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과일발효초 '미초' 日 씨푸드 레스토랑 입점

레드랍스터 등 17개 매장, 미초 기반 음료 2종 출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 과일발효초 미초가 일본 씨푸드 레스토랑에 입점했다. 레스토랑에서 우롱차와 함께 섞어 여름시즌 음료를 선보인 것. 

 

11일 업계에 따르면 레드랍스터재팬은 지난 6일부터 9월 중순까지 일본 전역 17개 매장에서 과일발효초 미초와 우롱차를 결합한 무알코올 음료를 판매한다. 종류는 석류맛과 파인애플맛 2가지다. 

 

레스토랑은 맛있으면서도 아름다움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발효초 음료를 판매해 고객몰이한다는 계획이다. 

 

석류 발효초는 미용효과가 높으며, 석류의 달콤함과 식초의 산도가 어울러져 맛이 좋다. 또 파인애플 발효초는 파인애플과 베리, 레몬이 어우러져 식이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새콤달콤한 맛이 여름 음료로 적합하다. 가격은 550엔(약 5700원).

 

레스토랑은 이와 함꼐 여름 시즌 메뉴로 '써머 새우 카니발' 메뉴도 선보인다. 마늘양념된 새우 20개와 미초 음료를 세트로 즐기는 메뉴로 시즌 한정 판매한다. 

 

일본 해산물 레스토랑의 음료 메뉴로 미초가 들어가면서 CJ제일제당의 일본 과일발효초 시장 공략이 확대된다.

 

CJ제일제당이 일본 소비자의 선호도와 입맛을 반영해 미초를 선보인 탓인지 시장 점유율을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일본 시장에서 매출은 8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매출 50억원보다 17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해 5월 기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올랐다.  

 

마케팅도 활발하다. CJ제일제당은 미초의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해 인기 여배우 이마다 미오를 모델로 발탁, TV광고를 선보이며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본보 2021년 3월 30일 참고 CJ제일제당 '미초' 日 홀린다...인기 여배우 모델로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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