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4년만에 부활' 랜드로버 디펜더 출시 시기와 가격은?

-오프로드용 어드벤처 팩과 캠핑용 익스플로러 팩 등 출시될 듯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 2015년 67년간의 역사를 뒤로하고 단종됐던 랜드로버 디펜더가 2020년 부활한다. 이에 따라 차량 사양은 물론 출시 시기와 가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2020형 랜드로버 디펜더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가격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롱바디 버전인 110모델의 경우 4만5200파운드(약 6862만원)부터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랜드로버 디펜더는 지난 2015년 12월 안전성과 배출가스 규제 등의 문제로 단종됐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뉴디펜더가 공개되며 2020년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0년 출시될 뉴디펜더는 기존 모델의 각진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프레임바디가 아닌 고장력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를 적용했다. 

 

랜드로버측은 모노코크 바디지만 기존의 프레임바디보다 2배 높은 비틀림 강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디펜더는 숏바디인 90모델과 롱바디모델인 110모델이 나뉘며 90모델은 3도어, 110모델은 5도어의 특징을 가진다. 

 

또한 도시형 SUV 트림인 어반팩 모델이 있고 오프로드와 캠핑용 모델인 어드벤처 팩과 익스플로러 팩이 판매될 예정이다. 

 

엔진은 2.0L 4기통 디젤엔진과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도 완전히 일신해 기계식이 아닌 전자식으로 바뀌며 디지털 계기판 등도 장착된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