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도쿄공업대학교 연구진이 2차원 초전도체 분야에서 30년간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이상한 금속(anomalous metallic) 상태'에 대한 의구심을 해결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이치로 이나가(Koichiro Inaga) 교수가 이끄는 도쿄공대 연구진은 온도와 자기장에 따른 초전도 현상 변동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Broadened quantum critical ground state in a disordered superconducting thin film'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연구진이 '피지컬 리뷰 레터(Physical review letters 2020)'를 통해 발표한 내용의 후속 연구다. 당시 연구진은 열전 효과를 이용해 자속선의 양자 운동이 '이상한 금속' 상태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상한 금속 상태는 초전도성이 높은 온도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당시 연구진은 이상한 금속 상태의 기원을 더 명확히 밝히기 위해서는 양자 변동에 의해 초전도 상태에서 일반적인 절연 상태로 전환되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 2022년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에 대한 지분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투자자 대상에서 제외됐다. 앤트로픽 경영진은 국가 안보상 이유로 사우디 투자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사우디 국부펀드 PIF의 투자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앤트로픽이 PIF의 투자만 배제한 것인지 아니면 해외에서 사업을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사우디 기업이나 개인의 투자까지 배제한 것인지 불분명하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경우 이미 앤트로픽에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이 언급한 국가 안보상의 이유는 이중 용도 기술, 즉 민간 및 군사 용도로 모두 사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나 기술에 대한 것이라는 게 CNBC 분석이다. 다시 말해 사우디가 앤트로픽을 인수할 경우 앤트로픽 기술을 군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외국인 투자를 심사하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도 앤트로픽 지분 매각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특정 국가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사망한 사람을 인공지능(AI) 영상으로 재현하는 'AI 부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유명인을 AI기술을 이용해 부활시키는 'AI 부활'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생전 외모는 물론 목소리, 평소습관, 성격까지도 구현할 수 있다. AI부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중국에서는 AI부활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용은 298위안(약 5만5000원)에서 최대 9800위안(약 180만원)이다. AI부활 업체들은 부활의 범위를 친족으로 제한하고 있다. 유명인의 경우에는 구현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부활의 범위를 제한했지만 중국 현지에서는 법적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합법적으로 친족들의 의뢰로 AI부활을 진행하더라도 친족 중 1명이라도 동의하지 않는 상황이 되면 초상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AI 영상, AI 부활 과정에서 확보한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될 수 있고 이는 형사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업계에서는 AI부활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관련된 가이드라인이 정비될 필요가 있다고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그룹이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창립 파트너로 참여한다. 소니 그룹은 계열사 전체의 역량을 동원해 e스포츠 월드컵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소니 그룹에 따르면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재단(이하 EWCF)과 다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첫번째 e스포츠 월드컵은 올 여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현재까지 △도타2 △카운터 스트라이크2 △모바일 레전드: 뱅뱅 △아너 오브 킹즈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버워치 △프리파이어 △로켓리그 △포트나이트 △레인보우식스 시즈 등 11개 종목이 확정됐다. EWCF는 향후 추가로 종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에 따라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Sony Pictures Entertainment)는 e스포츠 월드컵 선수, 게임 소개 비하인드 스토리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한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는 소니 그룹과 함께 사우디 지역 유망 크리에이터, 인재를 지원한다. 또한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Sony Music Entertainment)는 e스포츠 월드컵의
◇네오위즈 네오위즈의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가 '이드 서울 2024(ETH Seoul 2024)'에 참여한다.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이드 서울 2024는 이더리움 생태계와 커뮤니티를 위한 해커톤 행사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들이 일정 시간 동안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대회를 말한다. 네오위즈는 인텔라 X를 앞세워 베뉴 스폰서 자격으로 참여한다. 이에 이드 서울 2024를 네오위즈 판교 타워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네오위즈는 현장에서 지난 1월 인텔라 X 런치패드를 통해 출시된 '고양이와 스프' 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 'ERCC: 얼리 리타이어드 캣츠 클럽(ERCC: Early Retired Cats Club)'의 홀더들을 위한 한정판 굿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컬렉션은 출시 당일 완판되며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트렌딩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인텔라 X가 준비 중인 신규 서비스 '인텔라 X 어드벤처(Intella X Adventure)'와 에어드랍 캠페인 등 인텔라 X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위즈 배태근 공동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토요타코리아의 유플러스 드라이브(U+Drive)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에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스포키가 제공되는 차량은 △렉서스LS △렉서스UX △하이랜더 △RAV4 △크라운 등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 렉서스와 토요타 전체 모델이다. 스포키 서비스는 원격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되며 토요타의 U+LTE 요금제에 가입 고객은 추가 가입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차량용 스포키를 통해 시청 가능한 스포츠는 야구, 축구, 배구, 당구 등 총 4개 종목이다. 차주는 네덜란드 리그 생중계를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 영상을 터널, 지하 주차장 등 음영 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스포키가 프로야구2024를 맞아 실시간 야구 경기의 상황을 말로 전하는 '입중계' 생방송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좋아하는 팀 및 선수의 경기 일정에 대해 차량 안에서 즉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OTT 서비스, 차량용 게임 등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
◇넷마블 넷마블이 5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사전등록을 시작한지 이틀만에 글로벌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지난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이틀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흥행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넷마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전설 등급 방어구 세트'와 '성진우의 시크한 블랙 슈트 코스튬', '속성별 마력 수정 각 2개', '10만 골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메일과 휴대폰 등록을 하면 헌터 '유진호'를, PC 사전등록 시에는 '10만 골드'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개발 비하인드 티저 영상'과 헌터 '최종인'의 소개 영상을 공개했으며, 향후 공개될 개발 과정의 에피소드와 헌터 최종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본 퍼블리싱 전문가를 대표로 선임하는 한편 지식재산권(IP) 기획 역량을 강화해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도쿄에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백영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를 법인장으로 임명했다. 백 대표는 메가포트 부문 대표와 일본 법인장을 겸임한다. 백 대표는 지난해 5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로 합류했다. 앞서 넷마블에서 모바일 사업 총괄장, 사업전략담당 부사장, 일본법인장, 경영기회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일본시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을 성공시킨 바 있는 퍼블리싱 전문가다.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일본에서 에픽세븐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아우터플레인의 사전등록도 진행 중이다. 또한 일본이 IP 강국인 만큼 가능성 있는 콘텐츠를 발굴, 기획해 글로벌 시장에까지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백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스마일게이트의 우수한 게임을 일본 이용자들에게 제대로 알리겠다"며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게임을 발굴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가상현실(VR)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펀드를 공개했다. 메타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게임업계 대규모 해고 사태 속에서 신규 펀드를 활용해 VR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2024(GDC 2024)에서 VR 게임 제작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오큘러스 퍼블리싱 이그니션(Oculus Publishing Ignition)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VR게임 생태계를 지원해 온 오큘러스 퍼블리싱의 연장선에서 진행된다. 메타는 오큘러스 퍼블리싱 이그니션에 투입 비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올해 말까지 총 20개 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큘러스 퍼블리싱 이그니션은 VR 게임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도록 설계됐으며 추후 평가를 통해 추가 투자의 가능성도 있다. 오큘러스 퍼블리싱 이그니션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은 2023년 4월 이후 설립된 곳이어야 하며 오는 9월 1일 혹은 기금 소진 전까지 신청하며 심사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다. 메타의 투자에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VR 게임 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2022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투자한 인도의 오디오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앱) '포켓FM(Pocket FM)'이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포켓FM은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가속한다는 목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켓FM은 라이트스피드가 주도한 시리즈 D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300만 달러(약 136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스텝스톤 그룹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포켓FM은 2018년 설립됐으며 오디오 시리즈, 오디오 소설, 팟캐스트, 오디오 쇼 프로그램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포켓FM은 독점적인 오리지날 오디오 콘텐츠를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포켓FM은 현재 2000개 이상의 독점 시리즈와 40만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포함해 총 10만 시간이 넘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전세계적으로 750억분 이상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했다. 포켓FM은 인도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2022년 4분기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포켓FM은 미국에 100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면 안착했다. 매출도 연간 반복 매출(Annual Recurring Revenue, ARR) 1억 달러를 돌파했다. 포켓FM은 투자금을 바탕으로 독점 I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e스포츠 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BGMI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BGMI e스포츠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시리즈 2024(BGIS 2024)'의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BGIS 2024는 다음달 4일 개최되는 더 그라인드(The Grind)로 시작된다. 더 그라인드는 256개 팀이 본선 참가권을 두고 진행되는 예선 경기로 4월28일까지 진행된다. 256개 팀은 총 16개 그룹으로 나눠 2주 간 3번의 경기를 치러 순위를 결정한다. 그리고 2주 후 또다시 256개 팀이 다시 16개 그룹으로 나눠 3번의 경기를 치르고 상위 64개 팀이 BGIS 2024 본선에 진출한다. 더 그라인드 결과에 따라 1위부터 16위 팀은 4라운드로 진출하고 17위부터 32위까지는 3라운드, 33위부터 64위까지는 2라운드에 진출한다. 본선은 5월 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고 30일부터 6월 2일까지는 와일드카드 전이 진행된다. 6월4일부터 16일까지는 준결승이 진행되며 결승은 6월28일부터 30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법무부가 애플을 반독점법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애플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 애플워치를 개발하려다가 포기한 내용이 확인됐다. 애플은 기술적인 문제로 안드로이드용 애플워치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결론내리고 해당 계획을 폐기했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21일(현지시간) 애플이 3년 간 안드로이드용 애플워치 개발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은 결국 안드로이드용 애플워치 개발을 포기했다. 기술적 한계 때문이다. 애플의 안드로이드용 애플워치 개발 시도가 주목받는 것은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법 위반 고소의 주요 논리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고소장을 통해 "애플워치는 아이폰과만 호환된다"며 "따라서 애플워치를 사용하던 이용자가 다른 종류의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면 값비싼 애플워치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구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즉 애플워치를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소송전이 이제 막 시작된 만큼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소송 결과에 따라 지금까지 애플의 성장을 이끌어온 폐쇄적인 생태계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핀테크 기업 썸업(SumUp)에 투자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5억 유로(약 2조1970억원) 규모의 썸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리니 △도이치뱅크 △포트리스 투자 그룹 △실버록 파이낸셜 서비스 △비스타 크레딧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 기관으로는 △블랙록 △크레스트라인 인베스터스 △리퀴디티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센티넬 돔 △테마섹 등이 있다. 앞서 썸업은 지난해 12월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가 주도하고 베인 캐피털 테크 오퍼튜니티와 핀 캐피털, 리퀴디티 그룹이 추가로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8500만 유로(약 417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과 카드, 온라인 스토어, 인보이스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헤르모인 맥키 썸업 최고재무책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나이지리아 항구에서 더 많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 항구에 투자한다.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항구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머스크가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나이지리아 항구 인프라 확장에 6억 달러(약 8272억원)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회장은 "머스크는 나이지리아 기존 항만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하고 더 큰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점을 고려 가장 좋고 큰 항구를 가져야 한다"며 "머스크는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나이지리아 당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어 항만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