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피에이치파마의 미국 사업부 피크바이오(Peak Bio)가 생명공학 기업 아카리 테라퓨틱스(Akari Therapeutics)와 합병한다. 양사는 새로운 항체약물접합체(ADC) 툴킷을 갖춘 확장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크바이오와 아카리 테라퓨틱스는 전량 주식 거래를 통한 합병에 최종 합의했다. 합병 법인은 아카리 테라퓨틱스로 운영되며 나스닥에서 ‘AKTX’로 계속 거래된다. 합병 법인 이사회 의장에는 허호영 피에이치파마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다. 허 대표는 현재 플리언트 테라퓨틱스(Pliant Therapeutics)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브릿지바이오 파마(BridgeBio Pharma)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계약 조건에 따라 피크바이오 주주들은 자신이 소유한 주식 1주당 아카리 테라퓨틱스 보통주를 받게 된다. 피크바이오 주주와 아카리 테라퓨틱스 주주는 각각 약 50%의 비율로 합병 법인에 대한 묵시적 지분 소유권을 갖게 된다. 이번 합병 거래는 양사 주주들의 승인을 포함한 관례적인 거래 종결 조건이 충족될 경우 올해 2분기 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카리 테라퓨틱스는 자가면역 및 염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Barclays PLC)가 아쿠아 메탈스(Aqua Metals) 신규 지분을 매입했다. 아쿠아 메탈스는 국내 기업 율호가 2대 주주로 있는 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지난 3분기 아쿠아 메탈스 주식 5만8377주를 6만6000달러(약 8800만원)에 매입하며 지분을 1.3% 늘렸다. 같은 기간 블랙록(BlackRock)도 아쿠아 메탈스 주식 1만4532주를 추가 매입하며 현재 136만7000달러(약 18억원) 상당의 116만8026주를 보유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분기 아쿠아 메탈스 지분을 2918.4% 늘렸다. 1만6664주를 추가로 매입했으며 현재 2만6000달러(약 3500만원) 상당의 주식 1만7235주를 소유하고 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도 같은 기간 아쿠아 메탈스 주식 1만8710주를 인수한 후 현재 37만8000달러(약 5억원) 상당의 25만234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 증가율은 8.1%에 달했다. 프라이스 T 로우 어소시에이츠(Price T Rowe Associates)는 지난 2분기 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투자한 미국 리츠칼튼 센트럴 파크 호텔이 매물로 나왔다. 현지 업계는 입찰 예상가가 4억 달러(약 5340억원)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미국 부동산시장 정보업체 그린 스트리트(Green Street)에 따르면 리츠칼튼 호텔은 기존 호텔 업계 구매자들과 재개발업자들을 대상으로 매각 작업을 준비 중에 있다. 리츠칼튼 호텔 소유주이자 웨스트브룩 파트너스(Westbrook Partners)와 한국투자공사 합작사인 뉴마크(Newmark)가 마케팅을 맡고 있다. 업계는 리츠칼튼 호텔이 객실당 160만 달러(약 21억원)의 예상 가치를 달성할 경우 지난 2018년 이후 맨해튼에서 가장 큰 거래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입찰 예상가도 4억 달러 수준에서 시작할 것이란 분석이다. 리츠칼튼 호텔은 36층짜리 석조 건물로 뉴욕 센트럴 파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총 253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브로드웨이 극장, 카네기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록펠러 센터 등이 가까이 있어 입지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리츠칼튼 호텔은 평균 1000SF(스퀘어피트)의 스위트룸 5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의 파산과 관련해 무담보 후순위 채권자로부터 소송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 무담보 후순위 채권자 위원회는 최근 파산법원에 위워크를 상대로 제기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후순위 채권단은 "지난해 파산을 신청하기 전 소프트뱅크가 작년 3월 손실을 완화하기 위해 위워크의 부채 구조조정을 실시했다"면서 "무담보 채권자의 이익을 희생시키면서 소프트뱅크와 관련 당사자의 이익만 추구했다"고 주장했다. 위워크는 앞서 작년 11월 파산 보호를 위한 챕터 11(파산법 11조)을 신청했다. 위워크는 한때 기업가치가 470억 달러에 달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임대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경영난에 빠졌다. 위워크의 사업 모델은 사무실 건물이나 공간을 고정 가격으로 장기 임대한 뒤 사무 공간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재임대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계약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였던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이뤄져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위워크는 비용 절감
[더구루=진유진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뉴질랜드 브랜드 추적 스타트업 트랙수트(Tracksuit)에 투자했다. 창립 3년 만에 전 세계 브랜드 추적 선두 기업으로 급부상한 트랙수트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3일 트랙수트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기업인 알토스벤처스와 풋워크는 2200만 뉴질랜드 달러(약 179억2000만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공동 주도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팀 브라운 올버즈 공동 창업자 △브리 존슨 프랭크 바디 공동 창업자 △레니 라치츠키 레니스 뉴스레터 창립자 등 유명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블랙버드(Blackbird) △아이스하우스 벤처스(Icehouse Ventures) △어센셜(Ascential) △샤스타 벤처스(Shasta Ventures)도 이름을 올렸다. 앤서니 리 알토스벤처스 전무이사는 "트랙수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라는 점에서 투자를 단행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트랙수트는 10분의 1 가격으로 실시간 시장 조사 옵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시장 조사 기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중국 특별채권 발행액이 40조원을 넘어섰다. 사회적 금융과 인프라 투자 촉진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감독 당국은 최근 올해 첫 특별채권 발행을 시작했다. 일부 지방 정부는 ‘패스트 트랙(신속 추진)’을 통해 이미 특별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광둥성은 지난달 29일 지방정부 중 가장 먼저 568억 위안(약 11조원) 규모의 특별채권을 발행했다. 이후 허난과 안후이, 산둥 등 지역도 채권 발행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기준 신규 발행된 특별채권 규모는 2167억 위안(약 40조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지방 정부는 특별채권 발행을 중시하고 있다. 투자 활성화와 경제 안정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대다수 지방 정부는 2월 말까지 신청 사업을 완료한 상황이다. 특별채권 발행은 프로젝트 신고와 검토 쿼터 발행, 지방 예산 등과 관련한 필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과거에는 프로젝트 신고와 쿼터 발행이 사전에 이뤄졌으며 특별채권 발행 사이에 최소 1개월의 간격을 두고 진행되기도 했다. 리셴중 중국 재정부 재무국장은 “지난해 12월 법에 따른 승인 절차를 이행한 후 2024년 신규 지방정부 채무 한도 중 일부를 각 지역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추가 폭락을 전망했다. 최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불고 있는 리모델링 바람에도 하락세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28일(현지시간) 투자 보고서를 통해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리모델링에 집중하고 있지만 비용이 효율적이지 않은 만큼 50%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전역의 많은 도시에서 오래된 상업용 빌딩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골드만삭스는 잠재적인 개발 기회를 측정하기 위해 공실률과 임대료, 노후도를 조사해 리모델링 비용을 분석했다. 골드만삭스 모델링에 따르면 현재 전국 상업용 부동산을 리모델링 할 경우 평방피트당 평균 164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 또한 수익이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선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평방비트당 약 154달러로 하락해야 하는데 이는 거의 50% 가까이 떨어진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상업용 부동산들이 리모델링 후에도 가격 하락세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각한 샌프란시스코에 주목했다. 실제 샌프란시스코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지난 2019년 35%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정부의 특수 재융자 채권 발행액이 1조4000억 위안(약 258조원)을 넘어섰다. 지방정부 부채 해결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지난 23일 열린 상무회의에서 지방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 방안을 논의했다. 지방 부채에는 정부가 상환 책임이 있는 ‘법정 정부 부채’ 외에 지방정부가 자체 재정자금으로 상환을 약속 또는 불법 담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빌린 ‘음성 부채’가 있다. 중국 감독 당국은 지난 2018년 10월 음성 부채 현황 파악에 나섰고, 이후 많은 지방정부가 5~10년에 걸쳐 음성 부채를 모두 해소하겠다는 계획과 연간 목표치를 제시했다. 최근 발표된 2023년도 지방정부 예산 집행 보고서에 따르면 텐진(天津), 네이멍구(内蒙古), 지린(吉林), 칭하이(青海), 닝샤(宁夏), 허난(河南), 후난(湖南) 등 7개 지역이 연간 부채 해소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중국은 지방정부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수 재융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부터 음성 부채 상환에 쓸 수 있는 특수 재융자 채권을 발행하기 시작해 현재 전체 발행액은 1조4000억 위안에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9번째 사모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우리는 다음 사모펀드로 ‘캐피탈 파트너스 IX(Capital Partners IX)’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상당한 규모의 자금 조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 2022년 8번째 사모펀드를 마감하며 97억 달러(약 12조9500억원)를 모금한 바 있다. 다만 이번 9번째 사모펀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솔로몬 CEO는 글로벌 뱅킹 시장에서 중기적으로 15% 중반의 수익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자산 및 자산관리 사업에 높은 마진을 달성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솔로몬 CEO는 소비자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솔로몬 CEO는 지난 2022년 이후 막대한 손해를 감수해가며 핀테크 대출업체 그린스카이(GreenSky)를 매각했고 무담보 대출도 중단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더구루=홍성환 기자] 노르웨이 국부펀드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NBIM)이 애플에 인공지능(AI) 관련해 정보 투명성을 촉구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BIM과 리걸앤드제너럴(Legal & General·LGIM) 등 기관투자자는 이날 열릴 예정인 애플 연례주주총회에서 AI 관련 위험성을 공개하라는 주주 안건에 찬성표를 던질 예정이다. NBIM과 리걸앤드제너럴는 각각 애플의 8대·10대 주주다. 이번 제안서는 미국 최대 노동조합인 미국노동총연맹(AFL-CIO)이 제출했다. NBIM은 "애플 이사회가 AI 운영과 제품의 사회적 결과를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IM은 "애플은 AI 관련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정보를 거의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애플 경영진과 이에 대해 논의했지만 AI에 대한 투명성과 정보 공개를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도 이번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ISS는 "회사의 정보 공개 부족으로 주주가 AI 관련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2026년부터 연간 90조원을 쏟아붓는다는 방침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 PIF 총재는 지난 22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컨퍼런스에 참석해 "2025년 이후 연간 자본 배치를 700억 달러(약 93조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PIF는 연간 400억~500억 달러(약 53조~67조원) 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국 내 투자 비중은 70%, 해외 투자 비중은 20~25% 수준이다. 이에 대해 알루마이얀 총재는 "해외 투자 비중은 감소했지만 규모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루마이얀 총재는 또 "PIF는 2017~2023년 매국에 1000억 달러(약 133조원)를 투자해 10만3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우리는 미국 경제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PIF는 운용자산 6000억 달러(약 800조원) 규모 세계 6위 국부펀드로, '비전 2030' 개혁을 위한 핵심 재원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다. 사우디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정부가 탄소 중립을 위한 GX 경제이행채 발행을 시작했다. 화석에너지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산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달부터 20조엔(약 177조820억원) 규모의 GX 경제이행채 발행을 개시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7월 화석에너지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산업 구조 전환을 의미하는 녹색 전환(Green Transformation) 정책 ‘GX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향후 10년간 150조엔(약 1330조원) 규모의 GX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게 골자다. 조달 자금 사용처는 2050년 탄소중립 및 2030년 탄소배출 46% 삭감 목표 공헌도, 국내 수요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매겨 결정된다. 적격사업은 크게 △에너지 효율 △재생 에너지 △저탄소·탈탄소 에너지 △친환경 운수 △친환경 상품·생산기술 △순환경제 총 6가지로 분류된다. 닛케이는 GX 경제이행채의 첫 입찰을 앞두고 구체적인 지원 대상을 공개했다. 1조6000억엔(약 14조1683억원) 중 9000억엔(약 7조9700억원) 미만은 연구·개발 자원에 할당한다. 연구·개발 중 최대 지원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AMD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중앙처리장치(CPU)를 글로벌 출시한다. 보급형 프로세서 출시국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다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IT 분야 팁스터 '188호(188号)'는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캐나다와 유럽 온라인 소매점에서 AMD의 라이젠 7 8700F과 라이젠 5 8400F를 판매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중국 외 시장에서 판매 모습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 판매점에서는 라이젠 7 8700F과 라이젠 5 8400F 가격을 각각 (약 76만원)와 481.99캐나다달러(약 49만원)로 책정했다. 현재 두 제품 모두 품절 상태다. 슬로베니아 판매점에서는 라이젠 7 8700F는 309.90유로(약 46만원)에, 라이젠 5 8400F는 199.90유로(약 30만원)에 판매 중이다. 온라인 전용 가격으로, 정가는 약 6~10만원 더 비싸다. AMD는 이달 1일부터 중국에서 라이젠 7 8700F과 라이젠 5 8400F 판매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캐나다와 슬로베니아를 시작으로 미국과 다른 아시아 국가까지 출시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젠 7 8700F과 라이젠 5 8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일본 비즈니스 공급망 테크기업과 손잡고 동남아 소셜 커머스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펩시코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1조2000억달러(약 1652조원) 규모의 글로벌 소셜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일본 비즈니스 공급망 테크 기업 애니마인드그룹(AnyMind Group)에 따르면 펩시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펩시 △마운틴듀 △게토레이 △립톤 등 펩시코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기획·네트워크 협력, 유튜브 쇼츠 성장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 그 외 양사의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펩시코가 지난해 틱톡 샵에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소셜 커머스 시장 성장 가능성을 엿봤다. 당시 틱톡 샵에서 300시간 이상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으로 70만명 이상의 소비자를 확보했다. 판매량도 톱 3위를 기록했다. 펩시코는 이번 계약에 따라 애니마인드그룹의 전자 상거래 관리 플랫폼 '애니엑스'를 비롯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니태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애니디지털'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퍽트' △국제 배송 플랫폼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