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리뷰] 넥써쓰 '크로쓰 샵', 월드페이와 제휴...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장(4월4주차)

2026.04.26 03:29:44

 

◇넥써쓰 '크로쓰 샵', 월드페이와 제휴…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장

 

넥써쓰(NEXUS)가 두바이 소재 법인 '넥써쓰 허브 FZCO(NEXUS HUB FZCO)를 통해 글로벌 결제 서비스 기업 월드페이(Worldpay)와 제휴를 체결하고, 게임 특화 웹 상점 '크로쓰 샵(CROSS Shop)'의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확장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은 자국 통화는 물론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게임 아이템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월드페이는 연간 500억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고 146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 선도 기업이다.

전 세계 기업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결제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결제 인프라 분야에서 높은 신뢰와 표준성을 인정받고 있다.

크로쓰 샵은 게임 개발사가 모바일 앱 마켓을 거치지 않고 웹 기반으로 게임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웹 상점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 '크로쓰 페이(CROSS Pay)'를 통한 0% 수수료 결제를 지원해, 개발사는 앱 마켓 수수료 부담 없이 수익을 온전히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크로쓰 샵은 기존 결제 방식에 더해 월드페이의 전통적인 전자결제 방식까지 확장 적용한다.

한편 넥써쓰는 AI 에이전트 게임 플랫폼 ‘몰티로얄’에 베이스의 x402 프로토콜을 도입해 에이전트가 경제적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 역시 구축했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AI와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크로쓰는 월드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웹2와 웹3를 모두 지원하고, 앞서 적용한 x402 프로토콜로 웹4까지 아우르게 됐다"며 "개발사에게는 최고의 수익성을, 이용자에게는 경계 없는 편리한 결제 경험을 선사하는 결제 인프라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셀스탠다드, 베트남 핀테크 기업 머니파이와 업무협약 체결

 

토큰증권(STO)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가 베트남 핀테크 기업 머니파이와 한국-베트남 토큰증권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베트남 제도권 금융기관과의 협력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경제사절단 동행 일정 중 하노이에서 체결됐다. 베트남 현지 실물자산을 한국 토큰증권 구조로 발행하기 위한 기술 표준 공유와 구조 설계가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머니파이는 베트남 현지 실물자산을 발굴·소싱하고 현지 규제 대응과 운영을 담당한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해당 자산을 한국 제도권 토큰증권 구조로 발행·구조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바이셀스탠다드의 싱가포르 법인 BSFX는 한국-싱가포르-베트남을 잇는 크로스보더 유통을 설계한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내 파일럿 프로젝트 착수를 목표로 발행 구조 설계와 표준 공유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양국이 같은 해에 디지털 자산 법제화를 진행하는 시점에서 이뤄졌다. 한국은 올해 1월 토큰증권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2월 유통플랫폼 예비인가가 의결됐다. 

 

베트남도 올해 1월 1일 디지털기술산업법이 시행되며 디지털 자산을 민법상 자산으로 공식 인정했다. 정부 결의안 제5호에 따른 5년 샌드박스 체제도 가동 중이다. 레민흥 베트남 총리가 이달 초 2분기 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시범 출시를 지시한 것도 같은 흐름이다.

 

양국이 동시에 토큰화 자산의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시점에서, 한국의 토큰증권 발행 구조와 베트남 현지 자산을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협력의 조건이 갖춰진 셈이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이번 머니파이와의 협력을 첫 단계로, 베트남 제도권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의 토큰증권 발행 역량과 베트남 금융기관의 투자자 네트워크를 결합해, 양국 토큰화 자산의 유통 채널을 조성하는 것이 중장기 목표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5대 은행장과 금융위원장이 함께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논의하고 있어, 양국 전통 금융기관 간 접점이 넓어지는 구도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이어 이번 베트남까지 핀테크·디지털 금융 기업 중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에 2회 연속 동행한 유일한 기업이다. 1월 중국에서는 홍루이그룹·KUN과 아시아 디지털 자산 밸류체인 구축 MOU를 체결했다. 3월에는 약 30년 만에 방한한 NYSE 부회장과의 'NYSE-한국 기업 글로벌 자본시장 전략 대화'에 유일한 토큰증권 기업으로 양일 연속 초청됐다. 중국(자산 소싱)–싱가포르(유통 허브)–베트남(현지 인프라)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크로스보더 토큰증권 협력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한국과 베트남이 같은 시점에 디지털 자산 법제화를 진행하는 것은 크로스보더 협력의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국 시장을 연결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블로믹스 에오스 블랙, 리부트 업데이트 단행…성장 구조 개편·삼백V 서버 오픈

 

블로믹스와 블루포션게임즈가 공동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오스 블랙은 '리부트'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신규 서버 '삼백V'를 오픈했다.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담은 이번 ‘리부트’ 업데이트는 캐릭터 성장 구조와 전투 환경, 주요 콘텐츠 전반을 재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아처 클래스에 큰 폭의 변화가 적용됐다. 신규 스킬 3종이 추가되고 기본 능력치와 스킬 유효거리가 상향 조정되며 전반적인 전투 효율이 개선됐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전투 운용이 가능해졌으며,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를 통해 다른 클래스 이용자도 개편된 아처를 경험할 수 있다.

 

성장 콘텐츠도 확장됐다. 최상위 성장 단계인 '태초' 등급 영혼체가 추가되며 전용 스킬과 강화된 능력치를 기반으로 캐릭터 전투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또 100레벨 이상 이용자를 위한 신규 보스 던전 '셉투스의 무덤'이 추가됐다. 해당 던전은 최대 25인이 참여해 제한 시간 내 보스를 공략하는 협동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월 과금 한도를 300만원으로 제한한 신규 서버 삼백V가 오픈됐다. 해당 서버에서는 전설 등급 패밀리어 확정 소환권을 비롯해 초반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과 골드가 제공돼 이용자 간 격차를 최소화하고 균형 잡힌 플레이 환경을 지원한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리부트 기념 쿠폰을 통해 복구 및 재합성 관련 혜택이 제공되며, 신화 등급 소환권을 포함한 보상도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위메이드, '비댁스'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표준 모델 구축위한 MOU 체결

 

위메이드가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자산 수탁 기업 비댁스 주식회사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모델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위메이드의 스테이블코인 금융 네트워크 기술과 비댁스의 규제 친화적 수탁 인프라를 결합해, 실제 사업화가 가능한 국내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 표준 모델 수립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술 연동과 사업 개발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 위메이드가 개발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스테이블넷(StableNet)'과 비댁스의 '법인용 수탁 지갑(Custody Wallet)'을 연동할 계획이다.

 

스테이블넷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운영에 최적화됐다. 별도 가스 토큰 없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거래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어 회계 복잡성을 해결했다. 고객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등 금융 규제 솔루션을 인프라에서 직접 지원한다. 이체 내역 등 금융 정보를 보호하면서 규제 기관 및 세무 당국의 감사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엔터프라이즈 파트너를 위한 우선 처리용 인증 계정을 지원하는 등 금융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본 협약을 통해 비댁스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자격과 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ISMS), 글로벌 보안 인증(SOC 1 Type2) 및 자산 보험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회계 인증을 갖춘 수탁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기관급 자산 데이터 분석과 관련 법을 준수하는 머니마켓펀드(MMF) 토큰 연계를 지원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나아가 양사는 준비금 관리 모델 및 수탁자산 단기 운용 아키텍처를 공동 설계하고, 금융기관 대상의 기술검증(PoC) 유즈케이스 발굴과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에도 적극 나선다. 신규 사업 발굴 시 서로를 우선적 파트너로 삼아 국내 생태계 확장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이사는 "비댁스의 규제 친화적 수탁 인프라와 위메이드의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가 결합되면 금융기관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비댁스의 기관급 수탁 역량을 결합해 국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를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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