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SK온·에코프로와 전구체 파트너십을 맺은 중국 거린메이(格林美·GEM)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확장, 대규모 상용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7일 중국 현지 업계와 미디어 등에 따르면 올해 GEM의 폐전원 배터리 재활용·해체 규모는 3만5000톤(t) 규모에 달한다. 지난해 1만7000t 대비 2배 이상 규모로, 회사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 폐철-리튬 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재활용하는데는 기술적 역량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이다. GEM에 따르면 효율성이 높은 해체 기술과 습식제련 역량 등을 통해 비용을 줄이면서도 효율적으로 폐전원 배터리를 재활용·해체할 수 있다. GEM은 앞선 폐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탄산리튬 연간 5000t 생산라인을 증설, 올해 안에 탄산리튬 1만t, 수산화리튬 5000t 생산 규모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세계 폐전력 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 '배터리 재활용-자원 재활용-재료 재활용-배터리 팩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에너지 수명 주기 가치 사슬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GEM은 지난달 이빈천원그룹(宜宾天原集团股份), 쓰촨성 가오현 정부와 신에너지 순환경제 넷제로 시
[더구루=김도담 기자] 최근 가전 및 스마트 기기 시장의 침체로 인해 반도체 산업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가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유료기사코드] 반도체 전문 미디어인 '글로벌 세미컨덕터 워치'(이하 GSW)는 2일(현지시간) 주요 차량용 자동차 반도체 기업의 2분기 실적을 분석, 차량용 반도체가 전체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GSW에 따르면 미국 온세미컨덕터는 2분기 매출 20억9400만 달러(약 2조7200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인 20억2000만 달러(약 2조6240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특히 이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매출은 사상 최대 수준인 10억 달러(약 1조2990억)를 넘어섰다. 유럽 최대 반도체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역시 2분기 차량용 반도체 호황으로 활짝 웃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차량용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3.8% 증가한 6억2400만 달러(약 8100억원)을 기록했다. 필립스에서 독립한 NXP반도체 또한 전체 매출 감소 속에서도 차량용 반도체 매출을 9% 끌어올리며 부진을 만회했다. NXP 관계자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반도체 수요가 소비자 가전 시장
[더구루=김도담 기자]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톱50' 화학기업 명단에서 제외됐다. 태양광 산업의 부진과 이에 따른 손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 케미컬&엔지니어링 뉴스는 글로벌 톱50 화학기업을 선정하고, 이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도 대비 17% 증가한 1조2000억 달러(약 1560조원)를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톱50 기업 리스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20%에 달하는 기존 글로벌 기업들이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점이다. 한화솔루션을 비롯해 랑세스, DSM 등 대형 화학 기업이 톱50에 들지못했다. 이들의 빈자리는 야라, 뉴트리언 등 비료기업과 리튬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차지했다. 중국 민영 석유화학 기업 롱셍 페트로케미컬도 16위를 기록, 톱50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사우디 아람코가 지분 10%를 인수하면서 그 반대급부로 롱셍 페트로케미컬은 안정적으로 대량의 원유를 수급할 수 있게 됐다. 케미컬&엔지니어링 뉴스는 "글로벌 경제 불황이 이어지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역풍이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 화학 기업들 역시 이로 인한 영향을 받고, 업계 규모 및 순위도 크게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체코가 원자력 발전소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가 체코에서도 원전 수주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유료기사코드] 체코 국영 에너지 기업 CEZ는 기존 테멜린 원자력 발전소에 발전기 2기를 건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입찰서를 1일(현지시간) 발행했다. 이번 추가 발전기 건설에는 1억6000만 달러(약 2100억원) 예산이 책정됐다. CEZ는 2028년~2030년 사이에 추가 발전기를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CEZ는 발전기 추가 프로젝트 이전에 더 큰 규모의 기존 원전 확장에도 나섰다. 오는 9월 입찰절차가 마무리되는 두코바니 원전 확장 프로젝트가 그 주인공이다. 203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64억 달러(약 8조3200억원)가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장 강력한 인수 경쟁상대인 러시아 로사톰이 외교안보 문제로 인해 입찰에서 제외되면서 한국수력원자력 입찰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한국수력원자력 외에 프랑스 전력공사(EDF),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입찰에 참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력 수급 변화에 맞춰 발전기 출력량을 조절하는 탄력운전 기술을 강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호주 최대 리튬 채굴기업인 필바라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리튬 채굴은 물론 생산과 처리에 이르기까지 직접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필바라는 기술기업인 칼릭스와 함께 호주 서부 필간구라 프로젝트에서 리튬을 처리하기 위한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리튬 원석인 스포듀민을 채굴하는데 주력해온 필바라는 리튬 함량을 높이는 처리 공정은 진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이사회 승인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영역으로 확장을 시작했다. 필바라는 칼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리튬 비중이 18%인 인산리튬을 생산하는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재생에너지로 생산공정을 가동하는 이 실험을 통해 기존 공정보다 탄소배출을 80% 가량 줄이고, 친환경 공정을 전세계로 확산하겠다는 목표다. 필바라와 칼릭스의 도전에 호주 정부도 지원에 나선다. 총 1억490만 호주달러(약 890억원)의 의 긴설 비용이 드는 이번 생산시설 건설에 호주 정부는 2000만 호주달러(약 170억원)를 부담할 예정이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수소 관련 종합 인프라 기업 니콜라가 두 달 연속 인프라 지원금을 획득했다. 수소 생태계 확충에 이어 개발 자금 마련까지 숨통이 트였다. [유료기사코드] 니콜라는 최근 캘리포니아교통위원회(이하 CTC)로부터 수소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 1630만 달러(약 21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에 6개의 대형 수소 충전소 건설을 위해 CTC에게 4190만 달러(약 540억원)의 보조금을 받은지 한 달도 안돼 대규모 보조금을 획득한 것. 수소연료전지차는 배터리 전기차와 더불어 친환경 차세대 차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배터리에 비해 충전소 인프라 및 차량 대중화 속도가 매우 느리지만, 휘발유 수준의 빠른 충전 속도와 물을 제외하면 어떤 부산물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동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니콜라에 대한 잇단 보조금 지급은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다. 특히 니콜라는 지난 1일 물류배송기업 JB헌트와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수소 인프라는 물론 차량 대중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캐리 멘데스 니콜라 에너지 사장은 "최근의 보조금 지급은 포괄적 무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을 향한 반도체 무역 규제를 강화하면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안을 찾고있다. [유료기사코드]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자리에서 "중국은 AMD 사업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중국 기업들에게 AI 반도체 판매 의지를 밝혔다. 수 CEO는 "AMD는 미국의 무역 통제를 완전히 준수할 계획"이라면서도 "중국 고객사들을 위한 AI 솔루션을 개발할 기회가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의 반도체 생태계 퇴출을 위해 첨단 반도체 및 이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수출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AI반도체가 경쟁국의 화학무기 및 악성 바이러스 생산 등에 활용될 수 있다며 AMD와 엔비디아 등 미국 기업이 생산한 최첨단 AI 반도체의 대 중국 판매를 금지했다. 하지만 엄청난 규모의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는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 규제와 중국 수출,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미국 무역 규제의 기술 사양 장벽에 맞춰 저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 A800를 개발, 중국 판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 CNGR이 니켈 정제부터 3원계 전구체에 이르는 배터리 라인업 구축에 나선다. 전기차 대중화로 빠르게 증가하는 니켈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이를 활용한 전구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규모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NGR은 중국 광시성 친저우시에 위치한 생산시설에서 50일 연속으로 고순도 니켈매트 생산에 성공했다. 니켈매트는 광석을 제련해 니켈 함량을 높인 중간재다. 고순도 니켈매트는 니켈 성분이 75% 이상으로 배터리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배터리 전구체의 핵심재료인 황산니켈을 만든다. 이 공장은 연간 8만t의 니켈매트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GR은 지난해 2월 같은 지역에 연간 6만t 규모의 황산니켈 생산시설을 준공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인도네시아에 연간 2만7500t 규모의 니켈 원료 생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여기에 이번 신규 니켈매트 생산시설을 가동하면서 CNGR은 연말까지 3원계 전구체 생산 능력을 연간 50만t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CNGR 관계자는 "이번 신규 공장은 저순도 니켈매트로부터 고순도 니켈매트를 뽑아내는 'OESBF' 공정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며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 중국 정부와 기업들이 자국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생력 키우기에 나섰다. 반도체 산업 침체기지만 더 적극적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수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대만 테크전문 미디어 디지타임즈는 최근 중국 정부가 중국 최대 실리콘 웨이퍼 기업인 NSIG의 증산을 승인했다고 2일 보도했다. NSIG는 월 생산 30만장 수준인 웨이퍼 생산량을 올해 말 60만장, 2025년까지 120만장으로 크게 늘릴 계획이다. 이번 증산은 최근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와 관련이 있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강력한 무역규제 조치를 진행해왔다. 이에 중국 정부가 반도체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자국 기업들 힘 실어주기에 나서고 있다. NSIG는 대표 기업중 나다. 실리콘 웨이퍼 시장은 일본 신에츠화학과 사무코가 각각 25%씩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대만 글로벌웨이퍼, 독일 실트로닉, 한국 SK실트론까지 더하면 전체 생산량의 90%를 미국 우방국 기업들이 점유하고 있는 형국이다. 그간 실리콘 웨이퍼 수입에 상당 부분 의존해온 중국으로선 안정적인 웨이퍼 수급을 위해 자국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NS
[더구루=김도담 기자]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혹한에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감산을 거듭하는 가운데 결국 낸드플래시 2위인 일본 키옥시아마저 신규 공장 건설을 뒤로 미뤘다. [유료기사코드] 1일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매체와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가 건설중인 낸드플래시 제2제조동 건설 및 양산이 내년 이후로 미뤄진다. 올해 양산을 목표로 건설중이었던 키옥시아 신규 공장은 일본이 메모리 반도체 주도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 2위인 키옥시아(21.5%)는 4위 WDC(15.2%)와 합병에 속도를 내왔다. 양사의 합병이 이뤄지면 1위인 삼성전자(34.0%)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3위 SK하이닉스(15.4%)와의 격차도 크게 벌일 수 있다. 여기에 신규공장에서 양산이 시작되면 그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 규모의 경제를 달성, 이를 통해 기술격차를 벌이며 주도권을 강화하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낸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와 마주할 위기에 처했었다. 하지만 키옥시아가 이번 신규 공장 건설을 뒤로 미루고, 기존 공장의 낸드플래시 라인도 감산에 나서면서 주도권 경쟁에서 한시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 폴더블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플더블폰 원류인 갤럭시Z 폴드와 플립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중국 시장 재기 발판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1일 중국 현지 매체와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선 현지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폴더블폰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인기모델은 40%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프리미엄의 대명사인 폴더블폰 인기가 이에 비례해 커지고 있는 것. 현지 소비자의 니즈에 맞줘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룽야오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발빠르게 폴더블폰 라인업을 내놨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고량이 198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것도 중국 기업들이 폴더블폰 경쟁에 뛰어든 영향이 크다. 하지만 이들의 폴더블폰 공급이 수요를 밑돌면서 삼성전자에게도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Z플립·폴드는 폴더블폰의 시초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고 있음에도 가성비를 앞세운 현지 기업의 공세로 중국 시장에서 고전해왔다. 여기에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가 호주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꼽히며 흥행과 친환경 모두를 충족하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역시 '톱10'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친환경 요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호주 대표 환경단체인 '종합 환경 센터'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10만 호주달러(약 8575만원) 미만 전기차의 친환경 점수를 책정해 순위를 매긴 '그린 일렉트로닉 카 가이드'를 발표했다. 이 가이드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3는 1000점 만점에 73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2위 역시 테슬라 제품인 모델Y(68점)을 차지했다. 3~6위는 △볼보 EX30 △폴스타2 △볼보 XC40 △볼보 C40 등 범 볼보 진영이 차지했다. 현대차·기아 진영도 현대차 아이오닉6(7위)와 기아 니로(12위)가 순위권에 올랐다. 브랜드 기준으로는 현대차가 4위, 기아가 9위를 기록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그린카 가이드 기준 톱10 브랜드는 테슬라와 볼보, 폴스타, 현대차, 기아 외에 피아트, 닛산, 미니, 큐프라, 베르세데스-벤츠다. 최근 호주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을 하고 있는 BYD, GWM, MG 등은 순위권에 들지 못해 친환경 역량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식량권 보장에 앞장선다.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른 식량 소비의 형평성을 완화하고 소외 이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비영리단체 트랜지션 프로젝트(Transition Projects)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과 함께 식량권 보장 캠페인 '너리쉬 아워 네이버'(Nourish Our Neighbors)을 전개한다. 너리쉬 아워 네이버는 영양 결핍 상태로 생활하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모금 행사다. 뉴시즌스마켓이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트랜지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홈리스 커넥트(Project Homeless Connect), 리프트 업(Lift UP) 등 10개 비영리단체가 참여한다. 목표 모금액은 8억4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로, 뉴시즌스마켓이 절반(4억2000만달러·약 5700억원)을 기부한다. 뉴시즌스마켓은 판매 수익 일부와 기부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을 모아 비영리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 전체 주민 중 20%는 식량 빈곤을 겪고 있다며 식량권 보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류칭(柳青, Liu Jean) 디디추싱 사장이 사임하고 2선으로 후퇴 한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하던 류칭 사장의 사임에 디디추싱이 정상화 국면 속 리더십 변화를 추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류칭은 디디추싱 사장과 이사회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사장에서 물러난 류칭은 퍼머넌트 파트너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되며 최고인사책임자(CPO) 역할을 유지한다. 중국 최대 컴퓨터기업인 레노버 그룹의 창업자 류촨즈(Liu Chuanzhi) 전 회장의 딸인 류칭 사장은 2014년 디디다처(滴滴打车, Didi Dache)에 최고운영책임자(COO) 합류했다. 류칭은 합류 이후 2015년 2월 사장에 취임했으며 알리바바 그룹이 투자한 콰이디다처(快的打车, Kuaidi Dache)와 합병을 주도, 중국 최대 차량호출 플랫폼 디디추싱을 탄생시켰다. 류칭은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기업인으로 활동하며 디디추싱의 우버 중국 사업 인수 등을 주도해 세계적인 차량 호출 플랫폼 기업을 만들었다. 한 때 중국 내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던 디디추싱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2021년 6월부터다. 디디추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