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X판토스가 인도네시아 보세물류센터(PLB)의 명의를 변경하며 허가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세관당국과 구두 합의를 완료해 이달 말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관당국에 따르면 LX판토스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현지 세관소와 PLB 명의 변경을 승인하기로 합의했다. PLB는 인도네시아 국내에 유통하거나 해외에 재수출할 목적으로 일시적으로 물품을 보관하는 시설이다. 인도네시아의 물류 인프라 개선을 위해 만들어졌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군도가 가장 많은 국가다. 인도네시아 섬은 약 1만8000개에 달해 물류 인프라 구축이 국가의 중요한 현안이다. PLB는 주로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기업들의 자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PLB를 이용하는 인도네시아 투자 기업은 일정 기간 통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수입 관세와 소비세도 낼 필요가 없어 물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LX판토스는 고객사 명의로 된 PLB를 운영했다. 최근 자체 명의로 바꾸면서 세관당국과 허가 절차를 논의해왔다. 이달 안으로 승인을 획득하고 물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X판토스는 지난 2005년 서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폴란드 파나토니 파크 브로츠와프(Panattoni Park Wrocław XIII)에 5만㎥ 면적의 물류기지를 증설한다. LG전자·LG에너지솔루션 등 범LG가(家)에 속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는 파나토니 파크 브로츠와프에 5만㎥ 면적의 물류기지를 늘린다. 이로써 LX판토스는 파나토니의 13만㎡가 넘는 규모로 유럽 산업 부동산 시장의 선두 업체가 됐다. LX판토스는 물류기지 증설로 지역 내 LG 회사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LX판토스는 지난해 12월 폴란드 파나토니 파크 브로츠와프에는 당초 계획보다 3배 이상 많은 4만3500㎡ 규모의 거점을 마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시설 증설에 맞춰 폴란드 거점을 확대한 것. <본보 2021년 12월 13일 참고 LX판토스, LG엔솔 증설 맞춰 '폴란드 거점' 확대> LX판토스가 폴란드 거점을 확대하는 건 브로츠와프 주변에는 세계 최대 리튬 이온 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 중 하나인 LG에너지솔루션과 전자제품 시장의 글로벌 리더 중 하나인 LG전자가 있어서다. 브로츠와프XIII는 지리적 조건이 좋아 물류회
[더구루=오소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예고한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고자 한국·일본과 공조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극동 지역의 개발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넣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며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미국 정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진보센터(CAP)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국제적 대응에 한국과 일본이 기여할 방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CAP는 양국이 참여한 극동 개발 프로젝트의 중단을 제안했다. 일예로 민주당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이 제출한 러시아 제재 법안에 따라 한국투자공사(KIC)와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의 파트너십이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봤다. 2013년 한·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5억 달러(약 5970억원) 규모의 공동투자펀드를 조성,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지원해온 양측의 협력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CAP는 "바이든 행정부가 가까운 시일 내에 극동 지역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러시아의 외교적 고립도 강조했다. CAP는 "한·일 정상은 2014년 크림반도 병합 이후 몇 달 만에 외교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영국 물류기지를 확대, 유럽시장 영역을 넓힌다. 영국 물류센를 확대 이전해 LG전자 서비스를 강화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는 영국 중부 레스터져(Leicestershire)에 창고 목적의 물류공간을 확보했다. 투자자 겸 개발사인 GLP가 매그나파크 루터워스(Lutterworth)에 100만 스퀘어 평방피트(sq ft) 이상 복수의 창고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매그나파크 사우스루터워스 4개소에 대한 투기 개발에 착수했다. 임대 계약에는 두 개의 스펙 건물 임대, 거래에 적합한 건물 임대 등이 포함됐다. 4개 유닛 중 한 곳을 LX판토스가 쓴다. LX판토스는 오는 7월까지 31만 스퀘어 평방피트의 MPN4 빌딩을 완공할 예정이다. LX판토스는 기존 시설에서 규모를 넓혀 창고를 구축, LG전자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LX판토스는 유럽 입지 강화 목적으로 프랑스와 폴란드의 물류기지를 연이어 넓혔다. 이번에 영국까지 확대 이전해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앞서 LX판토스는 프랑스 물류기지를 넓혔다. 유럽 부가가치 전략의 일환으로 프랑스 세흐봉(Servon)에 위치한 약 3만1000㎡의 물류 플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프랑스 물류기지를 확보, 유럽 시장을 확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는 유럽 부가가치 전략의 일환으로 프랑스 세흐봉(Servon)에 위치한 약 3만1000㎡의 물류 플랫폼 면적 80%를 임대한다. 해당 건물은 PGIM 부동산이 2019년 7월에 약 6ha의 토지를 인수, 6000㎡의 5개 셀로 구성된 A급 물류 자산으로 건설됐다. 창고에는 2개의 적재실이 있으며, 12m의 높이로 구성됐다. 영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브리엄 굿(Breeam Good) 인증을 받았다. 나빌 마베드(Nabil Mabed) PGIM 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 지역 책임자는 "2년 전에 세흐봉에서 이 땅을 인수했을 때 강한 확신을 갖고 투기 조건으로 물류 플랫폼을 건설하기로 했다"며 "최고 수준의 물류 플랫폼을 제공하며 임대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플랫폼 확장 작업을 진행 중"이라거고 밝혔다. LX판토스는 브히꽁뜨호베흐(Brie-Comte-Robert) 지역을 포함하는 물류허브의 프랑실리엔(Francilienne)과 N19 교차로인 세흐봉에서 프랑스 물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프랑스 물류 거점 마련을 통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시설 증설에 맞춰 폴란드 거점을 확대한다. 기존보다 3배 많은 공간을 임대해 입지를 넓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는 폴란드 파나토니(Panattoni) 파크 브로츠와프(Wroclaw)에 당초 계획보다 3배 이상 많은 4만3500㎡ 규모의 거점을 마련한다. 이로써 폴란드 로워 실레시아(Lower Silesia)에 있는 파나토니에서 임대한 공간이 10만㎡를 초과하게 된다. LX판토스는 처음 계획시 1만3500㎡를 임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LG엔솔의 파나토니 파크 브로츠와프 XIII는 확장과 함께 새로운 공간을 임대해 확장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LX판토스가 거점을 마련하는 브로츠와프 주변에는 세계 최대 리튬 이온 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 중 하나인 LG엔솔과 전자제품 시장의 글로벌 리더 중 하나인 LG전자가 있다. LX판토스가 파나토니에서 사업 입지를 강화한 건 2013년부터이다. 당시 공간 일부 면적 임대 후 6년 후 브로츠와프XI에서 7만2000㎡ 물류 활동을 통합했다. 이후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임대 공간을 다시 늘리고 있다. 이번에 마련할 물류시설은 브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