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 기반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다. 일본에서 4년 만에 신입 승무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신기재 도입과 노선 회복에 따라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나리타공항에서 근무할 객실 승무원을 모집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일본 기반 승무원을 채용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더이상 채용하지 않았다. 채용 예정 인원은 약 30명이며, 내년 2월부터 입사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전문대학/전문대학 졸업 이상이어야 하며, 영어 능력은 토익(TOEIC) 550점 이상 또는 실용영어기능시험(Eiken) 레벨 2 이상이어야 한다.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차량 운전에 신체적 지장이 없는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고용 형태는 계약직으로 최초 2년 계약을 원칙으로 하며, 3년 단위로 1회 갱신한다. 지원자 접수는 구직 종합 사이트 '마리 네비 전직(マイナビ転職)'에서 접수한다. 대한항공이 일본 베이스 객실 승무원을 뽑는 건 일본 노선이 확대되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취항했던 일본 12개 노선(인천발 기준)을 모두 회복했다. 일본 도쿄/나리타ㆍ하네다, 오사카/간
[더구루=정예린 기자] 덴마크 해운선사 '머스크(Maersk)'가 중국 풍력발전 업체 '골드윈드테크놀로지(진펑과기·중국명 金风科技)'로부터 대규모 그린 메탄올을 조달한다. 청정 에너지 연료를 선제적으로 확보, 오는 2040년 탈탄소화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골드윈드테크놀로지와 세계 해운업계 최초로 대규모 그린 메탄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6년부터 연간 50만t을 납품받으며,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 머스크는 골드윈드테크놀로지를 통해 향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린 메탄올 사용량의 약 절반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24척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주문했는데 이중 12척 이상에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4척 중 19척은 HD현대에 발주했다. 골드윈드테크놀로지는 100% 자회사 '골드윈드그린에너지케미칼(金风绿色能源化工)'을 통해 그린 메탄올을 생산한다. 생산 시설은 베이징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내몽골 싱안맹에 위치한다. 풍력 발전을 활용해 그린 바이오매스 메탄올과 바이오 원료나 공기중 포집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합성한 e-메탄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부터 '인천~멜버른'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그동안 멜버른으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 부득이하게 경유 노선을 이용해야만 했지만 두 달간 부정기 운항으로 여행객들의 편의가 향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6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멜버른' 노선을 주 2회(화·목) 운항한다. 이번 부정기편은 기존 노선과 달리 인천공항에서 아침에 출발해 멜버른에 당일 도착한다. 구체적인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멜버른국제공항에 오후 8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멜버른공항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 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운항 기종은 에어버스 A350-900을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이 3년 만에 차 A350-900 14호기를 도입했다. <본보 2023년 9월 20일 참고 아시아나항공, 3년 만에 A350 도입…올해까지 항공기 81대로 증대> 아시아나의 멜버른 운항은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에 있는 직항편이 멜버른에는 없어 부정기 운항헤 여객 수요를 파악, 정기 노선을 개설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항공사들은 전세기 여객 수요 실적에 따라 정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원활한 현대자동차 전기차(EV) 운송 서비스를 위해 조지아 EV공장 인근에 새 거점을 마련한다. 전기차 맞춤형 해상운송 솔루션을 바탕으로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현대차 전기차를 특화된 서비스로 운송 지원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2분기에 미국 전기차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근처 메트로 애틀랜타로 사무소를 이전한다. HMGMA가 예정보다 빨리 가동할 수 있어 전기차 상업 생산에 앞서 신규 거점을 자리 잡았다. 현대차는 55억 달러(약 7조1704억원)를 투입, 조지아주에 전기차 및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현대차 EV공장은 연산 30만대 규모로 2025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4월 골조 공사를 시작했다. <본보 2023년 4월 11일 참고 현대차 美 조지아 EV공장 '도장시설' 골조 공사 시작…'정의선 속도' 실감> 현대글로비스는 북미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포워딩(수출입 물류서비스) 사업을 주력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국 현지 현대·기아차 제조공장에 조달되는 각종 부품과 완성차를 적기에 수송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의 HMGMA 완공으로 전기차 생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약 6500억원에 달하는 공급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아랍에미리트(UAE) 민간 항공사 에어샤토인터내셔널(Air Chateau International DWC LLC)과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100대를 구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계약 가치는 5억 달러(약 6460억원)에 이른다. 에어샤토인터내셔널은 두바이를 비롯해 UAE 전역에서 헬기장을 운영하는 민간 항공사다. eVTOL 도입을 통해 공항과 주요 도시 및 명소 간 라스트 마일(최종 목적지 운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처는 앞서 지난달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2026년 에어택시 운영을 시작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 등 중동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처는 주요 파트너사인 스텔란티스와 함께 아부다비 내 스마트·자율주행 자동차 산업(SAVI) 클러스터에 글로벌 본사와 생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이탈리아 국영 ITA항공과 로마 하늘길을 공동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ITA항공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국-이탈리아 간 항공시장 확대와 여객수요 증진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일 ITA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과 로마 피우미치노공항을 경유하는 연결편에 대한 공동운항(코드쉐어) 협정을 체결했다. 공동운항이란 다른 항공사가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한항공 편명을 부여하여 판매하는 항공편을 말한다. 대한항공과 ITA항공 간 공동운항은 로마 피우미치노와 인천의 각 허브에서 출발하는 연결 항공편과 인천과 이탈리아 로마·밀라노 말펜사 공항을 연결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항공편에 적용된다. 대한항공은 공동운항 협정에 따라 ITA항공의 국내선 11개 취항지△볼로냐 △베니스 △토리노 △트리에스테 △제노바 △바리 △브린디시 △피렌체 △카타니아 △팔레르모 △나폴리와 아테네, 바르셀로나, 카이로, 마드리드, 뮌헨 등 5개 국제선에 대한항공 운항 코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ITA항공은 인천~로마 피우미치노·밀라노 말펜사 노선과 대한항공의 국내선 취항지 부산, 대구 그리고 일본으로 가는 4개 노선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에 대해 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州)에 로켓 부품 공장을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메릴랜드 미들리버 지역에 있는 과거 록히드마틴 수직 발사 건물에 로켓 부품 공장을 건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로켓랩은 이 시설에서 탄소 복합 우주서 버스, 구조 패널 및 조립품, 위성 디스펜서, 태양광 패널 기반, 발사체 구조물 등을 생산·공급한다. 로켓랩은 로켓 부품 공장 설립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일렉트론을 개발하고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비교되고 있다. 본사는 미국에, 발사대는 뉴질랜드에 있다. 2018년 이후 170여개 위성을 궤도에 배치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INNOSPACE)의 중동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셰이크 만수르 빈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ansoor bin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이하 셰이크 만수르) 두바이 왕세자가 국내 우주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우주발사체인 '한빛-TLV' 발사에 성공한 이노스페이스에 관심을 두면서 중동 진출이 기대된다. 특히나 UAE는 한국과 전략적으로 우주 분야를 협력하고 있는 국가다보니 다양한 사업 기회가 기대된다. 20일 두바이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셰이크 만수르 두바이 왕세자 겸 두바이 항만국경안전협의회 의장은 13∼17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에어쇼'에서 이노스페이스 부스를 찾았다. 셰이크 만수르 왕세자는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로부터 인공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데 사용되는 상업용 로켓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는 한편 이노스페이스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인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설립된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3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시험 발사체 '한빛-TLV'의 발사에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8월에는 호주에서 발사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항공(日本航空, 이하 JAL)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수소항공시대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JAL은 일본에 지속 가능한 수소 동력 비행을 도입하기 위해 세 곳의 수소 전기 항공기·엔진 제조업체와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업체 'H2플라이(H2FLY GmbH)'와 신재생에너지 무탄소 항공 기업 '유니버설 하이드로젠'(Universal Hydrogen Co), 영국 수소 비행기 스타트업 '제로아비아'(zeroavia) 등과 일본 내 수소항공기 운용을 위한 안전성, 경제성, 유지 보수성 등을 연구한다. JAL은 기본 협약을 바탕으로 3개 회사와 광범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JAL의 항공 운항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수소 전기, 무공해 상업 비행의 실현에 기여한다. JAL의 항공기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JAL엔지니어링은 인증과 정비 시스템에 대한 조정과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일본 최초의 민간 항공회사인 JAL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CO2)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 항공기, 전기 항공기 등 신기술을 활용한 항공기의 미래 도입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들
[더구루=길소연 기자] 방글라데시 치타공 파텡가(Patenga) 지역의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 '베이 터미널(Bay Terminal)'이 운영을 시작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방글라데시 총리는 최근 치타공 항구에 건설된 파텡가 컨테이너 터미널(PCT)의 개장을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PCT 터미널은 사우디아라비아 항만청(Red Sea Gateway Terminal International Limited, RSGT)이 22년간 운영한다. 방글라데시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 기업이 항구 운영에 참여한다 PCT 터미널은 벵갈만과 카르나풀리 강 하구에 10만5218㎡ 규모의 드라이 도크와 보트 클럽에 건설됐다. 건설 비용은 186억 8000만 타카(약 2196억원)이 소요됐다. 584미터 길이의 터미널에는 선박 3척이 동시에 입항할 수 있는 3개의 부두가 있다. 2개의 부두는 수출입 화물 컨테이너선을 수용하고, 나머지 204미터 길이의 부두는 유조선을 수용한다. 기존 인프라는 부두에 최대 1800개의 단위 용량 컨테이너 선박을 수용했다면 PCT 터미널은 흘수가 10~12미터이고 컨테이너 6000개를 수용할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오버에어가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DFW)과 공항 내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운영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버에어는 16일(현지시간)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과 공항 내 eVTOL 운영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DFW는 오버에어와의 계약으로 향후 에어택시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정책과 인프라를 탐색하기 위한 공동 실무 그룹을 창설했다. 또한 eVTOL의 접근, 이·착륙, 활주, 충전, 승객 탑승과 하기, 안전 등과 같은 부분을 살펴본다. 발레리 매닝(Valerie Manning) 오버에어 최고상업책임자(CCO)는 "DFW는 eVTOL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미국 텍사스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놀라웠고, 앞으로 공항과 eVTOL 운영을 공동으로 모색한다"고 말했다. 댈러스 국제공항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와 포트워스 근교에 있는 국제공항으로, 공항 면적이 미국에서 가장 넓다. 북아메리카와 텍사스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주요 국제시장과의 접근이 용이하다. 매년 7300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독립사업법인 '슈퍼널'이 미국에 에어택시 제조 공장을 마련한다. 오는 2028년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상용화를 위한 절차이다. 내년 1월 프로토타입 공개도 예고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재원 슈퍼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룸버그 신 경제포럼'(Bloomberg New Economy)에 참가했다. 블룸버그 신 경제포럼은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가 2018년 설립한 글로벌 리더 커뮤니티이다. 미래 글로벌 경제를 이끌어 갈 인사들이 모여 혁신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신재원 CEO과 함께 산디아가 살라후딘 우노(Sandiaga Salahuddin Uno)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Kemenparekraf) 장관과 줄리안 마(Julian Ma) 인셉티오 테크놀로지(Inceptio Technology) 최고경영자(CEO), 제인 순(Jane Sun) 트립닷컴 그룹 CEO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Getting from A to B in 2033'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10년 뒤 운송 혁명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핀테크 기업 썸업(SumUp)에 투자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5억 유로(약 2조1970억원) 규모의 썸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리니 △도이치뱅크 △포트리스 투자 그룹 △실버록 파이낸셜 서비스 △비스타 크레딧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 기관으로는 △블랙록 △크레스트라인 인베스터스 △리퀴디티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센티넬 돔 △테마섹 등이 있다. 앞서 썸업은 지난해 12월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가 주도하고 베인 캐피털 테크 오퍼튜니티와 핀 캐피털, 리퀴디티 그룹이 추가로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8500만 유로(약 417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과 카드, 온라인 스토어, 인보이스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헤르모인 맥키 썸업 최고재무책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나이지리아 항구에서 더 많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 항구에 투자한다.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항구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머스크가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나이지리아 항구 인프라 확장에 6억 달러(약 8272억원)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회장은 "머스크는 나이지리아 기존 항만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하고 더 큰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점을 고려 가장 좋고 큰 항구를 가져야 한다"며 "머스크는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나이지리아 당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어 항만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나