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SK매직이 ‘SK인텔릭스(SK intellix)’로 사명을 변경한다.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AI Wellness Platform Co.)”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 11일 SK인텔릭스에 따르면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환경가전에 국한된 ‘SK매직’의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새롭게 선보이는 웰니스 로보틱스 ‘NAMUHX(나무엑스)’의 혁신성과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가치를 포괄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체계를 마련했다. 새로운 사명 SK인텔릭스는 AI의 핵심가치인 Smartness를 상징하는 ‘Intelligent(인텔리전트)’와 고객 웰니스 경험의 지속 혁신을 의미하는 알파벳 ‘X(엑스)’를 결합해 탄생한 이름으로, AI 기술 기반의 오픈 생태계 구축을 통해 고객의 웰니스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SK매직’과 ‘NAMUHX’는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고객 웰니스 경험 △AI 기반 맞춤형 기술 △오픈 생태계 구축 등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은 Health Water 등 신규 혁신 제품 카테고리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K-슈퍼루키 위드영’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10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K-슈퍼루키 위드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5월 공모를 시작으로 약 두 달간의 지원서 심사 및 준비 과정을 거쳐 이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32개 중소 브랜드사가 참여해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올리브영은 제품 경쟁력,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5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슈퍼루키 브랜드는 이 달 9일부터 올해 말까지 약 6개월간(25.07.09~25.12.31)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강남·명동 등 핵심 상권을 비롯해 인천공항·부산·제주 등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지역의 25개 주요 거점 매장에 ‘K-슈퍼루키 위드영’ 전용 매대를 설치해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더구루=김명은 기자] 호텔신라가 중남미 면세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국 관계사인 '쓰리식스티(3Sixty Duty Free & More)'가 콜롬비아 페레이라(Pereira) 국제공항에서 면세점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은 콜롬비아 중서부에 위치한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도시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9년 쓰리식스티 지분을 인수했다. 9일 면세 업계에 따르면 쓰리식스티가 콜롬비아 마테카냐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Matecaña) 신터미널에서 면세점 운영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2023년 말 공항 운영사인 OPAM과의 계약을 통해 입국장·출국장 면세점 개발 및 운영 권한을 확보했다. 해당 계약으로 쓰리식스티는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신설된 터미널 내 면세점을 운영을 하게 됐다. 해당 면세점은 고객이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모든 쇼핑 채널을 넘나들며 끊김 없고 일관된 경험을 할 수 있는 옴니채널 리테일 솔루션 환경을 구축했다. 라인업에는 전통적인 글로벌 브랜드뿐 아니라 콜롬비아 현지 특산주인 아구아르디엔테(Aguardiente)와 지역산 럼주 등 현지 색을 담은 제품들이 포함됐다. 쓰리식스티 관계자는 "면세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이 여객기 기내 액체 반입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 2006년 영국에서 적발된 대규모 항공기 테러 음모 사건 이후 도입된 100ml 액체 제한 규정이 20여년 만에 폐지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교통부에 따르면 버밍엄(Birmingham)과 에든버러(Edinburgh) 공항에서 100ml 액체 제한 규정이 폐지됐다. 영국 정부는 당초 지난해 6월 기내 액체류 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계획이었지만 전제 조건인 C3 스캐너 설치가 지연되면서 1년 늦춰졌다. 나머지 공항의 규정 폐지 여부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에든버러 공항은 스코틀랜드 최초로 해당 규정을 폐지했으며, 총 2400만 파운드(약 448억 원)를 들여 8대의 스미스 탐지 스캐너를 설치했다. 버밍엄 공항도 출국 승객을 위한 안내문에서 2리터 이하의 용기에 담긴 액체, 페이스트, 젤류만 기내 반입 수하물로 허용하고, 2리터를 초과하는 용기는 위탁 수하물로 운송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2리터 용기의 반입 가능 개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보온병과 같은 용기는 완전히 비어 있어야 한다. 노트북 등 전자기기는 보안 검색 시 기내 반입 수하물로 취급할 수 있다. 영국 교통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K뷰티 전문 플랫폼 졸스를 운영하는 바른손이 칠레 유통사 예뽀(YEPPO), 국내 무역기업 ㈜바나글로벌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칠레를 거점으로 남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9일 바른손에 따르면 칠레에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 '졸스'에 입점한 K뷰티 브랜드를 예뽀 매장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K뷰티 브랜드의 현지 진출과 인지도 확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졸스는 현재 전 세계 180여개국에 국내 화장품을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남미 시장에서 빠른 성장에 힘입어 월 매출 1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칠레는 남미 내에서도 K뷰티와 K컬처에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제휴가 새로운 성장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뽀는 칠레 산티아고 지역에만 5개의 K컬처 복합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K뷰티뿐 아니라 ▲K팝 굿즈 ▲인생네컷(셀프 포토 부스) ▲K푸드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산티아고 지하철 주요 역사에 10개 이상의 신규 매장 출점을 준비 중이며, K뷰티와 K컬처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K콘텐츠 산
[더구루=김명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리빙 계열사인 지누스(ZINUS)가 일본 카인즈(CAINZ) 온라인숍에 입점했다. 일본 내 판매 채널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해외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8일 지누스 재팬에 따르면 침대 매트리스와 프레임, 베개, 소파 등 지누스 인기 제품이 카인즈 온라인숍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적용된 새로운 압축 포장 패키지 배송도 이뤄지고 있다. 카인즈는 일본 전역에 2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는 주택 개조 및 생활용품 전문 체인으로, '홈센터'로 불리는 대형 매장에서 건축 자재와 가구 등 주택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온라인숍을 오픈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며 DIY(Do It Yourself·직접 만들기) 제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해 왔다. 지누스는 '압축 포장 매트리스'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유통 혁신을 이끈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온라인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약 8900억원에 인수했다. 지누스는 현대백화점에 인수되기 전인 지난 2019년 일본에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의 미국 계열사가 전자담배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미국 내 전자담배 전문 업체로부터 총 15개의 제품을 인수하며 관련 사업을 키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미국에 본사를 둔 전자담배 전문회사 찰리스 홀딩스(Charlie's Holdings, 이하 CHUC)는 BAT 미국 계열사 알제이 레이놀즈 베이퍼(R.J. Reynolds Vapor)에 파차(PACHA) 브랜드 합성 니코틴 일회용 전자담배 3종을 추가로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거래 금액은 150만 달러(약 20억5000만원)로, 거래 시점에 일시불로 지급이 완료됐다. 이로써 알제이 레이놀즈 베이퍼는 지난해 4월 이후 총 15개의 CHUC 제품을 인수하게 됐다. 이번에 거래된 3개 제품은 합성 니코틴을 사용하는 일회용 전자담배다. CHUC가 규제 및 과학적 검증 절차를 거치기 위해 이미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담배 제품 시판 전 허가 신청(PMTA)을 냈다. CHUC는 앞서 지난해 4월 16일 PACHA 브랜드 제품 12종을 500만 달러(약 68억원)에 알제이 레이놀즈 베이퍼에 이미 매각했다. 이번
[더구루=이연춘 기자] 여중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환경과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IT 기술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특별한 해커톤이 열렸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UNESCO 소녀교육 캠페인과 연계한 해커톤 프로그램 '걸스캔두IT(Girls can do IT)’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임직원 참여형 AI∙SW 프로그램인 CJ SW창의캠프를 운영 중이다. CJ SW창의캠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걸스캔두IT는 CJ-UNESCO 소녀교육 캠페인과 연계, 여중생을 대상으로 IT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CJ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은 서울 및 경기, 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소속 여중생들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본 행사에 앞서 6월 한 달간 총 16시간에 걸쳐 레고(LEGO)를 활용한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기반의 융합 교육을 이수하며,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웠다. 본 해커톤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팀을 구성해 환경 및 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습을 진
[더구루=진유진 기자]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의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향 전문가인 조 말론 CBE(대영제국 훈장 수훈자)가 프리미엄 주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각과 후각을 아우르는 다중감각적 경험을 담은 슈퍼 프리미엄 보드카 브랜드 '조 보드카(Jo Vodka)'를 론칭하며, 글로벌 면세 유통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조 말론은 지난 1일(현지시간) 글로벌 여행 유통기업 '아볼타(Avolta)'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조 보드카를 글로벌 100여 개 공항면세점에 공식 론칭했다. 온라인몰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며 유통 채널을 동시 확장했다. 조 보드카는 △101 더 퓨리스트(The Purist) △102 더 보헤미안(The Bohemian) △103 디 아티스트(The Artist)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이 중 101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베이스 역할을 하며, 나머지 제품은 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풍미를 더한 퓨전 보드카다. 가격은 면세 기준 병당 29.99파운드, 일반 소매가는 49.99파운드로 책정됐다. 제품 개발은 프리미엄 진 브랜드 '퀸테센셜 브랜드(Quintessential Brands)'의 수석 증류사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시티가 신라면세점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외국인 관광객 1600만명 시대를 맞아 인바운드 수요를 공략하고자 최근 글로벌 고객 확대에 힘쓰고 있는 신라면세점과 손을 잡았다. 국내 대표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상호 시너지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2일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신라면세점과 함께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외국인 고객에게 신라면세점의 면세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신라면세점은 면세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파라다이스시티 연계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파라다이스시티는 외국인 투숙객에게 신라면세점 바우처 세트를 제공한다. 바우처 세트는 최대 15% 할인 혜택의 골드 멤버십 업그레이드 바우처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구매 금액대 별 최대 12만 원 할인 쿠폰으로 구성됐다. 각 바우처 별 이용 가능 지점은 상이하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고객을 위한 특전도 마련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멤버십 등급에 따라 신라면세점 최상위 멤버십인 ‘
[더구루=이연춘 기자] 크린토피아가 홈 클리닝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사청소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장하는 등 홈 클리닝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국 주요 도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전국 단위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 1일 크린토피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작한 이사청소 서비스는 도입 당시보다 하루 평균 접수량이 5배 이상 늘어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강남과 서초, 송파 등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주요 도시로 사업 영역을 확대, 전국 단위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국내 이사청소 시장은 2007년 약 4000억원 규모였던 이사청소 시장은 현재 약 8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크린토피아는 33년간 축적된 세탁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소 서비스에서도 ‘청결’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중심에 두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맞벌이 부부 등 실질적인 수요층에게 확실한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크린토피아의 이사청소 서비스는 이사, 입주, 리모델링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제공되며, 평당 9900원부터 시작되는 정찰제 요금제를 채택했다. 성수기·비수기, 지역에 관계없이
[더구루=김명은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 랜드마크 부동산 매각을 추진한다. 지난해 말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총자산 183조원, 연매출 80조원'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신용등급 하향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등의 우려가 여전하자 해외 자산 매각 카드를 추가로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베트남에 있는 롯데센터 하노이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산 매각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이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신 부사장이 앞으로 롯데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만큼 전략적 리밸런싱에 직접 나서는 것은 당연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현재 미국에 본사를 둔 매각 자문사 선정은 마쳤다. 매각 자문사가 결정된 만큼, 매각 주관사 선정도 곧 이뤄질 전망이다. 롯데센터 하노이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매각될 경우 각각 6000억원과 1조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롯데의 부지가 베트남 하노이의 '알짜배기' 땅으로 수요가 충분해 빠른 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매각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롯데센터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군이 국내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K239 천무 기반 폴란드형 다연장로켓 '호마르-K' 관련 교육을 받은 비하인드가 인터뷰와 공식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번 훈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일렉트로닉스, 우리 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양국 방산 협력 강화와 폴란드군의 첨단 무기 운용 역량 제고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폴란드 국방부 공식 군사 전문지 '폴스카 즈브로이나(Polska Zbrojna)'에 따르면 제1지역 군수기지(1.Regionalna Baza Logistyczna) 소속 토마시 쿠친스키 소령을 비롯한 폴란드군은 지난 5월 파주 제1포병여단에서 2주간 K239 천무 운용·정비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훈련은 폴란드군이 한국산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배운 첫 공식 프로그램이었다. 교육은 영어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됐고, 우리 군 소속 K239 천무 훈련센터 및 포병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고장 대응 △기본 정비 △발사 시스템 이해 등 운용 현장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기술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병력은 예상되는 대부분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테크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었던 애플이 중대한 기로에 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애플이 그동안 금융 전략을 앞세워 몸값을 높여왔지만, 앞으로 생존을 위해서는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매체 CNBC의 유명 방송인 짐 크레이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며 비판했다. 짐 크레이머는 "현재 애플은 스마트폰 생태계 지배력과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견고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가는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애플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31일 종가기준 주당 250.42달러였지만, 최근에는 주당 21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한 것. 반면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421달러에서 20% 가까이 성장해 500달러선을 넘어섰으며, 메타도 585달러에서 730달러선을 돌파하며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심지어 S&P 500 지수도 올해 7% 가까이 상승했다. 크레이머는 애플의 자사주 매입 의존과 AI 경쟁에서 뒤처진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짐 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