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 아이스크림' 싱가포르 첫 상륙…동남아 공략 박차

홍콩, 대만 이어 싱가포르 시장 진출
한정판 기획상품에서 효자상품으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제과가 아이스크림 '빼빼로 바'를 싱가포르에서 출시한다. K-드라마 열풍 영향으로 국내 빙과 브랜드가 싱가포르 내에서 인기를 끌자 롯데제과도 현지 빙과 시장에 가세했다는 것.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빼빼로 바' 아이스크림 제품을 현지 대형매장 페어프라이스(FairPrice)에서 판매한다. 
 
빼빼로 바는 지난해 빼빼로데이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된 아이스크림 제품이다. 길쭉한 모양에 초콜릿이 코팅돼 있는 빼빼로 특징을 그대로 살렸으며 초콜릿 코팅 위에 고소한 아몬드가 뿌려져 있어 아몬드 빼빼로가 연상된다. 패키지에도 아몬드 빼빼로의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롯데제과는 싱가포르에서 뺴빼로 바 6개들이 묶음을 11.50싱가포르 달러(약 1만600원)에 판매한다. 다만 오는 25일까지 19.50싱가프로 달러(약1만8000원)에 두 개의 멀티팩을 특가 판매한다. 

 

롯데제과는 앞서 빼빼로 바를 홍콩,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 빼빼로 바는 한정판 기획상품이었지만 기대치를 웃도는 판매를 보이며 연중 판매 제품으로 전환됐다. 현재 매달 평균 10만개 이상 팔리는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국내 빙과업체의 중화권 빙과류 시장 공략은 확대되고 있다. 한류 열풍으로 국내 빙과 브랜드가 인기를 끌자 중화권 빙과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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