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웹툰플랫폼 '카카오 픽코마'가 출시 8주년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층 확대에도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픽코마는 지난 20일부터 출시 8주년 감사 축제를 시작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 2016년 4월20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일본 웹툰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5월 기준 애플리케이션(앱)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여전히 일본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주요 기획으로 '나와 픽코마의 8년'을 시작했다. 해당 이벤트는 이용자가 지난 1월31일까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읽은 작품 수', '가입일수', '처음 읽은 작품' 등 10가지 이상의 통계치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연도별 가장 많이 읽힌 작품 3선, 8년간 장르별 누적 열람 순위 등도 공개한다. 해당 통계치는 내달 19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나와 픽코마의 8년 이벤트와 연계된 행사도 진행된다. 첫번째 이벤트는 이용자가 자신의 통계치를 엑스(X, 옛 트위터)에 공유한다. 참가자 중 10명을 뽑아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라네즈의 쿠션 파운데이션 네오 시리즈 신제품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 시리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흥행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 '네오 에센셜 피니쉬 파우더(이하 네오 파우더)'를 출시했다. 일본 도쿄에 자리한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점포에 이어 다음달 현지 온라인쇼핑몰 라쿠텐, 오는 6월 온라인스토어 큐텐 등을 통해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네오 파우더에 입자 사이즈가 서로 다른 3종의 미립자 파우더가 들어있어 피지·모공·피부 요철 등을 커버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블루 히알루론산, 민트 추출물 등의 성분이 함유돼 보습 효과도 지니고 있다는 설명이다. 언제 어디서든 쉽게 화장을 고칠 수 있도록 휴대성이 뛰어난 컴팩트 타입으로 개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베스트셀러 쿠션 파운데이션 네오 시리즈의 휴대용 페이스 파우더 화장품 신제품을 선보인다"면서 "3종의 미립자 파우더가 부드러운 피부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네오 시리즈 제품군을 확대하며 일본 시장 내 네오 시리즈 인기를 이어나가려는 아모레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올해 1분기 북미에서 30건에 가까운 신규 가맹계약을 성사시키며 연초부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 실현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파리바게뜨는 연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신규 점포 100곳을 오픈하고 신규 가맹 계약 150건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1분기 북미 지역에서 27건의 신규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또 올해 1분기 북미 가맹점 13곳 오픈을 위한 임대차 계약이 성사되는 등 신규점 오픈을 위한 준비 작업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메릴랜드·버지니아·펜실베니아, 캐나다 앨버타 등의 지역에 파리바게뜨 매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파리바게뜨는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등에 진출하며 북미에 이어 북중미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올해 1분기 북미에 파리바게뜨 신규 가맹점 6곳이 문을 열었다. 미국 △텍사스 △뉴저지 △조지아 △일리노이 △뉴욕 △하와이 등에 매장이 조성됐다. 특히 지난 2월 하와이 호놀룰루 다운타운 비숍 스트리트에 오픈한 비숍스트리트점은 파리바게뜨 하와이 1호점이다. 파리바게뜨는 호놀룰루에 이어 라모아나, 카우
[더구루=이연춘 기자]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기세를 넓혔다. 케이캡은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 및 북미, 중남미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까지 잇따라 진출하면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HK이노엔(HK inno.N)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선두 제약사 ‘타부크 제약(Tabuk Pharmaceuticals)’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타부크 제약은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게 된다. 케이캡은 201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해외 45개국에 기술 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 타부크 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북아프리카(MENA, Middle East North Africa) 17개국에 탄탄한 영업력을 갖춘 선두 제약사다. 향후 활발한 영업 활동을 통해 케이캡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은 국민소득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2024년 한국 50대 부자 순위'(2024 Korea’s 50 Richest) 30위권에 재진입했다. 반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5년째 순위권에 들지 못하면서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3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은 한국 50대 부자 순위 39위에 올랐다. 신 회장의 재산은 올해 기준 10억3000만달러로 지난해(8억8000만달러)에 비해 17.05% 늘었다. 지난해 45위에서 6계단 오르며5년 만에 30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신 회장은 포브스 한국 50대 부자 순위에서 △2018년 38위 △2019년 45위 △2020년 41위 △2021년 46위 △2022년 46위 △2023년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신 회장이 신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신동빈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다 지난 2015년 한국 롯데, 롯데상사, 롯데물산, 롯데부동산 등 4개 기업의 임원에서 해임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전자제품·생활용품 무역과 도소매를 하는 SDJ코퍼레이션의 회장을 맡고 있다. SDJ코퍼레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제품군이 유럽 주요 5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이하 EU5)에서 처방 확대를 이어가며 시장 영향력을 입증했다. 2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기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와 램시마SC가 해당 시장 부분에서 약 60% 규모를 차지하는 EU5에서 약 7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램시마SC는 염증성 장질환(IBD)에서 처방 선호도가 높은 인플릭시맙을 장소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자가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매분기 성장세를 이어왔다. 셀트리온은 경쟁 인플릭시맙 정맥주사(IV) 제형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뒤 다시 램시마SC로 스위칭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효과로 두 제품 모두 점유율이 상승했으며, 특히 램시마SC가 출시된 2020년 이후 3년간 합산 점유율이 12%p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접 판매로 전환한 이후에도 주요 입찰에서 경쟁 제품을 압도하는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세일즈 역량을 입증했는데, 유럽 현지에서 회사 및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처방 선호도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프랜차이즈 치킨 값이 고공행진 하는 ‘치킨플레이션(치킨+인플레이션)’시대가 찾아왔다.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한 ‘치킨’ 상품들이 꾸준한 호실적을 보이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치킨’의 지난 3월 물가 지수는 121.59(2020=100)로, 이는 지난해 동월(115.99) 대비 4.8% 가량 오른 수치다. 이런 상황 속에서 홈플러스 ‘치킨류’ 상품 온라인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 지난달 ‘델리 치킨류’ 매출 상위 5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홈플식탁 한판 닭강정’ 매출이 전년비 306% 증가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고, ‘당당 후라이드 치킨’과 ‘당당 달콤양념치킨’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 5개 품목 중 3개에 ‘당당치킨(△당당 후라이드, △당당 달콤양념,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이 이름을 올리며 델리 치킨류 품목 내 메가히트 상품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올해 3월 기준 ‘냉동 치킨류’ 품목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1% 신장, 전월 대비 62% 오르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홈플 ONE 등급제*’ 기준 올해 3월 치킨 관련 키워드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전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리츠가 롯데그룹 내 타 계열사의자산 편입을 통해 섹터 확대 추진한다. 상장 이후 롯데쇼핑의 50% 지분율이 유지되고 있는데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타 계열사의 지분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롯데리츠에 대해 "리테일 단일 섹터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바 섹터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롯데쇼핑,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잔여 점포를 지속적으로 추가 매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리츠의 운용자산(AUM) 기준 리테일 점포가 차지하는 비중은 96%로 절대적이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오프라인 리테일 점포의 경쟁력은 크게 하락했다. 실제 대형마트 3사도 2019년 424개에서 지난해 기준 397개로 점포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롯데리츠는 올해 리파이낸싱 통한 금융비용 절감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라며 "올해 만기 도래하는 잔존 차입금과 사채 규모는 4650억원이며 평균 조달금리는 5.2%.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되어 올해 예상 재조달금리는 5.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기준금리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화씨앤에프의 프럼네이처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어머니의 날 특수를 잡기 위한 마케팅에 돌입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프럼네이처가 내달 12일까지 일본에서 한정판 패키지 할인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라쿠텐 △야후쇼핑 △큐텐재팬 △아마존재팬 △공식 온라인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만 진행된다. 어머니의 날을 맞아 안티에이징 라인 '에이지 인텐스 트리트먼트' 전 품목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갈락토미세스 나이아신아마이드 에센스와 플루이드, 크림, 아이크림, 앰플, 선스틱, 클렌징워터, 클렌징폼 등 11개 품목 중에서 4가지를 선택하면 최대 34% 할인 받을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 카네이션 색상을 그대로 담아낸 점도 특징이다. 프럼네이처 측은 "일본 어머니 세대의 주축인 50·60대들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은 노화라는 점에 착안해 보다 많은 현지 고객이 자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럼네이처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어머니의 날 매출 특수를 톡톡히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안티에이징 화장품은 일본에서 효도 선물로 불리며 가정의 달 시즌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라네즈 대표 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 세트 상품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립 슬리핑 마스크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 '립 슬리핑 마스크 드리미 립 키트(이하 립슬마 키트)'를 출시했다. 로프트에 이어 플라자,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 등 일본 오프라인 채널과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라쿠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립슬마 키트는 △베리 △스위트 캔디 △망고 △피치 아이스티 등 립 슬리핑 마크스 4종으로 이뤄졌다. 3g 용량의 미니어처 제품으로 구성해 현지 소비자들이 다양한 립 슬리핑 마스크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 한정판 립 슬리핑 마스크 캐러맬 애플도 선보인다. 청사과와 캐러맬의 향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화장품이다. 베리프룻콤플렉스(Berry Fruit Complex), 코코넛 오일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입술을 촉촉하고 윤기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립 슬리핑 마스크 미니어처 4종으로 구성한 립슬마 키트, 레귤러 사이즈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아몬드기업 블루다이아몬드가 일본 식품기업 카고메와 손잡고 현지 대체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블루다이아몬드는 국내에서 매일유업과 함께 대체유 브랜드 '아몬드브리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카고메에 따르면 블루다이아몬드와 아몬드브리즈 사업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제품 출시에 나선다. 앞서 블루다이아몬드는 지난 2013년 일본 대체유 시장에 직접 진출, 아몬드브리즈를 판매해 오다가 11년 만에 파트너사를 발탁하게 됐다. 카고메는 이번 계약에 따라 블루다이아몬드로부터 아몬드 원료를 공급받고 현지 생산에 나선다. 또한 유통, 마케팅 모든 단계를 담당한다. 이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라는 게 블루다이아몬드 측 설명이다. 현지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일본 대체유 시장은 에자키 글리코, 포카 사포로, 마루산 등 현지 식품 기업이 장악하고 있어서다. 특히 카고메는 일본 식품 업계에서 전통의 강자로 꼽히는 만큼 블루다이아몬드의 사업에 날개를 달 것으로 전망된다. 카고메는 지난 1899년 일본 나고야에서 설립, 125년간 현지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콜마(Kolmar) 브랜드를 쓰는 한국콜마와 일본콜마가 중국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동안 동일 브랜드로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특화해 왔으나, 해외 영역을 넓히면서 경쟁하는 상황이 됐다. 양사는 글로벌 사업에서 경쟁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지만 최근 일본콜마의 중국 2단계 공장 증설 소식에 한국콜마도 적잖이 진검 승부를 각오하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콜마 중국 자회사 콜마 쑤저우(Kolmar Suzhou)가 '쑤저우 하이테크 존'(Suzhou High-tech Zone)에서 2단계 공장을 증설했다. 해당 공장에는 일본의 최첨단 연구·개발 장비가 도입된다. 이곳 공장이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콜마 쑤저우는 연간 10억위안(약 1910억원) 규모의 화장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콜마 쑤저우는 일본콜마가 지분 100% 갖고 있다. 지난 2000년 현지 공장을 짓고 중국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어 지난 2012년 연구소를 세우고 현재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요시히데 칸자키(Yoshihide Kanzaki) 일본 콜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