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퍼브매틱(PubMatic)이 프랑스에 신규 지사를 오픈한다. 디지털 광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퍼브매틱은 프랑스에 새로운 사무실을 개소하고 팀을 책임질 관리자급 인사 2명을 고용했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퍼브매틱은 "(프랑스 지사는) 고성장 시장에 대한 회사의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라며 "고객이 현지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미 프랑스 TV 채널 M6, 미디어 컨설팅 회사 옵티디지털(Opti Digital), 광고회사 미디어스퀘어(Mediasquare) 등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 협력하고 있다. 퍼브매틱은 프랑스 지역 팀에 힘을 싣기 위해 콘스탄스 드 불피안(Constance de Vulpian) 프랑스지사 고객서비스 책임자와 로렌스 해로크(Laurence Harroch) 게시자 개발 담당 이사 등 2명의 관리자급 인물을 새롭게 영입했다. 퍼브매틱은 지난 2006년 설립된 공급자측 광고 플랫폼(SSP) 업체다. 퍼블리셔와 광고주들이 실시간으로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거래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퍼브매틱과 아이리스TV가 손잡고 보다 효과적인 디지털 광고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고주들은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타겟층을 세분화할 수 있게 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동영상 데이터 플랫폼 아이리스TV와 광고기업 퍼브매틱은 최근 디지털 및 커넥티드 TV(CTV) 광고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기존 아이리스TV의 플랫폼 내 광고 분석 도구에 퍼브매틱의 프로그래머틱 광고 서비스가 더해진다. 프로그래머틱은 광고 판매를 자동화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수용자 도달 범위와 광고 노출 빈도 등을 확인하고 소비자층을 세분화해 공략한다. 맞춤형 광고를 집행해 효과를 끌어 올린다. 션 홀츠먼 아이리스TV 플랫폼 전략 책임자는 "마케터, 콘텐츠 제작자 및 광고 플랫폼은 CTV 및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세분화된 청중을 효과적으로 타겟팅하는 것은 장기적인 투자 성공에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조나스 올센 퍼브매틱 글로벌 부사장은 "아이리스TV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비디오 광고 타겟팅 및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의 에어택시 기업인 릴리움이 프랑스에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에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최대 4억 유로(약 59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대출 보증을 요청해 프랑스 내 항공 산업 입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프랑스 정부와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릴리움 제트(Lilium Jet) 생산 공장을 프랑스에 설립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과 대출 보증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번 논의는 몇 주 안에 결론날 예정이다. 릴리움은 프랑스 누벨르-아끼뗀느(Nouvelle-Aquitaine)을 포함해 여러 부지를 살펴보고 있다. 생산 시설이 설립되면 최대 85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릴리움이 프랑스에 생산거점을 마련하려는 건 현지 생산 능력 때문이다. 프랑스에는 에어버스(Airbus), 사프란(Safran), 다쏘 에비에이션(Dassault Aviation), 탈레스(Thales) 등 항공우주기업이 있다. 릴리움은 "프랑스의 탄탄한 항공우주 산업, 전기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성, 고도로 숙련된 인력, 지원적인 정부 환경 등 여러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의 아일랜드 양조장 건설 사업이 오는 하반기 첫 삽을 뜬다. 자연 훼손을 이유로 양조장 건설을 반대한 일부 주민들이 소송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디아지오와 아일랜드 농업부는 양조장이 킬데어카운티의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아일랜드 대법원에 따르면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이 디아지오를 향한 항소를 철회했다. 디아지오가 킬데어카운티에 양조장 건설 계획을 승인받은 지 1년 2개월 만이다. 디아지오는 오는 하반기 킬데어카운티 뉴브릿지에 양조장 건설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킬데어카운티 일부 주민은 지난해 3월 디아지오가 자연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을 걸었다. 법원은 같은 해 12월 디아지오 양조장이 자연에 끼치는 영향이 극히 적다고 판단했으나 일부 주민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디아지오는 불확실성을 완전 해소했다며 양조장 사업을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조장은 9만8000㎡ 규모로, 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크다. △양조실 △저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간 200만hl(1hl=100ℓ)의 맥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총투자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