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스페인에서 새로운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솔루션 'LG 매그닛 올인원'을 출시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기업 회의실에 적합한 이 136인치 모델은 고품질 디스플레이에 LG의 고급 마이크로 LED 기술을 더했다. 생생한 색상을 제공하고, 색상 왜곡을 줄여 이미지 원본을 충실히 재현할 수 있다. 통합 컨트롤러와 스피커도 모두 올인원으로 통합해 회의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케이블 설치 없이 총 5개의 모듈을 본체에 장착하면 컨트롤러, 스피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웹OS 플랫폼을 지원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고, AV 제어 시스템과의 완벽한 호환성을 갖춰 이용자가 간편하게 제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백기문 LG전자 ID 사업부장은 "LG 매그닛 올인원 출시를 시작으로 우수한 이미지 품질의 LED 올인원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품질을 개선할 것"이라며 "우수한 이미지 품질과 손쉬운 설치 및 편안한 사용성을 보장하는 획기적인 시각화 솔루션을 제공, 고객들의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르노가 중국 배터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낸다. 2030년까지 100만대의 전기차를 자국 내에서 생산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배터리 기업과 협력을 추진한다. 프랑스 자동차 매체 '아르거스'(L'argus)는 8일(현지시간) 르노의 전기차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 전략을 분석, 중국 엔비전 AESC와 프랑스 베르코어와의 협력을 통해 자국내에서 생산된 전기차 배터리 수급을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르노의 프랑스 북부 두에 지역에 있는 배터리 생산기지는 내년 가동을 시작한다. 이 생산시설은 2021년 6월 중국 엔비전 그룹이 대주주(80%)인 '엔비전 AESC'와 협력을 통해 건설 중이다. 2030년까지 24GWh 용량을 갖추는 두에 공장은 연간 40만~50만대의 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다. 프랑스 배터리 기업인 베르코어와의 파트너십도 순항하고 있다. 르노는 베르코어 지분 20%를 인수하고, 덩케르케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배터리를 자사 차량에 탐재할 계획이다. 2025년 본격 가동하는 덩케르케 기가팩토리는 연간 16GWh 규모 배터리 생산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이를 50GWh로 확대한다. 르노는 엔비전 AESC와
[더구루=김도담 기자] 전기차 판매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배터리 셀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추세다. 반면 탄산리튬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가격은 상승하고 있어 배터리 기업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경제 매체인 디이차이징(第一财经)은 최근 탄산리튬 가격이 상승했지만, 전기차 배터리 수급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배터리 셀 가격이 역대 최저점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리튬 재고가 없는 배터리 기업들은 연내 파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상하이비철금속망(上海有色网, 이하 SMM)에 따르면 배터리 셀 가격은 2020년 1Wh당 0.67위안(약 122원)에서 원재료인 탄산리튬 가격 상승으로 1Wh당 0.8위안(약 146원)까지 회복됐지만 최근 0.55위안(약 100원)으로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디이다이칭은 "업계 인터뷰 결과 배터리 셀 가격이 0.45위안/Wh(약 82원)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고 전했다. 이는 2009년 1Wh 당 4.9위안(약 894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이다. SMM 펭디성(冯棣生) 애널리스트는 "올해 전기차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있다"며 "그럼에도 배터리 기업들의
[더구루=김도담 기자] GM의 미국 경찰 순찰 차량(Police Patrol Vehicle: PPV)에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합작한 '얼티엄 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 성능 자체를 높인 것은 물론, 고속충전·대용량 등 경찰 순찰차에 필요한 기본기를 탄탄히 갖췄다는 평가다. GM은 '타협하지 않는 성능과 기능'(uncompromising performance and capability)을 제공하는 블레이저 EV PPV를 내년 1분기 경찰에 공급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내년 출시 예정인 '2024 블레이저 EV PPV'는 고성능 순찰 차량에 필요한 배터리 성능을 두루 갖췄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합작한 '얼티엄 셀즈'에서 생산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 완충시 515㎞(GM 자체 인증 기준)를 달릴 수 있고, DC 급속 충전 시 10분만 충전해도 약 126㎞를 주행할 수 있다. 최대출력 557마력, 최대토크 89.6kgf·m의 주행성능과 정지 상태에서 4초 이내에 시속 100㎞까지 가속할 수 있는 와우(WOW) 모드를 갖췄다. GM플릿의 에드 페퍼 부사장은 "블레이저 EV PPV는 순찰차량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거나 능가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
[더구루=김도담 기자] 호주 광산업체 라이온타운이 리튬 채굴 이전부터 주요 기업들과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내년 중순으로 예상되는 캐슬린밸리(KathleenValley) 리튬 채굴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라이온타운은 일본 주요 종합무역상사인 스미토모와 호주-일본 간 리튬 공급망 개발을 조사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캐슬린밸리에서 생산한 스포듀민(고순도 리튬 함유 원석)을 사용해 일본에서 수산화리튬을 추출하는 타당성 조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 결과에 따라 라이온타운은 일본에도 대규모 리튬 공급을 시작할 수 있다. 앞서 라이온타운은 LG에너지솔루션과 70만t 규모의 스포듀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테슬라에도 스포듀민 10만~15만 건조미터t(DMT)을 공급하기로 했다. 다량의 스포듀민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캐슬린밸리는 라이온타운 주도 아래 2024년 중순께 본격적인 채굴을 시작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 광산에서 연간 40만 DMT에 달하는 스포듀민을 채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 채굴이 시작되기도 전에 글로벌 배터리기업과 전기차 제조사에 이어 글로벌 무역상사까지 라이온타운과 계약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정부가 자국내 리튬 생산량 증대를 위해 리튬 추출 기술에 직접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라이브는 7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가 국내 지열 염수에서 배터리에 사용될 수 있는 등급의 리튬을 추출·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1090만 달러(약 144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기술 자금 지원은 '지열 염수→수산화리튬 생산', '지열 염수→리튬 추출'을 위한 프로젝트에 한정한다. 미국 내에서 추출 및 생산할 수 있는 리튬 자원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다. 이번 지원 자금은 미국 9개 주에서 진행 중인 총 10개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조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소법(IRA)에 따르면 전기차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배터리 핵심 광물의 40%를 미국, 혹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국가에서 공급받아야 한다. 2027년에는 핵심 광물의 80%를 미국(자유무역협정국 포함)에서 조달해야 한다. 이번 지원 역시 배터리 핵심 광물인 리튬 수급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내 조달 비중을 늘리겠다는 미국 정부의 의지가 담겨있다. 실제로 미국 석유 대기업 엑슨 모바일은 지난 5월 아칸소 지역에서 리튬
[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5G 네트워크 시장 장악에 속도를 낸다. 현지 네트워크 연구소를 개소한데 이어 다수 미국 통신사들이 필요로하는 네트워크 조합을 모두 만족하는 현지화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네트워크 전문 미디어 '피어스와이어리스'는 7일(현지시간) '북미 삼성 네트웍스 이노베이션 센터'(이하 이노베이션 센터) 방문을 통해 삼성전자가 미주지역 통신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 및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텍사스주 플레이노에서 오픈한 이노베이션 센터는 삼성전자의 북미 네트워크 솔루션 시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미국 통신사 등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기술을 보여주고, 협업하기 위해 이 센터를 만들었다. 피어스와이어리스는 "이노베이션 센터는 광범위한 스펙트럼, 출력 전력, 폼 팩터, 대역폭, 대역 및 밴드 조합, MIMO 구성 등 미국 현지 고객사들이 원하는 거의 모든 구성을 완벽하게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만개에 달하는 미국 사업자에게 필요한 스펙트럼 대역 및 대역 조합을 지원하는 기술을 이노베이션 센터에 모두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미주 로컬 고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중남미 최대 건축 박람회인 '카사코르 상파울루'에 6년 연속 독점 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 '카사코르 상파울루 2003' 조직위원회는 LG전자가 행사 독점 기술 파트너로 참여, 40곳 이상의 공간에서 총 200개 이상의 가전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31회부터 이번 36회까지 독점 기술 파트너에 선정된 LG전자는 △OLED TV △사운드바 △주방 및 세탁가전 △에어컨을 포함한 모든 가전제품을 LG 전시관 외에 다양한 전시공간에 배치했다. 또 독자개발한 인공지능 앱 'ThinQ'를 통해 이용자가 플랫폼에 연결된 150개 이상의 가전제품을 원격제어하고, 자체적으로 최적의 상태로 작동하는 것을 시연한다. LG전자 브라질법인 소나 리 기업 마케팅 책임자는 "이번 전시회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을 포함한 LG전자의 혁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 맞춰 현지 고객들에게 10% 온라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 소비자들의 구매지원을 통해 중남미 현지 가전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인디애나주가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법'(Chips Act) 지원을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을 품었다. 또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풍부한 수량과 안정적인 기후, 여기에 퍼듀대학 출신의 전문인력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뉴욕타임즈는 인디애나주가 1년 이상 연방정부, 해외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만나 1만 에이커(약 1220만평) 규모의 하트랜드 옥수수밭을 반도체 허브로 전환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디애나주가 최근 발빠르게 반도체 허브 프로젝트에 나선 것은 조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법 지원 수혜를 받기 위해서다. 바이든 정부는 520억 달러(약 68조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투입, 미국 내에서의 반도체 제조 및 연구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인디애나주는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반도체법 지원 기한 안에 이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입증해 연방 정부 지원을 획득,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충에 나선다는 목표다. 뉴욕타임즈는 "인디애나는 오랜 기간 반도체 산업을 진행한 애리조나나 텍사스와 달리 전기 자동차 배터리 제조 및 반도체와 관련된
[더구루=김도담 기자] 리튬 생산량이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배터리 산업 성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기차 생산 수요에 맞는 대규모 리튬 생산이 필요하지만 이 역시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유료기사코드] 호주 투자전문매체 '스톡헤드'는 7일(현지시간) 자동차 제조사들이 리튬 확보를 위해 생산과정에 직접 뛰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리튬 공급이 부족하다며 리튬 수급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톡헤드는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BMI) 전망을 인용, 2030년까지 530만톤(t)의 탄산리튬(LCE)이 필요하지만 현재 LCE 생산량은 91만5000t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호주 정부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설정한 탈산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리튬 생산 프로젝트에 1160억 달러(약 150조원) 규모의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자동차들의 전기차 전환 목표와 맞물려 있다. GM과 메르세디스-벤츠는 각각 2035년과 2030년까지 제조되는 차량을 100%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스텔란티스 역시 중국와 유럽의 100%, 미국의 50%를 전기차로 생
[더구루=김도담 기자] 세계 최초 수소동력 트램이 연내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말레이시아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이 트림은 중국 철도차량공사(CRRC)에서 독자개발했다. [유료기사코드] 말레이시아 언론인 '보루네오포스트'는 세계 최초의 수소동력 자율 고속운송(ART) 스마트 트램이 쿠칭 세나리 항에 입항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스마트트램은 9~10월 실험실 단계의 검증을 거쳐 11월에는 사마라한의 상대적으로 짧은 블루라인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빠른 상용화 시기도 확정된다. CRRC에 따르면 수소에너지 동력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이 스마트 트램은 주행거리가 길고 주유시간이 짧다. 수소 1회 충전으로 최대 24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수소동력 특성 상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가 장점이다. 한편 수소동력 트램은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운행 방식의 특성상 충전 등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물을 제외한 부산물이 없어 다른 동력원에 비해 친환경적이라는 이유다. 국내에서도 제주 울산, 목포 등 다수 지자체들이 수소동력 트램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로템은 정부 및 연구소, 대학 등과 협력해 수소 동력 트램을
[더구루=김도담 기자]TSMC·LG에너지솔루션·인텔 등 주요 기업들의 북미 생산기지로 떠오른 애리조나 피닉스가 극심한 가뭄과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전문가 집단 미디어인 '포린폴리시'는 숙련노동자 부족과 최근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으로 인해 피닉스에 투자한 글로벌 기업들이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닉스는 그간 주요 기업을 대거 유치하며 미국 5대 도시로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서부지역 극심한 가뭄난이 계속되면서 사막에 위치한 피닉스는 더 심각한 물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가 직접 "더 이상의 도시개발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을 정도다. 이에 따라 피닉스에 생산시설을 짓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 산업은 생산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물이 필요하지만 피닉스에서는 안정적인 물자원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공학을 전공한 숙련된 인재가 부족한 것도 걸림돌이다. 실제로 TSMC는 2024년 완공 예정이던 4나노 기반 반도체 공장 건설을 2025년으로 미뤘다. 또 생산을 위해 급하게 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가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기 위한 연구가 좌초될 위기에 몰렸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시오노기제약의 조코바가 글로벌 임상 3상 'SCORPIO-HR'에서 1차 평가지표인 코로나의 15가지 증상(피로·감각이상 등) 해결 시간을 단축시켰으나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코로나 후유증(롱 코비드) 증상 개선 효과도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 후유증 증상 완화 목적으로 조코바를 투여한 그룹 가운데 '코로나 이전의 건강 상태로 돌아왔다', '피로감을 잘 느끼지 않는다'고 답변한 비율이 위약군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작용 등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시오노기제약은 조코바 SCORPIO-HR 임상 결과에 대해 FDA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발 방향을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SCORPIO-HR의 자세한 임상 데이터는 오는 하반기 관련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향후 인도될 신규차량에서 글로벌 게임플랫폼 스팀의 지원을 중단한다. 자동차 내에서 게임을 하는 이용자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S와 모델X에서 지원하고 있던 스팀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테슬라 측은 신규 구매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테슬라는 귀하의 차량에서 더 이상 스팀을 지원하지 않는다. 다른 모든 엔터테인먼트 기능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향후 인도될 신규차량에 적용되며 기존 차량에서는 설치된 스팀 애플리케이션(앱)이 삭제되지 않는다. 테슬라는 디즈니 플러스 지원을 종료할 때도 같은 방식을 사용했다.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X에서 스팀 앱을 출시한 것은 2022년 말이다. 테슬라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 기능을 추가했다. 뒤이어 게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의 투자까지 진행해왔다. 테슬라가 스팀 서비스 종료에 나선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라는 플랫폼의 한계로, 사용성이 떨어지면서 이용자가 적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동 중 게임을 하는 것은 휴대용 게임기 등으로 충분히 가능할 뿐 아니라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