라 다목적 버스 터미널 프로젝트 △칼리얀푸르 생태공원 프로젝트와 관련해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BSMSN 경제구역 용수 공급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차토그램에 위치한 BSMSN 경제구역 내 산업단지에 하루 25만t(톤)의 공업 용수를 공급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약 10억 달러(약 1조3200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5년, 운영 기간은 30년이다. 한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부터 사회가치경영(ESG)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범국민적 환경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방식이다. 마사회의 ESG캠페인 역시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증함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카페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실질적인 일회용품 사용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보호 중요성에 대한 고객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약 2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을 돌려 리유저블컵, 생분해 수세미 등 친환경 제품을 증정하는 '환경보호 룰렛 돌리기' 행사와 다회용기 사용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홍용범 사업관리처장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매우 의미있는 행보"라며 "고객식당 운영과 관련해 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역 거점 수출중기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밑작업에 착수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역보험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지역 거점 수출중기센터 관련 부동산 매입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무역보험공사는 천안·아산 지역에 지역 거점 수출중기센터 운영을 위한 부동산 건물을 매입할 예정이다. 지역 거점 수출중기센터가 완공될 경우 무역보험공사의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보험공사는 현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R&D(연구·개발) 수행기업 중 수출초보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엔 방위사업청, KOTRA, 신한은행, 경남은행과 함께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금융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방산기업들의 금리 부담과 담보 부족에 따른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덜어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무역보험공사는 올해 중소·중견기업 수출 성장과 국가전략산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입체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핵심 광물 사업 조사단을 파견했다. 신규 공급망 개척과 함께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해광업공단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핵심 광물 사업 조사단을 파견했다. 조사단은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핵심 광물 협력 채널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공급망 개척과 정보 교류와 관련한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국내 수요 기업과 현지 광업 기업 간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하고 정부 기관과 현지 기업 간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인도는 중국이 주도하는 희귀 광물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광물 국가 중 하나다. 지난 2월엔 북서부 중국 접경지대인 잠무 카슈미르에서 리튬 590만t(톤)을 발견하기도 했다. 리튬은 전기차와 스마트폰 배터리를 만들 때 필수적인 원료다. 이번에 인도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리튬 590만t은 세계 1위인 칠레(920만t)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인도 지질조사국은 지난 1997년부터 이 지역을 주목해 오다가 전 세계가 리튬 확보전에 뛰어들면서 탐사에 본격 착수해 발견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핵심 광물인 니켈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최근 부패행위 신고 활성화를 통한 내부청렴도 제고를 위해 부패행위 신고 유공 포상제도를 신설하고, 특별포상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 내 부패행위는 많은 경우 혹시 모를 불이익이 우려돼 구성원들이 신고를 꺼려하는 관계로 신고자 익명성 보장이 중요하다. 이에 신고자 신분을 보장하기 위해 익명 포상심의 및 포상 비공개 수여방식을 채택했다. 마사회는 올해 연간 내부포상 계획에 '부패행위 신고 유공' 부문을 신설했다. 내부 직원들의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고 부패행위의 조기 근절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 제도에 따라 마사회 감사실은 연간 접수·처리된 신고 중 △피신고자의 징계 등 처분수위 △규정 개정 등 제도개선 기여도 △예산절감 및 손해보전 등의 결과를 심사해 신고 유공자를 최종 선정하고 연말 정기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신고자 보호·보상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확대해 부패행위 근절 문화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우크라이나 비연소 제품 시장 내 입지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KT&G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KT&G는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 PMI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유료기사코드] 7일 러시아 경제지 인테르팍스(Interfax)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올해 1100만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우크라이나 비연소 제품 사업을 확대한다. 필립모리스는 해당 자금을 활용해 △매장 추가 오픈 △서비스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우크라이나 론칭을 앞두고 현지 비연소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준비 작업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2022년 아이코스 일루마를 우크라이나에 출시하려 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계획이 지연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하르키우(Kharkiv) 공장 운영을 중단하는 등 현지 사업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시가 연기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리비우(Lviv)에 신공장을 건설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정부가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전기차(EV) 부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1350억원)를 신규 투자한다. 미국 E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11월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중소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시설 개선과 인력 교육을 위해 1억 달러를 신규 투자한다고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에 위치한 찰스 H. 라이트 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이와 같이 밝혔다.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 에너지부 장관과 줄리 수(Julie Su) 노동부 장관 대행, 돈 그레이브스(Don Graves) 상무부 차관 등 고위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투자는 EV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이니셔티브의 연장이다. 미국 에너지부의 자동차 전환 보조금 프로그램(Automotive Conversion Grant program) 중 5000만 달러(약 670억원)가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 자동차 내연 기관 부품 제조 업체가 EV 부품 제조 업체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