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간재 무역이 중국 전체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대외수요가 회복하는 가운데 중간재 무역이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간재 수출액은 11조2400억 위안(약 2120조원)으로 전체 수출액의 47.3%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수출입 현황 분석 결과 중간재 수출입은 4.4%, 국경간 전자상거래 수출입은 9.6% 증가했다. 특히 중국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에 대한 수출액은 1조6000억 위안(약 302조원)으로 2% 증가했다. 이 중 중간재 수출이 2.1% 늘어나 중국 중간재 수출 총액의 31.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12년 연속 세계 최대 중간재 수출국으로 중간재의 대외무역 증가 기여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주요기관들의 중국 수출 기대치도 상향 조정됐다. UBS 아시아는 중국의 수출 수요가 강하고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에 주목, 수출 전망치를 기존 1.2%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순수출이 실질 GDP 성장률을 0.5%p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석탄화력발전소 퇴출이 가속화된다.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석탄과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을 제한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은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와 신규 천연가스 화력발전소에 탄소 배출량 90%를 통제하거나 폐쇄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청정 에너지 경제 전환을 위한 조치로, 연방정부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A의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제한으로 오는 2047년까지 13억 800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솔린 자동차 3억 2800만 대의 연간 배출량 혹은 미국 전력 부문의 1년치 배출량을 방지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다. EPA는 탄소 배출량 제한 외 △독성 금속 배출 67%, 수은 배출 70% 감축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수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을 연간 2억9937만kg 이상 감소 △석탄재의 안전한 관리 등도 규정했다. EPA의 이번 규정은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 공약의 일부이다. 미국은 오는 2035년까지 발전부문에서 탈석탄을 선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베트남 롱안성 경제사절단과 만나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에 대해 논의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롱안성 경제사절단은 지난 22일 서울 모처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이 롱안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작년 12월 베트남을 방문했을 당시 롱안성을 찾은 바 있다. 한국은 롱안성에서 총 208개 프로젝트를 진행한 가운데 프로젝트 수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큰 투자자이며, 총 등록 투자 자본은 약 10억 달러로 3위이다. 롱안성이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본 유치 부문에서 베트남 내 상위 10개 지역으로 자리 잡고, 지역 경제 성장과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한국 투자자들이 긍정적 역할을 한 모습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소비자와함께(공동대표 윤영미·정길호·박명희·황다연)는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에 대해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중인 ‘도현이법(제조물책임법 일부법률개정안)’을 남은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6일 소비자와함께가 배포한 성명에 따르면 이달 들어 언론에 보도된 급발진 의심 교통사고만 6건으로 급발진 의심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 제조자에 급발진 의심사고의 차량 무결함 입증하도록 한 ‘도현이법(제조물책임법 일부법률개정안)’ 남은 회기 안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급발진 의심사고는 운전자뿐 아니라 다른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심지어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던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까지 신체 사고를 입고 있으며,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사망률과 위험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사고 당사자가 급발진 의견으로 신고한 사례는 756건에 달한다. ‘도현이법’은 2022년 12월 강원 강릉에서 60대 할머니가 운전하던 차량에서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해 함께 타고 있던 손자 ‘이도현’군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변압기 수출액이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거뒀다. 노후 변압기 교체 수요와 재생에너지 확대,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성장의 영향으로 올해도 미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화샤스바오(华夏时报) 등 중국 외신에 따르면 현지 관세청은 지난해 변압기 수출액이 410억400만 위안(약 7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진판스마트테크(金盘科技)는 작년 상반기 수출액이 10억4800만 위안(약 1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49% 늘었다. 작년 8월 해외에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10억8000만~14억4000만 위안(약 1990억~2660억원) 규모를 공급하는 계약과 6년짜리 계약을 따냈다. 해외 발주가 늘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0.49% 증가한 66억6700만 위안(약 1조2300억원)을 기록했다. 모회사 귀속 순이익도 78.02% 뛰어 5억4000만 위안(약 1000억원)에 달했다. 시위안 전기(思源电气)는 작년 초 해외 변압기 주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지난해 생산라인의 절반 이상을 해외 수주 물량을 소화하는 데 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뷰티산업에서도 기술 혁신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미국 뷰티 테크(Beauty tech)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과제도 많다는 분석이다.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은 '뷰티 테크'에 주목하는 미국 시장 보고서를 통해 미국 뷰티 테크 시장 현황과 향후 전망 등을 소개했다. 뷰티 테크는 다양한 뷰티 제품과 기술이 통합된 것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뷰티 테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지난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24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CES의 기조연설은 기존에는 기술계 핵심 기업들이 담당해왔지만 올해는 뷰티 기업이 최초로 참여했다. 미국에서 주목하고 있는 뷰티 테크 제품은 AI, AR,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트라이 온(Virtual try-ons), 버추얼 메이크업 필터(Virtual makeup filters), AI 기반의 피부 및 모발 분석, 웨어러블 디바이스, 3D 프린팅 메이크업, 스마트 미러(Smart mirrors), 뷰티 메타버스, 버추얼 뷰티 상담 등 다양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무역기구(WTO)가 팜유로 만든 바이오 연료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차별이 부당하다고 주장한 말레이시아의 손을 들어줬다.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말레이시아는 숨을 돌리게 됐다. 유럽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장기적인 팜유 수출을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말레이시아 국영 통신사 베르나마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EU와 팜유 기반 바이오 연료의 퇴출을 둘러싼 무역 분쟁에서 승소했다. 말레이시아 법무장관회의소(AGC), 유럽 변호사협회 프라티니베르가노(FratiniVergano)와 협력한 결과다. 말레이시아와 EU의 다툼은 2019년부터 시작됐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2030년까지 팜유를 원료로 쓴 바이오 연료를 재생에너지 범주에서 제외하는 '팜유 퇴출법안(Delegated Act)'을 승인했다. 팜유를 간접토지이용변화(ILUC)를 일으키는 고위험 원료를 판단했기 때문이다. ILUC는 열대 우림을 개간하고 야자수를 심어 토지 용도가 변화하는 현상을 뜻한다. EU는 팜유가 결과적으로 열대 우림을 훼손하고 탄소 배출량을 증가하는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비판했다. 말레이시아는 즉각 반발했다. 말레이시아는 전 세계 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유니콘 기업 생태계의 경쟁력이 하락하며 성장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중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정부의 지속된 규제 정책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중국의 유니콘 기업은 설립된지 10년이 넘지 않은 스타트업 중 상장되지 않았으며 기업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를 넘어선 스타트업을 말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총 유니콘 기업의 수는 316개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신규로 추가된 기업은 15개에 그쳤다. 반면 세계 1위인 미국은 지난해에도 신규로 추가된 유니콘 기업이 179개에 달해 미중간 디지털 경제력 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유니콘 기업 증가세가 주춤한 것을 두고 중국 정부의 규제 정책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루밍(陆铭) 상하이자오퉁대학(上海交通大学) 중국발전연구원 집행원장은 "인재는 미국에 몰려있는데 중국 자본시장은 개방성과 포용성도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며 "중국 정부가 때때로 시행하는 위축 정책으로 기업이 충분히 성장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유니콘 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것은 향후에도 쉽지 않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제조업이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투자일자리법(IIJA),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의 지원책에 힘입어 빠르게 부흥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제조업은 경제적 불확실성, 숙련공 부족현상, 지속적이고 표적화된 공급망 문제, 탄소배출 넷제로 달성 등의 숙제를 가지고 있다. 이에 스마트팩토리가 문제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코트라 뉴욕무역관은 '美 제조업 부흥으로 주목받는 스마트 팩토리, 산업용 메타버스로 업그레이드'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과 디지털 트윈으로 대표되는 사업용 메타버스의 대두에 대해서 16일 소개했다. 미국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0.1% 성장해 276억 달러(약 36조4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 4대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최근 제조업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6%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향후 5년간 제조업 경쟁력를 끌어올릴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5년간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제품 생산 방식을 전환할 것으로 보는 응답자도 83%에 달했다. 이렇게 구축
[더구루=길소연 기자] 방글라데시 봉제산업의 최대 구매국인 미국이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5개국 봉제산업에 대해 경쟁 요인과 노동 상황을 점검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방글라데시와 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5개국의 노동 관행 조사에 착수한다. USITC는 다양한 무역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독립적이고 초당파적인 준사법 연방 기관이다. 불공정 무역 관행이 미국 기업에 피해를 주는지 여부와 그 정도를 조사한다. USITC의 방글라데시 봉제산업 조사는 방글라데시에서 노동자 안전, 임금, 노동조합 권리 등 노동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상황 점검차 실시한다. USITC는 5개국에서 생산된 의류가 미국 의류시장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와 현지 근로 조건, 최근 미국으로의 의류 수출 감소 등에 중점을 두고 조사한다. 방글라데시는 지난 몇 년간 미국으로의 의류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 2022년 미국으로의 의류 수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방글라데시는 전년 대비 약 20% 수출이 감소했다.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미국의 수입 감소가 구매력에 영향을 미친 결과이다. 방글라데시 봉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의 식품가공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쟁으로 식품 가공 생산라인이 손상을 입고, 해상 수출 경로가 차단됐지만 인간의 생존에 있어서 기본 요소인 의식주 중에 하나를 책임지는 중요 산업이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제리서치·정책 컨설팅 연구소에 따르면 러-우 사태 전 대비 작년 산업별 월별 생산 회복률 자료를 보면 식품산업은 2023년 12월 기준 75% 회복해 다른 산업 대비 압도적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철강 및 건축 자재가 2023년 12월 기준 28%로 가장 낮은 회복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화학 38%, 목재가공 41%, 기계 44%, 인쇄 46%로 회복했다. 가공식품 수출 규모도 증가했다. 우크라이나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우크라이나 가공식품 수출 규모가 전년보다 31% 증가한 3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설탕 수출은 5억9637만달러로 99.1% 증가했고 주류·비알코올 음료·식초 등은 38.3% 증가한 2억8301만 달러, 육류 및 수산물 식품 수출은 4258만 달러로 38.1% 증가했다. 우
[더구루=길소연 기자] 수에즈운하 경제특구(SCZONE)가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그린수소 자동차산업 지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집트는 아시아 국가의 투자로 그린산업 육성을 진행, 중동·아프리카 내 친환경 허브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SCZONE는 아시아 국가와 협력해 친환경 수소 자동차를 공급하는 산업단지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왈리드 가말 엘 딘(Walid Gamal El-Din) 수에즈운하 경제구역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말 아시아 국가 대사 대표단과 만나 경제 구역에서 가능한 협력 방법과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 대사 대표단에는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뉴질랜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브루나이 대사, 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왈리드 가말 엘 딘 CEO는 이 자리에서 최근 생산 지역 다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SCZONE가 아시아 투자에 유망한 기회라며 투자를 촉진했다. 왈리드 가말 엘 딘 CEO는 "SCZONE은 홍해와 지중해의 6개 항구와 국제 규격을 갖춘 인프라를 갖춘 4개의 산업단지를 통합해 지역과 국제적으로 모든 경제적 열망을 수용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전세계 콜센터 산업을 몰락 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전세계 빅테크들의 콜센터 산업 기지가 되고 있는 인도 내 일자리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최대 IT기업 TCS(Tata Consultancy Services)의 최고경영자(CEO) K 크리티바산(K Krithivasan)은 경제전문매체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성형 AI가 콜센터의 필요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 크리티바산 CEO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챗봇이 1년 정도 후면 인간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전부터 글로벌 빅테크들의 콜센터 기지 역할을 해온 인도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로 콜센터 산업이 몰락의 길을 걷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전화를 통해 고객대응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의 해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업들 중 일부는 효율성은 극대화되고 비용은 최소화됐다는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실제로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인도의 일자리가 대체되면서 사회적 혼란이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중국 전기차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내연기관 모델과의 전쟁 서노 이후 가격 대폭 할인 전략을 실시한 결과 지난달 점유율이 30%에 육박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등 업계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중국 전기차(EV) 시장에서 브랜드 점유율 29.3%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달 월간베스트셀링전기차 '톱10' 목록에 무려 6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송과 퀸 플러스가 각각 6만2622대와 5만394대로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시걸과 얀 플러스, 한, 디스트로이어 05가 3위부터 7위까지 휩쓸었다. '톱20'까지 범위를 확대할 경우 BYD 모델은 8개까지 늘어난다. 돌핀과 탕이 각각 1만2672대와 1만2603대로 13위와 14위에 랭크됐다. 테슬라는 같은 달 점유율 7.1%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모델Y가 총 4만7917대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울링과 지리, 아이토가 각각 점유율 5.8%와 4.7%, 4.4%로 3위부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 내 BYD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최근 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