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포스트 바 제품군 확대…맛·영양 잡았다

지난해 포스트 에너지바 2총 출시
작년 국내 바 시장 규모 892억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서식품이 포스트 바 제품을 내세운 바(Bar)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맛과 영양을 강조한 마케팅을 펼치며 관련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해 다채로운 포스트 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 △포스트 에너지바 액티브 등 신제품 에너지바 2종을 출시하고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동서식품 포스트바 제품군은 기존 시리얼바 3종, 단백질바 1종 등에 더해 총 6종으로 늘어났다.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는 견과류와 그래놀라, 크랜베리 등이 들어간 제품이다. 섭취 시 포만감과 에너지가 오래 지속된다. 올리고당과 건조과일을 활용해 단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트 에너지바 액티브는 필수 아미노산 BCAA와 아르지닌,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 등이 함유된 제품이다. 운동 전후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는 설명이다. 

 

포스트 바 제품의 맛과 영양을 적극 홍보하며 국내 바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동서식품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시리얼의 맛과 영양을 담은 △포스트 콘푸라이트바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바 △포스트 오곡 코코볼바 등 시리얼바 3종이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성과도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 조사결과 지난해 국내 바(bar) 시장 규모는 89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약 6% 증가한 수치다.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 대용이나 영양 간식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동휘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포스트 바 6종은 풍부한 맛과 바삭한 식감은 물론 일상 속에서 간편하고 든든하게 영양을 채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바(Bar) 시장규모 확대에 발맞춰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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