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90조 규모 ‘초창기 특별국채’ 우선 발행

NDRC, 초장기 특별국채 행동방안 수립
과학기술 자립·도농 융합 발전 등 도모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올해 1조 위안(약 190조원) 규모의 초창기 특별국채를 우선 발행할 예정이다. 주요 국가 전략과 안보 역량을 구축하는 데 초창기 특별국채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NDRC)가 수립한 ‘국가 중대 전략 및 중요 영역의 안보 역량 건설을 위한 행동 방안’을 통해 1조 위안 규모의 초장기 특별국채를 올해 우선 발행한다.

 

류쑤서 NDRC 부주임은 최근 열린 국무원(国务院) 신문판공실 뉴스 브리핑에서 “과학기술 자립, 도농 융합 발전, 지역 균형 발전, 식량·에너지 자원 안보, 인구 고품질 발전, 아름다운 중국 건설 등 중대 국가 전략을 추진하는 데 초장기 특별국채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당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투자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 투자의 중요한 추진 및 증폭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혜택이 있는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NDRC는 중앙 예산 투자와 지방정부 특별 채권, 2023년 추가 발행 국채 등 정부 투자를 통해 효율적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중앙 예산 투자는 7000억 위안(약 133조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미 전체 예산 투자액의 30% 이상인 2000억 위안(약 37조 원) 규모의 예산 계획이 수립돼 관계 부처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NDRC는 지난 2월 총 1조 위안 규모의 추가 국채 프로젝트를 완성했으며 약 1만5000개의 특정 프로젝트에 추가 국채 자금을 집행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중국의 전국 고정자산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이는 작년 전체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보다 1.5%p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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