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오뚜기 진라면, 일본서 대표 K-라면 등극

세세 라쿠텐 공십숍에서 대표 K-라면 자리매김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신라면과 오뚜기 진라면 등이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 내 공식숍에서 간판 K-라면으로 자리매김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신 신라면은 라쿠텐 공식숍을 통해 판매하는 '한국 인기라면 20개 세트' 상품에서 1번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라쿠텐은 K-라면 40종 가운데 5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당 세트 상품을 기획됐다. 소비자가 고른 라면 5종을 20개 묶음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라쿠텐은 △기존 판매 데이터 △브랜드 인기도 등을 토대로 순번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 신라면은 지난해 10월 일본 랭킹사이트 랭킹구닷넷(rankingoo.net)이 빌표한 ‘K-라면 인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다. <본보 2023년 10월 15일 참고 농심 신라면 일본 인기 K-라면 '넘버1'…곰탕라면·까르보불닭 '톱3'>

 

신라면에 이어 신라면볶음면과 둥지냉면(현지명 후루루냉면), 오뚜기 진라면 순으로 번호를 부여받았다. 이어 진라면 순한맛과 너구리, 짜파구리, 짜파게티 등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오뚜기는 오리지널 진라면에 이어 지난해 9월 진라면 치킨맛을 론칭하는 등 현지 공략에 적극적이다. <본보 2023년 9월 21일 참고 오뚜기, '진라면 치킨맛' 日 선봬…"현지화 전략 차원">
 

업계 관계자는 "K-컬쳐의 인기로 한국 라면을 찾는 일본 소비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기존 일본 라면과 차별화된 한국 라면의 특징이 일본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비춰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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