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의 수주가 확실시 된 우즈베키스탄 고속열차 디자인이 현지 공모로 선정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영 철도회사 테미르 욜라리(Temir Yoʻllari)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로템 고속열차 외관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 참가자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디자인 옵션 최대 2개를 다음달 12일 이전까지 이메일을 통해 '현대로템 열차 디자인 대회' 제목으로 작품을 보내면 된다. 공모전 결과에 따라 우승자는 1억숨(약 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새 열차에 우승자의 이니셜도 새겨진다. 우즈베키스탄은 현대로템으로부터 6대의 고속열차를 구입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의 열차는 351명의 승객을 수용하고,최대 25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본보 2023년 10월 12일 참고 현대로템, 우즈베키스탄 고속열차 6량 수주 '눈 앞'> 우즈베키스탄은 현대로템의 열차 구매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을 제공받는다. 연 0.1%의 이율로 10년 유예기간을 포함해 35년간 1억8500만 유로(약 2630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을 유치한다. <본보 2023년 10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제조업이 스마트화, 디지털화 전략을 앞세워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협동로봇이 기술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은 최근 숙련 인력 부족, 미중 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침체가 우려되면서 스마트화, 디지털화 전략으로 성장을 모색 중이다. 이에 미국 스마트 제조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1.9% 성장하며 빠르게 시장 규모를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 시카고무역관이 최근 낸 '인간과 기계의 협력으로 미 제조업 생산성 향상을 꿈꾸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팩토리 산업의 성장으로 중요해진 분야는 산업용 로봇이다. 과거 산업용 로봇은 사람의 팔이나 손의 기능만 대신하는 매니퓰레이터만으로 구성됐다면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등의 융합으로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등 지능형 로봇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이 올 2월 발표한 2024년 로봇산업 기술 트렌드는 △AI와 머신러닝 △협동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디지털트윈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다. 이미 다양한 기업들에서 해당 기술들을 활용해 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영국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와 함께 미국 육군 탄약공장을 현대화한다. 기존 탄약공장을 추진제 제조를 위한 최첨단 공장으로 탈바꿈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Hanwha Defense USA, HDUSA)은 BAE 시스템즈의 폭발물·추진제 생산 계열사 BAE 시스템즈 OSI와 함께 미국 육군 탄약 공장인 래드퍼드 아미 애뮤니션 플랜트(Radford Army Ammunition Plant)을 개조한다. BAE 시스템즈가 래드퍼드 육군 탄약공장 현대화 사업자로 HDUSA를 선정했다. BAE 시스템즈는 HDUSA의 에너지 시설 경험을 바탕으로 탄약공장을 추진제 제조를 위한 최첨단 공정으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래드퍼드 육군 탄약 공장은 직접 사격, 간접 사격 및 로켓 응용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용제 및 무용제 추진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이 시설에서는 추진제 제조 과정에서 니트로글리세린, 니트로셀룰로오스 등 다양한 성분을 사용한다. 존 스위프트(John Swift) BAE시스템즈 부사장은 "HDUSA와 협력해 래드퍼드 육군 탄약공장을 현대화하고, 미 육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며 "HDUSA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전력공사(EVN)와 또 회동했다. 석탄화력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꽝짝2 발전소 건설에 참여를 모색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꾀했다. 자체 친환경 솔루션을 토대로 베트남의 탄소중립 여정에 동참한다. EVN에 따르면 응우옌 안 투안(Nguyễn Anh Tuấn) 이사회 의장은 17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김봉준 플랜트EPC(설계·조달·시공) 영업총괄(전무)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대표단과 만났다. 김 전무는 대표단을 환영해 준 EVN 경영진에 감사를 표했다. 두산과 EVN의 우호적인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꽝짝2 LNG 발전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향후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에도 협업하자고 제안했다. 투안 의장은 두산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보며 꽝짝2 발전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석탄화력에서 LNG로 연료를 바꾸기 위한 절차를 꽝빈성 인민위원회와 밟고 있다며 승인이 끝난 후 두산이 발전 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꽝짝2 발전소는 베트남 중부 꽝빈성에 1200㎿ 규모로 지어진다. 베트남 정부는 당초 2400㎿급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베트남 내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는 투르키스탄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이 본격화 된다. 올해에만 7000억원 이상, 총 투자비 2조원 넘게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컨소시엄을 통해 토지 확보를 마치고 건설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낸다. 18일 카자흐스탄 경제지 'LSM' 등 외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카즈나 자회사 투르키스탄 LLP는 올해 투르키스탄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에 2498억 텡게(약 7600억원)를 쓴다. 이는 총 투자비 6890억 텡게(약 2조1100억원)의 약 3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발전소 건설을 주도하는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은 발전소가 들어설 토지 약 60만㎡를 취득했다. 측량과 설계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독일과 체코, 벨기에 등 유럽 국가에서 설비를 들여온다고 현지 정부 측은 추측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은 카자흐스탄 남부 공업지역인 심켄트에 1000㎿ 규모로 발전소를 짓는다. 건설에 약 2000명이 투입되고 운영 단계에서는 366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투르키스탄 복합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일본에서 초소형 SSD(Solid State Drive) 녹화기(NVR)를 선보였다. 최대 4채널 카메라 고해상도 카메라 연결이 가능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한화재팬을 통해 SSD NVR 신제품 'XRN-426S-1T' 출시했다. 신제품은 온보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탑재해 기존 HDD NVR에 비해 작동 소음을 대폭 줄이고 제품 수명을 연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위원회(VESA) 표준을 지원하고 다양한 브라켓이 함께 제공돼 모니터 뒷면이나 벽면 공간이 없는 곳에도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다. 대다수의 NVR는 SSD가 아닌 HDD를 사용중이다. SSD는 HDD에 비해 안정적이고 속도가 빠르며, 사이즈가 작아 시공이 훨씬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신제품도 간편한 설치와 콤팩트한 사이즈, 사용성 향상 등이 개선됐다. △최대 4CH, 8MP 카메라 지원 △H.265, H.264, MJPEG 호환 △AI 검색 객체 속성(Wisenet AI 카메라 연동 시) △40Mbps 네트워크 카메라 녹화 △RJ-45(LAN, 10/100) 4개 (PoE/PoE+ 지원) △1TB SSD 탑재 △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대자동차 로봇틱스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새로운 이족보행 로봇 '올 뉴 아틀라스'의 영상에 보인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 새로운 아틀라스는 기존 아틀라스가 유압식으로 움직였던 것과 달리 전기 모터를 사용해 더욱 다양한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새로운 아틀라스를 공개하면서 영상도 업로드했다. 업로드된 영상에는 누워있던 아틀라스의 다리가 접히면서 일어나고 걸어다니는 모습이 담겨있다. 새로운 아틀라스의 영상이 엑스(옛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엑스에 업로드된 영상은 4만3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도 댓글을 달며 관심을 표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 눈이 커진 표정의 이모티콘과 함께 영화 '링' 속 귀신의 아크로바틱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일론 머스크의 게시글에 엑스 이용자들은 동감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도 이족보행 로봇인 옵티머스의 2세대 모델을 공개하는 등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에 인도한 FA-50 전투기가 약 4개월간 운용되지 못했다는 현 정권 측의 비판이 '해프닝'으로 끝났다. 주요 원인이었던 인증서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인 비행에 돌입했다. FA-50의 운용 이슈는 해소됐으나 폴란드의 신구 권력 대립으로 한국과의 안보 동맹을 흔들려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17일 세자리 톰치크(Cezary Tomczyk) 폴란드 국방차관은 최근 현지 라디오 방송 '라디오제트(Radio Zet)'에서 "FA-50이 한동안 운용되지 못했다"며 인증서 미비와 조종사 훈련에 관한 논란을 야기시켰다. 앞서 폴란드는 2022년 9월 KAI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말까지 12대를 인도받았다. 3회에 걸친 수락 비행과 행정 절차도 마무리했으나 최근까지 운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달 초까지 비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서 미비가 핵심 이유였다. 군용 전투기에는 조종사가 비상 탈출해야 할 때 작동하는 안전장치인 사출좌석이 있다. 좌석이 통째로 솟구쳐 항공기로부터 분리되기 위해 사출좌석에 폭발물이 달리는데 FA-50은 해당 폭발물에 대한 인증을 받지 못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현지 에너지·난방 공급업체의 발전용 증기터빈을 업그레이드했다. 여름철 가동 중단 기간에 맞춰 증기터빈 용량을 증설해 공장의 연속출력을 높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스코다파워는 플젠스카 테플라렌스카(Plzeňská Teplárenská)의 발전용 증기터빈 용량을 20MW 향상시켰다. 플젠스카 테플라렌스카는 기존 터빈이 50MWe를 생산하도록 설계돼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는 터빈이 필요해 업그레이드를 요청했다. 플젠스카 테플라렌스카는 체코 플젠 지역에서 가장 큰 열 에너지 생산자이자 공급업체이다. 두산스코다파워는 플젠스카 테플렌스카의 요구사항에 따라 설계 출력을 높이고 터빈의 흐름 섹션을 맞춤형으로 개선하기 위한 수정을 고려해 기존 터빈을 업그레이드했다. 여름철 공장 가동 중단에 앞서 약 1년간 준비 단계를 거쳐 새로운 부품을 제작하고, 증설을 준비했다. 이리 하드라바(Jiří Hadrava) 두산스코다파워 서비스 책임자는 "유량 구간 설계를 수정할 때 철저히 평가해 원래 증기 터빈과 다운스트림 장비의 기본 설계 개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했다"며 "가동 중단 시기에 맞춰 일정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소형전술차량 KLTV(Korean Light Tactical Vehicle)이 폴란드에 상륙했다. 폴란드 기갑 기계화 부대 수색정찰용으로 투입되는 이 차량의 현지명은 '레그완'(Legwan)이다. 폴란드군은 16일(현지시간) 레그완 초도 물량이 폴란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구매 계약 이후 8개월 만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8월 아마먼트 에이전시(Armament Agency)를 통해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Polska Grupa Zbrojeniowa) 산하 로소막(Rosomak)과 경전술차량 LPR(KLTV의 폴란드 수출형) 40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었다. 당시 계약 규모는 2억7000만 유로(한화 약 4000억원)였다. 이른바 '한국형 험비'로 불리는 레그완은 소형전술차를 기반으로 7톤(t)급 차 수준의 프레임 강성을 확보한 방탄정찰차이다. 지휘관용, 정찰용, 다목적용 등 목적에 따라 △KLTV141 △KLTV182 △KLTV280으로 모델명이 구분된다. 지난 2016년 육군에 공식 배치됐으며 칠레, 나이지리아, 투르크메니스탄, 필리핀 등에도 수출된 바 있다. 레그완은 폴란드 군의 요구사항에 맞춰 새롭게 현대화된 차체를 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가 울산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기본설계 검증을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에 맡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퀴노르는 DNV와 800MW 울산 반딧불(Firefly)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기본설계(FEED)에 대한 검증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DNV는 "한국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부유형 변전소를 설계하고 설치하는 데 부유 구조물의 움직임을 견딜 수 있는 고전압 동적 케이블과 전기 장비의 필요성을 포함하여 뚜렷한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DNV는 해상 변전소 및 부유식 구조물에 대한 검증 서비스와 전문 지식을 활용해 이 프로젝트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성능 최적화 및 위험 최소화에 중점을 둔 표준 기반, 설계 요구 사항 및 사양에 대한 독립적인 평가 및 검증이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1864년 설립된 글로벌 선급 및 인증 기관인 DNV는 노르웨이 국가로부터 국가공인 선급 협회로 지정돼 감사 및 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선박검사, 감리, 제3자 검사 및 기술에 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에퀴노르는 현재 울산 연안에서 약 70km 떨어진 해상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