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과 STX가 페루에 군용 차량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현대로템이 수출하는 한국형 차륜형 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페루에 만들어질 군용 차량 조립 공장을 통해 생산한다. 양국 군사 협력의 일환으로 공장 설립 외 군사 분야 지식과 첨단 기술이 이전될 예정이며, 페루 육군 장병들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수립된다. 페루 국방부(MINDEF)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2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 위치한 육군 본부에서 페루 육군조병창(FAME)과 현대로템, STX가 페루 군용 차량 생산 공장 설립과 기술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협력과 기술이전을 위한 협약식으로 호르헤 사파타 바르가스(Jorge Zapata Vargas) FAME 총책임자(대령)와 박성준 ㈜STX 대표이사,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가 직접 기본 합의서를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로템과 STX는 페루에 군사 분야 지식과 첨단 기술을 이전한다. 리마의 루리간초 지역에 위치한 FAME 시설에 군용 차량 생산을 위한 조립 공장도 건설한다. 생산공장 인프라 구축 외 FAME 직원과 협력해 한국에 있는 STX 본사에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 육군조병창(FAME)이 향후 10년간 방위산업에 6억 달러(약 8000억원)를 투자한다. 페루 군대와 경찰에 무기 시스템, 차량과 장비를 제공해 페루의 방위 산업 발전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미 K-방산업체 현대로템과 STX가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를 수출하기로 한데 이어 한국 기업이 추가 수주 기회를 얻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FAME은 군사 부문의 글로벌 리더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방위산업 부문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사무기 조립과 공동 제조를 위한 합작 투자나 제휴를 통해 방위 산업 발전을 시키는 한편 기술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페루는 현재 이스라엘의 총기제조회사 IWI(Israel Weapon Industries)와 협력해 소총 조립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페루 육군 전력 강화를 위한 차륜형장갑차 공급업체로는 현대로템과 STX를 낙점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FAME이 발주한 6000만 달러 규모의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한다. FAME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의 잠수함 파트너'인 영국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이 한국 해군에 잠수함용 자율무인잠수정(AUV) 취급체계 '레모라(Remora)'를 제안했다. 영국 해군을 위해 개발됐지만 유연성과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향후 한국 해군의 AUV와 통합할 수 있다고 알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지난달 24~27일까지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해 해군에 레모라 시스템을 소개했다. 밥콕은 "레모라는 잠수함용 초대형 AUV 핸들링 시스템을 제공해 한국 잠수함의 능력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 해군을 위한 개발이 거의 완료되고 있으며 AUV의 유연한 배치와 회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레모라는 30t급 이상의 잠수정을 적재할 수 있는 자율무인잠수정 탑재 체계이다. 빨판 상어의 특성처럼 모선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기존 잠수함에 탑재 가능하다. 레모라 탑재 시 은밀한 접근 거리 증가 및 현재와 미래 잠수함 부대의 역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모선으로부터 직접 충전되는 자율무인잠수정 축전지가 있고, AUV를 모선에 도킹 운용 중 최소한의 소음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씨에스윈드가 1억2000만 유로(약 1770억원)를 들여 설립한 포르투갈 해상풍력 타워 신공장이 문을 연다. 생산시설 가동에 따라 고용 인원도 대폭 늘린다. 현재 700명의 직원을 채용 중인 씨에스윈드는 1200명을 추가 고용한다. 향후 6년 안에 2500명으로 고용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2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루 항구 지역의 해상풍력 타워 생산시설을 오픈한다. 씨에스윈드측은 "유럽과 북미 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해상 풍력 타워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하기 위해 포르투갈 생산시설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생산시설 가동에 따라 고용 인원도 대폭 늘린다. 현재 700명의 직원을 채용 중인 씨에스윈드는 1200명을 추가 고용한다. 향후 6년 안에 2500명으로 고용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용접 교육 센터를 설립하고 현지 아베이루 전문학교(EPA)와 협력해 직업 교육에도 나선다. 씨에스윈드는 포르투갈을 유럽 풍력시장 공략 거점으로 삼고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해왔다. 포르투갈에서 유일한 해상 화물 전용 부두인 아베이루 항구에 부지를 확보하며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본보 2023년 8월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유일한 UAE 딜러였던 알와짓 그룹과의 계약 해지 후 신규 파트너사와 UAE 공략에 재시동을 걸면서 현지 광고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UAE 대기업인 알 시라위 그룹(Al Shirawi Group)과 파트너십을 맺고 두바이 OOH 아레나 광고판에 옥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옥외 광고 캠페인은 두바이에서 5월 둘째주부터 전광판을 통해 공개됐다. OOH 아레나 광고는 '현대가 강해져서 돌아왔다'(Hyundai is Back Stronger)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는 한편 중장비가 작동하는 사진을 통해 강인한 이미지와 첨단 기술 솔루션을 제시한다. 두바이 옥외 광고는 전략적 가시성과 영향력 있는 캠페인으로 알려져있다. 두바이의 가장 상징적이고 교통량이 많은 장소에서 광고 기회를 제공해 브랜드가 크고 다양한 잠재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옥외 광고만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수많은 청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HD현대가 알 시라위와 옥외 광고를 진행하는 건 HD 현대건설기계가 알 시라위 그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법인 두산비나가 베트남 꽝남성 국제 항구 추라이(Chu Lai)에 대형 크레인을 인도했다. 크레인은 5만DWT 화물선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라이 항구의 선적과 하역 능력을 높여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비나는 베트남 꽝남성 누이타인현에 위치한 추라이 항구에 갠트리 크레인(RMQC) 2기를 공급했다. STS 크레인이로도 불리는 갠트리 크레인은 선박에서 해안으로 화물을 이동하는 항만 운영에 필수적인 장비이다. 인도된 크레인은 시간당 총 리프팅 용량이 60회전인 크레인이다. 추라이(Chu Lai) 항구의 생산성과 화물 서비스를 높여준다. 두산비나는 추라이 항구에 인도한 크레인을 공장에서 완성하지 않고 처음으로 항구 현장에서 제작해 설치했다. 부이 민 쭉(Bùi Minh Trúc) 쯔엉하이 국제물류 유한책임회사 최고경영자(CEO)는 "두산비나의 크레인을 현장에서 설치, 가동해 많은 비용이 절감됐다"며 "2기의 크레인으로 선적과 하역 생산성이 3~4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에서 초대형 크레인을 공급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베트남 제마링크항과 추라이 항구 외 싱가포르 PSA, 인도 JNPT 및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
[더구루=정예린 기자] 두산밥캣이 미국 사업장에 ㈜두산의 미국 연료전지 자회사 '하이엑시엄(HyAxiom)'의 연료전지를 구축한다. 생산 공장을 청정 에너지로 가동해 탄소중립을 가속화한다. 19일 하이엑시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노스다코타주에 위치한 2개 공장에 하이엑시엄의 고정형 연료전지 ‘퓨얼셀 M400’ 14기를 설치했다. 비스마르크공장과 그위너 공장에 구축된 연료전지는 각각 3기와 11기다. 하이엑시엄의 연료전지는 비스마르크 공장의 연간 전력 수요 대부분, 그위너 공장의 연간 전력 수요의 약 절반을 책임진다. 2개 공장에 설치된 연료전지는 노스다코타주에 처음으로 들어선 연료전지다. 두산밥캣은 하이엑시엄의 연료전지를 통해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친환경 에너지원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전력망의 부하를 크게 줄이고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대에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추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퓨얼셀 M400은 천연가스, 수소, 액화천연가스(LPG) 또는 연료 혼합을 사용하는 독점 인산 연료 전지(PAFC)다. PFAC는 액체 인산을 전해질로 이용해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다양한 연료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발전소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전문성과 시장 지배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과 손을 잡고 상용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협동로봇 솔루션을 개척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6~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의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 '오토메이트(Automate) 2024'에서 CNC 공작기계 가공 솔루션 제공업체 '엘리슨 테크놀로지스(Ellison Technologi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토파일럿 머신 텐딩 솔루션(AutoPilot Machine Tending Solution)을 제공받는다. 제조 산업용 CNC 공작 기계에 이상적으로 설계된 로딩/언로딩 시스템인 엘리슨 테크놀로지스의 오토파일럿 머신 텐딩 솔루션은 기존 로봇 공학의 제약을 뛰어넘어 복잡한 시나리오를 능숙하게 조작하는 동시에 작업에 향상된 효율성, 안전성, 독창성을 부여한다. 이 솔루션은 자동화를 통해 기계가 스스로 로드 및 언로드되는 과정을 편안히 지켜볼 수 있다. 플러그 앤 플레이의 편리함이 육체노동을 대신해줘 작업장 효율성을 높여준다. 간소화된 프로세스는 인건비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생산 시간 연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또 기계 활용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해 호주법인 사업 모델을 접목한다. 인수합병(M&A)과 자회사 간 시너지까지 더해 경쟁력을 강화, 한화를 글로벌 톱티어 방산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밑그림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16일 미국 군사전문매체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리포트(Defense&Aerospace report)'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인 한화디펜스 USA(HDUSA)의 존 켈리 법인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호주에서의 K9과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판매 등 우리가 한 일을 살펴보면, 이는 우리가 미국 내에서 하려는 일에 대한 매우 좋은 템플릿"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호주에서 레드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립했고, 이것이 바로 일종의 캠페인을 통해 제가 미국에 가져오고 싶은 모델"이라며 "호주 공장은 당초 예상했던 24개월보다 두 달 앞선 오는 7월 오픈할 예정이며, 약 450명을 신규 고용하고 공급망 내 추가 일자리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켈리 법인장의 발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에 자체 생산 공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호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최근 방한한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의 수장과 회동했다. 전투기 'KF-21'과 다목적 경공격기 'FA-50' 등 한국의 방산 기술력을 알리고 무기 수출 지원에 머리를 맞댔다. 현지 규제 기관의 협조를 얻어 '방산 본고장'인 미국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유럽과 중동, 아시아에서 수출을 확대한다. 16일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3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항공우주·방산 위원회 주최로 열린 원탁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짐 허쉬(Jim Hursch) DSCA 국장의 방문에 맞춰 양국간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제휴를 맺고 전투기용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GE가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를 토대로 제조만 맡는다. 최초 국산 전투기 KF-21에는 GE가 개발한 엔진 'F414-400k’ 2기가 탑재된다. GE 기술을 활용하는 만큼 한화는 KF-21 수출 시 미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지난 한 달간 1만8822대의 굴착기를 판매했다.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에 따라 내수시장 호조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구환신은 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15일 중국 공정기계공업협회(CMII)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중국의 굴착기 판매량은 1만8822대로, 전년 동기 대비 0.27% 증가했다. 설비 업그레이드로 국내 굴착기 판매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굴착기는 내수 시장에서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1만782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반면, 수출 시장 판매는 80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2% 감소했다.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을 살펴보면 총 6만8786대의 굴삭기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9.78% 감소한 수치이다. 내수 판매는 3만7228대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으며, 수출 판매는 3만1558대로 전년 대비 16.7% 감소했다. 4월에는 전기 굴착기의 시장 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10~18.5톤(t) 전기 굴착기 1대, 18.5~28.5t 전기 굴착기 4대를 포함해 총 5대의 전기 굴착기가 판매됐다. 업계는 지난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글로벌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 출신 재무전문가를 영입했다. 앤트로픽은 앞서 인스타그램의 공동창업자인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를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영입하는 등 업계 최고 인재들을 확보,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앤트로픽은 21일(현지시간) 크리쉬나 라오(Krishna Rao)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고용했다고 밝혔다. 크리쉬나 라오는 향후 앤트로픽의 재무 전략과 운영 방안을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크리쉬나 라오는 베인 앤 컴퍼니를 거쳐 블랙스톤에서 근무했다. 그리고 2015년 에어비앤비에 합류해 2018년에는 글로벌 기업·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로 임명됐다. 2021년에는 시다(Cedar)로 자리를 옮겨 CFO로 활동했으며 2023년부터 앤트로픽 합류 전까지는 파나틱스 커머스에서 CFO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에어비앤비에서는 기업공개(IPO) 작업을 이끄는 등 총 100억 달러 이상의 자본 조달을 주도했다. 앤트로픽은 구글, 아마존, SK텔레콤 등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시장이 글로벌로 확대되면서 체계적인 재무
[더구루=한아름 기자] SK그룹이 투자한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이 '베트남 최고의 제약사상'(Ngôi sao Thuốc Việt)을 수상했다.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이오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이멕스팜에 투자를 이어온 SK그룹의 선구안이 돋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베트남 의약품관리국(Cục Quản lý Dược)에 따르면 이멕스팜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제약 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최고의 제약사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의약품관리국이 지난해부터 주관하는 베트남 최고의 제약사상은 보건 의료 향상에 기여한 제약사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심사 기준은 △의약품 품질 △의약품 품목허가 건수 △의약품 가격경쟁력 △매출액 대비 의약품 연구개발(R&D) 투자비 등으로 구성됐다. 이멕스팜은 지난 1977년부터 수입의약품 의존율을 줄이고 자급화에 힘써왔다. 의약품 생산 공장 설립에 투자를 이어와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큰 EU-GMP 인증 공장 단지를 구축했다. 이멕스팜이 가동 중인 총 3개의 EU-GMP 공장에서는 항생제 등 의약품을 활발히 생산하고 있다.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체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