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CJ푸드빌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동반성장을 토대로 한 현지화를 강화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 인도네시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센트럴파크 뚜레쥬르점에서 코트라(KOTRA) 자카르타와 마눙갈(Manunggal) 커피 협동조합과 구윱 산토소(Guyub Santoso) 초콜릿 협동조합과 함께 OVOP(One Village One Product, 1촌 1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희성 CJ 인도네시아 대표와 고현득 CJ푸드빌 법인장과 바구스 라흐만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청 국장, 레오나르디 협동조합개발본부장, 이종윤 코트라 자카르타무역관장 등이 참석했다. OVOP 행사는 고품질 제품 생산과 좋은 마케팅으로 판매를 확대할 수 있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고 법인장은 "뚜레쥬르 인도네시아가 코코아농협에서 공급받은 초콜릿으로 제품을 개발해 판매했다"며 "이번에는 제품 제조기술뿐 아니라 제품 판매 방법에 대한 마케팅과 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운영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은 CJ 푸드빌 인도네시아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윤 코트라 자카르타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비비고 미국 레스토랑이 철수한 자리에 일본 라멘집이 들어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라멘집 '실버레이크 라멘(Silverlake Ramen)'이 오는 7월 CJ 비비고 레스토랑이 있던 미국 샌디에이고 패션 벨리(Fashion Valley) 몰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실버레이크 라멘은 지난 2012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리스 선셋 보우레바드에서 소규모로 사업을 시작했다가 2017년 LA와 오렌지 카운티 전역으로 라면가게를 확장했다. 이후 프랜차이즈 사업을 워싱턴과 텍사스, 조지아로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샌디에이고 비비고 레스토랑이 있던 자리에 라멘집을 오픈한다. 닭고기 기반 소유에서 마늘 트러플, 채식주의자 메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멘을 제공하는 실버레이크는 부드러운 돼지고기 국물이 특징인 매운 돈코츠 라멘인 더 블레이즈(The Blaze)와 돼지뼈, 해물로 우려낸육수에 찍어먹는 츠케멘이 유명하다. 라면 외 치킨 등 다양한 전채요리가 있다. CJ는 지난달 한식 레스토랑 '비비고 키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점을 폐점하면서 미국 오프라인 레스토랑 사업을 전면 철수했다. 코로나19에 따라 레스토랑을 철수하고, 미국 자회사 슈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한국음식은 무엇일까? 일본 1위 오픈마켓 아마존 재팬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한국음식 추천 15선이 공개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재팬은 쉽게 즐길 수 있는 한국음식 1위로 농심 너구리를 뽑았다. 너구리의 별점은 5점 만점에 4.5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소비자는 "쫄깃한 국수 면발에 양도 적당하다"며 "소량의 야채와 계란을 넣어 먹으면 맛있다" "매운맛과 라면의 맛이 조화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위는 농심 짜파게티가 차지했다. 고소한 향기와 중독성 있는 맛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1, 2위를 차지한 너구리와 짜파게티는 영화 '기생충'에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나오면서 판매가 급증했다. 실제 이들 라면을 산 일본 소비자들은 아마존 구매평으로 "기생충 영화를 보고 짜파구리 매력에 빠졌다" "매운맛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맛있다"는 평을 남겼다. 그러면서 짜파게티 평점으로 4점을 줬다. 3위는 매운맛 챌린지로 유명해진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다. 일본에서도 매운라면 먹방 챌린지가 인기를 끌면서 불닭볶음면을 찾는 이가 급증했다. 불닭볶음면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외 치즈불닭볶음면,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에서 불고 있는 케이팝(K-POP)과 K-뷰티 열풍에 K-베이커리도 가세했다. 국내 1·2위 제빵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와 CJ 뚜레쥬르가 갓구운 신선한 빵 등 한국식 베이커리로 미국 소비자의 입맛을 홀리고 있다. 특히 양사는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신규 출점과 신제품 출시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적극적이다. ◇파리바게뜨, 출점 속도10년 내 1000호점 오픈 16일 업계에 따르면 SPC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신규 출점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에 이어 콜로라도에도 신규 매장을 내고 미국 고객 접점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내년 콜로라도 윈터파크에 '콜로라도 1호점'을 연다. 신규 매장은 윈터파크에 새로 건설되는 쇼핑몰 내 232㎡ 면적으로 오픈한다. <본보 2021년 6월 15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콜로라도 1호점 출점…내년 윈터파크에 오픈> 이보다 앞서 신시내티 1호점을 출점하기 위해 중국계 미국인 레스토랑이자 멀티브랜드 프랜차이즈 '아이 린'(Ai Lin)과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신시내티에 1호 매장으로 오하이오주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본보 20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의 베트남 사료법인인 CJ비나아그리(Vina Agri)가 베트남 수생 사료 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베트남 안장성(An Giang)의 양식육종연구센터와 양식 산업 발전을 위해 전략적 협력 체제를 구축, 사료 사업 범위를 축산에 이어 수생종으로 확대한다. ◇수생 양식 사료 사업 진출 15일 업계에 따르면 CJ비나아그리는 베트남 안장성 벤륵지구 CJ비나아그리 본사에서 안장양식육종센터(AFB)와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강민수 CJ비나아그리 사료산업부장과 김정현 연구개발(R&D)센터장이 참석했다. AFB에서는 쩐 풍 호앙 뚜언(Tran Phung Hoang Tuan) 국장과 쩐 딱 마우(Tran Dac Mau) 부국장이 자리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토대로 베트남 양식산업 발전 촉진과 농가 발전에 동반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측은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민물 수생종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CJ비나아그리는 AFB의 인프라를 활용해 사료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CJ의 사료 사업은 물론 축산업에 이어 수생종으로 확대된다. CJ비나아그리 강 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의 에어택시 기업인 릴리움이 프랑스에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최대 4억 유로(약 59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대출 보증을 요청해 프랑스 내 항공 산업 입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프랑스 정부와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릴리움 제트(Lilium Jet) 생산 공장을 프랑스에 설립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과 대출 보증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번 논의는 몇 주 안에 결론날 예정이다. 릴리움은 프랑스 누벨르-아끼뗀느(Nouvelle-Aquitaine)을 포함해 여러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생산 시설이 설립되면 최대 85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릴리움이 프랑스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려는 건 현지 생산 능력 때문이다. 프랑스에는 에어버스(Airbus), 사프란(Safran), 다쏘 에비에이션(Dassault Aviation), 탈레스(Thales) 등 항공우주기업이 있다. 릴리움은 "프랑스의 탄탄한 항공우주 산업, 전기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성, 고도로 숙련된 인력, 지원적인 정부 환경 등 여러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의 아일랜드 양조장 건설 사업이 오는 하반기 첫 삽을 뜬다. 자연 훼손을 이유로 양조장 건설을 반대한 일부 주민들이 소송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디아지오와 아일랜드 농업부는 양조장이 킬데어카운티의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아일랜드 대법원에 따르면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이 디아지오를 향한 항소를 철회했다. 디아지오가 킬데어카운티에 양조장 건설 계획을 승인받은 지 1년 2개월 만이다. 디아지오는 오는 하반기 킬데어카운티 뉴브릿지에 양조장 건설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은 지난해 3월 디아지오가 자연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을 걸었다. 법원은 같은 해 12월 디아지오 양조장이 자연에 끼치는 영향이 극히 적다고 판단했으나 일부 주민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디아지오는 불확실성을 완전 해소했다며 양조장 사업을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조장은 9만8000㎡ 규모로, 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크다. △양조실 △저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간 200만hl(1hl=100ℓ)의 맥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총투자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