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독일과 함께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장갑차 연합군'과 '신속대응군'을 출범한다. 양국의 군사 동맹으로 우크라이나 지원은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안보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Władysław Kosiniak-Kamysz)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18일(현지시간) 폴란드 헬레노프에서 보리스 피스토리우스(Boris Pistorius) 독일 국방장관과 만나 군사 능력 연합을 약속했다. 러시아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 반격을 지원하기 위해 장갑차 연합을 결성한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장관은 회담 후 "오는 26일 폴란드와 독일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주력 전투차량에 초점을 맞춰 '장갑차 연합'을 출범한다"며 "장갑차 연합은 독일과 폴란드가 주도하며 영국과 스웨덴, 이탈리아 등 다른 국가도 함께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폴란드와 독일은 유럽의 신속한 대응 세력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오는 7월까지 폴란드군 2500명과 독일군 2500명으로 신속대응군을 구성해 EU의 전투단으로써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러시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FA-50M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RMAF)의 FA-50M 경전투기 조립 진행률이 26.7%에 도달했다. 아들리 자하리(Adly Zahari) 말레이시아 국방부 차관은 최근 의회에서 "KAI는 오는 2026년 3분기에 첫 두 대를 인도하고 나머지 16대는 2027년 말까지 일괄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MAF는 먼저 초도물량으로 FA-50M 경전투기 4대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2대로 축소했다. 최종 납품 완료일도 앞당겨졌다. 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 받을 예정이었으나 2027년 말까지 일괄 배송한다. 인도되는 FA-50M은 RMAF의 2055년 역량 개발 계획에 따라 2055년까지 작전 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중간 수명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KAI는 지난해 2월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FA-50M 수출을 위한 본계약(LOA)을 맺고 항공기 납품, 후속 지원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해왔다. 이후 그해 5월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 'LIMA 2023'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FA-50M 18대 수출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가 독자 개발한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K13(STC-16)으로 무장한 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의 훈련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군사 유튜버 코리아디펜스블로그(Korea Defense Blog)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는 최근 작전을 수행하는 특전사가 신형 K13으로 훈련하는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특전사는 SNT모티브가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2형 사업에 선정되면서 독자 개발한 K13으로 훈련 중이다. 기관단총(Submachine Gun)은 권총탄을 완전 자동 사격이 가능하게 만든 총기이다. K13 제원을 살펴보면 무게는 3.3㎏ 안팎, 길이는 750mm~810mm이다. 특수작전 수행 시 무게가 가벼워야하고 총열 길이가 짧아야 한다는 점이 고려됐다. 구경은 5.56x45mm이며, 가스 피스톤 방식을 채택해 분당 최대 700발을 쏠 수 있다. 유효사거리는 400미터이다. 1정당 가격은 DSAR-15PC와 비슷한 100만원 수준이다. 단발 및 연발 사격을 할 수 있다. 정확도와 내구성 등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K13은 오른쪽, 왼쪽 양손 모두 사용할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밥캣이 리브랜딩 후 유럽시장에 신규 자재 취급 라인업을 공개했다. 밥캣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자재 취급 신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소형 장비 부문을 선도하는 동시에 자재 취급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밥캣은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운송박람회 '로지맛(LogiMAT) 2024'에 참가했다. 로지맛은 운송, 물류 운반기기, 포장관련 시스템 및 기기 등 인트라로지스틱스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유럽 최대 무역 박람회다. 밥캣은 박람회 기간 동안 슈투트가르트 전시홀 9의 B57 스탠드에 부스를 마련해 200개 이상의 다양한 디젤 및 전기 지게차와 창고 솔루션인 리치 트럭, 팔레트 트럭, 더블·보행자용 스태커 등을 전시한다. 밥캣은 이번 전시회에서 TL25.60 초소형 텔레핸들러도 소개한다. 이 텔레핸들러는 최적화된 치수와 탁월한 기동성을 통해 성능 저하 없이 좁은 공간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스캇 박(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겸 부회장은 "두산밥캣은 혁신과 우수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이 정복할 수 있도록 영감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K2 흑표 전차를 추가 인도했다. 1차 계약분을 순차적으로 공급해 2차 계약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군비청은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K2 전차 3대가 폴란드 그드니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군비청은 "K2전차 추가로 폴란드 기갑부대가 더욱 강해진다"며 "이번 달에 더 많은 전차가 추가 배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도착한 K2 전차는 폴란드 군비청과 실행계약을 체결한 긴급 소요분 180대 중 일부 물량이다. 현지 통관과 검수 과정을 거쳐 폴란드 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2022년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수출을 위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3억7000만 달러에 이른다. 오는 2025년까지 K2 전차 180대를 공급한다. 지금까지 폴란드에 공급한 K2 전차는 총 31대다. 폴란드와 980대의 K2 전차 수출 계약을 맺은 현대로템은 잔여 물량으로 800대가 남아있다. 현대로템의 K2 전차 2차 계약 물량은 전체 30조원 중 20조원에 달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높이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통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중국 주요 VIP 고객 관리를 통해 초대형 굴착기 영업 활동에 나섰다. 세계 최대 건설기계 시장인 중국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지만 '큰 손'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익률 높은 대형 장비 위주로 생산,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 신장 우루무치 힐튼호텔에서 HD현대건설기계 125톤(t) 초대형 굴착기 VIP 고객 교류회를 개최했다. 올 초 중국 고객사 신장준치(新疆骏驰)엔지니어링이 20대의 125t 초대형 굴착기를 구매했는데 2호기 출고식과 함께 초대형 굴착기 명예 컨설턴트 메달을 수여하는 등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이날 교류회에는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을 비롯해 최태근 HD현대건설기계 중국 법인장과 중국 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객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 사장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감사를 표하며 "HD현대건설기계는 초대형 굴착기 연구개발과 생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작년 말 중국에 진출한 초대형 굴착기 R1250-9는 전 세계에서 검증된 모델로 사용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있는 고객과 VI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은 이탈리아 인공지능(AI) 영상보안솔루션인 스프린스(Sprinx)와 함께 스마트 시티를 위한 교통 인텔리전스를 가속화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스트린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도시 모빌리티 모니터링 및 관리를 개선한다. 파올라 A.M. 클레리치(Paola A. M. Clerici) 스프린스 공동 창립자 겸 영업 부사장은 "한화비전은 분석 솔루션이 도시 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비디오 영상을 제공한다"며 "스프린스의 고급 AI 기술과 한화비전 카메라의 통합은 강력하고 전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최종 사용자가 자신의 특정 요구에 완벽하게 맞는 아키텍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화비전과 스프린스의 파트너십은 10년 전부터 이어졌다. 양사는 스프린스 분석 플랫폼과 한화비전 카메라가 결합돼 교통 모니터링과 관리를 위한 강력한 솔루션을 만들기 시작했다. 2022년에는 한화비전이 스프린스의 '트래픽스.ai(traffix.ai)' 솔루션과 통합해 이탈리아 고속도로 교통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스프린스의 AI 영상 분석과 한화비전 와이즈넷 WAVE VMS 조합으로 고속도로 상황을 실시간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전력망 운영사 내셔널그리드가 추진하는 '4억 파운드(약 6800억원)' 규모 노스요크셔주 전력망 구축 사업이 현지 정부의 개발 허가를 받았다. 효성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은 변압기를 본격 공급해 유럽에서 존재감을 확인한다. 18일 내셔널그리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로부터 요크셔 그린(Yorkshire GREEN) 프로젝트의 개발동의명령(DCO)을 받았다. DCO는 에너지와 운송, 폐기물, 수도 등 국가 기반시설 개발을 추진할 때 필요한 승인이다. 요크셔 그린 프로젝트는 잉글랜드 노스요크셔주의 전력망을 업그레이드하고자 시작됐다. 변압기와 가공선로, 지하 케이블 등을 새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변압기는 효성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이 제공한다. 총 4억 파운드(약 6800억원) 규모로 내셔널그리드가 주도한다. 올해 여름 건설을 시작해 2028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매트 스탈리 내셔널그리드 육상 납품 담당은 "DCO의 승인은 '더 그레이트 그리드 업그레이드(The Great Grid Upgrade)'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요크셔 그린 프로젝트는) 영국의 탄소 중립과 에너지 안보 강화의 야심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 리브랜딩 이후 유럽 딜러망 강화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달 말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디벨론 브랜드 리브랜딩 이후 첫 유럽 딜러 네트워크 컨벤션인 '온어워즈 2024'(ONWARDS 2024)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23개국에서 온 116명의 유럽 유통업체 직원이 참석했다. 2년마다 열리는 온어워즈는 두산인프라코어 시절인 지난 2022년 4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이번 딜러 네트워크 컨벤션은 유럽 지역 딜러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최근의 시장 동향과 업계 정보를 교환하는 등 판매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행사에서 딜러사에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상을 수여해 유통업체 간 건전한 경쟁력을 유도했다. 수상자는 △최우수 고객 관리상 '그라우쉬 이 그라우쉬'(Grausch y Grausch,폴란드) △최우수 파이오니어 '소마텍 MTPI'(Somatec, 프랑스) △최고 판매 실적상 '센트로카'(Centrocar, 이베리아) △최고 컴팩트 성과상 '켈란즈(Kellands) 플랜트'(영국) △최우수 브랜드 앰배서더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독일 후판 제조업체로부터 해상 풍력 모노파일 기초에 사용될 저탄소 후판을 공급받는다. 오스테드는 친환경 공급망을 확보해 미래 고객 수요를 충족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테드는 딜링거 휘테(Dillinger Hütte, 이하 딜링거)와 해상 풍력 모노파일 기초용 저탄소 후판 강철을 조달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오스테드는 오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딜링거 공장에서 생산되는 저탄소 후판을 공급받는다. 양사의 MOU는 유럽연합(EU)이 최근 통과한 '탄소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에 따른 것이다. 탄소중립산업법은 △태양광 △풍력 △배터리 △히트펌프·지열에너지 △수전해장치(electrolysers) △바이오메탄 △탄소포집·저장(CCS) △그리드(Grid) 기술 등 총 8개 분야 탄소중립기술의 EU 역내 생산 목표를 설정한다. 법안에는 관련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투자 촉진, 규제 간소화,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됐다. 오스테드가 모노파일에 딜링거의 저탄소 후판을 조달하면 핵심 원자재 공급과 용량 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해상 풍
[더구루=길소연 기자] 씨에스윈드가 인수한 덴마크 해상풍력타워 하부구조물 기업 블라트(Bladt Holdings A/S)의 사명을 변경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블라트의 사명을 씨에스윈드 오프쇼어(CS WIND Offshore)로 교체했다. 오영진 씨에스윈드 오프쇼어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사명을 통해 해상 풍력에 전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초창기부터 해상 풍력 산업을 형성하고 많은 고객들의 신뢰를 받아온 블라트의 역사와 유산을 소중히 여기고 다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라트의 사명을 바꿔 정체성 반영하고, 씨에스윈드의 가족이 됐음을 보여준다"며 "블라트 인수로 씨에스윈드 오프쇼어는 더욱 강력해졌다"고 강조했다.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7월 269억원을 들여 블라트를 인수했다. 블라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등을 생산한다. 풍력 발전은 크게 터빈, 타워, 하부 구조물로 나뉜다. 씨에스윈드는 블라트 인수로 풍력발전 기자재 분야 영향력이 더 커졌다. <본보 2023년 12월 8일 참고 씨에스윈드, 덴마크 블라트 인수 마무리…신임 CEO도 선임> 씨에스윈드는 블라트 인수로 유럽 해상풍력 하부구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 K2전차의 폴란드 수출형 모델인 K2PL(K2 Poland)의 진화된 성능이 공개됐다. K2PL은 기존 K2 전차와 달리 원격 제어 터렛 시스템 (ZSSW-30)과 유사한 30mm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탑재하고, 적군으로부터 전차를 보호할 수 있는 능동방호시스템(APS), 드론 공격 방해 전파 등이 탑재된다. 15일 폴란드 군사 전문지 디펜스24(Defence 24)에 따르면 K2PL에는 전투력과 방호력 강화를 위해 △폴란드형 대구경 RCWS △하드킬 기능이 있는 APS △무인기 재밍용 장치가 장착된다. K2PL 차체는 폴란드 측의 희망에 따라 K2의 원래 차체와 포탑이 베이스가 된다. 이는 2022년 폴란드에서 개최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2)에서도 공개됐다. K2 차체를 베이스로 하는 건 선체 탄약고가 승무원과 분리되지 않았고 운전자의 위치가 차량의 세로 축으로 이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차 중량은 늘어날 전망이다. 추가 보호 모듈과 무장으로 인해 60t에서 최대 65t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장으로는 M2 브라우닝 기관총(M2 Browning Machine Gun)의 한국 파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