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승마가 고급 스포츠라는 선입견을 깨고 승마 알리게 적극 나선다. 사회공익 프로그램을 진행, 승마 진입의 문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마사회는 이달 4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사회공익사업 힐링 승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힐링 승마 사업은 국민 누구나 말을 타는 즐거움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우수한 승마시설을 선정해 체험기회와 강습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일반 성인 1000명(1인 10회 총 20만원 지원)과 사회공익 직군 500명을 대상으로 초급, 중급, 사회공익반으로 구분해 사업이 진행된다.
일반 국민 대상 강습은 오는 4일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사회공익 힐링승마 시설 최초 참가시설을 대상으로 말산업 컨설팅도 병행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강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민 신뢰 증진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된 사회공익 힐링승마 사업은 지금까지 사회공익 직군 6000명, 일반 국민 약 9000명이 말을 접할 수 있는 경험 제공, 승마 저변 확대 기여하고 있다.
마사회는 "힐링 승마사업은 협력 승마시설 주도 하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국민들에게 승마라는 스포츠를 알리고 건전한 취미 생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