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이 첫 육상 액화천연가스(LNG)선 충전 인프라를 설립했다. 27일 코트라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해양석유그룹은 최근 칭위안시 내 육상 LNG선 충전소 프로젝트 기계 완공 허가 신고를 통과했다. 이는 내륙 하천 선박의 가스화 과정을 촉진하기 위해 투자 및 건설에 참여한 최초의 내륙 하천 LNG 선박 충전소다. LNG선 충전소는 1000톤급 충전소 2개, 육지에는 총용량 120㎥의 박스형 LNG선 충전장치 2개로 구성됐다. 충전량은 연간 1만9000톤으로 연간 1만8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충전소가 도입된 후 최초의 개조된 LNG 동력 선박 300척에 연료 주입 서비스를 제공해 친환경 운송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금융기관이 올해 1분기 부동산 화이트리스트 프로젝트에 100조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상업은행이 승인한 화이트리스트 프로젝트 금액은 5200억 위안(약 98조원)에 달했다. 은행들은 프로젝트 성격 및 융자 필요성 여부를 비롯해 대상기업의 △파산 및 법정관리 여부 △가압류 및 동결자산 유무 △주요 법률 및 규정 위반 여부 △채무불이행 여부 및 가능성 등의 조건을 고려해 엄격하게 승인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중국 당국은 부동산시장 침체가 구조적 리스크가 됐다는 국내외 우려 속에 지난해 말 자금난에 빠진 우량 국유·민영 부동산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화이트리스트 정책을 도입했고 시중 은행이 화이트리스트 기업에 적극적으로 대출하도록 독려해왔다. 부동산 화이트리스트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 중인 상태(단기적인 조업 중단의 경우 자금 지원 후 즉시 공사 재개·완공 가능한 상태)여야 하고 담보물이 적합해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락앤락과 손잡고 동남아에서 친환경 마케팅에 나섰다. 탄소중립에 대한 현지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오는 30일까지 인도네시아·베트남에서 락앤락 다회용기 증정 이벤트 '러브 헬스, 러브 그린'을 진행한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타이 밀크티 △커피우유 △초콜릿 음료 1.2L 구매 고객에게 락액락 텀블러를 선물로 준다. 베트남에서는 △B.E.T.L 샌드위치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 주문 시 유리 재질의 다회용기를 증정한다. 샌드위치 고객에게 10만동(약 54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추첨으로 증정한다. 뚜레쥬르는 지난 2022년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친환경 바이오 소재 PHA로 만든 빨대를 도입하는 등 '탈(脫) 석유계 플라스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다회용기 할인 제도와 생분해성 포장 필름을 도입하는 등 플라스틱 폐기물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친환경 활동을 적극 발굴해 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했고, 동남아 매장에 점진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 뷰티 브랜드 어퓨가 일본에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신제품을 출시하고 열도 여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기 제품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는 일본에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EX를 론칭했다. 미샤 재팬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어퓨는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EX가 멘톨, 리프레시·허브 미용액 등을 배합해 시원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여름철 늘어나기 마련인 피지 관리, 모공 케어 등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시카 성분도 함유됐다. 어퓨는 "메이크업을 수정하면서 달아오른 피부 온도도 낮출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지닌 화장품"이라면서 "피지, 피부 번들거림 등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에게도 추천한다"고 전했다.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의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어퓨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는 지난해 5월 일본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만개를 돌파하며 어퓨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 어린이 축구선수의 든든한 조력자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유소년 축구대회를 진행하는 등 11년째 동행이다. 롯데리아는 베트남 어린이 축구선수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착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 하장성의 어린이 축구선수단 '나이트 울프'를 하노이로 초청해 제품 시식 행사를 열었다. 롯데리아는 어린이 축구선수 18명을 위한 프라이드 치킨·감자튀김 패키지를 준비했다. 패키지는 어린이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브 구독자 수 257만명을 거느리고 있는 베트남 프리스타일 축구 챔피언 김푸크가 참가해 어린이 축구선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어린이 축구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의 말을 전하고 기술 및 레슨 지원에 나섰다. 김푸크는 "초등학교, 중학교때부터 프로 축구선수를 꿈꾸며 훈련을 준비하는 아이에게는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며 "롯데리아 치킨 같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며 튼튼하게 자라 멋진 축구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롯데리아는 매년 베트남에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LG화학이 미국 전고체 배터리 회사 '팩토리얼(Factorial)’과 손을 잡았습니다. 팩토리얼은 23일(현지시간) LG화학과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LG화학의 배터리 소재 역량과 팩토리얼의 공정 혁신을 결합, 신소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차세대 전지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LG화학, 美 팩토리얼과 전고체 배터리 신소재 개발 MOU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러시아 대학과 협력해 냉난방공조(HVAC)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LG의 HVAC 기술과 독자 설계 툴을 가르치는 교육을 한 달 이상 진행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러시아 사업은 중단했으나 인재 교육 지원은 이어가며 한때 '러시아 국민 브랜드'로 불렸던 명성을 지키고 있는 모양새다. 모스크바 폴리테크닉 대학은 25일(현지시간) LG전자의 HVAC 전문가 수료증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LG전자 러시아법인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6주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LG전자의 B2B 제품과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을 받았다. LG 자체의 디자인 도구를 배우고 멘토로 참여한 임직원들의 지원을 받아 직접 B2B용 HVAC 제품을 설계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평가를 거쳐 최종 7개 프로젝트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노영남 LG전자 러시아법인장(상무)은 "단 6주의 짧은 시간 동안 우리는 학생들에게 B2B 제품, 기술, 소프트웨어를 소개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산업 발전·비전에 대해 소통할 수 있었다"라며 "LG전자의 트레이드 마크인 'Life’s Good'이라는 표현은 위대한 유산과 전통을 보존하고자 청소년들에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목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 팀 인력을 충원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들어갈 GPU의 성능 개선에 집중한다. 독자 AP '엑시노스'의 품질을 끌어올려 시장점유율을 회복한다. 26일 미국 채용 사이트 '에코잡스(Echo Job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GPU 성능 모델링 담당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올렸다. 지원자는 컴퓨터 공학 또는 컴퓨터 과학 등 관련 분야에서 학사 이상을 수료해야 한다. 학사는 10년 이상, 석사는 8년 이상, 박사는 4년 이상의 경력을 지녀야 한다. 모바일 GPU에 대한 성능 모델 개발 경험을 쌓고, GPU·컴퓨터 아키텍처, 하드웨어 설계에 대한 지식과 프로그래밍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 우대 자격으로는 △컴퓨터 비전과 이미지 처리, 인공지능(AI)을 비롯한 GPU 그래픽·컴퓨터 워크로드에 대한 지식 △게임 애플리케이션·렌더링 엔진에 대한 지식 등을 보유한 자 등이 명시됐다. 합격자는 시스템LSI 사업부의 미국 내 핵심 연구 기지인 삼성오스틴연구센터(SARC)와 어드밴스드컴퓨팅랩(ACL)에서 일하게 된다. 엑시노스 AP에 쓰이는 GPU 성능 강화 개발에 기여한다. 기본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티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가 인도에서 흑연 분리를 포함한 주요 배터리 재활용 공정에 대한 추가 특허를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리코는 25일(현지시간) 인도 특허청으로부터 ‘코발트 자원에서 추출한 황산코발트·이염산염 액의 처리’에 관한 특허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에는 탄소와 흑연 등 음극 물질에서 코발트 화합물을 분리하는 것 외에 18개의 청구항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번 특허는 이전 다른 관할권에서 동일한 발명에 부여된 기존 특허의 형태를 따른다. 리사이클리코는 이번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수를 15개로 늘렸다. 업체는 전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공정과 관련한 5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폴 힐데브란트 리사이클리코 회장은 “또 다른 중요한 신흥 시장을 포함하도록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리사이클리코는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파트너사인 캐나다 케멧코 리서치와 벤쿠버에 연간 약 200t(톤)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범 플랜트를 운영 중이다. 리사이클리코는 코스닥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러시아 연구진이 희토류 원소 화합물을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안정성과 발광 특성을 모두 가진 새로운 희토류가 상용화될지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드미트리 로이터슈타인이 이끌고 러시아 HSE대 화학부 학생 스베틀라나 데그티아레바, 다니일 바르도노프, 안나 아파나세바로 구성된 연구진은 발광 특성을 가진 새로운 종류의 안정적인 란타나이드 화합물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무기화학 학술지 '인올가닉 케미스트리(Inorganic Chemistry)'에 실렸다. 연구팀은 새 화합물을 설명하기 위해 '의사 샌드위치(pseudosandwiches)'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이는 두 개의 평면형 유기 리간드 사이에 염화 란타나이드가 위치해 붙인 이름이다. '샌드위치'는 두 개의 평면형 유기 리간드를 특징으로 하는 금속 화합물을 뜻한다. 연구팀은 '의사 샌드위치'를 합성하기 위해 수행한 방법이 희토류 원소 전체에 걸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희토류 금속을 특징으로 하는 30개의 새로운 화합물을 얻었고 그중 20개의 분자 구조를 확립했다. 특히 새로운 화합물은 공기에 가장 덜 민감하며, 잘 결정화되고 일관된 구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 고밥점이 개점 8년 만에 현지 인기 넘버원 매장으로 우뚝 올라섰다.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이 적중했다. 롯데마트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젊은 인구가 많은데다 경쟁력있는 현지 유통업체가 없어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4월 오픈한 롯데마트 고밥점이 최고 인기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고밥 지역 상권 특성을 반영해 롯데마트 고밥점 매장을 구성한 것이 흥행 비결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고밥 지역에 고소득층 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소포장 신선식품 비중을 기존 5%에서 30%로 6배 늘렸다. 국내 신선식품 담당 트레이너들이 현지에 파견돼 선진적인 신선식품 포장법, 품질 관리 방식을 전수했다. 여러 특화 매장을 조성해 차별화했다. 그린 가든(원예), 애니멀 프렌즈(반려동물), 모터 파크(자동차·오토바이) 등이다. 롯데마트 해외점포 출점 전략은 현지화다. 소매점포를 'K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꾸민 것도 일종의 현지화 전략에 속한다.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 방문객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현지화 전략의 또 다른 축은 '자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각자의 본능대로'를 일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CJ ENM의 콘텐츠 경쟁력이 글로벌 곳곳에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일본에서 'K-콘텐츠' 저변로 흥행 가능성에 기대감이 커진다. 26일 일본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 따르면 CJ ENM의 각자의 본능대로의 상영을 시작했다. 지난 1월 일본 CS(위성)방송 닛테레플러스를 통해 각자의 본능대로를 방송한 데 이어 OTT로 확대됐다. <본보 2024년 1월 27일 참고 CJ ENM, 연애 예능 '각자의 본능대로' 日서 온에어> 각자의 본능대로는 CJ ENM이 K-콘텐츠 채널 tvN을 통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9월까지 한 달 동안 방송한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이상형, 연애 스타일, 과거 연애사 등을 잘 알고 있는 동성친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지에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유넥스트는 "각자의 본능대로는 각각 절친 4명으로 구성된 남성 출연진, 여성 출연진들이 사랑을 찾아 떠난 여름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서 "출연자들이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직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은 2023년 1조3000억 위안(약 23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장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완비, MZ세대의 자동차 보유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여성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차량용 디퓨저, 전기차용 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차량용 페인트 보호 필름, 교통 법규 강화로 인해 승용차용 유아 카시트 등 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디퓨저, 페인트 보호 필름, 유아 카시트 등의 제품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한국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항공 엔진 공장에 마련한 슈퍼마켓이 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인 한화에어로엔진은 작년 9월 공장 내부에 노동조합 슈퍼마켓을 열어 7개월째 운영 중이다. 노동조합 집행위원회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에 슈퍼마켓 개점을 제안했는데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픈하게 됐다. 르반송(Le Van Song) 한화에어로엔진 노조 회장은 "한화에어로엔진이 항공기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매우 특수한 산업이므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또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야근을 해야 하고, 물건을 살 시간도 없어 게 패스트푸드, 생수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장 매점에 슈퍼마켓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슈퍼마켓은 기존 슈퍼마켓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만5000동(약 800원), 스무디는 1만5000(약 800원)~3만동(약 1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유,빵, 라면, 생수 등 필수품도 시장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제공한다. 추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