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삼 주베트남대사, 진도군수 '외국인 여성 비하 발언' 공식 사과

2026.02.11 10:43:04

"양국 국민 교류 강화 지원할 것"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가 전남 진도군수의 '외국인 여성 수입'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최영삼 대사는 10일(현지시간) "최근 한국의 한 지역 공직자가 베트남 여성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이자 가까운 친구로서, 한국은 베트남과의 관계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며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은 앞으로도 양국 국민들이 상호 존중과 이해에 기반한 교류를 강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는 지난 4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에서 "광주전남이 통합할 때 인구 소멸에 대한 것을 법제화해서 정 못하면 스리랑카나 베트남이나 그쪽 젊은 처녀들 좀 수입을 해서 농촌 총각들 장가도 보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문제의 발언은 방송을 통해 그대로 중계됐고, 이후 거센 비판을 불러왔다. 베트남 정부는 즉각 외교적 항의에 나섰고, 국내외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결국 김 군수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