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변압기 수출액이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거뒀다. 노후 변압기 교체 수요와 재생에너지 확대,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성장의 영향으로 올해도 미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화샤스바오(华夏时报) 등 중국 외신에 따르면 현지 관세청은 지난해 변압기 수출액이 410억400만 위안(약 7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진판스마트테크(金盘科技)는 작년 상반기 수출액이 10억4800만 위안(약 1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49% 늘었다. 작년 8월 해외에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10억8000만~14억4000만 위안(약 1990억~2660억원) 규모를 공급하는 계약과 6년짜리 계약을 따냈다. 해외 발주가 늘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0.49% 증가한 66억6700만 위안(약 1조2300억원)을 기록했다. 모회사 귀속 순이익도 78.02% 뛰어 5억4000만 위안(약 1000억원)에 달했다. 시위안 전기(思源电气)는 작년 초 해외 변압기 주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지난해 생산라인의 절반 이상을 해외 수주 물량을 소화하는 데 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뷰티산업에서도 기술 혁신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미국 뷰티 테크(Beauty tech)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과제도 많다는 분석이다.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은 '뷰티 테크'에 주목하는 미국 시장 보고서를 통해 미국 뷰티 테크 시장 현황과 향후 전망 등을 소개했다. 뷰티 테크는 다양한 뷰티 제품과 기술이 통합된 것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뷰티 테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지난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24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CES의 기조연설은 기존에는 기술계 핵심 기업들이 담당해왔지만 올해는 뷰티 기업이 최초로 참여했다. 미국에서 주목하고 있는 뷰티 테크 제품은 AI, AR,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트라이 온(Virtual try-ons), 버추얼 메이크업 필터(Virtual makeup filters), AI 기반의 피부 및 모발 분석, 웨어러블 디바이스, 3D 프린팅 메이크업, 스마트 미러(Smart mirrors), 뷰티 메타버스, 버추얼 뷰티 상담 등 다양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무역기구(WTO)가 팜유로 만든 바이오 연료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차별이 부당하다고 주장한 말레이시아의 손을 들어줬다.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말레이시아는 숨을 돌리게 됐다. 유럽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장기적인 팜유 수출을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말레이시아 국영 통신사 베르나마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EU와 팜유 기반 바이오 연료의 퇴출을 둘러싼 무역 분쟁에서 승소했다. 말레이시아 법무장관회의소(AGC), 유럽 변호사협회 프라티니베르가노(FratiniVergano)와 협력한 결과다. 말레이시아와 EU의 다툼은 2019년부터 시작됐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2030년까지 팜유를 원료로 쓴 바이오 연료를 재생에너지 범주에서 제외하는 '팜유 퇴출법안(Delegated Act)'을 승인했다. 팜유를 간접토지이용변화(ILUC)를 일으키는 고위험 원료를 판단했기 때문이다. ILUC는 열대 우림을 개간하고 야자수를 심어 토지 용도가 변화하는 현상을 뜻한다. EU는 팜유가 결과적으로 열대 우림을 훼손하고 탄소 배출량을 증가하는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비판했다. 말레이시아는 즉각 반발했다. 말레이시아는 전 세계 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유니콘 기업 생태계의 경쟁력이 하락하며 성장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중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정부의 지속된 규제 정책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중국의 유니콘 기업은 설립된지 10년이 넘지 않은 스타트업 중 상장되지 않았으며 기업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를 넘어선 스타트업을 말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총 유니콘 기업의 수는 316개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신규로 추가된 기업은 15개에 그쳤다. 반면 세계 1위인 미국은 지난해에도 신규로 추가된 유니콘 기업이 179개에 달해 미중간 디지털 경제력 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유니콘 기업 증가세가 주춤한 것을 두고 중국 정부의 규제 정책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루밍(陆铭) 상하이자오퉁대학(上海交通大学) 중국발전연구원 집행원장은 "인재는 미국에 몰려있는데 중국 자본시장은 개방성과 포용성도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며 "중국 정부가 때때로 시행하는 위축 정책으로 기업이 충분히 성장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유니콘 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것은 향후에도 쉽지 않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제조업이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투자일자리법(IIJA),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의 지원책에 힘입어 빠르게 부흥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제조업은 경제적 불확실성, 숙련공 부족현상, 지속적이고 표적화된 공급망 문제, 탄소배출 넷제로 달성 등의 숙제를 가지고 있다. 이에 스마트팩토리가 문제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코트라 뉴욕무역관은 '美 제조업 부흥으로 주목받는 스마트 팩토리, 산업용 메타버스로 업그레이드'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과 디지털 트윈으로 대표되는 사업용 메타버스의 대두에 대해서 16일 소개했다. 미국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0.1% 성장해 276억 달러(약 36조4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 4대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최근 제조업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6%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향후 5년간 제조업 경쟁력를 끌어올릴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5년간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제품 생산 방식을 전환할 것으로 보는 응답자도 83%에 달했다. 이렇게 구축
[더구루=길소연 기자] 방글라데시 봉제산업의 최대 구매국인 미국이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5개국 봉제산업에 대해 경쟁 요인과 노동 상황을 점검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방글라데시와 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5개국의 노동 관행 조사에 착수한다. USITC는 다양한 무역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독립적이고 초당파적인 준사법 연방 기관이다. 불공정 무역 관행이 미국 기업에 피해를 주는지 여부와 그 정도를 조사한다. USITC의 방글라데시 봉제산업 조사는 방글라데시에서 노동자 안전, 임금, 노동조합 권리 등 노동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상황 점검차 실시한다. USITC는 5개국에서 생산된 의류가 미국 의류시장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와 현지 근로 조건, 최근 미국으로의 의류 수출 감소 등에 중점을 두고 조사한다. 방글라데시는 지난 몇 년간 미국으로의 의류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 2022년 미국으로의 의류 수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방글라데시는 전년 대비 약 20% 수출이 감소했다.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미국의 수입 감소가 구매력에 영향을 미친 결과이다. 방글라데시 봉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의 식품가공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쟁으로 식품 가공 생산라인이 손상을 입고, 해상 수출 경로가 차단됐지만 인간의 생존에 있어서 기본 요소인 의식주 중에 하나를 책임지는 중요 산업이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제리서치·정책 컨설팅 연구소에 따르면 러-우 사태 전 대비 작년 산업별 월별 생산 회복률 자료를 보면 식품산업은 2023년 12월 기준 75% 회복해 다른 산업 대비 압도적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철강 및 건축 자재가 2023년 12월 기준 28%로 가장 낮은 회복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화학 38%, 목재가공 41%, 기계 44%, 인쇄 46%로 회복했다. 가공식품 수출 규모도 증가했다. 우크라이나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우크라이나 가공식품 수출 규모가 전년보다 31% 증가한 3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설탕 수출은 5억9637만달러로 99.1% 증가했고 주류·비알코올 음료·식초 등은 38.3% 증가한 2억8301만 달러, 육류 및 수산물 식품 수출은 4258만 달러로 38.1% 증가했다. 우
[더구루=길소연 기자] 수에즈운하 경제특구(SCZONE)가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그린수소 자동차산업 지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집트는 아시아 국가의 투자로 그린산업 육성을 진행, 중동·아프리카 내 친환경 허브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SCZONE는 아시아 국가와 협력해 친환경 수소 자동차를 공급하는 산업단지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왈리드 가말 엘 딘(Walid Gamal El-Din) 수에즈운하 경제구역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말 아시아 국가 대사 대표단과 만나 경제 구역에서 가능한 협력 방법과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 대사 대표단에는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뉴질랜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브루나이 대사, 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왈리드 가말 엘 딘 CEO는 이 자리에서 최근 생산 지역 다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SCZONE가 아시아 투자에 유망한 기회라며 투자를 촉진했다. 왈리드 가말 엘 딘 CEO는 "SCZONE은 홍해와 지중해의 6개 항구와 국제 규격을 갖춘 인프라를 갖춘 4개의 산업단지를 통합해 지역과 국제적으로 모든 경제적 열망을 수용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가 미국과 중국 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새로운 핵심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딥마인드 테크놀로지스 공동 창립자인 무스타파 슐레이만(Mustafa Suleyman),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원 페이페이 리(Fei-Fei Li)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은 최근 뭄바이에 모여 인도 AI 시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인도가 AI시장 핵심 주체가 될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인도가 세계 최대의 정보기술(IT), 엔지니어링 인재 풀을 보유하고 있고 내수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른 것을 주요 이유로 뽑았다. 전문가들은 인도의 AI기술이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얘기하면서 장애물도 존재한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현재 AI시장의 핵심 모델인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하기 위한 인프라가 부족해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더 작은 플랫폼만을 구축하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장 큰 문제는 AI의 발전으로 일자리가 대체되면서 사회적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에 하청 업무 등을 맡고 있는 IT기업 일자리 550만개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 내에서 가장 높은 게임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는 러시아에 새로운 진출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러시아에서 새로운 게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한국 게임사들에게도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모스크바무역관이 내놓은 '유럽에서 게임보급률이 가장 높은 러시아 게임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게임 시장 현황과 전쟁 이후 진출 전략 변화를 엿볼 수 있다. 2023년 기준 러시아의 인터넷 사용인구는 1억2760만명으로 전체 인구에 약 87%에 달한다. 글로벌 통계 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기준 러시아 인터넷 사용자의 약 79%가 게임을 플레이했다. 또한 러시아인 31%가 일주일에 1~5시간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게임보급률을 보였던 러시아 게임 시장은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침체기를 맞았다. 이는 러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들이 서방의 게임들이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러시아 결제 플랫폼 QIWI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미국 밸브사가 개발한 카운터스트라이크였다. 그 뒤를 워게이밍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에 관심을 보인 상위 다섯 개 국가 가운데 한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사업 참여가 기대된다. 15일 인도네시아 매체 CNN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아궁 위짝소노 신수도청 차관은 최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외교정책공동체(FPCI) 워크숍에서 "한국은 싱가포르·일본·중국·말레이시아에 이어 신수도 사업 관련 의향서를 제출한 상위 다섯 개 국가"라며 "한국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려 있다"고 밝혔다. 아궁 차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삼성물산, LX인터내셔널, 신한증권 등 많은 한국 기업이 자본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스마트 시티, 주택, 통신 인프라 등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의 투자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반 침하·인구 집중 문제가 심각한 자카르타에서 칼리만탄섬 누산타라로의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2045년까지 5단계 계발계획에 따라 이전할 계획인데, 여기에는 350억 달러(46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수반된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도시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기술 활용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로 신도시 이전은
[더구루=김병용기자] 한국기자협회는 6일 포털사이트 다음에 대해 "콘텐츠제휴(CP) 언론사 중심의 검색기준 정책을 당장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자협회는 뉴스 검색이 가능한 매체에서 검색 제휴사를 제외한 조치가 “여론 다양성과 정반대되는 정책으로, 포털이 자신들이 원하는 뉴스만 내보내는 구조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다음은 CP사와 검색제휴사 등 모든 언론사의 뉴스가 검색되도록 하다가 지난달 22일부터 검색 결과가 CP사로 한정되도록 기본 설정을 변경했다. 기자협회는 "이 정책으로 기존 검색제휴사들이 생산하는 1000여개의 뉴스콘텐츠는 뉴스 구독자들에게 배달될 통로가 막혔고, 포털 자신들이 원하는 뉴스만 내보내는 구조가 됐다"면서 "지역 언론과 다양한 전문 매체의 뉴스가 제한되면서 언론의 다양성을 위배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정책이 나오기 전 올해부터 포털은 기사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휴평가위원회의 활동을 일방적으로 중단했으며,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를 참기 힘들어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포털 노출 기사가 줄어드는 상황을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이 모든 상황은 정치적 압력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합리적 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